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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지금 내 상황..



34살 직장인입니다.

 

내용이 길어질것같아 간단히 작성할려합니다

 

1.결혼후 집살 문제로 고민.아버지께서 거주안하시는집쓰라고

 부산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라하심.

(아버지와 어머니는 별거중)

 

2.결혼후 회사발령내고 올라와 지내다

와이프 임신하고 아버지 환갑생신이 와이프 입덧 심할때 맞물림

 

3.환갑잔치 여쭤보니 신경쓰지 마라고하심

그래도 간단한 식사라도 해야될것 같아 병원에

할머니수술로 병원서 아버지만나 말씀드리니 그날 저녁에 먹기로함


4.말씀드리고 그날 산후조리원 잠시 갔다온다고하고

이동후 조리원 상담중에 아버지 전화오셔서 

그냥 다음주에 먹자시고 

아버지는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가심.

 

5.사건 발단 시작

다음주 되던 중간중간 연락드려도 바쁘다고 하심

 

6. 아버지가 계속 거절하셔서 나도 오기가 생겨 연락 뜸해짐

(이때부터 아버지 화난걸 대충알고 있었음)

 

7.난 회사 출근후 

친할머니가 작은집 (아파트 같은 라인)에 병원 치료차 오셔서

오전에 와이프 호출

가니 친아버지 환갑 안챙겨줬다고 와이프에게 역정내심

자식 복없다고 하시니 와이프 울기시작함(이때 전화가 왔음 와이프에게)

 

8.겨울 빙판길에 임신한 와이프 데리고 아버지 계신곳 까지

운전하라하심.

케익사들고 갔지만 안계심.

편지써서 드렸으나 아버지는 케익 먹을려고 이러는줄 아냐고 화내심

 

9.그이후로 아버지랑 사이가 섭섭해지니 작은아버지가

집으로 내려오라해서 와이프하고 갔는데

임신한게 유세냐며 또 따지기 시작함.(술한잔 하셨는지 말씀도중 욕설하심.)

솔직히 올라와서 작은아버지와 같은 라인에 살았지만

회사 발령으로 적응및 와이프 임신으로 왕래가 뜸했음

 

10.와이프 울고불고 부산 내려간다면서 난리가 남

뜯어말리고 추후 아버지 계신곳에 와이프 환갑 못챙겨드려

반찬 준비해서 찾아감

가자마자 바쁜데 오지마라했는데 왔다고 화부터 내심.

와이프 만삭 상태에서 울길래 나도 화가나

반찬 아버지 집안에 들여놓고 와이프 차에 태우고 바로 집에옴

 

11.그 이후 애기 출산으로 연락 몇번했지만

정작 3개월 지난 시점에도 보러 안오심

 

12.결론은 부산 다시 내려가기로 마음잡고 명절이나 

그때 말씀드리고 대출받고 부산에 지내기로 결정.

 

줄였는데도 기네요..

 

아버지랑은 처음부터 태어나 지내왔던건 아니고 실은 20대

중반에 만났습니다.

 

외할머니가 그래도 아버지 얼굴은 알아야 되지 않겠냐고

 

하시고 친할머니가 지내신곳을 어쩌다보니 알게되

 

연락이되어 그때 처음 뵙게되었습니다.

 

결혼하면서 결혼식비 차도 바꿔주시고

 

생활비에 집에 많은걸  해주셨는데 

 

지금 현재 상황은 참 처신은 잘못한 제 책임 도 있지만 너무 매정하시네요...

 

아버지와 이렇게 될줄알았으면 결혼후 부산에서 그냥 지내는건데

 

올라와서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것같아 답답합니다

 

장모님도 와이프 힘들까봐 자주 올라오시고

 

지금도 같이 계시는데 아버지 손자 보러 안온거 알고 계십니다..

 

아버지와의 문제도 있지만 외벌이생활이 빠듯해 맞벌이 할려니

 

애기를 봐줄수 있는 어머니 장모님 장인어른이 다 부산에 계시고

 

저도 요즘 와이프랑 덩그러니 타 지역에 와서 왜이렇게 지내고 있는지

 

자괴감만 듭니다

 

마음 접고 다시 내려갈려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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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무슨 변덕인지 몰라도 하는 행동이 남보다 못한 것 같습니다. 아들 입장에서 무엇인가 성의를 보이고 싶은데 그 수용여부에 대한 대답과 행동이 완전 상이하여 혼란스러운 경우 이중구속적 발언을 하면서 사람 피곤하게 하시는 듯한데, 집 등의 아버지 도움 버리고 그냥 자족하시며 처가에 잘하며 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친손주가 태어났는데 연락도 없고 찾지도 않는 아버지라면.. 저 같으면 아마 안볼 것 같습니다만, 도움이나 아쉬움 없이 꿋꿋하게 잘 사시길 바랍니다.
레옹 | 125.191.***.*** | 17.09.0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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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 글만 읽어선 아버지가 졸렬하신 분이군요. 20살까지 나몰라라 지내다가 이제야 도와주면서 착한척 에비노릇좀 해보다가 내팽개친 이기심 어디안가고 심보뒤틀린 거 아닌가요. 과정은 신경도 안쓰고, 주변에 사람들이 가진 자식과의 유대가 부러우니 그 관계를 돈으로 살수 있을 줄 알았던 거 아닌가요? 스무 살 넘어 처음 본 아버지, 전에 만게에 누가 그러더군요. 비슷한 입장인 엄마가 스물넘어 연락왔늘때 잘 지낸다는 이야기에 나가 뒤지라고 했엇다고. 자식 버린 부모는 부모라는 글지 죽는 날까지 붙일 자격 없습니다. 글쓴이분이 맘이 약하신지 선의로 내준 틈일 뿐이죠. 그걸 이런 식으로 갚는다면 지금 이 기회에 한번 잘 고민해보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부디 부인분과 태어난 아이까지 글쓴이분을 필요로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사람들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SIROP | 175.223.***.*** | 17.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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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넘은 소리지만 글쓴이께서는 아버님의 경재적 지원에 더이상 신경쓰실 필요 없어요. 어떤 이유에서건 아버님이 글쓴이가 20중반까지되도록 연락을 취하지도 만나려하지고 않은건 부모의 도리가 아니죠. 냉정하게 말해서 20년 넘게 부모노릇 안하다가 돈 몇푼 보태준 걸로 20년이 넘는 세월을 갚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지금 미안해 할 사람은 글쓴이가 아니라 아버님입니다. 평생 미안해 하셔야죠. 좋은 풍습은 아니지만 어떤 부모건 자식이 결혼하면 빚을 내서라도 경제적 지원을 해줍니다. 글쓴이의 아버님은 부모로서 지극히 당연한 행동을 20년 넘게 안하시다가 딱한번 아버지 역할 하신거예요. 글쓴이가 정말 착하신분 같은데 저같으면 이런 아버님 그리고 할머니에게 마안해 하기는 커녕 오히려 큰소리 쳤을 거예요. 부디 아버님의 경제적 지원에 대해서 잊어버리세요. 글쓴이가 당연히 받았어야할 '아버지의 역할'에 비하여 그 정도 지원은 아주 조금 받은거에 불과해요. 더이상 아버님에게 저자세 취하지 마시고 아내분 산후 조리 잘 하시도록 옆에서 아버님 편드는 언행 절대하자마시고 많이 위로해 주세요. 이시기에 아내분에게 상처주시면 결혼 생활 내내 힘들어집니다.
오스터 | 175.223.***.*** | 17.09.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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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보답받으려고 하는걸 쪼잔하다고 받아들이시면 안 됩니다.. 그 것도 이제 만난지 10년 된 분께 저런 은혜를 입고선.. 분만도 아니고 입덧이면 핑계로밖에는 안 들리네요 막말로 집이라도 안 해주셨으면 지금 맘놓고 육아계획 짜실 수 있었을까요
엘린사타구니 | 223.62.***.*** | 17.09.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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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관계가 너무 부자연스럽게 써져있어요 이렇게 일방적인 글을 올린걸 보면 고민해결 보단 죄책감 해소용 아닐까합니다
안녕하세요 | 223.62.***.*** | 17.09.10 16:03
뭔가 아버님 입장도 있을거같네요 아버님이 처음에 왜 거절하셧는지 그후 왜화가나신건지 내용이 없네요 가족문제는 3자가 가족 환경에 대한 모든걸 알 수없는이상 함부로 이야기할수없는거라...원만한 해결되시길
RealChaser | 39.7.***.*** | 17.09.09 22:23
RealChaser
아버지가 사업을 하셔서 오후 일찍 잠드시는편이라 피곤하셨는지 집에 일찍 돌아가셨다고 하셨습니다 화가 나신 이유는 아버지께 딱 찝어서 물어보지도 않았고 환갑때 그걸 기점으로 아버지가 바쁘다고 거절만 하셨으니 아무쪼록 답글 고맙습니다.
코파지마 히데오 | 121.136.***.*** | 17.09.10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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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무슨 변덕인지 몰라도 하는 행동이 남보다 못한 것 같습니다. 아들 입장에서 무엇인가 성의를 보이고 싶은데 그 수용여부에 대한 대답과 행동이 완전 상이하여 혼란스러운 경우 이중구속적 발언을 하면서 사람 피곤하게 하시는 듯한데, 집 등의 아버지 도움 버리고 그냥 자족하시며 처가에 잘하며 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친손주가 태어났는데 연락도 없고 찾지도 않는 아버지라면.. 저 같으면 아마 안볼 것 같습니다만, 도움이나 아쉬움 없이 꿋꿋하게 잘 사시길 바랍니다.
레옹 | 125.191.***.*** | 17.09.09 22:42
레옹
네 지금 현재로선 다시 내려가기로 마음잡았습니다. 여기서 계속 지내다간 제 마음이 지치겠네요 몸은 힘들어 지더라도 편하게 지내야겠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코파지마 히데오 | 121.136.***.*** | 17.09.10 04:19
아버지 환갑이 문제가 아니라 뭔가 다른 사정이 있는거 같네요. 아버지 환갑 못챙겼다고 온 가족이 글쓴이와 아내분을 비난할 정도로 큰일은 아니거든요. 글 내용을 보면 하실만큼 한거 같고요..
루리웹-1231530398 | 183.91.***.*** | 17.09.09 22:59
루리웹-1231530398
다른 사정이라 뭐라 말씀을 안주시고 물어보진 않았지만 이후에 대하시는 행동이 너무 나 몰라라 하셔서 자식으로서는 맥빠지네요
코파지마 히데오 | 121.136.***.*** | 17.09.10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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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 글만 읽어선 아버지가 졸렬하신 분이군요. 20살까지 나몰라라 지내다가 이제야 도와주면서 착한척 에비노릇좀 해보다가 내팽개친 이기심 어디안가고 심보뒤틀린 거 아닌가요. 과정은 신경도 안쓰고, 주변에 사람들이 가진 자식과의 유대가 부러우니 그 관계를 돈으로 살수 있을 줄 알았던 거 아닌가요? 스무 살 넘어 처음 본 아버지, 전에 만게에 누가 그러더군요. 비슷한 입장인 엄마가 스물넘어 연락왔늘때 잘 지낸다는 이야기에 나가 뒤지라고 했엇다고. 자식 버린 부모는 부모라는 글지 죽는 날까지 붙일 자격 없습니다. 글쓴이분이 맘이 약하신지 선의로 내준 틈일 뿐이죠. 그걸 이런 식으로 갚는다면 지금 이 기회에 한번 잘 고민해보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부디 부인분과 태어난 아이까지 글쓴이분을 필요로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사람들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SIROP | 175.223.***.*** | 17.09.10 00:00
SIROP
네 고민 잘해서 후회없는 판단하면서 지내겠습니다 긴글달아주셔서 잘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코파지마 히데오 | 121.136.***.*** | 17.09.10 04:29
아버지보다는 주변 사람들이 더 문제일듯요 한마디씩 거들었겠죠 그래도 아버진데 너무하다고....
승임아빠#3939 | 123.212.***.*** | 17.09.10 01:35
승임아빠#3939
그런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을거라 판단됩니다. 아니면 아버지가 너희들이 어떻게 나오나 보자하시면서 겉으로는 신경쓰지마라고 하시다 속으로는 담아두고 계셨거나요
코파지마 히데오 | 121.136.***.*** | 17.09.10 04:36
승임아빠#3939
이부분이 아주 크죠. 어른들에게는..
이쥴레이 | 211.110.***.*** | 17.09.10 19:3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28263821
네 이상하게 몰아갈려했던게 아닌데 그렇게 보여졌나보네요 글 안붙힌 부분이 좀 있어 긴글로 쓰기엔 보시는 분들이 불편하실까봐 간단하게 적다보니...
코파지마 히데오 | 121.136.***.*** | 17.09.10 04:38
아버지쪽이 문제라고 하려다가...결혼식에 차에 경제적으로 지원을 많이해주셨네요... 손자 태어나면 자주 뵙고 그러시죠
루리웹-1799380034 | 223.62.***.*** | 17.09.10 02:30
루리웹-1799380034
경제적 지원은 거의 해주실수 있으신거 까진 아낌없이 다 해주신거 같습니다 허나 그 이후에 해주신것에 대한 서운함이 크셨던걸까요.. 신경쓰지마라고 했던 부분이 나중에는 친가쪽에 들어보니 그래도 조용이나마 집에 밥해서 조용하게 먹길 바라셨다는 말을 본문에 붙히진 않았네요. 지금 손주보러 오고싶어도 명분이 없어 안보러 오신다고 얘기들었는데 손주보다 명분이 중요한건지.... 암튼 답글 고맙습니다
코파지마 히데오 | 121.136.***.*** | 17.09.10 04:46
힘들더라도 아버님과 대화를 해보세요. .그래야 오해가 풀리죠. 어떻게든 대화를 해보세요. 여담이지만... 저도 30대 중반이구요.. 우리나이때 아버지와 우리의 관계는 너무 교류나 말이없는거 같아 전 일부러 아버지께 농담도 하고 할말 못할말 다합니다. 예의는 지키되 한번씩 반말도 하고 아빠라고 할때도있어요. 맨날 웃고 장난치구요... 참고로 저의 아버지는 무뚝뚝한 사람인데 저한테만 이제 안그래요. 이렇게 만들기까지 한 10년걸렸네요. 남들이 뭐라해도.. 아버지가 먼저 다가가긴 힘들잖아요... 아들하기 나름입니다...
haetae2son | 223.62.***.*** | 17.09.10 07:08
제가 보기엔 히데오님하고, 와이프님 대응이 좀 아쉬운데요. 생일도 못챙겨드렸는데 거기다가 저녁 식사 하시기로 하셔놓고서 또 산후조리원 간다고 하면, 저 같아도 아들이 바쁜데 내가 무리하게 하는건가 하다가도 남들은 환갑에 뭐다뭐다 할텐데 속상하실거 같아요, 그렇다고 경제적 지원을 안해주시는것도 아니고 집 내주고 차 바꿔주고 그게 한두푼도 아니고.. 아버지가 돈으로 관계를 살려고 했겠습니까.. 히데오님 본인이 아버지 입장으로 생각해보시면 그것도 쉽지 않다는거 알게 되실거에요 그리고 글만 읽어보면 히데오님 본인 위주로만 쓰여졌고, 그냥 핑계로 밖에 안들립니다.
D_oubleB | 37.201.***.*** | 17.09.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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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넘은 소리지만 글쓴이께서는 아버님의 경재적 지원에 더이상 신경쓰실 필요 없어요. 어떤 이유에서건 아버님이 글쓴이가 20중반까지되도록 연락을 취하지도 만나려하지고 않은건 부모의 도리가 아니죠. 냉정하게 말해서 20년 넘게 부모노릇 안하다가 돈 몇푼 보태준 걸로 20년이 넘는 세월을 갚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지금 미안해 할 사람은 글쓴이가 아니라 아버님입니다. 평생 미안해 하셔야죠. 좋은 풍습은 아니지만 어떤 부모건 자식이 결혼하면 빚을 내서라도 경제적 지원을 해줍니다. 글쓴이의 아버님은 부모로서 지극히 당연한 행동을 20년 넘게 안하시다가 딱한번 아버지 역할 하신거예요. 글쓴이가 정말 착하신분 같은데 저같으면 이런 아버님 그리고 할머니에게 마안해 하기는 커녕 오히려 큰소리 쳤을 거예요. 부디 아버님의 경제적 지원에 대해서 잊어버리세요. 글쓴이가 당연히 받았어야할 '아버지의 역할'에 비하여 그 정도 지원은 아주 조금 받은거에 불과해요. 더이상 아버님에게 저자세 취하지 마시고 아내분 산후 조리 잘 하시도록 옆에서 아버님 편드는 언행 절대하자마시고 많이 위로해 주세요. 이시기에 아내분에게 상처주시면 결혼 생활 내내 힘들어집니다.
오스터 | 175.223.***.*** | 17.09.10 08:43
오스터
돈 몇푼? 님 혹시 돈 벌어보신분 맞나요? 집에 차에 생활비까지 지원해줬다는데요 절대 돈몇푼이 아닌데요 -_- 그리고 경솔한 소리하지마세요 글쓴분이 20세가 넘어서 아버지와 재회한 이유라던가 저집의 가정사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이상 우리는 저분들 누구도 뭐라할수없어요 그냥 위로만해주고 끝내야지
아 돌 | 119.199.***.*** | 17.09.10 21:30
많은 댓글들을 달아주셨네요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아버지의 경제적 지원을 바라고 아버지를 만난것도 아니고 현재 아버지를 욕하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제 생각만 바라봤을땐 기분풀어드릴려고 중간중간 연락도 드렸고 아버지 계신곳에 와이프하고 가니 화만 내시고 만삭인 아내 우니깐 더이상 이건 아니다 싶어 돌아간거였구요 지금 제가 처해진 상황에서 누가 옳고 그런지를 떠나 하소연아닌 하소연과 혹시 회원분들의 조언을 달아주시면 그것을보고 제가 반성해야 될건 반성하고 대응해야 할건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좀 있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해주시는 부분에 대해 저는 완강히 괜찮다고 부담 끼쳐 드리기 싫어 새로 아파트 해주신다는것도 돈도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라 집에 와서 올라와서 지내라고 하시니 그나마 부담이 덜어드리겠다 생각해 올라오게 됐습니다 맞벌이도 그렇고 와이프 고생시키고 싶은 남편 이 세상에 없잖아요 근데 올라오고 나니 제가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벌어져 힘들다고 글남겼습니다 회원님들 댓글 한분한분 잘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코파지마 히데오 | 175.223.***.*** | 17.09.10 09:14
30대 중반 아재입니다. 어떠한 사유인지 모르겠으나 20중반에 만난 아들한테 살집하고 생활에 필요한 것을 해주셨는데 환갑잔치 제대로 안 챙겨주신다라.... 물론 글쓴이 사정도 알겠는데 이를 바꿔 말하면 아버지도 이사정 저사정 되면서 아들한테 전혀 도움안줘도 되었습니다. 20대 중반에 만난 아버지가 해주는 호의는 당연히 내가 받아야 할 권리인듯 생각하시는게 아니신지요? 저는 아직 결혼을 안 했으나 결혼해도 집에서 마땅히 지원해줄게 없습니다. 나가서 사는데도 오히려 매달 제가 용돈을 챙겨드리고 있죠. 이는 바꿔 말하면 나도 적금이니 차니 이야기 하면서 집에 용돈조차 안 드릴수 있습니다.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저한테는 적금한다고 한 돈을 10개월동안 저도 모르게 생활비에만 쓰고 있었다는 거였죠. 이를 알고 대들고 따졌지만 불효자식마냥 쳐다보시더라구요. 그 이후 마냥 착하고 집에 돈도 자주 주던 아들 돈문제로 아들하고 서운해지니 집에도 안 들어오고 연락해도 바쁘다고 끊는다. 자식 다 키우고 회사출근하니 부모는 있는둥 없는둥 한다. 그렇게 생각하셨을 거에요. 어르신들이 무조건 어르신다운 모습으로 참는다고 생각하지마세요. 저도 여러경우를 보았고 글쓴이 처럼 아버지에 해당 안됬지만 외할아버지쪽에서 그런 경우를 봤었습니다. 때로는 어른도 애처럼 행동할때가 있더라구요. 저는 지금의 아버지와 사이가 좋습니다. 얼마전에도 아버지와 단둘이 해외여행 다녀왔구요. 저의경우 항상 계셨던 아버지였으니 아버지의 겉으로는 모르는 화가 난 낌새?는 금방 파악합니다만...;; 글쓴이도 아버지와 자주 교류하시면서 서로간에 몰랐던 사운한 감정들 부디 잘 푸시길 바랍니다.
나로다아 | 125.209.***.*** | 17.09.10 09:15
나로다아
당연히 제가 받아야 될 권리라곤 생각지도 않죠.. 갑자기 나타나 지내다 결혼하니 경제적 지원을 해달라는건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차도 제가 안받는다고 하니 와이프 명의로 차를 바꿔주신 거였구요 긴 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코파지마 히데오 | 175.223.***.*** | 17.09.10 09:19
저보다 낫네요. 전 어머니쪽이 비슷한 케이스 인데 그냥 부모가 뭐해주신다면 안받습니다. 그냥 툭던져주는거. 아닌줄아니 안받죠 그냥 제가 번돈이 제돈 이더군요 자세한 이야기는 못 하지만 하실만큼 하신것 같아요 자식이 하는건 한계가 있어요 저이상 어떻게 더 다가가나요 전 저만큼도 못 할것같아요
- vampire | 223.62.***.*** | 17.09.10 10:53
- vampire
네 댓글 고맙습니다!
코파지마 히데오 | 175.223.***.*** | 17.09.10 11:45
일방적으로 하데오님 입장의 글인거 같습니다. 노인 분들의 거짓말 "늙어서 죽어야 한다" "바쁜데 뭐하러 왔니?""돈 필요없다"등등 아버지가 돈이 많더라도 자식의 도리는 해야 하는 겁니다. 아버지가 싫다하시더라도 단돈 10만원이라도 용돈드리고 전화도 자주하고...집에 초대두 하구...글구 마지막으로 환갑을 안챙겨드린거에서 저는 아버지 편입니다. 처세술이라는게 사회에서만 필요한게 아니라 가까운 사람, 가족한테서 더 필요한겁니다. 속마음을 읽고 행동해야하는....아버님과 따로 떨어져 살다보니 어떻게 화해하는 방법을 모르시는거 같네요. 부산으로 다시 내려간다는거 자체가 아버지 입장에서는 나랑 인연을 끊겠다는 거구나 라구밖에 생각 안드실겁니다. 부산으로 내려가더라도 지금이라도 가서 용서빌고 화해하세요~ 히데오님의 잘못이 80% 이상으로 보여지네요.
까리스망 | 117.111.***.*** | 17.09.10 12:37
까리스망
네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코파지마 히데오 | 175.223.***.*** | 17.09.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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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보답받으려고 하는걸 쪼잔하다고 받아들이시면 안 됩니다.. 그 것도 이제 만난지 10년 된 분께 저런 은혜를 입고선.. 분만도 아니고 입덧이면 핑계로밖에는 안 들리네요 막말로 집이라도 안 해주셨으면 지금 맘놓고 육아계획 짜실 수 있었을까요
엘린사타구니 | 223.62.***.*** | 17.09.10 14:26
엘린사타구니
네 알겠습니다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코파지마 히데오 | 175.223.***.*** | 17.09.10 15:10
BEST
인과관계가 너무 부자연스럽게 써져있어요 이렇게 일방적인 글을 올린걸 보면 고민해결 보단 죄책감 해소용 아닐까합니다
안녕하세요 | 223.62.***.*** | 17.09.10 16:03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군요. 결혼식에 집과 차를 마련해 줄정도면 님을 정말 아끼는 아버지란 이야긴데, 갑자기 저렇게 바뀐다는게 말이 되지 않습니다. 말은 쉽습니다만, 돈은 정직합니다. 입으로는 아껴준다 좋아한다 말하긴 쉽지만 지갑을 열고 실직적으로 도와줄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지요. 특히나 몇십도 아니고 천에서 억단위의 지원을 받는 다는건 왠만큼 사랑하지 않고선 불가능합니다. 중간에 너무 생략한게 많은거 아니에요?
Linear Cannon | 70.184.***.*** | 17.09.10 17:05
보러 오시지 않을 정도면 이미 많이 악화 되었다고 봐야죠. 일단 오래 같이 할 사람은 와이프 이니 와이프와 이야기 많이 나눠 보세요
peropero! | 39.7.***.*** | 17.09.10 18:32
원래 로그인도 잘안하고 글도 잘 안쓰는편인데 글을 보고 남겨보아요. 글쓴이분이 처음부터 아버지와 어릴때부터 만나서 지낸것이 가정사로 인하여 20대중반이후 교류가 된것으로 보아 서로 어색할수 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 관계는 그렇게 쉬운 인간 관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글쓴이님 아버지가 아버지로서 충분한 역활을 했다고 볼수 없기 때문이죠. 다만 내용만으로 보아도 저에게는 중간에 서로 생략되거나 너무 간소화된 상황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논외로 저 역시 아버지와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지내도 어른들은 어른이 될수록 어린애가 된다는 생각입니다.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고 손주가 생겨도 아버지는 제가 의도했던바와는 다르게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건가라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저역시 비슷하게 아버지 환갑 에피소드가 비슷하네요. 아버지 환갑이었고, 어떻게 할까요? 아버지 시간 나시면 제가 찾아가 뵙고 술한잔하시죠. 하였지만 오전에 잠깐 만나고 제가 아들출산 예정이라 저녁에 다시 오겠습니다. 했는데... 가고 나서 아버지가 연락이 와서 오지 말라고, 일이 생기고 친구 만나야 되니 나중에 보자고 하였습니다. 뭐 다음날 아들 출산했을때 잠깐 오셨다가 가셨고요. 네 하고 그렇게 지나갔죠. 그리고는 글쓴이님과 비슷한 상황이 여러번 지나고 나서 아버지가 화가 났다는걸... 뭐 솔직히 삐지신거죠. 대접 받길 원하는것은 아니지만 결혼이후 시아버지 첫 생일상은 며느리가 차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이말 제 아내한테 들었고요. 제 아내가 하필 아버지 생일 다음날 출산이었고요. 아버님한테 정말 죄송하다고 하였더라고요. 가족 여행가기로 하였는데 여행가기 이틀전에 취소가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또 무엇인가 마음에 안들어 화가 나신거고요. 알고보면 정말 사소한것들이었고, 크게 아버지랑 교류하는것이 아닌 전화로만 이야기 하다보니 서로 오해가 쌓이기도 합니다. 서로간에 교류와 대화가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내가 몇년 지나고 아버지랑 사이 안좋게 된 이유중 하나가 저때문이라고 하는데 충분히 맞는말이었습니다. 제가 중간에서 처신을 잘했어야 되는데, 아내가 만삭에, 아내가 아파서, 애를 처가댁에서 봐줘서 장인,장모 이야기 만하고 그랬죠. 뭐든지 아버지가 아닌 아내와 처가댁 위주로 말하는게 당연하다는듯이 해버려서 아버지가 많이 서운하게 된거죠. 그뒤로 오히려 아내가 정공법(?) 아버지와 직접 대화를 하고 혼자서 아버지 뵈러 찾아가고 자주 연락하고 하더군요. 당신이 못하니 당신만 믿고 그냥 있다가는 내가 시아버지를 볼수가 없다. 그뒤 저도 자주 아버지 찾아가 뵙고 이야기를 점점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제가 올때 바쁘다고 집에 안오시고 텅 비어 있는 집에만 있다가 간적이 많았는데 적극적으로 자주 찾아가고 태어나 아기 데리고 둘이 가서 아버지 보고 그렇다보니 점점 술이나 밥이나 아니면 하루종일 같이 있게 되면서 아버지가 손주를 보는걸 엄청 좋아하시더군요. 글쓴이님 상황이나 아버님 내용을 보니 거의 저희 아버지 초창기때와 비슷합니다. 제가 이야기 드릴수 있는것은 아버지와 계속 대화를 하고 우리상황이 임신을 해서, 아기를 출산해서,애를 봐줄사람이 없어서, 외벌이라서 등등 이래서 이해해달라 는것보다는 그냥 아버지와 잘 지내고 싶은데 오랫동안 떨어져 있다보니 아버지가 어떠한 성격인지 어떠한 이야기를 좋아하는지 알수가 없었다. 부족하지만 서로 대화를 하면서 아버지를 알고 싶다고 하는게 휠씬 생산적이고 아버지로서 부정이 있기에
이쥴레이 | 211.110.***.*** | 17.09.10 19:21
크게 뒤틀리지 않았다면 내 핏줄 내아들로서 충분히 대화를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들 생각하였기에 그렇게 경제적 지원도 해주신것이고요, 이게 크면 크다고 할수 있고 작으면 작다고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이후, 아들이 생기고 나서 저도 아버지를 조금더 이해하게 되었고 친척어른들이나 행사가 있을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다보니 아버지가 그렇게 좋아하더군요. 옛날 사고뭉치였는데 지금은 그래도 사람 노릇은 하는거 같다고요. 아내분과 잘 이야기 해서 울거나 서러워 하거나 힘든것보다 앞으로 어떻게 대화해서 아버지를 이해하고 살아볼까 생각하는게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몇년전 저 같아서 글을 좀 길게 남겨 보았습니다.
이쥴레이 | 211.110.***.*** | 17.09.10 19:24
마지막으로 베스트 댓글들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이유가 있고, 충분히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남의 가정사가 글 하나로마 남보다 못한사이, 졸렬한이라고 평가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20년동안 만나지 못한것도 부모노릇 못했다고 비판하는것은 수긍하지만 그에 따른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을수도 있고요. 글쓴이님이 세세하게 이야기한것은 아니라서 표면적으로 보았을때 아버님께서 충분히 좋은평가를 받을수 없겠지만 그렇다고 착한 애비노릇좀 할려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내팽기친 이기심 많은 아버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정말 막장스러고 부모같지 않은 사람들도 많겠지만 다른사람들에게 욕먹을정도로 문제있다는것은 20년 넘는 세월동안 글쓴이에게 연락 및 교류가 없었다는것이 문제지 그외 베스트 댓글처럼 그렇게 욕을 먹어야 되는 아버지인가? 하면 의문스럽기 합니다. 가정사에 이런저런 이야기 해서 글쓴이에 아버지를 비난하는것은 너무 과도한거 같아요.
이쥴레이 | 211.110.***.*** | 17.09.10 19:35
이쥴레이
안녕하세요//죄책감 해소용에 대한 하소연도 글남기면서 마음이 남아있었습니다 Linear Cannon// 일방적인 제 입장에 대한 글도 맞고 아버지와 나 사이에 대한 호적문제 그리고 애가 출생되어 출생신고에 대한 문제에 대한 문제등 여러가지 생략된 일이 좀 있습니다 Peropero//네 와이프하고 대화를 잘나눠서 실마리를 풀어나가야 될것같습니다 이줄레이//긴 댓글 보면서 회원님의 처했던 상황이 지금 제가 처한 상황과 비슷하네요.. 아버지가 저에대해 해주셔야될 의무 아버지에대한 부분이 글로서 판단하게될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버지와의 실마리를 다시 풀어벌려고 노력도 해보고 안된다면 어쩔수 없다고 판단되겠지만 대화로 최대한 풀어나갈려고 하는데 매번 전화로 말씀드려도 바쁘다고 끊자시고 찾아가면 또 언성 높히셔서 서로 감정 싸움 될까봐 망설여지는것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회원분들 댓글 모두 잘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코파지마 히데오 | 175.223.***.*** | 17.09.10 20:26
코파지마 히데오
히데오님도 즉문즉설에 답이 있겠네요. 시간날때 들어보시길..
췌퀘랍냐우 | 222.96.***.*** | 17.09.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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