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회사에서 화를 억누를수있는 방법이있을까요?

[rinti]

이제 자동차회사에서 근무를3년정도 한 생산직 직원입니다.

회사에 입사하기전에 유일한 장점이였던 긍정적인?

그런성격이 요즘 먼가 사소한일에도  폭발할꺼같은 그런느낌입니다.

업무가 년차쓴사람 자리가서 대신 일하는 그러업무입니다.

그러다보면 처음 일하는곳으로 갈때가 많은데

하다보면 억울한일도있고 예를들어 일을덜가르쳐주고 가놓구서는 

갑자기 윽박지르고 왜안하면서  책임을 묻는경우도봤고

제가  처음하는일을 왼손잡이여서 적응하는데 10 ~20분걸리는것뿐인데 

그저 돼지니깐 일을못하지 이런말을들으니깐  어느순간부터 조금 거슬리는말을

들으면 진짜머리속으로는 공구를 던지고 폭력적인 상상을 자주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러다가 일한번낼꺼같아서 두렵기도하고 먼가 억울한일당하면 입으로 변명하기보다는 죄송합니다  하고

 넘기는 성격이다보니  먼가 억울함을 알아주는건 회사에서 같은업무를 하는 동료들만 이해해주고 그러다보니 먼가 자신감도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먼가 나쁜소리라도 좋으니 도움되는 충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해요다비]

월급에는 욕먹고 참는 비용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죠. 하지만 님같은 성격은 화가 쌓여 있다가 터질수가 있습니다.그런 감정때문에 불이익을 받을수 있겠죠. 평소에 화를 적절히 내는법을 하는게 좋습니다.화란 자신의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때 나는 감정이라고도 하지요. 돼지란 말들으면 누구나 화를 냅니다. 적절히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게 좋습니다. 너무 심한 소리 들었을때는 조용하게그런소리 하지말라고 화난다고라도 만이라도 말해보십시오. 자신만의 방법으로 화를 푸는 방법을 찾는게 좋겠습니다.

[암스트롱 소령]

휴.. 저도 회사에서 화를 잘 못 참겠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그냥 머리를 비웁니다.. 네네네.. 이런 소리만 하고 그냥 아예 누구랑도 이야기 안 하고 조용히 있어요..

[­]

님은 체격이 좋으니까 한번 크게 화내면 먹힙니다. 다음번에 꼭 그 돼지라고 한놈 기회를 엿보다가 작살내주세요. 앞으로 직장생활이 편해집니다.

[부기우기1]

사람들이 왜 자신들이 초보일때를 생각하지 못하는 걸까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ㅠ

[젤라스티틴]

그 회사에서 HR은 믿을만 한 곳인가요? 아니면 사내제보를 처리해주는 담당부서 같은게 믿을만 하다면
'돼지' 같은 언행은 제보를 통해 도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부서가 신뢰할 수 있는 부서라는 전제조건이 있긴 합니다만....

신뢰하기 어려운 조직이라면 화를 내기 보다는 이성적으로 '반박'을 하시는게 훨씬 도움됩니다.
감정이 섞인 화를 내면 누군가가 건들지는 않을 수 있어도 회사생활이 순탄치도 않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타당한 '반박'을 하는 사람은 쉽게 건들기 어렵죠. 왜냐하면 차분하게 맞는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죠.
뭔가 불합리한 일이 발생했다면 차분하게 현 상황을 인지하고, 뭔가 아닌거 같다면 그 상황에 대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말하세요.
단, 흥분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글쓴이는 이미 감정적인 소모가 너무 심한 상태인 것 같아 화를 낼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회사에서는 뭐든지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훈계쟁이]

월급은 사장이 주는거고 따지고 보면 직급만 높지 같은 부서 사람도 아닌데 왜 그걸 참고 있나요.

직장생활하면서 이 것만 명심하세요.
본인 인사권자가 아니라면 딱히 부당한 대우에 가만히 참고있을 필요 없어요.
군대에서도 계급이 어떻든 중대만 다르면 아저씨라고 하잖아요.

본인보다 직급이 높으면 존중은 하되 부당대우를 받으면 한마디 하세요. 안그럼 호구로 봅니다.
특히나 생산쪽에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업무분담이 있음에도 본인들 귀찮은 잡무들 하나씩 짬시킬거에요.
그게 생산쪽에서 임시로 충원된 호구들 다루는 방식입니다.

[큐큐찡]

방어할 말을 미리 준비 해두세요.

[후르츠맛난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시면 글쓴이 님께서 화를 못억누르시고 그 상사분께 화를 표출한다 해서 뭐가 달라질까요? 상사가 쫄아서 다시 뭐라안한다? 그렇다 치면 그 상사가 뒤에서 가만이 있을까요? 분명 후폭풍이 있을것이고 타격은 올것입니다. 상사가 이게 미쳤나 하면서 같이 싸운다? 폭풍이 크면 컷지 더 작지는 않을거 같네요
그렇다고 화를 무존건 죽여라는건 아닙니다 그화를 바로 표출을 하는것이 아니라 참을 인 세번 생각하시고 논리적으로 대화를 통해서 풀어야지 똑같이 화를 내고 같이 싸우면 똑같은 사람일 뿐입니다. 그리고 상사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이죠 그걸 변화 시킬사람들은 누구냐 ? 글쓴이고 글쓴이 님이 말씀하신 동기들 입니다. 앞으로 잘못된부분을 고쳐 나가고 좋은방향으로 나아가는게 더 좋은 방법이 아닌까 생각해 봅니다

[스노우레오파드]

생산지원반 또는 다기능반이라 불리는 곳에서 근무하고 계신가 보군요.

[샤샹]

저는 그냥 이것또한 지나가리다~ 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네요
불량나서 QA에게 잔소리들어도 대처하고 이것또한 지나가리다~ 하며 진정하면 속이 편해집니다

[리턴제로]

저 이분 마음을 어느정도 알수있음..
내가 혼자서 사수 도움없이 일 다 할수있으면 개겨볼수 있겠는데
가르쳐주는척 하면서 정작 중요한건 안알려줘서 결국에 사수가 필요한 경우가 있음..
그래서 저는 못개기고 걍 나왓엇어요 (물론 퇴직이유는 이게 아니라 다른거지만)
근데 사수가 어짜피 잘 안가르쳐줄거라면 걍 윗분 말대로 할말 다하는것도 맞을지도
'ㅇㅇ대리님 제가 일을 잘 못하고 있는건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격모독은 삼가해주셧으면 합니다. 부족한걸 알기에 더 노력하고자 하는데
인격적으로 모욕받을때마다 의욕이 사라집니다 블라블라.. 뭐 이런식으로'
가만히 있으면 당연한게 되더군요.. 저는 그랫습니다 부디 극복하실수잇길 바랍니다

[루리웹-1069827856]

저같은 경우에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는 저 나름데로 푸는 행동를 하는데,

드라이브나, 카페를 가서 커피나 차를 마신다던가...

님도 화를 속으로만 삭히니 결국 폭발하려는 단계까지 간거라 봅니다.

스스로에게 맞는 스트레스를 푸는 무언가를 찾아보심이 어떤가 싶네요.

연습장에 상대방에 대한 욕이나 글을 적는걸로 회사내의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

[퇘끼]

스트레스 심하시면 이직고려해도 나쁘지 않아요.

다만 한가지 아셔야할껀 어딜가든 비슷한 새끼는 존재한다는거에요.

어딜가든 견제 받을꺼고 시기당할꺼고 뒷담화에 오를꺼에요.
잘하면 잘한다고 ㄴㅂㄴㅂ 못하면 못한다고 ㅈㄹ, 참 엿같은 사회죠

[or2on]

그래 너는 짖어라 라는 마인드로 생각해보세요 첨엔 잘안되겠지만
저는 집에와서 빡세고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 거진 풀리더라구요 운동을 하던지
사람한테 화풀이 해봤자 나한테 좋은건 하나 없는듯

[㈜햄스터]

1. 생산직 현장 특성상 소음이 심하고 말소리가 잘 안들림. 나이든 아저씨들은 자연히 목소리가 큼. 이걸 화내는걸로 생각하면 안됨.

2. 한번씩 갈구는건 님이 이전 작업자보다 일처리가 느려서인데 내가 숙달이 안되어있는 생소한 작업인만큼 남들보다 더 바쁘게 뛰어다닌다는 마인드로 해야 그나마 쫒아갈수 있음. 못쫒아가면 욕먹는거고 이걸 복수해야겠다고 이를 갈고있다면 님 어디가서도 자리 못잡음.

3. 모르는놈이 잘못한거에요. 왜 모릅니까. 모르면 알때까지 물어봐서라도 배워야죠. "제대로 안가르쳐줘서 몰랑~~" 남탓하면 안됩니다.
다른사람들도 다 바빠요. 님 한명잡고 알때까지 2번 3번 10번 알려주지 않아요. 잘 모르면 바짓가랑이 잡고서라도 못가게해서 배워야죠. 몰라서 아쉬위운건 님입니다. 그사람이 아니라. ㅇㅋ?

4. 일 특성상 항상 다른작업 땜빵용 투입하는 일이라면 다른일 찾아요. 왜 스트레스 받으며 일합니까. 3년을 해도 매번 일이 생소하다면 그 일을 도대체 왜 합니까. 5년 7년 10년해도 지금처럼 욕쳐먹으며 해야하는일이면 후딱 나오세요.

[or2on]

일하는 현장 환경 분위기따라 사람들도 그현장 분위기 닮아가는듯 1번같은 경우는 드물긴하지만 사람마다 다름 진짜 일잘하는 사람은 여유있게 일하면서 속도도 빠름 큰소리도 안지르고 자기 신입시절은 생각못하는 사람들이 좀 경력되면 대부분 보면 소리빽빽지르고 혼자열냄 진짜 일잘하는 사람은 같이 일하는 사람을 편하게 잘할수 있게 해주는 사람임

[2020원더키디]

자동차 일이면 보통 지원조 일을 하시나보네요 지원조는 일하는 사람 휴가나 월차 같은거로 대신 가서 일하는 개념인데

중요한점은 그자리 일을 잘 모른다는거죠 어떻게 사람이 처음 가는 자리를 가서 완벽하게 하겠나요

그 자리에서 제일 중요하고 급한 일을 먼저 알려달라고 해서 숙지 해놓고 나머지 잡다한것들은 천천히 해도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왠만한 자동차 회사라면 지원조 개념은 지원조 자체가 힘든 거 알기 때문에 터치도 잘 할수가 없는데 머 회사마다 그건 다를테고

지원조는 생판 처음 가는 자리를 그것도 자주 가는것도 아니고 몇일 혹은 몇개월에 한번 다시 그자리 땜빵으로 하는거 때문에

천재가 아니고서야 그 일을 다 기억 못하죠. 저도 지원조 해본 입장에서는 대충 가르쳐 줬다고 생각하면 '확실하게 중요하고 급한거 가르쳐준거 맞냐?'고 물어보고

잘 가르쳐 주지도 않았으면서 머라고 하면 바로 따져야 합니다 가령 a~b를 가르쳐 주고서 갑자기 a~c를 말하면 어쩌냐고요 c를 안가르쳐줫으면서 왜그러냐고요

공장은 머같이 '네네' 대답해도 좋은게 아닙니다 왜냐면 사람 바보 취급하는건 한순간이거든요

[루리웹-2564176848]

참다가 병됩니다. 전 병나서 퇴사해요 ㅜㅜ

[쵸코보]

한국 사회는 적절한 때에 적당하게 화내는 법도 익혀야 되는 곳입니다 마냥 참고 마냥 웃는다고 능사가 아니더라고요 ㅠㅠ

[뭇매골]

3년차라 하하 저도 그랬습니다 한해 두해 지나면 좀 나아지시고 6년차 되면 더 열불납니다 하하하하하~~

[나로다아]

아~ 인격모독 정말 가장 짜증나죠...
특히 따로 불러내서 혼내는게 아닌 부서사람들 다 들리도록 바보취급할때 다 부셔버리고 싶더라구요.
결과적으로 퇴사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직장 구한곳은 (칼퇴근+연봉 up +인간성 좋은 부서사람들) 직장을 구하게 되었죠...;;
지금와서 웃긴게 날 갈궈져서 고맙다는 생각이 듬...
아니면 지금의 직장을 못 구했을 테니까요...;;;;;

[다래호]

참지 마세요. 사람 중에는 쭉 참을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못 차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끝까지 못 참는 경우죠.
결국 터지면 이래저래 손해인건 당사자입니다. 화를 푸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