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상담 게시판에 글을 올릴까 말까 라는 생각을 하다 오늘 한번 올려보자 라고 결심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현재 제 나이 23세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합니다.
현재 제가 다니는 학교가 전문대 이고 고등학교때 공부를 하지 않아 군사과로 들어가긴 했는데요.
대학 원서를 낼때 이곳저곳 다 냈지만 안되어서 그냥 1년 알바 뛰어서 여행다니고 한번 나의 길이 무언인지 고민해볼까 하다가 마지막 한번만 지원서 내보자해서
군사과가 되긴 됐습니다. 처음에 부모님은 아무말 없으셨지만 누나가 크게 반대했습니다. "거기 가면 기합받고 안좋다." 했는데 저는 그 의견을 무시하고
"아니 군사과가면 군무원 하면 되지" 라고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고 군사과를 다니게 되었는데.. 지금은 너무 후회가 되네요 군사과 말고 차라리 다른 과를 갈걸
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아무튼 군무원을 목표로 학교를 다니다가 군무원은 복무기록에 포함이 안되서 일단 군대를 갖다오자 생각했는데요
군입대를 하고 올해 5월 3일에 전역을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군무원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이게 단기간 합격할 수 있는게 아니고 시험난이도도
무척 극악이라 저의 어중간한 정신상태로는 절대 합격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에 크게 욕심을 내는 타입이 아니고해서
어중간한 마음으로 시작하면 절대 합격을 할수가 없고 오히려 부모님의 돈만 낭비시킬 것 같다 해서
군무원을 포기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 이후부터 지금까지 고민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3주전에 "그래.... 내가 군사과니까 부사관이나 되자"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게 결정을 내렸어도 계속 마음에 혼란이 옵니다.
제가 군생활을 하다와서 마음속에 자꾸 "너 정말 군인이 되고 싶어?, 그 폐쇠적인 생활과 단체 생활을 다시 하고 싶어?, 힘들게 군 전역 했는데
그러한 곳을 다시 들어가겠다고?" 등등 별의별 생각이 다듭니다. 게다가 군대에서도 간부들이 "사회에서 이렇게 열심히하면 지금보다 돈 많이 벌겠다."
라는 말을 들은적도 있어서... 그래도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아냐 직업군인도 공무원이야 현재 취업난으로 인해
난 정말 잘 선택한거야 아무 능력도 없는 내가 이 부사관 말고 달리 할 직업이 있겠어?" 라며 자기 최면으로 극복하려고 하는데...
이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미필자이면 이러한 고민은 들지 않겠지만, 군생활을 하다와서 군대가 어떤 곳인지 알아서 거부감이 많이 드네요....
부모님께 부사관 말고 다른 직업을 찾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너무 부모님께 불효이고 부모님께서도 제가 진정 뭘 하고싶어하시는지 걱정만
끼쳐드릴까... 생각으로 쉽게 말을 못 꺼내고 있습니다....
내년에 학교가 졸업이긴 한데 차라리 군사과를 졸업하고 다른 과를 생각해볼까... 라는 생각은 하는데 그럼 부모님께 또 학비지원을 받아야하고...
하... 뭘 해도 부모님께 폐만 끼쳐드려서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제 의지가 약한 것일까요?
정말 현실은 부사관이 답일까요? 저같은 무능력자에겐....
제 친구중엔 병으로 22살에 제대후 3사관학교 입학해서 4년 공부하고 장교가 된 친구가 있는데 지금은 대위 달고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뭐든지 자기가 하고 싶은세 있으면 시작해보세요. 시작후 실패 하더라고 나중에 그때 도전이나 해볼껄 하고 후회 하는것 보단 낮습니다.
군무원은 군대내에서 일하는 민간 공무원이라 훈련도 없고 장교 및 하사관 군인들과 마찰도 없어 꿀직 맞습니다. 하사관들 계속 부서이동 및 제대를 해버리니까 한 부서에서만 일하는 군무원들이 가장 일 잘하는 최고레벨이 되고 직급도 중사,상사보다 더 높게 쳐주더라구요. 엄청 존중받으면서 일합니다. 병으로 입대후 제대했는데, 하사관 재입대는 미친짓이고 군무원이 비인기류 군대내 몸으로 때우는 기술직이라 어차피 경쟁자들 좀 모자란 애들이 많아요. 시험원서만 넣어놓는 허수 빼고 빡대가리들 빼면 얼마 안됩니다. 단순 경쟁률만 보고 지레 겁먹지말고 함 도전해보세요.
군무원은 군대내에서 일하는 민간 공무원이라 훈련도 없고 장교 및 하사관 군인들과 마찰도 없어 꿀직 맞습니다. 하사관들 계속 부서이동 및 제대를 해버리니까 한 부서에서만 일하는 군무원들이 가장 일 잘하는 최고레벨이 되고 직급도 중사,상사보다 더 높게 쳐주더라구요. 엄청 존중받으면서 일합니다. 병으로 입대후 제대했는데, 하사관 재입대는 미친짓이고 군무원이 비인기류 군대내 몸으로 때우는 기술직이라 어차피 경쟁자들 좀 모자란 애들이 많아요. 시험원서만 넣어놓는 허수 빼고 빡대가리들 빼면 얼마 안됩니다. 단순 경쟁률만 보고 지레 겁먹지말고 함 도전해보세요.
제 친구중엔 병으로 22살에 제대후 3사관학교 입학해서 4년 공부하고 장교가 된 친구가 있는데 지금은 대위 달고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뭐든지 자기가 하고 싶은세 있으면 시작해보세요. 시작후 실패 하더라고 나중에 그때 도전이나 해볼껄 하고 후회 하는것 보단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