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다세대주택이라 빈방을 직방, 다방, 각 카페에 전화번호까지 공개하며 올렸는데,
부동산 중개인이 임차인을 직접 뫼고와서 방을 둘러보고 나갔습니다.
개인이 연락와서 거래하면 서로 중개수수료 없어서 좋고 ~
부동산 중개인이 껴있으면 아쉽지만 수수료 줘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중개수수료가 맥시멈 한도인 30만원이 임대인/임차인 각 30만원씩 나오더군요
그런데.....
방을 봤던 사람이 연락이 와서는...(집 관리 관련 제 전화번호를 건물에 적어놨습니다)
중개인 빼고 우리끼리 계약하자는군요...
잠깐 30초 정도 고민했습니다만........
계속 같은 동네 살고, 그곳에서 장사까지 하는 입장에서 30만원 아깝다고 부동산중계인 제치고 거래했다가는 앞으로 두고두고 까일 것 같더군요..ㅠㅠ
부동산 중계 관련해서는 업자분들 서로 경쟁하지만...
저런 양아치짓하면 누구보다 단단하게 단결하여 입소문을 동네방네 낸다는 것을 알기에...
명성이나 품위는 관심없지만, 욕먹고 사는것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중계인이 데려오신분이고 그 분 빼고 거래하면 평판이 안좋아진다 중개인 없이는 거래를 안하겠다 했는데...
난리더군요..
난 여기 계속 사는 사람이고 욕먹기 싫다, 아쉽지만 거래 없던 것으로 하겠다 했습니다.
그래도 뭔가 아쉬운지 계속 전화와서 거래하자는데 화가 나더군요..
내 입장 얘기하고 똑같은 소리를 몇 번하냐고...
승질 같아서는 불러다 혼내고 싶지만...
중년이 된 나이에 누구랑 물리적으로 다투기는 참 싫더군요.. ㅠㅠ
이해력이 딸린지 욕심인지 계속 거절해도 연락오던 사람에게 많이 질리고,
저런 사람에게는 방을 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확고해졌습니다. (신의 개똥으로 알고, 말귀 없음으로 임차해도 골아플 것 같아서)
그러던 찰라에......
다른 중개소 통해서 방을 보고 갔고 계약이 되었습니다.
곙계약금도 걸고........ 일사천리...
그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과 계약되었다,
부동산 중계인 소개로 방을 보러다니면 꼭 그사람을 통해서 거래하시라..
아니면 인터넷으로 직접 연락해서 거랳래하시라고 말하고 차단했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중개인이 소개한 임차인/임대인 끼리 (중개인 빼고) 거랠 하시나요?
ㅠ신의와 상식의 문제라 생각하는데 사람들마다 분분하네요..
직방에 올리면서 중개인 개입을 동의한 상태라서........... (중개인도 직방측에 수수료를 낸다더군요)
답답했단 소리도 듣고.. ㅠ
중개인에게 일 다 의뢰하고 다 시켜놓고 다 결정해놓고 돈은 안 주고 쏙 빼놓고 거래하자 이거군요 =ㅁ= 그런 사람에게 방 빌려 주면 두고두고 골칫거릴거 같습니다 ㅡㅡ 얌체짓도 정도가 있지요
그 중개사가 아는 그날로 난리 납니다. 판이 큰거라면 법정까지 가구요 작은거면 중개사 나름이겠지만 어떻게든 수수료 받아낼려 할겁니다. 그야 나라에 세금 내고 영업권 따서 그걸로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너무나 당연한거죠. 그 임차인 될뻔했떤 사람도 자기 생업이 있을텐데 자기가 그렇게 뒤통수 맞을수도 있다는건 절대 생각 안 하나보네요.
중간에 말바꾸는사람과는 거래하는거 아닙니다
윗분들 좋은말씀 다 말씀해주셨지만 이거 나중에 다 알게 됩니다. 부동산 소장님 지나가시다 저아줌마 나 빼돌리고 주인이랑 직거래한거라고 저붙들고 욕하시는데;; 결국에는 인테리어 공사잔금도 떼먹더군요 어디 큰 옷집 사장이라던데...
상도덕 안지키는 사람은 나중에 나에게도 그럴 사람입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저런 얍삽이입니다. 꼴랑 30만원 아끼겠다고 통수쉽게 치는 사람은 어디가서도 제버릇 개못줍니다..잘하셨어요.
중개인에게 일 다 의뢰하고 다 시켜놓고 다 결정해놓고 돈은 안 주고 쏙 빼놓고 거래하자 이거군요 =ㅁ= 그런 사람에게 방 빌려 주면 두고두고 골칫거릴거 같습니다 ㅡㅡ 얌체짓도 정도가 있지요
진짜 그렇더군요... 이유 말하고 거절했는데도 불구하고 4번 정도 전화와서 똑같은 소릴하는데... ㅠㅠ 거르길 잘 한 것 같습니다.
중간에 말바꾸는사람과는 거래하는거 아닙니다
그렇죠, 저는 장사꾼이라서 더 신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하셨습니다. 업자들도 다 먹고 살려고 하는데 그사람도 자기가 했던데로 당하면 어쩌려고..ㅡㅡ
저도 통수 당하면 고리대금으로 이자쳐서 갚는 성격이고, 그 분함을 알아서 쉽게 누굴 통수칠 생각을 못합니다.. ㄷㄷ
그 중개사가 아는 그날로 난리 납니다. 판이 큰거라면 법정까지 가구요 작은거면 중개사 나름이겠지만 어떻게든 수수료 받아낼려 할겁니다. 그야 나라에 세금 내고 영업권 따서 그걸로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너무나 당연한거죠. 그 임차인 될뻔했떤 사람도 자기 생업이 있을텐데 자기가 그렇게 뒤통수 맞을수도 있다는건 절대 생각 안 하나보네요.
그리고 왠만하면 그래도 공인중개사 통하는게 낫다고 보는데 수수료 그거 사실 중개보험이죠. 중개사 통하면 보험 1억, 안 통하면 보험 없는거고. 그냥 보험비 낸다 생각하고 편하게 하는게 낫죠
중개사들도 암묵적 룰이 있는데 같은 매물이라도 어느 중개사가 먼저 소개했느냐에 따라서 절대 관여를 안하더군요. 매물은 공유하되, 첫 소개한 중개자가 수수료를 챙기는 것으로 그것 건드는 것은 금기더군요.. 임대인들도 역시 중개인 소개 임차인 빼돌리는 짓도 금기........
윗분들 좋은말씀 다 말씀해주셨지만 이거 나중에 다 알게 됩니다. 부동산 소장님 지나가시다 저아줌마 나 빼돌리고 주인이랑 직거래한거라고 저붙들고 욕하시는데;; 결국에는 인테리어 공사잔금도 떼먹더군요 어디 큰 옷집 사장이라던데...
서로 데이타 공유하고, 직방, 다방 등에서 거래완료 찍으면 뺀다더군요.. 임대차 자주 올려야하는 입장에서는 중개인들 자극해서 좋을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상도도 지켜야함은 물론이고요 ^^
상도덕 안지키는 사람은 나중에 나에게도 그럴 사람입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저런 얍삽이입니다. 꼴랑 30만원 아끼겠다고 통수쉽게 치는 사람은 어디가서도 제버릇 개못줍니다..잘하셨어요.
첫 전화때는 몰랐는데 2번째부터 4번째 올때는 '양아치구나' 싶었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그래서 특약조건이 붙는거겠지요.. ^^
그런사람은 나중에 전세연장시기에 연락두절되고 자동연장이라고 우깁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계약유지를 떠나서 3개월전, 1개월 하루 전에 문자 보내고 통화하고 녹음해놓습니다. 지금 장사하는 식당 임대인도 법도 모르고 갑질하면서 임대료 올리려하는거 1개월 전에 통보 한 이력과 증거가 없음으로(제 통화내역, 문자, 가게 cctv 1개월치 등등 연락 없었음을 증거로 보관) 여을 좀 먹였었습니다. (대신 계약기간 종료시 연장은 안해주기에 나가야할 것 같아요.. ㅠㅠ)
진상은 초장부터 티가납니다...
확 ~ 나긴 나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