칼데아 관내는 크게 들끓고 있었다.
싸움에서 승리하여, 생환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외부와 연락이 잡혔던 것이 '세계의 확대'를 직원에게 알려주고,
지금부터 다가올 방문자들을 마중 나갈 각오를 주었기 때문이다.
설산에 설치한 건 신호장치로서,
그걸 의지하여 지상에서 수송헬기가 날아온다고 한다.
「그럼 선배, 한 시간 후에 라운지에서!」
마슈와 헤어지고, 혼자서 칼데아 통로를 걷는다.
관제실에서 들려오는 잡음이 사람이 있단 걸 느끼게 해줘서, 마음을 온화하게 만든다.
이 1년, 익숙해진 순서로 통로를 횡단하여, 자기 방에 도착한다.
가벼운 공기음.
자주 들은 마이 룸의 문이 열리는 소리.
그리고,
"네―에, 사람 있어―――――라니, 우에에에에에에에!?
누구야, 넌!? 여긴 빈 방이라고, 내 땡땡이 장소라고!?
누구 허락을 받고 들어온 거야!?"
언젠가 봤던, 아직 이름도 모르던 때의 추억을 듣는다.
「─────」
물론 환청이며, 착각이다.
멀리서 들려오는 직원의 웃음소리가, 그런 식으로 들렸을 뿐인 이야기.
나 (俺) / 나(わたし) 는, 고개를 들고 /고개를 숙이고, 입술을 깨물며, 북받쳐 오르는 걸 필사적으로 억눌렀다.
그것이 그 사람에게 보일, 당연한 감사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안녕히, 닥터 로맨틱(ロマンティック).
이 환청이, 언젠가 아름다운 것으로 바뀌기를.
씨불쟝 ㅠㅠ
ㅇㅅㅇ 닥터놈 미국감
죽엇어 이제 복각이벤트로만 볼수있어
아직 재등장 떡밥이 남아있어!
몰라 죽었어 나오면 그때 생각해
솔로몬이 서번트로 나와서 최종재림으로 로마니로 바뀐다고 하면 뭔 일이 있어도 손에 넣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