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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여자친구하고 헤어진지 이틀째인대 너무힘드네요ㅠㅠㅠㅠㅠㅠ조언부탁드려요ㅠㅠㅠ

일시 추천 조회 4573 댓글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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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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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좋게 헤어지든 안좋게 헤어지든 이틀째에는 기분이 안더러울 수가 없죠. 몇번의 만남과 이별을 거쳐도 늘 이별은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만고불변의 진리가 있어요.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거.. 그냥 지금은 힘든 그대로를 버티시라는 말 밖에 못하겠어요. 전 허한 마음에 이별 직후 소개팅도 받아보고 그랬는데 모든 여자의 기준이 전 여자친구가 되서 누굴 만나도 그 애랑 비교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그 애보다 더 나은분도 있었지만 마음이 안가요. 그렇게 몇번 하다보면 결혼 할 좋은 여자를 만나더라구요 ㅎㅎ 이상 37살 유부남의 주절거림이었습니다.
서찬혁 | (IP보기클릭)106.252.***.*** | 17.09.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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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위로의 댓글이 많지만, 사실 작성자님께 와닿지 않을 거 같아요. 저도 헤어진 후 글 올려서 많은 위로 댓글 받았는데, 보통 시간이 해결해준다라고 많이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시간은 분명 해결해주죠, 하지만 지금 당장의 힘듦은 해결이 안되니까요. 힘든 건 현실이고, 해소는 미래의 이야기일테니까요. 그래도 어떻게든 버티시는 수 밖에 없어요... 힘내라해도 힘 안나실테고 괜찮을거에요 라고 말씀드려도 괜찮지 않을테니 존버정신이라고 하죠? 존나게 버텨보시길 바랍니다. 언젠간 그런 좋은 경험들이 밑거름이 되어 좋은 분이 또 옆에 생기실거에요. 작성자님이 좋은 사람이라면 좋은 사람이 올거에요. 저도 며칠전 헤어져서 힘들었던 사람으로써,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김해바다곰 | (IP보기클릭)121.145.***.*** | 17.09.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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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누가 뭐라고해도 귀에 안들어옵니다. 그냥 시간이 약이에요 다만 절대 술은 퍼먹지 마세요
PYF | (IP보기클릭)112.160.***.*** | 17.09.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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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여자랑 헤어지면 당장은 그 현자타임 때문에 미치겠는데 일주일 지나면 무덤덤 해집니다 저도 며칠전에 헤어졌는데 진짜 첫날은 술먹고 겨우 잠들정도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멀쩡함
김명민 | (IP보기클릭)61.101.***.*** | 17.09.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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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이 불쑥불쑥 튀어나올때마다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라고 생각하세요. 선물까지 다 받아갈정도면 좀 찌질한 여자라 누굴 만나도 이런걸 반복하겠지만요.
syrenia | (IP보기클릭)1.223.***.*** | 17.09.18 11:09

전 헤어지고 1년 반쯤 되니 이제 좀 무신경하게 되었음.. 마음이 많이 갔었었다면 한참 고생할 껍니다. 이틀밖에 안되었으니 아직 1년은 더 고생해야함. 시간이 약 입니다

風の谷のナウシカ | (IP보기클릭)175.125.***.*** | 17.09.18 08:23

궁금하긴하네 안좋게 헤어진원인이 뭔지

던파접음 | (IP보기클릭)223.62.***.*** | 17.09.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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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좋게 헤어지든 안좋게 헤어지든 이틀째에는 기분이 안더러울 수가 없죠. 몇번의 만남과 이별을 거쳐도 늘 이별은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만고불변의 진리가 있어요.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거.. 그냥 지금은 힘든 그대로를 버티시라는 말 밖에 못하겠어요. 전 허한 마음에 이별 직후 소개팅도 받아보고 그랬는데 모든 여자의 기준이 전 여자친구가 되서 누굴 만나도 그 애랑 비교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그 애보다 더 나은분도 있었지만 마음이 안가요. 그렇게 몇번 하다보면 결혼 할 좋은 여자를 만나더라구요 ㅎㅎ 이상 37살 유부남의 주절거림이었습니다.

서찬혁 | (IP보기클릭)106.252.***.*** | 17.09.18 08:56

사흘째는 더 괜찮아지고 나흘째는 그보다 더 괜찮아집니다

수수께끼의 도전자 | (IP보기클릭)210.109.***.*** | 17.09.18 08:59

이틀째에 괜찮아도 이상한겁니다. 시간이 약이다가 명언인거죠.

세인트아미 | (IP보기클릭)211.63.***.*** | 17.09.18 09:05

저같은 경우는 헤어진 직후는 오히려 괜찮다가.. 한두달후에 훅 와서 오래 가는 케이스인데... 윗분들 말처럼 시간밖에 없습니다. 하기 싫어도 운동도 하고, 외부활동 마니하고 일이나 취미에 몰두해서 부정적인 생각이 안떠오르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그렇게 꾸역꾸역 지내다보면 다시 정상화되고.. 그러다보면 또 괜찮은 사람이 나타날겁니다~

재미의 오르가미 | (IP보기클릭)125.176.***.*** | 17.09.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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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여자랑 헤어지면 당장은 그 현자타임 때문에 미치겠는데 일주일 지나면 무덤덤 해집니다 저도 며칠전에 헤어졌는데 진짜 첫날은 술먹고 겨우 잠들정도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멀쩡함

김명민 | (IP보기클릭)61.101.***.*** | 17.09.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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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이 불쑥불쑥 튀어나올때마다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라고 생각하세요. 선물까지 다 받아갈정도면 좀 찌질한 여자라 누굴 만나도 이런걸 반복하겠지만요.

syrenia | (IP보기클릭)1.223.***.*** | 17.09.18 11:09

결혼 11년차.. 그런때가 있었는지도 가물가물한..나이에..헤어져서 힘들었던 적도 있는데 이제는 그때가 행복했었지라는 생각만 나네요. 7개월..후..금방 잊어요... 4,5년도 아니구..

eum4321 | (IP보기클릭)66.69.***.*** | 17.09.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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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위로의 댓글이 많지만, 사실 작성자님께 와닿지 않을 거 같아요. 저도 헤어진 후 글 올려서 많은 위로 댓글 받았는데, 보통 시간이 해결해준다라고 많이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시간은 분명 해결해주죠, 하지만 지금 당장의 힘듦은 해결이 안되니까요. 힘든 건 현실이고, 해소는 미래의 이야기일테니까요. 그래도 어떻게든 버티시는 수 밖에 없어요... 힘내라해도 힘 안나실테고 괜찮을거에요 라고 말씀드려도 괜찮지 않을테니 존버정신이라고 하죠? 존나게 버텨보시길 바랍니다. 언젠간 그런 좋은 경험들이 밑거름이 되어 좋은 분이 또 옆에 생기실거에요. 작성자님이 좋은 사람이라면 좋은 사람이 올거에요. 저도 며칠전 헤어져서 힘들었던 사람으로써,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김해바다곰 | (IP보기클릭)121.145.***.*** | 17.09.18 12:06
김해바다곰

이말씀이 더 이해가 되실꺼에요 ..아프실때 더 아프시는 수밖에 없으실겁니다. 나쁜생각만 하시지 않으시기를.. 주위에 고기 사줄분이 계시다면 그나마 괜찮을 실꺼에요

DaRku | (IP보기클릭)182.31.***.*** | 17.09.18 13:31

오래 파고들 수 있는 게임 하면 좀 괜찮습니다.

windship | (IP보기클릭)218.152.***.*** | 17.09.18 13:31

이제 이틀째라면 지금 그어떤 말도 아무런 도움 안될거에요. 이게 좀 오래 수개월 정도 지속되면 그때 다시 고민을 해봐야할듯

버섯커 | (IP보기클릭)121.139.***.*** | 17.09.18 13:34

저도 헤어진지 한5 일 되었네요... 힘들어요. 어딜가도 뭘해도 추억들이 자꾸 떠올라서 힘드네요. 몇번울고 미친듯이 운동도하고 그러다보니 이제 조금 괜찮아지기 시작하네요. 잊으려고 노력했는데 못 잊겠네요. 그냥 안잊고 굳은살이 생기길 기다리고있어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계속 힘들지만 힘듦이 점점 덜해질거라 생각해요. 어떤방식으로 헤어지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안좋게 헤어지셨다니 후련하게 좋은여자를 기다려보죠 ㅎㅎ...

시련속에핀꽃송이 | (IP보기클릭)164.125.***.*** | 17.09.18 13:41

시간이 약이긴 한데, 그 억갑같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견뎌야할지는 진짜 모르겠더라구요.. 그나마 보낼 수 있는 약이라면,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공허함을 채우려 노력하는 정도랄까요? 처음엔 안들어오다 몇 번이고 스치고 스치다보면 내 짝이 나타나긴 하더라구요.

레옹 | (IP보기클릭)180.229.***.*** | 17.09.18 14:53

노래 가사에도 있지만 좋은 이별이란거 어차피 없는겁니다 이별은 이별이지... 지금은 결혼했지만 한 10년전에 저는 헤어지거나 그러면 일부러 더 같이 갔던데를 찾아갔습니다 잠깐은 되게 슬픈데 계속 그러다 보면 어느순간 덤덤해 지더라구요 별수 없어요 그냥 부딪히고 눈물나면 울고 화나면 어디가서 빽!! 소리라도 지르고 이겨내는것 말고는 근데 아무리 사랑했고 어쩌고간에 이별하고 슬픈거 길어야 2주 가더군요 힘내세요~

PP대굴대굴 | (IP보기클릭)210.121.***.*** | 17.09.18 17:49

자기연민에 안 빠지시도록 스스로를 아껴주세요.

쉐모쉐모 | (IP보기클릭)116.42.***.*** | 17.09.18 20:30

술을 잔뜩 먹고 몸을 힘들게 하거나 평소 좋아하는거에 돈을 펑펑 쓰거나 드라마를 12시간 보거나, 등등 뭔가에 몰두하세요 이상 솔로인시간 = 나이인 모쏠의 조언이었습니다

VAGN | (IP보기클릭)203.138.***.*** | 17.09.19 00:25

옷이든 신발이든 달래요?? 이거 선물로 준건데 그리고 귀금속도 아니고 사이즈도 그 선물 받은 사람에게 맞게 준건데..도로 받는 의미가 뭔지... 중고시장에 내다 팔라나 아님 다음 남자 친구 대비용 선물?? 의류를 다시 달라는건 참 찌질해 보이네

Suker 7 | (IP보기클릭)220.95.***.*** | 17.09.19 08:24

운동이나 좀 하세요

Demitasse | (IP보기클릭)125.131.***.*** | 17.09.19 13:15
BEST

지금 누가 뭐라고해도 귀에 안들어옵니다. 그냥 시간이 약이에요 다만 절대 술은 퍼먹지 마세요

PYF | (IP보기클릭)112.160.***.*** | 17.09.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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