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미 막장 인생 끄적여나 봅니다....

[롤로노아 조로1]

옛날에 한번 쓰긴 했지만 30대 극후반이 되서도 직장이 불안정하니 눈앞이 막막하네요. 그냥 끄적여봅니다. 

8살때 뇌종양으로 왼쪽 시각 상실, 오른쪽도 시력 0.15정도(나중에 물어보니 시야도 다른 사람의 1/3이라더군요,..)

지사대 일본어학과 졸업

갖고 있는 자격증이래봐야...

전산세무2급, 전산회계 1급, 컴활2급정도...(옛날엔 JLPT1급이랑 토익 795까진 땄었는데...)

직장 경력도 거의 무...(동사무소에 도우미2년) 

현재는 사무보조 단기 계약근로를 하곤 있습니다만... 계약도 곧 끝이라... 막막하네요... (사실 여기 계신분들 올리는 고민들 보다보면 좀 부러워질 때도 있어요.) 

다행히 집안형편은 나쁜편은 아니라 부모님과 살고 있지만...뭔가 일을 하고 싶은데 할 만하게 없네요. 기술을 배우고 싶어도 눈이 나빠서 전기 이런건 꿈도 못꾸겠고... 

[보로롱]

글 보실수 있으시면 공무원이라도 해보세요. 행정직 기준 장애직렬은 과락없으면 거의 합격입니다.

290점 정도 나오니까요. 토익 800점 대면 1년이면 거의 합격하실 수 있어요. 영어가 발목을 잡으니까요.

[코스모스창고]

저도 이거 추천...
현재 울나라 상황에서 장애가 있으면서 할만한 거의 유일한 직장이 공무원이라고 생각함...

특별전형 비슷하게 있는 걸로 아는데 한번 자세히 알아보세요.

[불어봐지옹그]

시력이 더 떨어지지는 않는거죠?ㄷㄷ 그래야 될텐데ㄷㄷ

[RuryFraud]

장애인은 공무원가야죠 과락안나면 다 붙여줍니다

[엔타로테사다르]

장애인 고용 관련해서 특혜 최대한 이용하셔야죠.

[peaceguns]

더 좋아질 수 있으면 정말 좋겠고 정말 최악이라도 시력이 더 떨어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슈키아]

일본어 잘 하시면 일본어 번역 관련 일 해보세요.
저도 부동시라 시력 빠이염~ 하긴 했는데 뭐, 어쩌겠어요. 이렇게 났는걸...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