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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아는 사람 별로 없는데 결혼 할 때 부를사람 별로없으면 창피한가요?..

일시 추천 조회 9534 댓글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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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고민을 미리 하는것도 웃기지만은.. 사람 사귀는걸 결혼식에 부르는 용도 정도로 생각하시나본데.. 그냥 하객알바 쓰면 싫은 인간관계 억지로 유지하는데 드는 시간 정신 돈 전부 아낄 수 있는데 뭣하러 결혼식에 한번부르고 말 용도로 사람을 사귑니까? 돈이나 많이 버세요 그럼 싫어도 사람이 꼬일테니
raptor | (IP보기클릭)124.50.***.*** | 17.11.0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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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할 것 때문에 친구 만나는 것도 웃기지 않음? 그냥 맘 가는 대로 사세요.
무한궤도SSX | (IP보기클릭)119.207.***.*** | 17.11.0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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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과 위에 분들 정석만 이야기 하시는거 보니 아직 좋은 시절을 보내고 계신분들인거 같습니다. 진정한 친구 이런거 한사람이라도 진실된 친구 이러시는거 보니까요. 뭐 소규모 가족만의 이런거 당사자들끼린 괜찮죠. 근데 결혼이란게 당사자만이 하는게 아니라 집안과 집안이 이어지는거라는거 윗분들 아직 하나도 생각못하시네요. 결혼식이나 이런거 땜에 억지로 사귀라는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자연스런 교우관계를 늘려가는건 앞으로 인생을 사시며 득이됬으면 됬지 손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늘리시기로 맘먹으셨으면 점차 늘려보세요. 앞으로 인생살이에서 도움이 될겁니다.
내일이 좋아. | (IP보기클릭)175.123.***.*** | 17.11.0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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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결혼식 간소하게 하는 사람 많습니다. 가족만 불러서 하세요.
코스모스창고 | (IP보기클릭)122.38.***.*** | 17.11.06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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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족들만 모아놓고 간소하게 하면됩니다...간단한 일이에요...
지지마리오지지 | (IP보기클릭)121.67.***.*** | 17.11.06 10:20

음.. 결혼식에 부르려고 영혼에 상처 입는 만남을 이어가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뭐 결혼 할 때 쯤 되면 직장 동료들도 있을테니까 어떻게 될거에요!

home364 | (IP보기클릭)210.155.***.*** | 17.11.06 00:45

직장동료들이 훨 많이 옵니다 보통

홀림목 | (IP보기클릭)121.177.***.*** | 17.11.06 01:00

직장동료만으로도 보통 자리가 모자랄지도...

새우튀김 | (IP보기클릭)113.131.***.*** | 17.11.0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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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고민을 미리 하는것도 웃기지만은.. 사람 사귀는걸 결혼식에 부르는 용도 정도로 생각하시나본데.. 그냥 하객알바 쓰면 싫은 인간관계 억지로 유지하는데 드는 시간 정신 돈 전부 아낄 수 있는데 뭣하러 결혼식에 한번부르고 말 용도로 사람을 사귑니까? 돈이나 많이 버세요 그럼 싫어도 사람이 꼬일테니

raptor | (IP보기클릭)124.50.***.*** | 17.11.0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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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할 것 때문에 친구 만나는 것도 웃기지 않음? 그냥 맘 가는 대로 사세요.

무한궤도SSX | (IP보기클릭)119.207.***.*** | 17.11.06 01:15

순수한 인간관계 만을 생각 해 보자면... 순수하게 친구라 할 수 있는 사람은 고등학교 친구 때 까지가 한계인 것 같습니다. 대학 만 해도 비슷한 학력에 같은 전공으로 친구의 개념보다는 동료의 개념이 더 강하게 되죠.. 이후에는 이민/사고사/병사 등등으로 그 순수한 시절의 마음을 공유하던 친구들이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 저도 30~40년 후엔 저나 제 친구들의 대부분은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로 저는 어린 친구들에게 고등학교 때 까지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고 그 인연을 소중히 여겨라 이야기 하곤 합니다. 꼰대 같았나요?

yanwenli | (IP보기클릭)112.172.***.*** | 17.11.06 01:16

마음 안 맞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시간과 돈, 정성을 들이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하객'용' 친구라면 더욱 더요. 만약 자리 비는 게 걱정되면 알바라도 쓰세요. 그게 훨씬 낫습니다. 억지로 사람 만나고 관계 유지할 필요 없습니다.

임아란 | (IP보기클릭)121.146.***.*** | 17.11.06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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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결혼식 간소하게 하는 사람 많습니다. 가족만 불러서 하세요.

코스모스창고 | (IP보기클릭)122.38.***.*** | 17.11.06 01:42

저도고민이네요.. 아는 사람 없는데다가 가족들도 아버지 돌아가시고 친가랑 사이가 틀어지고 외가쪽은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큰삼촌식구들도 사이가 안좋고 큰삼촌 돌아가시고 작은 삼촌은 알코올 치매걸리셔서 평생 혼자사시다 돌아가시고 남은건 이모네뿐... 그리고 직장도 인원이 10명안이라 ..ㅋㅋㅋㅋ 이정도면 고민되려나요 진짜 많이 와봤자 10명안일것 같네요 저는 ... 뭐 저같은 사람은 결혼하게 되면 알바나 아니면 정말 결혼식 약식으로 할 생각입니다..ㅎㅎ

루리웹-6851301636 | (IP보기클릭)49.172.***.*** | 17.11.06 01:48

저도 인맥이없기로 소문나서 겁이나는편이였는데 최근 식장에다녀보니 생각보다 하객은 많이없더군요 더 미래엔 없어질 풍습으로 보입니다 큰 걱정하지 마세요

dladyd21 | (IP보기클릭)1.238.***.*** | 17.11.06 02:22

저도 대학졸업한지 오래되다보니 그런 걱정을 좀 하고 결혼했습니다. 가끔 루리웹에 하객으로 왔는데 돈을 얼마 안내서 화가 났다느니 하는 소리 들으면 웃기기만 했습니다. 와서 자리만 차지해주면 밥만먹고가도 고맙겠다는 생각을 여러번 할정도로요. 직장관련 동료 친구들 합쳐서 아마 제 하객은 20명 이하였을겁니다.(그들이 가족들 데리고 온거 따지면 2~3배는 되긴 하지만요.) 하지만 뭐 친지들과 아버지 하객분들 숫자 채우니까 대충 300명 되더군요. 처갓집 보기에 제 입장에서는 아버지가 큰 도움 주신 셈인듯 합니다. 정 그런게 걱정되면 교회를 나가거나 대기업 직장관계를 갖거나 루리웹이나 카페 같은대서 열심히 활동하다가 밥만 먹으러 오라고 축의 필요없다고 부르면 급하게 10~20명 정도는 부르실 수 있을겁니다. 그정도면 체면 치례는 되지요. 어차피 처가쪽에서는 어떤 친구들인지 알 도리도 없고 결혼전에 1~2년 열심히 동호회 활동 같은거 하다가 사람들 밥이나 먹으러 오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돈으로 대충 해결이 된단 뜻이라고 받아들이셔도 됩니다.

서퓨 | (IP보기클릭)58.233.***.*** | 17.11.06 06:55

가족 친지들 부모님 친구분들 직장동료들 등등 자리많이필요하지않을까요?

badcompany | (IP보기클릭)211.246.***.*** | 17.11.06 09:00

전혀요~ 돈 굳고 좋죠 적게오면 ㅡㅡㅋ본인같은경우 15만원짜리 식사라서 적게오는게 더 좋았습니다. 근데 안 불렀는데 오는 인간들도 있더군요.

어르갓 | (IP보기클릭)119.207.***.*** | 17.11.06 09:13

억지로 인간관계를 지속할 이유는 없죠. 마음에도 없는 관계를 결혼식 하나만 보고 지속해가는 것도 참 웃기는겁니다. 친구는 와도 그만 안와도 그만입니다. 어차피 결혼식장을 채우는건 대부분 현재 몸담고 있는 곳의 관계자들과 가족친지 그리고 내 부모의 지인들입니다. 결혼식은 그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다만 인생에 대해서는 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결혼식을 축하해줄 친구의 숫자를 따지기 앞서, 본인에게 타인의 경조사를 챙길 아량과 도량이 있는지를 생각해보셔야죠. 결혼은 기본적으론 품앗이에요. 단순히 축의금 액수로 관계를 정립하는게 아닙니다. 내 결혼 축하받길 원하면 남의 결혼 축하할 줄을 알아야죠. 정말 창피한건 내 결혼식을 축하해주러 오는 하객의 숫자가 아니라, 내가 결혼할때 사회 봐주고 축가 해주겠다고 손수 나설 친구가 없다는게 더 창피한거에요.

Kabigon- | (IP보기클릭)220.118.***.*** | 17.11.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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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족들만 모아놓고 간소하게 하면됩니다...간단한 일이에요...

지지마리오지지 | (IP보기클릭)121.67.***.*** | 17.11.06 10:20
지지마리오지지

사람을 많이 불러서 신부측에 뭔가 보여주고싶다면 미리 대형교회를 다녀 두세요... 결혼앞두고 많이들 쓰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지지마리오지지 | (IP보기클릭)121.67.***.*** | 17.11.06 16:13

가족과 진짜 친한 친구-지인 몇만 불러서 제주도라던가 강화도의 이쁜 펜션에서 간소하지만 화려하게 차려놓고 신부웨딩드레스는 초호화스러운걸로. ,,만약에 제가 결혼하는 일이 생기면 이렇게 하도 싶더군요. 시골장터처럼 왁자지껄 누가오는지도 모르는 그런 예식장에서의 결혼이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ㅋ

루리웹-1069827856 | (IP보기클릭)220.80.***.*** | 17.11.06 10:31

결혼식을 평일에 하면 됩니다. 친척 어르신들만 올껍니다. 친구 한명이 비용절감에 길일 선택에 여차저차해서 평일에 했는데 친구 쪽은 아주 친한 애 몇명 오고 다 친척들이었어요.

064_2nd | (IP보기클릭)61.82.***.*** | 17.11.06 13:48

그런데 글쓴이님 걱정처럼 꼭 몇몇 인간들은 사람 많이온것에 대해 평가하곤 합니다. 사회생활을 어찌했길래 혹은 친구관계를 어찌했길래 결혼식에 저것밖에 안오냐는 식으로 뒤에서 이야기하죠... 남에 시선 신경쓸필요는 없지만 저딴인간들때문에 글쓴이님처럼 걱정하거나 하객알바가 나오는거죠..

웅이에요 | (IP보기클릭)222.112.***.*** | 17.11.06 14:38

세상은 혼자 사는게 아님. 주변에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서로 도움을 주거나 받으면서 사회생활을 하게 됩니다. 결혼식에 친구가 너무 없다면 배우자쪽 집에서는 이렇게 생각하겠죠. '세상 살이 참 힘들겠다.'고.

쿠라헷 | (IP보기클릭)106.254.***.*** | 17.11.06 15:06

어차피 돈있던 친구 빼고는 5-6오면 많이 오는 것이더군요

구와바구와바 | (IP보기클릭)1.233.***.*** | 17.11.06 15:11

그런게 걱정된다면 결혼식을 간소하게 해서 가족이나 친지들끼리만 해도 된다고 봅니다. 굳이 남들 하는만큼 하려고 할 필요는 없지요. 그리고 사람에 대한 관심도 무엇도 없는데 단지 하객이 적을까봐 사람을 사귀고 만난다는건 본인도 그로인한 피로가 만만치 않을태고, 상대에 대한 예의도 아닌 것 같습니다.

▷◁ ΟㅏОㅑ | (IP보기클릭)14.32.***.*** | 17.11.0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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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과 위에 분들 정석만 이야기 하시는거 보니 아직 좋은 시절을 보내고 계신분들인거 같습니다. 진정한 친구 이런거 한사람이라도 진실된 친구 이러시는거 보니까요. 뭐 소규모 가족만의 이런거 당사자들끼린 괜찮죠. 근데 결혼이란게 당사자만이 하는게 아니라 집안과 집안이 이어지는거라는거 윗분들 아직 하나도 생각못하시네요. 결혼식이나 이런거 땜에 억지로 사귀라는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자연스런 교우관계를 늘려가는건 앞으로 인생을 사시며 득이됬으면 됬지 손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늘리시기로 맘먹으셨으면 점차 늘려보세요. 앞으로 인생살이에서 도움이 될겁니다.

내일이 좋아. | (IP보기클릭)175.123.***.*** | 17.11.0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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