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끄적끄적 게임을 만들고 있는 청년입니다.
다름 아니라 그림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저는 본래 공부만 하는 평범한 범생이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냥 앞에 있는 공부만 하면서 살아가면 언젠가 뭔가 보이겠지' 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살아왔었습니다.
헌데 군복무를 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뭘까 하면서 말이죠.
그러다가 나만의 게임을 하나 만들고 싶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리하여 전역 후에 프로그래밍부터 시작해서 어찌어찌 공부 중이기는 합니다.
다행히 프로그래밍 실력이 좋지는 않더라도 적성에는 맞더군요.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아트가 너무나도 큰 산입니다.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 감이 잘 안 잡힙니다.
미술 학원도 등록해서 다녀보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이 마치 밥 아저씨가 옆에서 '참 쉽죠?' 하는 기분입니다.
수업을 잘 못 하시는 건지 제가 멍청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많이 따라 그리면 되지 않을까 해서 따라 그려보고 있습니다만
그림이 완성된 후에는 깨달음보다 힘만 빼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기분만 듭니다.
따라 그렸던 대상이 사라지면 머리가 다시 하얘집니다.
그럼 아트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자는 생각도 물론 있습니다만
고집이 세서 그런지 제 손으로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더 앞서더군요.
제가 어느 정도는 그릴 수 있어야 부탁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아니 애초에 부탁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이 주변에 없기도 합니다. ㅠ
지금까지 그림과는 거의 무관계했던 삶이었기에 짧은 시간에 실력이 오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실력이 늘고 있는 모습이 영 보이지 않아 제 공부법이 옳은 방법인지 모르겠습니다.
루리웹 분들의 귀중한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제가 게임쪽 아트를 하고있습니다, 게임 캐릭터 컨샙 원화를 하고있죠.... 프로그레밍도 하면서 아트를 하신다는건 1인개발로 무언가 하실려고 하는거 같은데 공부 법... 이라는건 대부분 회사에 들어갈려고 배우는것은 45도 각도에서 그리는 캐릭터 디자인 들인데 핀트레스트에 캐릭터 원화 라고 치시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에요.. 아트로 회사 간다는 정도는 거기정도 만큼 혹은 더 그려야 갈 수 있어요 ㅜㅜ 배경은 "배경 프랍" 이라고 치시면 또 많은게 나오는데 마찬가지로 정보가 많을거에요...... 일단 캐릭터는 3d 파트에게 보여줘서 그사람이 무리없이 만들수있게 그려야 합니다. 거기에 세련되게 그려야하죠. 이게 말이 쉬울수 있는데 불특정 다수가 봤을때 모두가 똑같이 모양을 이해하기가 무척 어려워요 인체는 물론이요 드로잉 디자인에대한 형태까지도 찌그러지는거 없이 잘 그려야 하죠 그림 실력 느는것의 1순위는 모작입니다. 좋은그림을 많이보고 많이 모작을 그리면서 틈틈이 개인작도 그리며 도 일년이면 어지간한 사람들 찍어 누를정도로 실력이 늘어요 아트는 서브 라는 느낌으로 배우실거니 시간을 충분히 두고 프로그레밍과 양립하면서... 조금씩 노력 할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그래도 제일 어려운 재능인 프로그레밍이 재밌다 이거하나면 이미 게임쪽에서는 거의 최고의 재능중 하나로 쳐요 친구중에서도 대학에서 프로그레밍 4년 배운 녀석들도 게임쪽 배우다가 어렵고 문턱에서 걸러져서 포기한 경우도 있었거든요 ㅜㅜ 따로 궁금하신거 있으시다면 덧글남겨주세요 ㅜㅜ
ㅎㅎ.. 소름끼치게 공감하고 갑니다 ㅜㅜ
조언 감사합니다. 무작정 따라 그리는게 정말 도움이 되는 건지 계속 의문이 들었는데 말씀대로 계속 그려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네요. 혹시 초보자들이 참고하기에 좋은 사이트가 더 어디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하도 멀게만 느껴져서 제가 모르는 길이 있는 건가 싶었는데 그냥 걷던 길을 계속 걷는게 맞았군요. 계속 연습해 보겠습니다.
저같은경우 학창시절 네이버 카페 "방사" 에서 활동하면서 지적도 받으면서 그림도 많이 보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
제가 게임쪽 아트를 하고있습니다, 게임 캐릭터 컨샙 원화를 하고있죠.... 프로그레밍도 하면서 아트를 하신다는건 1인개발로 무언가 하실려고 하는거 같은데 공부 법... 이라는건 대부분 회사에 들어갈려고 배우는것은 45도 각도에서 그리는 캐릭터 디자인 들인데 핀트레스트에 캐릭터 원화 라고 치시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에요.. 아트로 회사 간다는 정도는 거기정도 만큼 혹은 더 그려야 갈 수 있어요 ㅜㅜ 배경은 "배경 프랍" 이라고 치시면 또 많은게 나오는데 마찬가지로 정보가 많을거에요...... 일단 캐릭터는 3d 파트에게 보여줘서 그사람이 무리없이 만들수있게 그려야 합니다. 거기에 세련되게 그려야하죠. 이게 말이 쉬울수 있는데 불특정 다수가 봤을때 모두가 똑같이 모양을 이해하기가 무척 어려워요 인체는 물론이요 드로잉 디자인에대한 형태까지도 찌그러지는거 없이 잘 그려야 하죠 그림 실력 느는것의 1순위는 모작입니다. 좋은그림을 많이보고 많이 모작을 그리면서 틈틈이 개인작도 그리며 도 일년이면 어지간한 사람들 찍어 누를정도로 실력이 늘어요 아트는 서브 라는 느낌으로 배우실거니 시간을 충분히 두고 프로그레밍과 양립하면서... 조금씩 노력 할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그래도 제일 어려운 재능인 프로그레밍이 재밌다 이거하나면 이미 게임쪽에서는 거의 최고의 재능중 하나로 쳐요 친구중에서도 대학에서 프로그레밍 4년 배운 녀석들도 게임쪽 배우다가 어렵고 문턱에서 걸러져서 포기한 경우도 있었거든요 ㅜㅜ 따로 궁금하신거 있으시다면 덧글남겨주세요 ㅜㅜ
조언 감사합니다. 무작정 따라 그리는게 정말 도움이 되는 건지 계속 의문이 들었는데 말씀대로 계속 그려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네요. 혹시 초보자들이 참고하기에 좋은 사이트가 더 어디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고민이많은고민맨
저같은경우 학창시절 네이버 카페 "방사" 에서 활동하면서 지적도 받으면서 그림도 많이 보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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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하도 멀게만 느껴져서 제가 모르는 길이 있는 건가 싶었는데 그냥 걷던 길을 계속 걷는게 맞았군요. 계속 연습해 보겠습니다.
무념군
ㅎㅎ.. 소름끼치게 공감하고 갑니다 ㅜㅜ
그냥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