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입니다 ,,면허도있고
경력은 4년안됩니다
요즘 보는 이국종 교수님일이나 그동안일하면서 학생때 공부 하면서 느낀 감정들이
퇴직금 300만원 못받고 나니 울분이 터지네요 ,,
08년도 간호학과입학하고,,군대 다녀오고 남들 여행다니고할때 연탄 배달하면서 모은돈으로
등록금 2번치 만들고 그후공부하면서 일할수없어서
학자금 빌린게 1200만... 그리고 실습도,,아침 6시까지 나가서 4시넘어서 들어오면서 돈도못벌고 ,,밥도안주니 사먹고,
교통비에 너무 멀땐 근처 여관방을 일주일 대여 해서 쓰기도 하고,,
그렇게 국가고시치고 간호사되서,, 환자욕먹고 ,,똥오줌 받아가며 메르스부터 사스때 까지 다격어 가고 ,,
주취자한테 맞아가며, ㅁㄱ 하는환자때문에 성추행 의심도 받고,,
플루걸려서 일주일 내내 사경도 해메보고 ,,
환자 이송하다가 발이껴서 십자인대 늘어나서 보조기도 차보고,,
일하다가 아버지도 돌아가셨고,,[기일이 한달정도 남았네요,,]
부모님빚이 1억4천,,,퇴사하면서 300만원못받고
그나마 혼자 살면서 부모손안빌리 겠다고 월급서 학자금 까고 퇴사하고 먼저나온 보증금으로 학자금다까고,,
그러다가 구급대 공부하면서 생각해보니 ,,
우리나라는왜 의료인에게 무례한가 하는생각이 들더군요,,
아파서 찾아올땐 살려다라고 울고 살려서 퇴원할땐 왜이리 병원비가 많냐고 욕하고
나도 집에선 귀한아들인데 ,,폭력에, 욕설 패드립까지 그렇다고 회사가날 지켜주는 거도 아니고,,,
이국종 교수님이 대대적으로 지라 받는거 보고 ,, 화가나더군요,,
도와줘도 모자란데 국회의원이란사람은 공격하고,,
그와중에 같은 의사들도 꼴통이라고 욕하고,,
왜이사회는 노력하는사람을 너 괴롭히는지 모르겠네요 ,,,
지금도 사실 구급대 가서 공무원하는게 올바른선택일지 무섭네요 공부도 어렵고,,,
읽으면서 혹시 했는데 닉을 보니 유게에서 몇 번 뵈었던 분이군요. 글 읽을 때마다 정말 고생 많으시다는 생각입니다. 안타깝네요...아픈 사람들을 상대하면서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많이 보시겠지요. 그 중에서도 쓰신 것처럼 애 쓰시는데도 몰라주고 막말 하는 사람이 있겠지요. 뭔가 딱히 도와드릴 수 있는 수단은 없고...힘 내시라는 말 밖에...그래도 의료인 분들 만날 아픈 사람만 보시면서 몸고생, 마음고생 많으시다는걸 알고 있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지금까지 노력해 오신 만큼 공부도 각 잡고 하시면 분명될거예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응급실에 있다보면 참 그런생각 많이 듭니다...식당에선 돈안내고 튀면 바로 경찰행이라 어지간하면 안그러는데 왜 수많은 사람들이 진료에 대해서는 우습게 보고 그병원 안가면 그만이지 마인드로 먹튀를 하고 의료인을 하대할까? 아산병원 같은 고급병원도 사정이 마찬가질까? 아님 우리 동네가 문제인걸까? 참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집니다
좋은 일 하시면서 덕을 쌓으시면 반드시 돌아올거라 생각합니다.
취직은 쉽다는거에 혹해서 온 간호학과도있지만 나름의 자긍심도있는데,,점점 사라져갑니다 ,,
소방공무원 어떻습니까? 구급 남자쪽 컷이 해마다 바닥을 긁는중이에요...남자 구급이 부족하다보니
읽으면서 혹시 했는데 닉을 보니 유게에서 몇 번 뵈었던 분이군요. 글 읽을 때마다 정말 고생 많으시다는 생각입니다. 안타깝네요...아픈 사람들을 상대하면서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많이 보시겠지요. 그 중에서도 쓰신 것처럼 애 쓰시는데도 몰라주고 막말 하는 사람이 있겠지요. 뭔가 딱히 도와드릴 수 있는 수단은 없고...힘 내시라는 말 밖에...그래도 의료인 분들 만날 아픈 사람만 보시면서 몸고생, 마음고생 많으시다는걸 알고 있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지금까지 노력해 오신 만큼 공부도 각 잡고 하시면 분명될거예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유게는 욕하면서 깔수있어 좋습니다 핡,, 이번일로 되게 회의감느껴지더라구요,, 저런대단한의사도 저런취급인데 우린 그냥 소모품이구나 싶더라구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저는 포기한게많아요 ,,현재의 저보다 젊은 사람에게 기대도 못하겠어요 ㅠㅠ 술먹고 절때린게 저보다 한찬연하인 사람이라 ,,ㅠㅠ
이상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ㅠㅠ
힘내세요!!
저보다 힘든 사람도 많은데 ,,참 어찌보면 배부른소리지만 ,,항상 생각하는문제이긴합니다 ,,ㅠㅠ
좋은 일 하시면서 덕을 쌓으시면 반드시 돌아올거라 생각합니다.
쌓는길에오덕질도쌓고픈데 현실이만만치않네요ㅎㅎ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전 아직 버티고있는 상황인데 얼마나 갈런지 모르겠네요. 서로 힘냅시다 언젠가 돌고돌아 해뜰날이 올거에요
일단생각해보면 강성노조가없어그런게아닌가싶기도합니다 노조가입하면csr로좌천 ㄷㄷ
힘내세요! 의료계에서 일하시는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ㅋㅋㅇㅍㅇㅈ에서 본 소설 닥터최ㅌㅅ를 읽은게 다지만 이게 판타지라는것도 알지만 환자 등쳐먹으려고 사기치는분들이 아닌 내가 아플때 믿을수있는 정말 멋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응급실에 있다보면 참 그런생각 많이 듭니다...식당에선 돈안내고 튀면 바로 경찰행이라 어지간하면 안그러는데 왜 수많은 사람들이 진료에 대해서는 우습게 보고 그병원 안가면 그만이지 마인드로 먹튀를 하고 의료인을 하대할까? 아산병원 같은 고급병원도 사정이 마찬가질까? 아님 우리 동네가 문제인걸까? 참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집니다
아산도 돈많이떼먹힙니다 외국인이나 중꿔들
소방공무원 어떻습니까? 구급 남자쪽 컷이 해마다 바닥을 긁는중이에요...남자 구급이 부족하다보니
지금 준비중입니다 특채시험요
보건직쪽 전공한 사람입니다. 말로는 보건직쪽이 취직이 쉽다해서 왔더니만 취직은 무난해도 살아가는게 쉽지만은 않네요. 계약직이 태반이고 일의 강도는 노가다 못지않는 곳이죠... 간호쪽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워낙 고생하는것을 많이 봐왔기에 압니다. 병원 자체도 말로는 사랑과 봉사라는 포장만 번드드르하지 결국 돈벌이 사업이라는 것도 많이 느끼고.. 저도 공무원쪽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혹시모르니 군무원쪽도 같이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내년에 사람 좀 더 뽑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취직은 쉽다는거에 혹해서 온 간호학과도있지만 나름의 자긍심도있는데,,점점 사라져갑니다 ,,
보건교사쪽이나 해외취직도 알아보세요. 몇십년을 해외로만 도시는 간호사분도 많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