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는 음식에 msg 넣는 걸 아주 극불호 하시는 거의 말퓨리온급 대자연주의인데요. (이제 msg가 아니죠? 킹미갓진제)
본인만 안 드신다면야 아무 문제가 없는데 제 음식에 따로 넣는 것까지 등짝스매시 하면서 제 행복추구권을 뺏어가셔서 문제입니다.
아무리 기사+갓무위키 조합으로 msg의 무해성을 설명해도
엄마는 '아무 이상 없다고 하는데도 사람들이 왜 안 먹겠냐'(주 논리), '왜 식품 회사들이 msg 무첨가 제품을 내놓겠냐' 이 두 가지 무적 논리로 돌려막기 하면서 철벽을 칩니다.
대중의 우매함, 삼양 우지 파동 예시, 대중의 기호에 맞게 마케팅을 할 수 밖에 없는 식품 회사 등등 저도 제 한계 내에서 다 반박해 봤습니다.
일단 '대중에 호소하는 오류'라고 하나요? 저 주논리를 깨부수는 예시를 풍부하게 제시 좀 부탁드릴게요 ㅠㅠ 엄마가 듣기에도 오 님좀 설득력 있는듯ㅋ 하는 예시 부탁드립니다
제가 딴 부분에선 인당수 천 번도 다이빙 하고 백번 양보해드리는 효자지만 먹는 것 만큼은 안 됩니다.
그냥 어머님하고 다툴려고 하지 마시고 몰래 드세요.
ㅈㄴ걱정하면서 들어왔는데 흐뭇한 효자잖아...
msg 성분이 된장발효되면서도 많이 생기고 미역, 다시마 등 감칠맛 나는 것들 대부분에 들어있는 것이고 음식맛과 염도 조절에 좋은 대안이라고 아무리 말해도 모르실겁니다. 그냥 집에서는 참으시고, 나가서 밖에서 독립해서 첨가해서 드시는 수밖에.. ㅠㅠ
어른들 한번 머리에 박힌 관념은 어지간해선 못바꿉니다. (젊은이들도 나이들면서 점점 그렇게 되가고요...) 특히나 논리로 설명해서 바꿔보겠다? 99.99% 불가능입니다. 절대로 안받아들이십니다. 사이비 종교나 다단계에 빠지신 것도 아니고 그냥 조미료 안드시겠다는 거니 그냥 그대로 현실을 받아들이시는 편이 피차 편합니다.
그냥 엄마말 들어요 모야 ㅋㅋㅋㅋㅋ
그냥 어머님하고 다툴려고 하지 마시고 몰래 드세요.
저도 MSG안넣고 국이나 찌개를 하는데요. 먹는 사람들이 다들 맛있다고 해요. MSG 않넣고 맛있게 음식을 만드는 방법은 별거 없구요. 그냥 음식 재료에 양파를 넣으면 되요. 양파를 썰어서 넣으면 적당한 감칠맛과 달지 않은 단맛이 생겨서 대부분의 요리에 어울리더라구요.
찌개에 양파 극혐 합니다. 제발 김치찌개에 양파좀 넣지 마세요 ㅜㅜ 양파를 넣으면 단맛이 강해져서 이상해요
msg는 토마토,다시마에도 들어있는건데 토마토 안먹는 사람은 없다. 같은 예시를 들면 어떨까요.
저희집도 조미료가 아에 없어요. 이게 당연한줄 알았고 나쁜걸로 알았는데 나이먹고 밖에서 먹는 밥들이 맛있는 이유가 조미료인걸 알고 좀 충격이었어요... 그냥 밖에선 조미료 들어있는 밥 실컷먹고, 집에서는 어머니가 해주시는 밥 드세여. 뭐 피곤하게 예시까지 들면서 어머니 논점 박살내시나요. 건강하실때, 밥해주실때 감사하게 밥 드세여
msg 성분이 된장발효되면서도 많이 생기고 미역, 다시마 등 감칠맛 나는 것들 대부분에 들어있는 것이고 음식맛과 염도 조절에 좋은 대안이라고 아무리 말해도 모르실겁니다. 그냥 집에서는 참으시고, 나가서 밖에서 독립해서 첨가해서 드시는 수밖에.. ㅠㅠ
저희 집이랑은 다르네요 제가 짠걸 못먹고 어머님께서 짜게드시고 조미료를 좋아하셔서... 그러다보니 국 3숟갈이면 한그릇 뚝닥이여서 그렇게 버티고있습니다만 저도 뭐라고 모샣서 그저 참을뿐이네요 ㅠ.,ㅠ
집에서 밥 몇끼 드세요? 많아야 두끼일텐데 요즘 두끼도 많이 안먹지 않나요? 아침을 거르던 저녁을 거르던 해서 한끼 정도가 평균 아닌가 싶은데 밖에서 맛난거 많이 드시고 집에서는 소식하시면서 효자하세요
집에서 음식이 잘 나오는편이면 그냥 드시는게 좋을듯하고 반찬도 영 그런데 음식솜씨가 안좋으시다 그러면 사드세요 전 굳이 집에서 밥먹기싫으면 저녁 밖에서 해결하고오거나 사들고와서 집에서 먹어요
송이버섯이랑 멸치 갈은걸 팍팍 넣으세요
관련된 다큐 찾아보세요... MSG가 몸에 해로운게 염분섭취 때문이거든요... 근데 요즘같은 염분섭취량이면 소금으로 맛내는 것보다 차라리 MSG를 넣는게 염분섭취량이 적어서 건강에 좋다고 하더군요.... 어머님께서 하시는게 소금거의 안쓰는 저염식이라면 그게 맞는거니 거기에 익숙해지시구요....저염식도 한번 맛들이면 나름 맛있습니다...
그냥 포기하고 천연 조미료 같은거 구해서 넣으세요. 가격은 약간 비싸도 그게 낫죠
건새우 갈아넣고... 다시마 한장 넣었다가 빼면 msg 만큼 감칠맛이 확 올라옵니다... 어머님 요리솜씨를 폄하하는 것 같아... 조심스러운데요... 조리법의 문제 아닐까 살며시 예상해봅니다... 아니면 msg의 문제가 아니라... 저염식이라... 맛이 없게 느껴지실수도 있지않을까 합니다.
어른들 한번 머리에 박힌 관념은 어지간해선 못바꿉니다. (젊은이들도 나이들면서 점점 그렇게 되가고요...) 특히나 논리로 설명해서 바꿔보겠다? 99.99% 불가능입니다. 절대로 안받아들이십니다. 사이비 종교나 다단계에 빠지신 것도 아니고 그냥 조미료 안드시겠다는 거니 그냥 그대로 현실을 받아들이시는 편이 피차 편합니다.
ㅈㄴ걱정하면서 들어왔는데 흐뭇한 효자잖아...
조미료 안넣고 해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그냥 엄마말 들어요 모야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