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좀 고민이 많아져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늦게 뛰어들게 된 배경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글이 좀 길고 두서가 없을 지라도 양해 바랍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게임을 워낙 좋아했었기에,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막연하게 게임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지도 못했었고 그러다보니 대학교도 게임관련 학과가 아닌
지방대 컴공을 입학했었습니다. 그당시에는 솔직히 학교를 아무생각없이 다녔기에 2학년까지 다니면서
얻은것은 하나도 없었고, 학고까지 맞으면서 내리막을 찍고있었습니다.
c, c++은 #include 도 기억을 못했을정도였으니 말다했었죠.
그러다가 입대를 하게되고 전역하기까지 생각하기를 "나는 무언가를 배울 기초자체가 준비가 안되어있구
나"라는걸 깨달았고, 전역하자마자 대학교를 다시 들어간다는 생각으로 혼자서 중학교 과정부터 고등학교
과정까 지 공부를 거의 1년 반동안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복학해서 다시 시작해보자라는 생각으
로 학교 들어가기전 2달정도동안에 c, c++ 을 책보면서 공부를 해보니 그제서야 이해가 되더군요.
그래서 2달동안 c로는 간단한 텍스트RPG게임도 만들어보고 c++로는 책에서 제시한 프로젝트도 마무리
하고 나니 자신감이 엄청 붙었습니다. 그래서 복학 후 F맞았던 부분들 다 복구하고, 졸업까지 전공교과들
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 때 그냥 바로 취업준비를 빠듯하게 했었어야 되는데 이 당시
에 너무 여유를 부렸던것 같습니다. 친구와 게임개발을 한번 해보고 싶어서 거의 1년정도를 게임개발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결과물이 너무 안나왔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저는 취업을 준비할 생각을 했고, 그당시 준비된 포폴로는 너무 미흡한거 같아서
유니티로 간단한 러닝게임 클라이언트를 제작하고, 서버공부까지 해서 간단한 채팅 서버, 로그인서버,
2인 멀티플레이 지원 서버, 랭킹 서버를 c로 만들어서 붙이고 포폴로 준비했었습니다.
서버쪽 공부는 거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거였기에 이걸 준비하는데 거의 반년을 또 사용했고..
큰 기업들에 눈이가서 몇번 서류넣어서 테스트도 통과해보고 면접도 보았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냥 눈을 낮추고 수준에 맞는곳을 알아봤어야 되는데 왜 그런 욕심을 부렸는지 지금도 후회만 되네요..
그렇게 몇번 떨어지고 나니 방황을 하게 되었고, 몇개월동안 프로그램 개발보다는 이론적인 부분만이라도
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알고리즘이나 자료구조..c나 c++, 리팩토링 등에 대한 공부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6월부터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친구와 함께 만들고 싶은 게임을 유니티로 개발을 하던 도중
사정에 의해 약간 중단된 상황입니다.
비록 늦었지만 어떻게든 저도 회사를 다녀야 할 것 같아서 생각을 해보았는데,
문득 불안한 마음이 좀 생겼습니다.
지금 나이에 유니티 개발자 신입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자리를 찾아보니 생각보다 지원할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없다는걸 알았습니다.
이러다가는 안되겠다 싶어서 결국에는 IT쪽으로 제가 도전할 만한 종목을 찾게 되었고,
웹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생겨서 가능하다면 이쪽으로 공부를 빠르게 해서 도전을 해볼까합니다.
자바를 중심으로 HTML, css, j쿼리, js , jsp 등 새로 공부해야 할 건 많지만, 자바는 학부시절 이후로 본적은 없으나
다시 공부하면 금방 따라 잡을 것 같고 나머지도 재밌게 배우고 싶은 마음은 가득합니다.
이런상황에서 좀 이것저것 찾다보니 IT 쪽 학원들이 많더군요.
국비지원으로 전액무료로 원하는 과목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길래 처음에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커리큘럼이나 교육기간을 보니 거의 6개월이 소모가 됩니다.
물론 학원 과정을 마치게 되면 어찌됐든 팀단위 프로젝트가 완성이 될테고 그걸 포폴로써 사용할텐데
학원을 다녀서 6개월동안 시간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고민이 됩니다.
학원교과과정을 좀 살펴보니 중간중간에 좀 아까운 시간도 있는것 같기도하네요.
그리고 집이 강북쪽인데 그나마 좀 괜찮다는 학원은 알아보니 종로쪽은 대기인원이 있고
강남쪽도 장담은 못하지만 다닌다면 강남쪽으로 통학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것도 뭔가 좀 시간이 떠버리는 느낌이고..
통학에 거의 두시간 좀 넘는 시간을 사용하게 되네요;; 이런부분도 좀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아직 웹프로그래밍쪽을 거의 모르기때문에 이게 혼자서 독학으로 만들고 싶은 웹을 만들어서 준비하
는게 나을 지, 아니면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하는게 나을지 고민이 됩니다.
독학으로 타이트하게 할 마음가짐은 갖추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가짐만으로 들이대기에는 웹플밍쪽에 아직 모르는게 많기에 독학으로 가능할지
견적서가 잘 안나오네요.
요즘 생활코딩 홈페이지의 웹어플리케이션 강의를 들으면서 감을 좀 잡고있는데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이 강의를 다듣고 추가적으로 제가 기획하고 구상한 웹을 만들면서 필요한 언어나 실무에 거의 범
용적으로 사용되는 언어들 위주로 준비를 하면 될것 같기도한데,
아무래도 예전에 처음 c랑 c++공부하면서 다른 언어를 배우는것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진 탓에 이런 근거없는 자신감이 나오는거 같네요.
글이 좀 장황하였는데..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32세에 웹프로그래밍(프론트 엔드)을 도전을 해볼려고 하고,
학원에서 6개월간 배우는게 나을지, 독학으로 처리가 될지 고민중인 상태입니다.
그리고 웹플밍쪽으로 전향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이번에 개발하던 게임을 추가 포폴삼아서
다시한번 도전해보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하고싶은 쪽은 게임개발이겠지만, 하고싶은 것만 찾아서 선택하기에는
좀 늦은나이가 된 느낌이라 이렇게 조언을 구하는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조언을 해주시면 어떤 말씀이든 깊이 새겨듣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늘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개발자중가장 힘들고 대우 못 받는게 게임 개발자....
뭐 저도 35에 개발자 시작했는데요.. 이제 3년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수학과 나와서 독학으로 웹앱 관련 기술 배우고 간간히 먹고 살면서 주말마다 학원다니면서 느끼는건데 학원강사분들이 복불복이 엄청 심합니다... 잘가르치는분은 진짜 잘 가르쳐주시는데 정말 헬인경우도 많습니다. 학원 가실거면 그부분만 유의 하시면 될거 같고... 아니면 요즘 유투브에 좋은 강의가 많으니까 그걸 보셔서 독학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어느쪽이 됐든 수요는 많습니다. 눈을 좀 낮추면 시작의 문도 넓고 낮구요. 다만, 개발자 취업은 시작이 쉬운만큼 맡겨진 역할에 대한 요구가 급격히 높아집니다. 어떤 직종은 취업 자체가 힘든데 반해 개발자는 갈수록 잘해야됩니다. 잘할 수 있는지는 보통 1년 안에 결론이 나죠. 학원은 그냥 수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강 중에도 언제든 구직활동을 할 수 있고, 따로 하고 싶은 공부도 더 해도 되구요. 학원 자체로 뭔가 하려고 하기보다 그냥 교양수업 듣는다고 생각하시구요. 무료니까..
그건 형아가 인생짬이 되서 가르치는 놈인지 선생인지 선생님인지 판단능력이 높아져서 그른거 같에요.
제가 살아보고 느낀건데 가진거 없고, 능력이 앵간하고 하고싶은건 많은데 나이는 차고 뭘 해야 될지 모를땐 하고 싶은거 하는게 아니고 잘하는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답은 본인만이 알고 있겠죠. 32에 신입 늦은건 아니에요 회사는 때론 엄청난 능력자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때론 그냥 사람이 필요할때도 있고 그냥 저냥 어중간한 이가 필요할때도 있습니다. 그건 회사 나름이고... 하나 더 추가 하자면 대기업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중소기업이 사람 뽑는건 그거 할 사람이 없어서 뽑는겁니다.(이건 대부분) 사수가 있을수도 있지만 없을때가 많고요... 그리고 회사내의 전문가는 말입니다... 직장 9년 쯤 다녀보니깐 하는사람이 전문가 입니다. 옆에서 누가 뭐라 하던 개발 한사람, 만든사람이 제일 잘 알아요 아 이거 건너뛸까?? 건너 뛰면 안됩니다. 나중에 탈나요 아 이부분 수정 안해도 될꺼 같은데. 아니에요 하세요 해야 합니다. 와...ㅅㅂ..내가 이렇게까지 해야되나...네 해야 해요 하는게 맞아요 아 그정도까지만 하면 내가 성공할꺼 같네. 생각만 하지 말고 하세요 하는게 맞는겁니다.
저도 원래 게임개발이 하고싶어서 28살에 설계일때려치고 프로그래밍쪽으로 갔는데.. 어후; 0부터 시작하려니 정말 말그대로 밤새가면서 목숨걸고 겨우 따라갈 수준이더라구요; (제 기준으로) 덕분에 저는 3개월정도 햩기만 하다가 머리가 안따라가서 포기하고 다시 설계쟁이로 돌아갔지만 나오키님은 꼭 원하는걸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라이트님도 건승하시길 바라고 하시는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개발자중가장 힘들고 대우 못 받는게 게임 개발자....
ㅠㅠ
국비지원을 받을수있는 IT학원들이 꽤 많으니 본인이 갈수있는 거리상의 학원에서 전화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일단 최대한 알아놔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뭐 저도 35에 개발자 시작했는데요.. 이제 3년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수학과 나와서 독학으로 웹앱 관련 기술 배우고 간간히 먹고 살면서 주말마다 학원다니면서 느끼는건데 학원강사분들이 복불복이 엄청 심합니다... 잘가르치는분은 진짜 잘 가르쳐주시는데 정말 헬인경우도 많습니다. 학원 가실거면 그부분만 유의 하시면 될거 같고... 아니면 요즘 유투브에 좋은 강의가 많으니까 그걸 보셔서 독학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만약에 가게 된다면 좋은 강사분들 만났으면 좋겠네요.ㅎㅎ조언 감사합니다!
엔젤군
그건 형아가 인생짬이 되서 가르치는 놈인지 선생인지 선생님인지 판단능력이 높아져서 그른거 같에요.
학원도 이력서의 한 줄이 될 수 있기때문에 다녀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제가 다니는 회사도 무조건 학원 나온 사람들만 골라서 뽑는짓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교에서는 배우지 않는것들을 많이 배우니까요. 저도 30살에 학원 다녀서 취업한 케이스인데 윗분 말대로 선생님을 잘 만나야 하는것 같아요. 끝까지 책임져줄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나야합니다ㅠ ..
그런 부분도 있군요..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어느쪽이 됐든 수요는 많습니다. 눈을 좀 낮추면 시작의 문도 넓고 낮구요. 다만, 개발자 취업은 시작이 쉬운만큼 맡겨진 역할에 대한 요구가 급격히 높아집니다. 어떤 직종은 취업 자체가 힘든데 반해 개발자는 갈수록 잘해야됩니다. 잘할 수 있는지는 보통 1년 안에 결론이 나죠. 학원은 그냥 수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강 중에도 언제든 구직활동을 할 수 있고, 따로 하고 싶은 공부도 더 해도 되구요. 학원 자체로 뭔가 하려고 하기보다 그냥 교양수업 듣는다고 생각하시구요. 무료니까..
그렇군요.. 역시 학원에서 해주는것에 의지하는건 위험하겠죠.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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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 좀 그나마 수요도 많고 게임 보단 안정적일거 같네요.ㅋ . 프로그래밍 자체는 게임이 더 어려울거 같은데 건투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무엇을 하든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현직 웹개발팀장 입니다. 어디로 가실지 정하시는건 어디까지나 글쓴이 몫이니까요. 다만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고 원하는건 해야 롱런하지 않을까요? 현실과 타협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것을 하는것도 중요 합니다. ^^~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심사숙고해서 결정을 내려봐야겠네요. 만약 웹개발쪽을 선택하게 된다면 국비지원 학원을 등록해서 다니는게 나을지..아니면 개인적으로 준비를 해서 도전을 하는것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프론트엔드 쪽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음~ 제가 이때까지 면접을 많이 봤습니다만, 아무래도 학원에서 체계적으로 배워오신분들이 좀 괜찮더라구요. 되도록이면 개인적으로 준비도 하되 학원도 같이 다니셔서 익숙해 지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학원에 다니다 보면 작은 프로젝트도 진행하게 되니 여러모로 도움도 많이 되구요.
그렇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하게된다면 학원쪽을 빠르게 알아봐야겠네요.ㅎㅎ
현업 개발자 입니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이지만 본인이 공부하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개발자 직업 자체는 적성에 맞는다면 정말 매력있는 직업이지만 한국의 산업시스템구조가 정말 빌어먹을 업종이라고 생각이 드실것입니다. 저는 웹쪽인데 게임쪽은 아오지탄광이라는 소리를 들으니 더 할거라 생각되구요... 무엇보다도 강인한 체력이 필수덕목이라 생각됩니다.
ㅠㅠ아무래도 자기관리 잘하면서 최대한 이겨내봐야겠죠. 아직 제가 노력이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이번기회에 좀 더 독하게 마음을 먹어봐야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는.. 방산 웹 3년 DB연구원 1년 교직원 전산실 1년 해보고 여러가지로 해외로 나가려고 작년부터 백수로 열심히 발버둥 쳐보고 있습니다. 글쓴이분도 부디 목표하고자 하는 방향 찾으시고 성취해내시길 기원합니다.
새미님도 원하시는바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같은 나이에 같은 분야 하시는 분을 루리웹에서 뵈니 반갑네요. 어떤 회사에서 개발자 역할을 하실지도 고민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IT 업체, 공장이 딸린 제조업체, 물류/유통 회사의 개발팀 등 웹 개발자를 필요로 하는 곳은 다양하니까요. IT 업체면 학원을 더 쳐주는 것 같습니다. 위에 어떤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특정 학원 수강 이력이 있는 지원자는 거의 채용하는 회사도 종종 봤구요. 이쪽은 전형적인 야근, 일정관리를 감수해야죠. 이직률이 다소 높은 편. 반면 재직자/퇴사자들끼리 커넥션은 더 좋아보입니다. 제 경우는 제조업체에서의 개발자로 9년 동안 세군데를 다녔는데요. 신입은 서류에서 해당 업무 관련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잘 정리되어 있으면 쉽게 실무자 면접 보는 편입니다. 야근 적은 편이구요. 회사 전체 인원 중 개발 관련 지식이 있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업무도 타이트하지 않다고 봅니다. 단점은 공장 분위기가 있어서 으쌰으쌰 중요시하고 형동생 하듯이 서로 반말하고 좀 거칩니다. 물류/유통 업체의 개발팀 등은 막강한 팀장과 한두명의 선임 개발자 아래에서 일해야 하는 경우를 자주 봤네요. 병원 내 전산팀처럼 팀장 한명이 신입 채용의 전체 과정을 보기도 해서 기준을 예측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팀이 소수로 돌아가니 가끔 개발자가 디자인도 해야되고 일이 자주 튀지만 업무량 압박은 크지 않은 편인 듯 합니다. 쓰다보니 제 개인적인 감상도 많이 들어가서 이상한 글이 되어버렸네요. 어쨌든 전형적인 IT 업체를 목표로 하시려면 학원을, 그 외라면 구인 목적에 맞는 쪽으로 포폴을 다듬어서 꾸준히 입사 지원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의견드립니다.
정보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결정해보겠습니다!^^
지역이 어디신진 모르겠지만 초임 개발자 급여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닐겁니다.. 이런부분도 생각하셔야할거에요.. 주변에 비슷한 나이가지신분들이 생각보다 급여와 업무강도에 버티지 못하고 많이들 그만두는걸 봐서... 괜히 염려스럽네요.
흠..그런 부분도 있군요..정보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좋은 결정을 내려야겠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일단 환경이 조성되는것도 중요한거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결정하는데로 최대한 빨리 알아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요즘은 그런데 없나요? 취직연계해서 교육받는 학원... SI 도 상관없으시면 교육수료후 대기업 IT에 2차협력사쪽으로 들어가는 과정이 제가 개발자시작하던 즈음엔 있었는데.. 그리고 웹개발쪽 생각하시면 여기말고 https://okky.kr/ 요런 개발자사이트쪽으로 가서 조언 얻으심이 어떠실지요?
제가 살아보고 느낀건데 가진거 없고, 능력이 앵간하고 하고싶은건 많은데 나이는 차고 뭘 해야 될지 모를땐 하고 싶은거 하는게 아니고 잘하는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답은 본인만이 알고 있겠죠. 32에 신입 늦은건 아니에요 회사는 때론 엄청난 능력자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때론 그냥 사람이 필요할때도 있고 그냥 저냥 어중간한 이가 필요할때도 있습니다. 그건 회사 나름이고... 하나 더 추가 하자면 대기업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중소기업이 사람 뽑는건 그거 할 사람이 없어서 뽑는겁니다.(이건 대부분) 사수가 있을수도 있지만 없을때가 많고요... 그리고 회사내의 전문가는 말입니다... 직장 9년 쯤 다녀보니깐 하는사람이 전문가 입니다. 옆에서 누가 뭐라 하던 개발 한사람, 만든사람이 제일 잘 알아요 아 이거 건너뛸까?? 건너 뛰면 안됩니다. 나중에 탈나요 아 이부분 수정 안해도 될꺼 같은데. 아니에요 하세요 해야 합니다. 와...ㅅㅂ..내가 이렇게까지 해야되나...네 해야 해요 하는게 맞아요 아 그정도까지만 하면 내가 성공할꺼 같네. 생각만 하지 말고 하세요 하는게 맞는겁니다.
올해 28살, 현직에 있습니다.. 컴퓨터과 3년제 졸업하고 학원 3개월 다니고 SM쪽 취직도 하고, 아시는분 창업준비도 같이 해보고 하다가 현재는 전산실에서 내부 인트라넷 개발이랑 IT관련업무 보고있네요.. 개인적으로 나름 웹쪽으로는 학교, 학원 다닐때도 잘한다고 칭찬 많이 받았구여.. (학원 다닐때 프로젝트 진행 시, 클래스의 절반은 강사님, 나머지 절반은 제가 디버깅이나 질문 받으면서 처리 해주고 그랬네요) 회사 취직 전, 대부분 개발을 목적으로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개발쪽으론 빠지지않는다고 자만하기도 했구요. 이러다가 회사 취직해서 느낀건 딱 한가지입니다. 웹개발은 혼자선 발전이 더디고 한계가 분명합니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지금 가지고 있는 문제를 개선할 방법이 있는지 서로서로 머리를 맞대고 토론 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혼자서 책보고 웹개발을 하다보면, 여차저차 다 됩니다. 대부분의 웹은 게시판에서 파생되고 뭐 원하는 것들 대부분은 돌아가게는 만들 수 있어요. 다만 거기서 끝입니다. 실제로 업무 해보시면 그게 문제가 아니거든요.. 제가 글쓴이 님이시라면, 일단 학원가서 3개월이든 짧은 프로젝트 하나 뛰고 최대한 빨리 SI든 뭐든 잡아서 거기서 일하면서 배우는..(말은 쉽져 ㅠㅠ) 그게 가장 본인 스킬업도, 커리어도 완성시키는 방향같습니다.. 힘내십셔.. 요즘 초급도 잘 안구해진다고들 하시네여 ㅠ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