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뒤늦게 30넘어서 취업도 못하다가 겨우 부모님을 설득해서 게임 그래픽 학원을 다니다가 작은 모바일 스타트업 회사에 취직을 하게된 사람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어떻게든 늦더라도 취업을 하게 되서 무척 기뻤습니다.
이 친구는 제가 힘들 때마다 술을 사주던 친구였는데 이 친구도 게임 업계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알아준다는 3N 중에 하나 입니다. )
마냥 힘내라고 하는 좋은 친구인데 취업 하기 전에는 그냥 저냥 버나보다 하고 신경안썼었는데 제가 한달에 180정도 받다보니
친구는 얼마정도 받을까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실수령이 400이 넘는다는군요.........
순간 경직도 되고 그 때 표정을 어떻게 지을 지 몰라서.. 머라고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서... 내가 머하고 있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 때는 그냥 어떻게 넘어갔는데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저도 친구만큼 벌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다르게 생각을 해야할까요... 늦게 취직해서 그런데 끝까지 살아남으면 괜찮을지..
지금 팀장님도 나이가 꽤 되시는데.. 그렇게 많이 버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암튼 제가많이 한심해서 술 한잔 하다가 적어봅니다.
남이랑 비교하면 끝 없습니다.
실력 경력차가 한참 날텐데 차이를 인정해야죠
조금 쓴소리 하자면 바로 옆 동료한테도 자기연봉 안알려준다는 거지같은 관습이 바로 님같은 분들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있는겁니다 .. 남이 얼마 받는지 무슨 상관이에요 자기가 자기 능력에 맞게 받는지가 중요한거지. 신입 모델러가 180 실수령이면 준수한거죠 실력 키우면 모델러도 연봉 쭉쭉 오릅니다 그래도 서른 넘어서 장벽 높은 모델러로서 취업하신거보면 그리 나쁜 실력은 아니실텐데 더 발전시킬 생각을 하시는게 훨씬 건설적인겁니다 힘내라고 해주는 친구 연봉 질투하고 있을게 아니고요..
프로그래머는 원래 연봉이 쎈편이예요. 그만큼 공부도 어렵고...
도둑놈 심보 버리고 하루하루 열심히 삽시다.
실력 경력차가 한참 날텐데 차이를 인정해야죠
프로그래머는 원래 연봉이 쎈편이예요. 그만큼 공부도 어렵고...
남이랑 비교하면 끝 없습니다.
게임그래픽인데 모델링 하시나요? 처음에 180이면 꽤 잘받는 느낌인데...
루리웹-9471715018
실수령 400이라잖아
전 30대 중반인데 200쪽 넘게 받습니다. 돈은 신경쓰지 말고 친구에 노력에 칭찬을 보내기 바랍니다.
도둑놈 심보 버리고 하루하루 열심히 삽시다.
상대방을 따라잡기 위한 질투가 아니면 그 끝은 자멸일뿐 입니다. 연봉말고 능력에 대해 질투를 해보세요.
여자들 허영심 뻥치는거 유명하지만 남자들 연봉 높게 부르는것도 여자들 못지 않습니다. 월 실수령 400은 한달 내내 단 하루도 쉬지않고 야근,철야를 풀로 했을때 받을수 있는 금액이에요. 실제로는 300정도 될거고 이거 받는것도 야근 + 압박 장난이 아닐겁니다. 그렇게 부러워할 일은 아니에요. 분하다는 느낌을 가지는건 좋은겁니다. 사람은 주변인들 따라간다고 하죠. 맨날 밑바닥 인생만 사는놈들만 옆에 있으면 나도 똑같은놈이 되는겁니다. 저도 친구놈 대학병원 물리치료사인데 월 350 받는다는말 듣고, 이때가 야근해야 200정도 받던 때였는데 개짜증나서 동종 업계로 이직하려고 엄청 알아보고 연봉 뻥튀기해서 옮겼습니다. 지금은 300~350정도 받으니까 이직 성공했네요. 일단 지금 하는일 기술부터 마스터 하면 급여가 안오른다고 하더라도 타 업체로 옮기면서 연봉 뻥튀기 기회가 오니까요. 그 분한 마음 꼭 잊지말고 더욱 열심히 일 배우세요.
보통 대기업이라고해도 월급은 비슷하게 나올건데 현대모비스였나? 거기가 월급이 200 250 이런식으로 달마다 번갈아 나오는데 다만 성과금이 천만원 단위엿던걸로 기억함 뭐 근본적인거는 과거의 자신을 탓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 친구는 분명 노력한만큼 받고잇는거일겁니다 일단 하고싶은일 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진거라고 전 생각해요 하고싶은일 자체가 없는 사람도 많고 하고싶은일 못하는 사람도 많잖아요 자기하고싶은거 하면서 꾸준히 실력 쌓다보면 하나씩 성취할수 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쩔수없어요. 저도 어떤 친구에 비해서는 일도 늦게 시작하고 연봉도 낮지만.. 다른 친구에 비해서는 일도 빨리하고 연봉도 더 많고요. 남과 자신을 비교하면 끝도 없어요. 저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신경 안쓸려고 하고있어요. 본인이 좋아하는 직종을 하고 계시면서 본인이 만족하냐 안하냐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랑 비슷하네요. 제친구는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에 다니는데 비교가 되더라구요. 특히 연봉에서요.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본인이 안한거지 누굴탓하나요. 오히려 그렇게 능력있는 친구를 곁에 두었다는거에 자랑스럽게 생각하세요. 언젠간 그 친구가 본인에게 플러스가 되면 되지 마이너스는 안되니깐요.
남들 공부하란 말 백번듣는거보다 본인,지인 연봉 차이 아는게 훨씬 효과적이죠. 맘속에 담아두고 생산성향상에 매진하면 언젠가 좋은날이 올수도 있을겁니다.
뒤늦게 시작해놓고 욕심 부리면 안되죠 그것도 친구랑 비교하면서
박봉이 아닌 게임 잘 만들고 돈 벌어서 이사가 되는수 밖에 그 다음 그 친구를 스카웃하셈 그렇지 못하면 그냥 동경하면서 살 수 밖ㅇ..
조금 쓴소리 하자면 바로 옆 동료한테도 자기연봉 안알려준다는 거지같은 관습이 바로 님같은 분들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있는겁니다 .. 남이 얼마 받는지 무슨 상관이에요 자기가 자기 능력에 맞게 받는지가 중요한거지. 신입 모델러가 180 실수령이면 준수한거죠 실력 키우면 모델러도 연봉 쭉쭉 오릅니다 그래도 서른 넘어서 장벽 높은 모델러로서 취업하신거보면 그리 나쁜 실력은 아니실텐데 더 발전시킬 생각을 하시는게 훨씬 건설적인겁니다 힘내라고 해주는 친구 연봉 질투하고 있을게 아니고요..
참고로 메이저한 회사에 있는 모델러들도 태반이 자기 발전 없이 어느 수준 되면 그냥 평범한 샐러리맨들 회사생활 하듯이 개인작업도 안하고 회사만 다닙니다. 모델러 대부분은 30 후반들어서면서 게임업계 자체를 떠나고, 나머지는 소규모 개발팀을 따로 꾸려 인디게임을 만들던가, 실력 좋은 사람은 해외를 나가던지 아니면 가족등의 이유로 실력은 좋으나 국내에 있게되면 관리직으로 바뀌던지, 드물게 1인개발도 하는등.. 다양합니다. 본인 하기 나름, 하고 싶기 나름에 진로가 천차만별인게 이쪽이라...
내용중 극히 공감하는게 개인작업도 안하고 회사다니는거 전 개인프로젝트 진행안하면서 실력이 좋다? 안 믿는 편이라서 공무원마인드로 대충대충 다니면서 입으로는 허세를 떠는 사람들이 떠오르네요 참 공감되는 이야기엿습니다
남과 비교하면 끝이 없지 않음? 글쓴이분은 만약 자기가 n사 다니고 친구가 님상태였으면 비웃어줄껀가요? 애초에 시작이 틀리자나요 근무환경도 어떤지 모르는거고 님은 칼퇴에 n사 친구는 야근 하루종일해서 그렇게 받는거일수도 있는데 물론 n사 대기업이니 그렇게 심한 차이는 안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