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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생각이 너무 안듭니다..



안녕하세요. 홀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31세 외동아들입니다.

먼저 저는 집안이 많이 힘들어 어렵게 자랐습니다. 돈이 없어 굶는날이 많은 뭐 그런정도였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집안이 폭락해 금전적인 문제가 상당히 큰게 이유였죠.

하지만 적성을 살려서 대학 졸업하고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면서 이제는 하고싶은것도 좀 하고 작은집도 좀 마련해(대출이지만) 아버지랑 둘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이도 차고 하는데 아직까지 결혼생각이 없어서 걱정이 앞서네요.

주변 친구들은 하나둘씩 결혼해서 벌써 애까지 낳고 기르니까 뭔가 압박감이 드네요.

자랑은 아니지만 저와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도 있었고 그런 여자들을 만나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비슷한 연령대의 여자를 만나게 되니 항상 결혼이라는 이유로 제가 먼저 밀어내게 되네요.

그래서 평생 두고두고 기억나고 후회될만한 여자친구들도 꽤 됩니다.

 

결혼을 기피하게 되는게 혼자 자라서 그런지 아직 누군가를 케어해주기에는 제 자신이 부족해보이고

사실상 핑계같지만 자꾸 돈이라는 이유로 피하게 되는 것 같네요.

어차피 결혼은 대출로 하는거니 맘 잡고 시작하면 될 것 같은데 그런 마음이 너무 안잡혀서 고민입니다. 

아버지 연세상 재혼도 힘들어 20년가까이 둘이 살아온 아버지를 혼자 놔두고 결혼하는것도 편치않구요.

뭐 금전적인 문제가 원활해서 편히 사실 수 있는 집하나 얻어드리면 마음 편하겠지만 그것도 아니구요.

 

31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이러고 있으니 제 자신이 답답하네요.

그렇다고 평생을 혼자 살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후에 좀 더 시간이 1-2년이 지나고 나면 이런 마음이 바뀔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30대 중반이라는 어떻게 보면 늦은 나이에 결혼해도 별 무리가 없을지요..

 

혹시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셨거나 하고 계시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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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0 |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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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결혼 할 여자를 못 만난겁니다. 정말 결혼 할 여자를 만난다면 이런 저런 이유 다 필요없이 무조건 결혼하고 싶어집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아버지가 보증을 서서 .....서울에 번듯한 단독주택을 한방에 날리고 제 월급과 동생 월급까지 이자로 몰빵하는 절망적인 날이있었요 저도 님처럼 결혼 생각 없었습니다. 결혼은 무슨 사치다 빚이나 갚으면서 혼자 살란다 했는데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고 결혼을 했습니다. 나름 잘살고 있습니다. 요새 김치녀다 뭐다 그러면서 한국여자들 비하하고 그러는데 마음씨 착하고 배려심 많은 여자들이 더 많습니다. 좋은 여자 만나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라네요
문정동킴쓰 | 112.169.***.*** | 17.08.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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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차 유부남으로써.... 혼자 사시라고..권유해드리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남자들 너무 힘들어요..
Dark Prince | 211.180.***.*** | 17.08.3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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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얽매이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편한대로 생각하세요. 근데 책임감이 강하셔서 결혼 하셔도 잘 사실 것 같네요. ^^
아린느 Mark II | 175.198.***.*** | 17.08.3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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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필수가 아닙니다 하기 싫으면 안 하면 그뿐
수수께끼의 도전자 | 175.223.***.*** | 17.08.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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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결혼은 지금 당장보다 미래에 투자(?) 하는 거라고 봅니다. 30~40대야 아직 젊고 취미 생활 즐기면서 친구들과 재밌게 지내면 후딱 지나가지만, 50~60대 이상되서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나이들고 쭉 혼자 살고 있으면 가족 생각이 안 날수가 없는게 또 사람이죠. 물론 결혼 해서도 외롭고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 많고 안 하고도 즐겁게 혼자 늙어서도 잘 사는 사람은 많지만... 일반적인 케이스를 볼 때는 혼자 사는게 훨씬 외롭긴 할겁니다. 당장 30~40대 유부들이 애 키우느라 죽는 소릴 하지만 나이 먹곤 또 바뀐다는게...
시간0 | 61.98.***.*** | 17.08.31 12:08
그냥 늦게 결혼 하세요. 결혼을 의무감으로 하면 님도 나쁜놈 되고, 와이프도 죽일놈 되요.
알랩 | 122.32.***.*** | 17.08.31 10:59
알랩
옳은 말씀같습니다
루리웹-5479068648 | 112.166.***.*** | 17.08.31 11:45
저도 10대 후반에 아버지 돌아가시면서 여러가지 일로 경제적으로 풍지박산이 나서 20대에 정말 함들게 보냈습니다. 30살에 결혼해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결혼해서 맞벌이 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배우자는 다른 가족 구성원과는 느낌이 다르실 겁니다. 아내, 친구, 멘토, 제가 멘토가 되어주가도 하구요. 특히나 힘들 일이 생겼을 때 가장 위안이 되는 건 배우자입니다. 결정적으로 2세가 태어났을 때 정말 기쁘구요. 육체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품 안에 안긴 아이를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오고 그 동안의 힘들 일들이 보상 받는 느낌입니다. 물론 결혼해서 잃는 것도 많지만 해볼만 하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한줌의ZERO | 220.95.***.*** | 17.08.31 11:09
한줌의ZERO
본인이 준비가 된 것도 물론 중요하구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분과 만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봅니다. 안연의 끈을 일부로 놓지는 마세요.
한줌의ZERO | 220.95.***.*** | 17.08.31 11:13
한줌의ZERO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도 실감이 나지 않네요 ㅜㅜ
루리웹-5479068648 | 112.166.***.*** | 17.08.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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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결혼 할 여자를 못 만난겁니다. 정말 결혼 할 여자를 만난다면 이런 저런 이유 다 필요없이 무조건 결혼하고 싶어집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아버지가 보증을 서서 .....서울에 번듯한 단독주택을 한방에 날리고 제 월급과 동생 월급까지 이자로 몰빵하는 절망적인 날이있었요 저도 님처럼 결혼 생각 없었습니다. 결혼은 무슨 사치다 빚이나 갚으면서 혼자 살란다 했는데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고 결혼을 했습니다. 나름 잘살고 있습니다. 요새 김치녀다 뭐다 그러면서 한국여자들 비하하고 그러는데 마음씨 착하고 배려심 많은 여자들이 더 많습니다. 좋은 여자 만나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라네요
문정동킴쓰 | 112.169.***.*** | 17.08.31 11:17
문정동킴쓰
저도 다행히 주변에 그런 여자가 없어서 다행인듯 싶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루리웹-5479068648 | 112.166.***.*** | 17.08.3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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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필수가 아닙니다 하기 싫으면 안 하면 그뿐
수수께끼의 도전자 | 175.223.***.*** | 17.08.31 11:20
수수께끼의 도전자
이게 정답일지도..
루리웹-5479068648 | 112.166.***.*** | 17.08.31 11:47
ㅡㅡ 서른하나면 아직 애잖아 별 쓰잘때기 없는 걱정을 다하네요ㅋ 적당히 즐기면서 자기 할일 충실히 하면 자동적으로 인연을 만나게 된답니다
루리웹-0594186003 | 211.36.***.*** | 17.08.31 11:26
루리웹-0594186003
31살이 애는 아니죠..... 결혼했어도 이상할게 없는 나이죠
HI June! | 121.168.***.*** | 17.08.31 11:34
루리웹-0594186003
ㅋㅋㅋㅋㅋㅋ 애는 아닙니다 ㅜㅜ 그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루리웹-5479068648 | 112.166.***.*** | 17.08.31 11:47
루리웹-0594186003
애는 아니고 꼬마죠
루리웹-7426780106 | 211.36.***.*** | 17.08.31 19:06
결혼 생각없이 자유롭게 살고싶은 사람은 안하면 좋아요. 내 마음대로 사고싶은거 마음껏 사고 하고싶은거 하고.. 그런데 결혼 생각이 있는사람은 무조건 일찍 하는게 좋습니다. 애키우는거 돈도 많이들고 체력도 많이 부쳐요. 하루라도 젊을때 키우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한살이라도 많을수록 연애완 달리 마음에 맞는 여자 찾는게 힘들어져요. 좋은여잔 중간에 다 체가고, 뭐하나 모자란 모질이들만 남거든요.
㈜햄스터 | 112.161.***.*** | 17.08.31 11:26
㈜햄스터
하려면 빨리 하라는 어른들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루리웹-5479068648 | 112.166.***.*** | 17.08.31 11:48
저도 동갑인데 동감입니다 아쉬운거도 없고 굳이 지금 결홀 한 필요 있냐는 생각인데 살짝 불안한것도 있네요... 주변사람 다 결혼하니깐... 지금 현상황에서 나이만 세네살 어렸으면 회사도 때려 쳤을텐데
MK Ultra | 1.9.***.*** | 17.08.31 11:31
MK Ultra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군요 ㅜㅜ 같이 힘내요
루리웹-5479068648 | 112.166.***.*** | 17.08.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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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차 유부남으로써.... 혼자 사시라고..권유해드리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남자들 너무 힘들어요..
Dark Prince | 211.180.***.*** | 17.08.31 11:42
Dark Prince
ㅋㅋㅋㅋㅋ 제 주변 결혼하신 형님들도 다 같은 말씀 하시더군요 ㅜㅜ
루리웹-5479068648 | 112.166.***.*** | 17.08.31 11:49
같은 나이네요. 제 친구들도 하나둘씩 결혼하고 사는데 혼자 살기를 권유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냥 편하게 혼자 사세요. 인연을 만나면 결혼하시고.
Dr디비 | 211.117.***.*** | 17.08.31 11:56
Dr디비
네 현재는 그렇게 해야겠습니다 ㅎㅎ
루리웹-5479068648 | 112.166.***.*** | 17.08.3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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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얽매이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편한대로 생각하세요. 근데 책임감이 강하셔서 결혼 하셔도 잘 사실 것 같네요. ^^
아린느 Mark II | 175.198.***.*** | 17.08.31 12:04
아린느 Mark II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가면서 열심히 살고는 있습니다. 칭찬감사합니다 ^^
루리웹-5479068648 | 112.166.***.*** | 17.08.3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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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결혼은 지금 당장보다 미래에 투자(?) 하는 거라고 봅니다. 30~40대야 아직 젊고 취미 생활 즐기면서 친구들과 재밌게 지내면 후딱 지나가지만, 50~60대 이상되서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나이들고 쭉 혼자 살고 있으면 가족 생각이 안 날수가 없는게 또 사람이죠. 물론 결혼 해서도 외롭고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 많고 안 하고도 즐겁게 혼자 늙어서도 잘 사는 사람은 많지만... 일반적인 케이스를 볼 때는 혼자 사는게 훨씬 외롭긴 할겁니다. 당장 30~40대 유부들이 애 키우느라 죽는 소릴 하지만 나이 먹곤 또 바뀐다는게...
시간0 | 61.98.***.*** | 17.08.31 12:08
시간0
제가 걱정하는바를 정확히 캐치하셨네요. 지금은 좋지만 나중일이 ㅜㅜ
루리웹-5479068648 | 112.166.***.*** | 17.08.31 13:26
40초반인데 저는 형제들이 다 결혼했지만 전 아직?아니 못했습니다. 사실 혼자가 편한것도 있고요. 저도 올해 작은 투룸 사서 혼자 사는데 무리는 없지만 결혼이라는걸 생각하니 엄청난 부담감이 밀려오더라구요.. 전 30초반에 지인들하고 사업하다 말아먹어서 결혼 타이밍도 잃어버린것도 있지만 님은 아직 30초반이니 아 이여자면 내가 평생을 함께할수있겠다 하는 사람을 만나면 결혼하시고 남들 다한다고 나도 해야하나 라고 생각했다가 헬로 빠지시는 일은 없었으면하네요. 결혼은 진짜 간단한문제가 아니니까요. 이건 글쓰신거 보니까 아신것같으니.. 요즘 건강하게 살면 100세 시대 30대 결혼하면 70년을 같이 살아야합니다. 진짜 지금 살아온 날보다 같이 살아갈 날이 많을테니까 많은 고민해보시고 즐기실것도 미리 즐겨두시고요. ^^
badcompany | 106.244.***.*** | 17.08.31 12:13
badcompany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힘이 많이 되네요
루리웹-5479068648 | 112.166.***.*** | 17.08.31 13:26
글을 읽어보니 이미 본인은 결혼 생각이 충분히 있으신 분이네요. 결혼이란게 한후에 육아 시작되면 시간과 돈. 내가 하고싶은것을 모두 포기하고 사셔야하는거 아실겁니다. 전 이게 압박감이 상당하더라구요.. 최소 5년간 그냥 도딱으신다 생각하시고 사셔야해요.... 잘생각해보고 선택하세요. 결혼을 빨리하는것도 답은 아닌거 같구요. 늦게한다고 답이 있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전 27살에 결혼해서 두아들 키우고 있는데 지금은 33살이구요. 뭐 한참 젊을때 놀지도 못하고 이제 한창 애들 키우고 있는데 아직 결혼도 못한 친구들보면.. 제가 나은것 같기도하구요. 또 한편으로는 결혼 할생각없이 프리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참 부럽기도 해요. 전 앞으로 20년은 평생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아야하거든요......
haetae2son | 223.33.***.*** | 17.08.31 12:20
haetae2son
제가 아직 갈피를 못잡는게 제 자신에 대한 책임감은 있지만 배우자에대한 책임감이 부족해서 그런 듯 싶습니다 ㅜㅜ
루리웹-5479068648 | 112.166.***.*** | 17.08.31 13:27
댓글들 말씀이 다 맞는거 같아요 그냥 쉽게 말해서 진짜로 사랑하는 인연이 없어서 그런듯 제가 알았던 한국여자에 너무 실망하여 결혼 포기 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외국인 아내와 결혼하여 잘 살고 잇습니다 집 대출이 빠듯 하지만 힘들어도 다음주면 아기도 태어나고 행복하네요 그냥 시간이 답이고 좋은 분 만나실때 결혼 추천 , 그리고 주변에 너무 시달리지 마세요 자기인생이지 남인생아니잖아요 돈이나 책임질것도 아니면서 한국사람은 참견이 나무 많음.. 편하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지금은 30대 초반이라 취미나 연애에 집중 하셔도 될듯 싶어요
하나밀크 | 223.62.***.*** | 17.08.31 12:21
하나밀크
넵 현재는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루리웹-5479068648 | 112.166.***.*** | 17.08.31 13:27
결혼 7년차 유부입니다. 결혼.. 억지로 하실필요는 없습니다. 얻는것도 많지만 잃는게 더 많습니다.^^
엑플박스 | 175.223.***.*** | 17.08.31 12:42
엑플박스
일단 자기 혼자만의 시간이 없어진다는게 많이 두려울 것 같네요 ㅜㅜ
루리웹-5479068648 | 112.166.***.*** | 17.08.31 13:28
결혼은 하지않는게 가장좋다고 법륜스님이 말씀하셨지요 ㅎㅎ진리인듯
새루리당총수 | 175.197.***.*** | 17.08.31 12:55
새루리당총수
ㅋㅋㅋㅋㅋ 제가 불교라서 와닿네요
루리웹-5479068648 | 112.166.***.*** | 17.08.31 13:28
30대 중후반인데 여자 직장 재산 능력 등등 아무것도 준비가 안된 사람입니다 글쓴이님보다 더 한 사람들도 있으니 힘내세요
옾높 Iㆆ운lY | 118.221.***.*** | 17.08.31 12:56
옾높 Iㆆ운lY
네 그렇겠지요 ㅜㅜ 답변감사합니다. 같이 힘내요!
루리웹-5479068648 | 112.166.***.*** | 17.08.31 13:29
결혼 10년차 다되어가고요. 초등학교 1학년 딸이 하나 있습니다. 우선 결혼하면요. 디아블로3로 치자면 나이트메어 레벨로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육아가 시작되는 순간 헬 난이도. 애가 한명씩 늘어갈때마다 고행 1단계, 2단계로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튼 레벨이 올라갈때마다 많이 힘들어요. 돈도 돈이지만 자기 시간도 거의 없고, 나 혼자 게임하고 친구만나고 놀고 싶은 주말도 없고요. 신경써야 할것도 많고, 돈은 죄다 처자식 가져다주고 정작 돈벌어다준 본인은 푼돈같은 용돈받아 삽니다. 기껏해야 아주 기본적인 교통비, 점심값 정도 수준이죠. 내가 벌어돈 돈으로 그깟 플레이스테이션4 한대 사는대도 내마음대로 못사죠. 와이프를 설득시켜야 합니다. 내가 벌어돈 돈으로 그깟 플스4 한대사는데 왜 이런 스트레스받고 싹싹 빌어야 하는 비합리적인 과정을 거쳐야 할까요? 플스4를 설득시켜서 샀다고 칩시다. 그럼 내맘대로 아무때나 플레이 할 수 있을까요? 과연? 절대 안되죠. 모두 잠든 후에 할 수 있습니다. 결혼은 한마디로 내가 사서하는 개고생이라 생각하시면 빠를까요. 물론 행복할때도 있죠. 자고있는 아이의 얼굴을 바라본다던가 열심히 무언가를 먹고 있는 아이를 본다든가 그럴땐 행복하고 뿌듯하기도 하죠. 하지만, 결혼 이후 치러야 하는 댓가, 수업료는 평생 경험해보지못한 엄청난 의무와 책임감을 님에게 안겨 줄겁니다. 장담합니다. 저도 그랬고 대부분의 유부남들이 그랬으니깐요. 요즘 트렌드가 Yolo 잖아요. 결혼안하고 혼자 자유롭게 편안하게 행복하게 사는게 진정한 Yolo 입니다. 친구들이 결혼해서 압박을 받는다고요? 결혼한 친구들은 님을 제일 부러워 할걸요? 요즘같이 먹고살기 힘든 세상에 결혼은 자랑이 아니에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똑같은 삶을 왜 살아야 하죠? 그리고 남들 다한다고 꼭 하면서 살아야 합니까? 결혼은 40대 50대에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안해도 되요. 여자 만날때마다 결혼때문에 부담된다고요? 그럼 20대 초반의 어린애들을 만나세요. 아님 섹파를 만드시든지요. 그리고 누구를 만나든 어떻게 될지 알수가 없으므로 정관수술 하시는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저도 아이가 생겨서 결혼했습니다. 여튼 결론은 결혼안하는게 인생 최고의 Yolo 입니다. 경험자 들의 말을 들으세요.
LatrellSprewell | 210.180.***.*** | 17.08.31 13:34
일단 질문자의 상황으로 볼때 결혼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정말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생기면 결혼어떻게든 하려 할겁니다 그게 아니면 하지 마십시오
맨오브더퓨처 | 61.38.***.*** | 17.08.31 13:38
맨오브더퓨처
그리고 질문자 나이 결혼하기 늦은나이 아닙니다 요즘 평균 결혼연령 남성 33세 여자 31세입니다 35세까지 가도 평균축에 속하는편입니다
맨오브더퓨처 | 61.38.***.*** | 17.08.31 13:43
아직 진짜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못 만나서 그러신겁니다 222222 저도 남편도 둘 다 30대 중반 나이대에, 결혼은 안 해야지 하는 쪽으로 마음먹은 상태에서 친구 소개로 만났는데... 만난지 2주만에 식장 예약했어요-_-;;; 금방 아이도 생겨서 정신없이 살고 있습니다. 요즘 세상에 남자 나이 30대 초반이면 결혼 적령기 시작지점이지 늦은 나이 아니예요. 그리고 꼭 할 필요도 없고요. 부담감 내려놓고 지내시면서 살다가 정말 이 사람이다 싶은 분 만나면 놓치지 마세요. 주변 눈치보여 떠밀리듯 결혼하지는 마시구요. 그런 결혼은 안 하느니만 못함. 성실하신 분 같으니 꼭 결혼 목적이 아니어도 방탕하게 사는 건 아니실테고... 차곡차곡 대출도 갚고 돈도 모으며 사시다 좋은 인연 만나면 잡고 아님 말고~하고 생각하세요. 혹시나 홀로 되실 아버님 걱정에 좋은 인연 놓치지 마시구요. 애 낳고 살아보니 부모님 모시고 사는 것보다 손주 보여드리는 게 백배 효도라서요 ㅋㅋ 어찌나 기뻐하시는지...;
접힌판다 | 58.239.***.*** | 17.08.31 13:39
저도 같은 처지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제 주변 사람들 중에 결혼해서 잘된사람 본적 없습니다. 이혼하신분도 계시고 같이 살아도 전혀 행복해보이지도 않구요. 그리고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은 남녀가 확실하게 갈리죠. 우선 유부남인 분들은 반드시 할 필요 없다라고 100%대답이 나오는 반면 유부녀들은 반대로 100%의 의견으로 결혼은 반드시 해야된다라는 대답이 나옵니다.
Error404 | 182.172.***.*** | 17.08.31 13:46
32살인데 그런 압박 없구요 주변 친구들 결혼하는걸 봐도 부러운 마음은 없습니다 그냥 편하게 사시다가 인연 생기면 결혼 하는거지 지금 하는 고민은 딱히 안해도 될거 같습니다
비밀남녀 | 211.33.***.*** | 17.08.31 13:49
정말 좋은 분 만나면 결혼 하는거고 그렇지 않고 의무감으로 결혼하면 tv에서나 보던 비참한 인생 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혼이 마냥 행복한것 처럼 미디어에서는 포장하지만 남자들은 보통 와이프 욕이나 가장으로서의 고충 토로를 잘안합니다. 해봐야 누워서 침뱉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요 그러니깐 일단 기본 마음가짐은 그냥 좋은 인연이 닿으면 결혼하는거고 그게 아니라면 굳이 안해도 상관없다는 초연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건 결혼은 필수다, 라는 족쇄를 스스로 달지 마세요 진짜 도박하는것 만큼 인생 고달파지는 지름길입니다.
루리웹-8589322194 | 220.122.***.*** | 17.08.31 13:57
결혼 6년차 아들 둘 있는데요 돈때문에 부부싸움을 하게되니 참 살맛 안나더라구요.
마이클호페 | 115.21.***.*** | 17.08.31 14:06
싱글라이프 길게 유지 중인데, 좋을때도 많고 나름 아쉬울 때도 있네요. 30후반이지만 결혼은 생각없는데, 중요한건 수입입니다. 금전과 자기관리가 없으면 금방 초라해지기 쉽습니다.
양말은왼쪽부터 | 123.142.***.*** | 17.08.31 14:26
그런 생각 가지고 살면 피곤합니다. 하고 싶은 사람 있으면 하는거고 없으면 안하는 거죠. 결혼이란 틀에 강제로 넣으면 상대도 그렇고 나도 문제가 생겨요.
미스트마인 | 121.131.***.*** | 17.08.31 14:53
요즘은 결혼을 하면 오히려 힘들어요. 결혼 장점. 1. 아바타가 생깁니다. 그 어린 아바타를 보면 하루 피로가 날아가고 몸에 힘이 납니다. 2. 심리적으로 안정적이 됩니다. 3. 남 이야기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특성상, 남에게 결혼 못했다고 손가락질은 당하지 않습니다. 결혼 단점 1. 예전 장점 이었던 부분인 아침 식사 및 저녁식사가 옛날과 다르게 없습니다. 혼자 살때와 차이가 없습니다. 2. 아바타의 귀염둥이 유통기한 10년이 지나면, 그 귀여운 아바타가 말을 더 이상 듣지 않고, 사고나 안치면 다행입니다. 3. 육아와 집안일이 집에서 쉬는 사람의 몫이었지만, 이제 시대가 바껴, 직장을 다녀오던, 야근을 하던 머든 같이 해야 합니다. 괜히 결혼한 사람들이 야근 자처하고 주말 출근하는게 아닙니다. 4. 결혼 후 생기는 책임감과 의무의 크기에 비해 결혼 장점은 너무 빈약해진 상황입니다. 정신적으로 피로합니다. 5. 남성이라면 예전과 다르게, 가장의 권위나 존경 이런 것 업습니다. 그냥 죽을 때까지 일만 하다 사는 게 요즘 트렌드지요. 6. 결혼한 신혼부부말고, 결혼한지 10년 쯤 지난 사람과 대화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들 입에서 결혼해야한다? 결혼하지 말고 혼■■아야한다 의견을 물어보세요. 마누라가 부자가 아닌 이상, 전부 혼자 살라고 할 겁니다.
로맨틱사가 | 58.103.***.*** | 17.08.31 15:13
혼자 사는게 더 좋은건데 왜고민하시나요 ㅎㅎㅎ 이대로가 정상입니다!!
희군 | 211.46.***.*** | 17.08.31 15:50
사람마다 생각하는바가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긴 합니다만 이거 하나만큼은 분명합니다. 돈이 없으면 자신을 포함하여 부양할 가족에게도 민폐이고 불행의 지름길이 됩니다. 현재로서는 돈으로 행복을 살수 없다라는 말은 돈없는 사람들이 자위질하려고 만들어낸 말일 뿐입니다. 결혼하고 자녀생겨서 자신이 부양할 책임에 놓이게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지금 아버지하나 계신것만으로도 본인에게 엄청나게 부담일텐데 마음속 깊은곳에서는 아버지에게서 자유로워 지고 싶다 라는 마음이 생겨도 누가 뭐라고 할 상황이 아닌것 같습니다. 돈없이, 계획없이 결혼하거나 자녀를 가지지 마세요 불행의 지름길이 될것입니다.
재버워키_202 | 1.215.***.*** | 17.08.31 15:55
그냥 결혼하고 싶으면 결혼하고 안하고 싶으면 안하는거지 왜 그런 고민을 하는지 이해불가네요 결혼생활이 어떤가 알려드리면 애 낳으면 직장 갔다가 애 돌봐야 하고 주말에 쉬고 싶어도 놀러가자는 아이들과 와이프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놀라가야함 그리고 직장도 솔로일때처럼 막 때려칠수도 없음 기차 같다고 해야할까 한번 달리면 멈추면 죽는겁니다
비비탄사격수 | 211.41.***.*** | 17.08.31 16:10
본문에 어느 정도 답이 나와 있습니다. 자신이 꼭 결혼해야겠다,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되겠다 하는 마음이 들지 않는 이상 결혼해선 안 됩니다. 그냥 남들 하는 것처럼 따라가면 반드시 후회할 겁니다. 결혼은 그냥 남녀 둘만 맺어지는 게 아니라 집안과 집안의 만남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인간 관계의 확장이자 혼자일 때와 달리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이 상당히 많이 늘어납니다. 물론 결혼해서 자식 낳아 부모님께 보여드려야지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결국 인생은 자신이 중심입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했다간 결혼 생활이 순탄치 못할 겁니다. 자신이 행복하지 못하면 주변도 행복하지 못할 거에요. 원래 사람은 자신에게 없는 것을 바라기 마련입니다. 아마 그 놓치기 아쉬웠던 여자와 결혼했더라면 또 결혼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대해 그리워하게 될 겁니다. 요즘엔 서른 중반에 결혼하는 사람도 제법 있다고 하지만 결코 빠른 나이는 아니란 점 잘 아실 테고, 시간이 흐를수록 결혼하기 위한 조건이 까다로워진다는 현실도 염두에 두세요. 떠밀려 결혼하지 말고 정말로 제2의 새로운 인생을 책임감 있게 걸어나갈 자신이 있다면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프란쳬스카 | 211.104.***.*** | 17.08.31 18:02
30대 중반 입니다. 그냥 마음 비우고 흘러가는데로 사는게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저도 결혼 하고 싶었고 남들 처럼 평범한 인생을 살고 싶었으나 잘 안되더라구요.. 내인생에 동반자는 없구나 이게 가장 힘들고 괴로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무뎌지더군요 지금은 어느정도 해탈 한거 같기도 하고 취미 생활 매일 하면서 살고 있으니 혼자가 더 좋습니다 나중에 인연을 만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흘러가는데로 사시길~
세월이약 | 27.35.***.*** | 17.08.31 21:02
친구들이 결혼한다고 꼭 결혼할 필요는 없어요. 나중에 친구들이 글쓴이님을 더 부러워하는 상황까지 올 수 있어요.
루리웹-4571102470 | 49.1.***.*** | 17.08.31 21:22
30중반인데 가끔 외로워서 여자생각(19금 말고)이 나긴 하지만 그 가끔이 지나고 나면 혼자인게 너무나 편합니다. 아직 사회의 시선이 나이 먹은 남자가 결혼 안하면 뒤에서 속닥속닥 거리는게 현실이긴 합니다만 중요한건 나 자신이죠.
셀레스티얼 | 118.41.***.*** | 17.08.31 22:05
결혼을 꼭 해야한다는 그 생각을 버리세요. 저는 십여전 전에 프랑스에 가서 3년여를 살게 되었는데 거기는 이미 독신인구가 120%였습니다. 물론 여행객 포함해서요. 대한민국도 생활 방식이 바뀌면 서구화 될 테고 그러면 결혼은 그냥 하고 싶으면 하는 거고 생각 없으면 안하는 선택이 될거에요. 그리고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나이 들어서 연애기회가 많아지고요. 그러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R~ | 115.161.***.*** | 17.08.31 22:43
자기기반이나 직장이 번듯하면 오히려 혼자사는게 좋은것같고 그게 아니고 얼렁한 상황이면 혼■■때 자주 비참해질수있음. 몸쓰는 일을 한다거나, 자주 아픈 사람도 혼자사는거 비추. 젊을때야 어케 감당한다지만 나중에 40대~50대가 되서 혼자 아파서 일도 못하고 누워있을때 그 비참함 견딜수있는 사람이 어딨겠음. 혼자사는것도 길게 봐야함. 나이 40대까진 버틸만하지, 일반 서민의 생활로 50대가 되서 솔로라이프를 남들보기좋게 살아갈 사람이 될수있을까 생각하면서..
고급게임비평가 | 182.221.***.*** | 17.09.01 00:44
고급게임비평가
저도 예전에 그 생각때문에 결혼은 반드시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글쎄요... 제가 개인적으로 사회복지에 관심있어서 사회복지 석사까지 마치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몸아프고 돈없는 노인 가족이 돌볼까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잔병치레에 효자없다는 옛말이 딱 맞습니다. 건강하고 돈많아야 가족들이랑 화목하게 지내지...아프고 돈없음 가족들이 외면합니다. 현재 독거노인들 처음부터 독신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독거노인은 돈없고 아프니까 가족들이 외면하다보니 저렇게 된겁니다...가난은 보통 대물림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이랑 처자식 먹고살기도 힘든데 병든 부모 돌볼 사람 얼마나 있을까요... 저희부모세대야 유교전통때문인지 힘들어도 부모를 모시는걸 당연히 여겼지만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더이상 부모는 자식에게 늙어서 기대기 힘든상황이 왔습니다. 단순히 나이먹어서 돈없고 아플때를 대비해서 배우자와 자식을 만날생각이라면 빨리 그 생각 버리는게 좋습니다. 차라리 보험을 많이드는게 훨씬 낫습니다.
루리웹-631941224 | 61.245.***.*** | 17.09.03 00:42
근데 결혼해서 진짜 이쁜 딸내미 안고 있으면 좋긴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에게돌을 | 49.170.***.*** | 17.09.11 23:52
요즘 4살난 딸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이게 행복이구나 하며 사는 1인 입니다. 그래도 남들 하는건 다 해봐야죠
루리웹-6957288315 | 59.10.***.*** | 17.09.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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