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QC일을 했었고, 4년 가까이 다닌 회사가 새벽 근무를 너무 시켜서(새벽 2~3시 까지 근무) 몸도 상하고 해서 퇴사하고 3달 쉬었습니다.(이직 적정기라 판단함)
2. 두번째 회사는 전에 받던 연봉에 비해 800만원 가량 줄었습니다.(2600만원) 직급도 대리 -> 주임으로 하락되었구요.
(원래 입사하기 싫었으나, 집에 처 자식도 있고, 급해서 들어간 회사였는데 일도 빡센데 공휴일도 안쉬고 회의감으로 인해 7개월 가량 다녔습니다)
3. 그후 중소기업 3교대 근무 생산직에 돈 많이 준다고 입사했는데 가서 분위기 파악 하니까 환경면에서도 안좋고 쉬는날도 한달에 하루밖에 없는 회사라서.
사실 몇일 다니고 이건 아닌것 같아서 퇴사했어요.(일반 중소기업에서 신입에게 돈을 많이 주는건 이유가 있더라구요)
4. 그 후 소기업에서 연락이 왔는데 한번 걸렀어요. 근데 다시 전화해서 일단 와서 면접보자고 살살 꼬셔서 일단 해보고 결정하자 생각 했어요.
사람이 금방 퇴사하는 회사같긴 했지만, 일은 괜찮았습니다. 돈은 포기하고 편하니까 다녀야지 했는데 경력직임에도 불구하고, 입사하자 마자
직장상사가 저를 너무 노예처럼 부리더라구요. 점심시간에도 본인들은 계속 쉬고, 저에게는 점심시간 쉬지말라고 업무 지시를 했고, 추석 전 대체근무일 (토,일)근무도
입사한지 몇일 되지도 않았던, 저에게 주말은 너가 다 나와 하더라구요. 타 부서는 다 나왔는데 본인들은 다 쉬고 또 일주일도 안된사람에게 적응도 안됐는데
야~ 이거해 , 빨리 좀 하라고 짜증내면서 하니까 저도 슬슬화가나서 3주 채우고 안한다고 했어요. 인수인계는 2주 해주긴 했지만...
저도 1번글에 나온 회사에서 나름 열심히해서 연봉 올렸는데 막상 이직하려고 하니까 생각보다 잘 안되네요.
제가 생각한것보다 실제 주는 연봉이 너무 낮고, 또 연봉이 낮다고 그닥 근무조건이 좋은것도 아니니 슬퍼요.
외벌이기 때문에 연봉 자체를 무시할수 없기 때문이죠.
저는 앞으로 어떻게 갈피를 잡아야할까요???
주위 동료들 전부 이직 성공했는데 저는 거의 연봉을 800가량 깎여 버리니...
자신감도 없고, 사람 만나기도 싫어지는건 사실이에요.
이력서를 어떻게 쓰고 면접때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처자식이 있는 몸이라 남일같이 느껴지지 않아 몇자 적습니다. 우선 새로운 직장을 잡으셔야 하는 상황이신것 같은데 구직하실때 우선적으로 판단하실 것은 연봉, 복지, 출퇴근거리, 회사 네임밸류 등이 아니라 무조건 '기존 근무직원들의 근속연수'를 1순위로 삼으시고 회사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물고기가 오래 사는 못에는 어떤 물고기가 와도 오래 살지만, 아무리 연봉이 높고 대기업인들 사람들이 오래 버티지 못하는 곳이라면 그 누가가도 오래 머무를수 없습니다. 만약 모회사에 입사지원하시고자 하신다면 잡플래닛이나 지인들을 통해 기존 직원들의 근속년수를 필히 파악하시고 면접 과정에서 면접관이 질문없냐? 라고 물어보면 반드시 기존 근무직원들의 근속연수를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2~3년이라면 실질적으로 그 회사에서의 직원들 수명은 1~2년 내외로 보는게 맞고 만약 7년 이상이라면 직장 만족도가 아주 괜찮은 곳입니다. 직원들의 근속년수는 전반적인 요소들을 감안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위에 다른분이 언급하신것 같은데 기존 하시던 근무경력을 살려서 입사지원하시기 바랍니다. 부디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근무 하실수 있는 직장 꼭 잡으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비전있고 연봉높고 일편하고 사람좋은 곳은 인터넷 구직란에 올라오지도 않습니다. 다 알음알음 지들 아는사람 채워넣죠. 온라인 구직하는곳은 추노회사들 뿐이에요. 맨 사람 들어가고 나가는걸 반복하니까 1년 365일 올라와있는 겁니다. 30살 넘어서 한살한살 늘어갈수록 더더욱 들어가기 힘들어지는데다 40살 이후 대책도 생각하고 계셔야해요. 가장 좋은 해결법은 친인척중 어디 들어갈만한곳 없나 찾아보세요. 위에 말했듯이 좋은 직장은 다 지들 아는사람 채워넣어요. 어디 사돈에 팔촌까지 존심 버리고 연락 돌려보세요. 내 평생 인생이 걸렸는데 잠깐 쪽당하는게 뭐 어때서요. 아는사람 있는곳에 들어가야 그나마 뭐하나라도 얻어배우고 팽당하지 않아요. 40넘어가서 회사에서 무언의 압박을 받기 시작하면 이게 뭔말인지 알게 될거에요. 40 금방이에요. 올해 벌써 다 갔고 5년 남았습니다.
혈세로 일하시면서 농땡이치면서 지내시다뇨..
qc 4년 버티셨으면 나름 성실한 분이라는 (좋은)선입견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32살에 7년다닌 직징, 전 경력까지 10년 정도 된 것 같은데... 나오니까 나 같은 사람들이 쌓여있어서 구직은 완전 암흑이더군요..
제가 미혼자면, 이런 글도 루리웹도 올리지는 않았을것 같은데... 처 자식이 있어 마음이 상당히 무거운 상황입니다. 한 분야에 4년이상 몸담아 왔는데... 급여 및 근무조건도 안좋고 이 분야 한것도 조금 후회도 됩니다.
제가 미혼자면, 이런 글도 루리웹도 올리지는 않았을것 같은데... 처 자식이 있어 마음이 상당히 무거운 상황입니다. 한 분야에 4년이상 몸담아 왔는데... 급여 및 근무조건도 안좋고 이 분야 한것도 조금 후회도 됩니다.
사업해서 말아서 그냥 지방군청 기술계약직 인데 실수령 연봉 2100에 복지포인트 100 떡값 100그럽니다 미혼이라서 그냥 다닙니다 일은 편하고 농땡이 치면서 지내요 신간 편한게 좋은거 같습니다만 기혼자라면 다르겠죠
루리웹-2489154433
혈세로 일하시면서 농땡이치면서 지내시다뇨..
삭제된 댓글입니다.
ㅊㅊㅊ 강 ㅊㅊㅊ
저도 강추!
아... 대게 중소기업들은 그런게 현실인데.. 진짜 기혼자들은 죽을맛이죠.. 그 심정 이해합니다. 홀몸이면 알바라도 하면서 어찌저찌 버티는데.. 가장은 에휴..
저렇게 자주이직하면 이제 잘안뽑을거에요 저걸 그렇다고 이력서에안쓰면 그공백기간에 뭐라도했단게 있어야하는데그것도없고. QC가 그렇게 쳐주는분야도아니고. 어차피 다시 내린연봉 갑자기 첫회사처럼올리긴힘들거고 그냥 지금연봉선에서 최대한 회사서칭을 잘하셔서 오래다니세요 그방법이 현재로썬.. 회사서칭은 그 회사의 모든걸 넷상에나와있는모든걸 다 보고나서 찾아가야지 오로지 연봉만보고 혹은 구인사이트에적힌글만보고 바로 가서 바로 채용되고그러면 앞으로도 이런일반복될겁니다.
저도 처자식이 있는 몸이라 남일같이 느껴지지 않아 몇자 적습니다. 우선 새로운 직장을 잡으셔야 하는 상황이신것 같은데 구직하실때 우선적으로 판단하실 것은 연봉, 복지, 출퇴근거리, 회사 네임밸류 등이 아니라 무조건 '기존 근무직원들의 근속연수'를 1순위로 삼으시고 회사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물고기가 오래 사는 못에는 어떤 물고기가 와도 오래 살지만, 아무리 연봉이 높고 대기업인들 사람들이 오래 버티지 못하는 곳이라면 그 누가가도 오래 머무를수 없습니다. 만약 모회사에 입사지원하시고자 하신다면 잡플래닛이나 지인들을 통해 기존 직원들의 근속년수를 필히 파악하시고 면접 과정에서 면접관이 질문없냐? 라고 물어보면 반드시 기존 근무직원들의 근속연수를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2~3년이라면 실질적으로 그 회사에서의 직원들 수명은 1~2년 내외로 보는게 맞고 만약 7년 이상이라면 직장 만족도가 아주 괜찮은 곳입니다. 직원들의 근속년수는 전반적인 요소들을 감안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위에 다른분이 언급하신것 같은데 기존 하시던 근무경력을 살려서 입사지원하시기 바랍니다. 부디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근무 하실수 있는 직장 꼭 잡으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이직으로 커리어 올리는건 보통 동종업계에서 경력을 인정받으며 입사하는 형태에서나 가능한겁니다. 부당한 근로조건으로 퇴직을 하더라도 최소한 한달이내에 바로 일할 수 있을정도로 이직할 직장과 컨텍이 되어야하죠. 근데 글쓴 분은 비슷한 직종으로 이직을 반복하시는 것도 아니고 그냥 채용되는대로 전전하다가 복지에 불만 가지고 금새 그만둬버리죠. 어느샌가 대리까지 달았던 그 경력은 온데간데 없이 첫직장에도 못미치는 조건과 대우를 받고있는 상황입니다. 그게 다 이직에 대해 신중하지 못한 판단을 한 결과입니다. 이제는 어쩔 수 없어요. 더이상 본인이 경력직이라는 생각은 버리고 나이많은 신입과 마찬가지로 구르라면 구르고 까라면 깐다는 마인드로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떠돌아 다니시는건 그만하시고 본인이 가장 오래일했던 1번 직종과 관련없는 이력은 다 삭제하시고 마지막으로 관련 직종 두드려보시고 여의치 않으면 적당히 타협한 근무조건으로 끈기있게 일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현재 본인의 나이가 젊지 않다는 점과 처자식이 있다는 점에 대해서 충분히 감안하셔야 할겁니다.
아무래도 가정이 있으셔서 쫓기듯 회사를 들어가다보니 계속 악순환이 반복되는거 같습니다. 급하게 회사구함 -> 적은연봉 -> 힘든업무 -> 퇴사 -> 다시 급하게 회사구함 -> 단기경력 -> 적은연봉.... 다른 분들 말씀처럼 어느정도 가이드를 잡고 회사를 꼼꼼이 구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계속 이런식으로 회사를 나갔다 들어갔다 하면 경력에 오히력 악영향을 끼칠거 같네요, 그리고 부당한 근로를 강요하는 회사가 있으면 노동청에 신고를 하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얍삽한 인간들을 처리하기 위해 법이 있는거죠
만 34세 미만은 내일채움공제도 생각해보세요. 연봉이 적어도 중소기업 2년 재직하면 1600만원(300만원 자기가 붇는거) 수령해요.
비전있고 연봉높고 일편하고 사람좋은 곳은 인터넷 구직란에 올라오지도 않습니다. 다 알음알음 지들 아는사람 채워넣죠. 온라인 구직하는곳은 추노회사들 뿐이에요. 맨 사람 들어가고 나가는걸 반복하니까 1년 365일 올라와있는 겁니다. 30살 넘어서 한살한살 늘어갈수록 더더욱 들어가기 힘들어지는데다 40살 이후 대책도 생각하고 계셔야해요. 가장 좋은 해결법은 친인척중 어디 들어갈만한곳 없나 찾아보세요. 위에 말했듯이 좋은 직장은 다 지들 아는사람 채워넣어요. 어디 사돈에 팔촌까지 존심 버리고 연락 돌려보세요. 내 평생 인생이 걸렸는데 잠깐 쪽당하는게 뭐 어때서요. 아는사람 있는곳에 들어가야 그나마 뭐하나라도 얻어배우고 팽당하지 않아요. 40넘어가서 회사에서 무언의 압박을 받기 시작하면 이게 뭔말인지 알게 될거에요. 40 금방이에요. 올해 벌써 다 갔고 5년 남았습니다.
qc 4년 버티셨으면 나름 성실한 분이라는 (좋은)선입견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32살에 7년다닌 직징, 전 경력까지 10년 정도 된 것 같은데... 나오니까 나 같은 사람들이 쌓여있어서 구직은 완전 암흑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