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고 있는 곳이 아파트상가인데 이 상가는 상가에서 일하는 사람들끼리 굉장히 친합니다.
자주 점심도 먹고 같이 놀기도 하는데 일들이 바빠서 술자리를 가져본 적은 없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전에 한 번 모여서 술자리를 하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술자리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제가 술을 못한다는 겁니다.
단순히 그냥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맥주 반잔에 10분간 기절한 이후로는 아예 입에도 안대고 차숫갈로 과일소주만 먹어도 숨이 가빠올 정도입니다.
의사한테도 의견 구해보니 그냥 술 먹으면 안되는 체질이고 위스키 봉봉같은 것도 자제하라고 하더군요.
친구들과 술자리를 할 경우에는 다들 제 체질을 아는지라 그냥 같이 놀다가 헤어지는데 이게 상가 사람들끼리 하려니 어떻게 설명해야할 지 난감하네요.
이미 몇 번 제 체질에 대해 이야기를 해도 술을 제대로 못 배워서 그렇다고. 자기들한테 제대로 배우면 된다고들 하는데 이걸 정색하면서 거절해야 하는 건지...
술자리를 거절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안 가기도 그래서 가기는 해야 하는데 그 자리에서 술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거절할 수 있을까요?
그냥 정색하고 거절해야 할까요?
고민이 됩니다.
술을 잘 못 배워서 술 못 마신다고 말하는 인간들은 어떻게 돌려말해도 답이 없습니다 그냥 대놓고 못 마신다고 말하는게 답이에요
얼마전 수술받았거나 병원다니는중이라해요..
유연하게 거절하는 방법은 없더군요...그냥 '간이 안좋아서 술을 못마신다' 이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아니 술거절울 왜 힘들어 하시지 걍 술 안먹는다 하고 음료수 따로 시키세요. 누가 술 먹이려 하면 정색하시고. 그게 뭐가 어려운겨. 저도 사회생활 십수년째 한국 사람들 포함 여러 나라 사람들이랑 술자리 가져도 술 한모금 안마시고 술자리 가고 있습니다 내 건강 때문이라고 말해도 뭐라 하면 그게 ㅁㅊㄴ들이지
맥주 반잔 말고 한모금 마시고 잠시.엎드려 계시는게 어떨지요 술자리를 거절하긴 힘들거 같아요
의사샘이한테 들은 이야기를 전해줘도 알아듣질 못하니.. 최근에 몸이 이상해져서 검사해보니 당뇨병이라고해요
술을 잘 못 배워서 술 못 마신다고 말하는 인간들은 어떻게 돌려말해도 답이 없습니다 그냥 대놓고 못 마신다고 말하는게 답이에요
얼마전 수술받았거나 병원다니는중이라해요..
루리웹-8986747192
이건 비추 솔직하게 의사가 술은 근처에도 가면 안되는 알코올 분해요소가 없어서 잘못마시면 위험하다고 이야기 해주세요
맥주 반잔 말고 한모금 마시고 잠시.엎드려 계시는게 어떨지요 술자리를 거절하긴 힘들거 같아요
아니 술거절울 왜 힘들어 하시지 걍 술 안먹는다 하고 음료수 따로 시키세요. 누가 술 먹이려 하면 정색하시고. 그게 뭐가 어려운겨. 저도 사회생활 십수년째 한국 사람들 포함 여러 나라 사람들이랑 술자리 가져도 술 한모금 안마시고 술자리 가고 있습니다 내 건강 때문이라고 말해도 뭐라 하면 그게 ㅁㅊㄴ들이지
그리고 성격 싹싹하고 활기차면 술 안마셔도 불편할일 없습니다 농담 소재로도 쓸수 있고
뭘 걱정하세요. 원래 술은 안먹는다고 하시고 음료수 시키시면되지요. 자존감 !!!
완곡하게 거절해도 술은 먹으면 는다고 생각하는 어른들 많습니다. 도저히 거절하기 힘들고 잘 지내고 싶다면 웃으면서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고 그래도 먹으라고 한다면 다시 웃으면서 술 먹고 기절하면 책임지라고 한뒤... 술 먹고 기절해 버리세요. 심각하다는 걸 느껴야 이해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직접 보여줘야 압니다.
눈치보지 마시고 그냥 못마신다고 하시고 음료수 드세요. 술을 왜 배울 필요가 있는건지.. 요즘은 그런 문화도 많이 없어졌잖아요.. 일하시는 분들이 진짜로 꼰대인데 일 때문에 좀 매몰차게 거절하기 어려우시면 한 번쯤 죽어주시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저도 맥주 한 잔 먹으면 치사량이거든요. 제가 예전에 일하던 곳 원장이 술 먹이는 원장이어서 폭탄을 말아주길래 ㅈㅗㅈ돼바라 하고 먹은 후에 밤새도록 토하는 거 보여줬더니 담부턴 안먹이더라구요. 몸은 축나지만 보여줘야 믿는 거지들이 있어요.
유연하게 거절하시느라 애쓰실 필요 없습니다. 누가 잔 주려고 하면, 죄송해요 제가 이러이러한 이유로 술을 못해요 다른걸로 받을게요 이러면 끝인데.. 술자리를 피하시진 마시고 가서 그 분위기에 재밌게 노시되 술만 안마시면 되는거잖아요?
요산 수치가 아슬아슬해서 까딱하면 통풍 올수도 있어서 조심하는 중이라고 하세요. 대신 음식 가려 먹어야 하는 게 많은 케이스니 통풍에 대해서 공부 필수.
병원 다닌다고 하시면 되죠. 그래도 술 권하면 교류할 가치가 없는 상대입니다
술 못한다고 하고 잔만한다고 하고 술잔만 채워놓으세요. 그리고 음료수 시켜서 드세요.
술안먹는다고 패거나 이상한 소문내는 ㅁㅁ가 아닌이상 몇번 징하게 권하다가도 나중엔 그냥 신경 안쓰죠. 단둘이 먹는것도 아닌데 신경쓰지말아요.
술먹고 술자리에서 오바이트 한번 하시죠? 다음부터 절대 권유안함
저도 지병땜에 못 먹는다고 설명까지 했는데도 꼭 먹어야 한다는 ㅁㅁ를 세마리나 봤네요
보약먹는다고 술못먹는다 하세요 위가 안좋다면서
유연하게 거절하는 방법은 없더군요...그냥 '간이 안좋아서 술을 못마신다' 이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이 녀석은 절대 술 먹이면 안된다"라는 모습을 연출해보세요. 술취한척해서 엄청난 꼬장을 벌인다던가 술 조금만 마셔도 바로 뻗어서 골아떨어진다던가 등 "술 마시면 다른 사람들이 피곤해진다"를 보여주세요.
위에서 다 말했지만 그냥 병원다닌다고 하고 거절하는게 제일 좋더군요.
윗 분들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마시면 큰일난다고, 건강 때문이라고 하고 거절하시면 됩니다. 그냥 드시기 싫은 것도 아니고 실제로 몸이 안 좋으신 건데 솔직히 말씀하시는 방법 밖에 없어요. 딱 잘라 거절하는 걸 꼭 정색해야 한다고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그냥 웃으면서 부드럽게 안 드시면 됩니다.
술 먹으면 뿅간다는걸 직접 보여주면 다음부터 안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