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 눈팅만 하다가 제대로 된 글은 처음 쓰는 것 같네요
저는 26살 취준생이고 멕시코에서 온 여자친구와 2년 째 교제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연세대 어학원에서 공부하다 지금은 서강대에서 공부하고 있구요 8월에 어학원생 비자가 만료되는 상황입니다
일자리를 구해서 취업 비자로 변경하려고 1월부터 알아보고 있는데 정말 놀랄 정도로 일자리가 없네요
저희는 비자를 제공해주는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데 정말 쉽지 않네요
일단 여자친구가 영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쓰는데 비영어권 국가 출신이기 때문에 영어강사는 할 수가 없구요
스페인어 일자리는 애초에 별로 없구요 그나마도 풀타임은 별로 없고 비자 제공 없는 파트 타임만 많네요
아예 그냥 무역이나 마케팅(이쪽이 전공)으로 알아보려고 해도 정말 거의 없네요
같이 찾아보다가 좌절하고 이러다가 비자 못받아서 쫓겨나고 결국 몸도 마음도 멀어지는 그런 상황이 올까봐 둘 다 너무 겁먹고 무섭네요
여자친구랑은 모든 면에서 다 잘맞아서 결혼도 같이 하고 싶은데 문제는 제가 지금 취준생이라 결혼할 여건이 안됩니다
결국 여자 친구는 한국을 나가고 나중에 다시 돌아오는 방법밖에 없는 것일까요?
혼인신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 결혼식 나중에 하면 되죠......
"여자친구가 영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쓰는데 비영어권 국가 출신이기 때문에 영어강사는 할 수가 없구요" 헐... 영어 실력 증명하는 서티피케이트 같은게 있어도 국적이 아니면 안되나요? 한국어는 어느정도 하시는지? 아무래도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시면 길은 많을거 같은데... 나머지 방법은 결혼 밖에는...
대학이나 대학원 진학해서 d2c 받으시면 되죠.
영어 강사들이 주로 E-2 비자를 받고 오는데 이 E-2비자는 영어권 국가 출신이 아니면 발급을 안해준다네요. 영어 학원에서도 선호하지 않구요. 한국어는 유창하진 않지만 기본적인 일상 대화는 가능한 수준이에요. 제가 직장만 있다면 결혼도 고려할만한데 지금은 불가능해서 너무 답답하네요
저도 비자문제 때문에 저질러서 지금은 딸아이를 둔 아빠입니다만.. 비자 문자 쉬운게 아닙니다 ㅜㅜ 8월까지 5개월 정도 남았는데 그때까지 여친 취업은 힘들것갘고 한국인이 취업이 더빠르죠 미친듯이 해서 취업하시는 것과 정말 평생의 인연이라면 설득후 저질리는 방법.. 자식이기는 부모 없죠 저도 그래서 살고 있답니다 책임질수 있다면 행동하는게 나을듯 해요
님이 멕시코로 어학연수 가면되겠네요
그러고 싶은데..현재 한참 구직활동중이라 돈도 없고 가서 여친 부모님들 집에 장기간 머무는 것도 민폐같아서요
어찌보면 이게 제일 정공법이네요
"여자친구가 영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쓰는데 비영어권 국가 출신이기 때문에 영어강사는 할 수가 없구요" 헐... 영어 실력 증명하는 서티피케이트 같은게 있어도 국적이 아니면 안되나요? 한국어는 어느정도 하시는지? 아무래도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시면 길은 많을거 같은데... 나머지 방법은 결혼 밖에는...
영어 강사들이 주로 E-2 비자를 받고 오는데 이 E-2비자는 영어권 국가 출신이 아니면 발급을 안해준다네요. 영어 학원에서도 선호하지 않구요. 한국어는 유창하진 않지만 기본적인 일상 대화는 가능한 수준이에요. 제가 직장만 있다면 결혼도 고려할만한데 지금은 불가능해서 너무 답답하네요
이런 행정적인 절차가 대한민국에 없는가? 싶었습니다 분명히 찾아보면 있을듯한데요 거주하고있는 국가의 언어를 다룰줄알면 굉장히 많은길이 열립니다 하지만 새로운언어를 배운다는건 걸음마를 배우는것과 비슷한 이치인지라 엄청난 난인도를 가지지요 아얘 호적에 넣어서 국적을 바꿔버리는게 제일 빠른 정공법이겠지요
대학이나 대학원 진학해서 d2c 받으시면 되죠.
돈이나 들어가는 시간을 고려하면 힘들 것 같아요!
비슷한 관련업 했었지만 그거보다 돈 덜들고 쉬운 방법은 없습니다. 그냥 나갔다 들어왔다 하는 수 밖엔..
그런가요? 힘드네요 많이
이런 행정적인 절차의 도움을 받아보시는게 도움되실듯합니다 하지만 시간대비 손익을 따지자면 비현실적인 방법이기도하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5025159940
생각을 해봤는데 부모님이 그렇게 쉽게 동의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 어쨌든 결혼이 그렇게 쉽게 내려질 결정도 아닌 것 같구요,., 맘만 같아서는 그냥 하고 싶긴 해요
스페인어학원 강사로
스페인어 수요가 적어서 그 방안은 힘들듯 싶습니다
혼인신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 결혼식 나중에 하면 되죠......
제일 정공법이지요 이게 ㅎㅎ
저도 비자문제 때문에 저질러서 지금은 딸아이를 둔 아빠입니다만.. 비자 문자 쉬운게 아닙니다 ㅜㅜ 8월까지 5개월 정도 남았는데 그때까지 여친 취업은 힘들것갘고 한국인이 취업이 더빠르죠 미친듯이 해서 취업하시는 것과 정말 평생의 인연이라면 설득후 저질리는 방법.. 자식이기는 부모 없죠 저도 그래서 살고 있답니다 책임질수 있다면 행동하는게 나을듯 해요
제가 취업이 언제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답답하네요
'저지르셨' 다니 사랑엔 타협안보는 엄청난 노빠꾸 상남자시군요 여자친구분의 능력을 발휘할수있는 행정적인 절차가 있다면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겠지요 정말로 사랑한다면 저지르시는것도 꽤나 좋은방법일지도요 세상의 많은 사랑들이 저지르고 수습하기 때문애 ㅋㅋ 세상의 모든 어머님 아버님 존경합니다
저도 러시아 여자친구가 있고, 주변에 한러 부부이신 분들이 몇분 계신데 다들 같은 의견이십니다. 하나밀크님처럼 결혼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답이 없어요. 혼인신고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만, 그것도 동거까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네요. 안그러면 비자를 위한 위장일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국은 외국인한테 비자를 주고 취업을 하라고 하는게 아니라, 비자가 있어야 취업이 된다는게 정말 x같은 시스템입니다..
맞습니다.. 정말 x같죠.. 영어권이나 선진국만 우대하는..ㅜㅜ 말씀하신 것처럼 결혼신고만 해서 될일이 아니라 남편되는 사람이 소득증빙도 되야 하기 때문에, 취업해서 증명서 및 결혼신고를 제출 해야 비자가 나오죠.. 그것도 몇달 걸리니.. 쉬운일이 아니네요..=_=;
그건 일본도 마찬가지 입니다 .. 비자를 받기위해선 회사취업한다고해도 조건이 워낙 까다로워서 .
그렇군요 결혼 비자도 그냥 혼인신고만 한다고 나오는게 아니네요
국제결혼을 하시는분들은 다 겪는 공통적인 고충인거같아요 그게 결혼하는게 제일 정공법이기도하지요 하지만 이러한부분을 완화해주는 행정적인 법률도 필요다하는점을 시사합니다 법이 정교해야되고 빡빡해야되는 부분은 맞지만 여러가지상황을 염두하지 않은 단편적인 법률이 아닌가 싶네요 아 .. 법의 허점을 이용해서 위장결혼하시는분들 때문애 건전한 사랑을 나누시는 분들만 피해보는거지요 법의 허점을 막을려다 더 큰 허점이 발생해버리는 구조적인 모순인거같아요 이걸 해결해야될텐데
제가 알기로 구직사유로 1년짜리 비자가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그거 알아보시고 계속 비자 발급해주는 직장을 찾는 수밖에 없는거 같네요. 아니면 국립대, 시립대 학부과정이나 대학원 과정 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게 그나마 싸고 안전하게 비자발급이 되니까요.
잘 찾아보시면 토픽 등급에 따라 전액장학금 주는 곳도 있습니다. 외국인에게 장학금 퍼주는 학교들 정말 많아요. (ex 토픽4급이상 3.0이상이면 50%이상 준다던지... )
한번 알아봐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최대한 체류할수있는 방법을 취합해서 결정하면될거 같아요 뺑뺑이 도시면서 방법을 찾을수 밖에요 .. 학부과정이나 대학원 학과과정은 학문에 대한 배움의 범위로 접근해야되는 것일텐데 비자발급때문애 강제적으로 해야된다는점이 아쉽네요 가성비좋은 선택 하시길
이런 말씀 어떻게 들리실지는 모르겠지만, 전에 만났던 프랑스 전 여자친구의 경우 영어강사, 프랑스어 강사로 일 금방 구하더라구요. 영어권 국가 국적도 아니고 자격증도 없는데 그게 가능햇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그냥 지인 소개로 하게됬다고 하더라구요. 이뻣습니다. 미의 기준은 각 문화권마다 다르기 마련이지만, 유럽권에서는 그냥 평범한 작은 여자사람으로 보일지 모르겟지만, 전여친은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이었죠. 금발에 완전 파랭이 눈에 속눈썹 길고 피부 하얗고,,, 사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국전 그렇게 크게 문제되지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지방 학원은 중동 국가 출신도 발음,억양만 그럴듯하면 쉽게 구할수 있다고 하던데 사실 국적불문 백인이 한국에서 일구하기 정말 쉽다고 생각해요. 두가지 조건이 부합된다면 말이죠. 외모와 한국어 입니다. 팩트입니다. 그리고 영어강사는 잠깐 하고 그만둘거 아니면 비추에요... 이미지도 안좋고, 오래 다닐만한 직업도 못되고
합법적으로 원어민 회화 강사 E-2 비자를 받으려면 영어권 국가 출신이거나 비영어권 출신 국가에서 영문학을 전공해야 합니다. 그 외의 경우에는 비자가 나오지 않습니다. 비자를 받지 않고 영어 교사로 일하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불법 행위에 해당되구요. 저희는 거주할 수 있는 비자를 받기 위해 취업을 알아보는 거라 비자 없이 일하는 것은 의미가 없네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듯합니다 결국 사회생활도 '운' 이 크게 작용하는거같아요 인맥빨로 낙하산 투하 하는것도 그것도 하나의 능력입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니 말이에요 서양인들은 기본적으로 이목구비빨때문애 아무리 못해도 ㅍㅅㅌㅊ 이상은 치고들어가요 눈깊은거 콧대높은것만해도 외모에 있어서 엄청난 이점이라 묘사하신것만 봐도 굉장히 이쁠거같아요 고급인력은 비싸니까 그럴듯한 강사들로 가라로 끼워넣는거지요 ㅋㅋ 근데 이게 불법은 아닌듯해요 '영어' 라는게 결국 같은언어라 똑같은 선상일텐데 서구문화우월주의 덕텍인지 더뛰어나다라는걸 전제하고 너무좋게 필터링 해서 보는게 아닌가 싶어요 뭐 .. 그건 직업을 대하는 사람의 태도라 다 똑같다곤 볼순없겠네요
이런 부분은 여기보다는.. 자신의 인맥을 총 동원을 해보시는것이 어떨까요 부모님 친척, 친구들 친척 등등... 좀 건너 건너가면 관련 직종에 종사하시는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는 사람들에겐 모두 물어보고 있어요. 조언 고맙습니다.
고민상담 갤러리 니까요 편하게 풀고 편하게 이야기 하는거지요 인맥빨로 낙하산 투하해버리는것도 방법이 될순있습니다 정답은 없어요
방법은 결혼이외에는 없을것같습니다. 구직1년짜리는 나온학교가 엄청좋아야하는데 사실 그게 어려우니 차라리 상사쪽으로 들어가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건설회사나 물론 이것도 어렵죠
결혼이 가장 정공법인거같아요 현실적인 방안이 없는 상태이긴합니다
외국인 여자친구라니 괜시리 남자로서 부럽습니다 ㅎㅎ .. 네 안녕하세요 고민거리나 논의할 사회적 토픽이있다면 들고오시길바랍니다 여긴 그런곳이니까요 취업준비하면서 연애하기란 쉽지않으실텐데 정신력이 강하신거같아요 두개 양립하는거 지옥일텐데 ㄷㄷ 전설로만 듣던 고스팩 sky 여자친구 인생의 승리자신가요 ? 비자가 만료되면 고국으로 돌아가야할텐데요 그전에 합법적으로 체류할 방안을 강구해야지요 꽤나 촉박할텐데요 빨리 일자리를 구하지못하면 강제로 떨어져지내야하니까 '연세대 어학원' 이라는 스펙하나만으로는 강사활동을 할수없게 그러한 교육법이 있나봐요 ? 영어교육에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인력인거같은데 아깝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스페인어를 배우고자하는 수요가 많지않으니까요 배워서 어디에다 써야할지도모르고 .. 굉장히 불리한 시장입니다 그쪽 시장이 거의 매말라있을거에요 외국인이라 소통의 문제도있기에 함부로 투입시킬 인력도 안되고 아마 이일로인해서 멀어지게된다면 서서히 마음의 거리가 떨어져나갈건 어쩔수없는 수순이지요 사람은 붙어있지않는다면 점점 헤이해져요 어쩔수없어요 방법이없다면 그게 최선이겠지요
4년만에 댓글이 달려 놀랐네요 ㅎㅎ 결국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제가 운좋게 대기업에 취업하게 되고 여건이 되어서 빠르게 혼인신고했습니다. 그때 안했으면 코로나때매 못만날뻔했어요 ㅎㅎ
화술훈련중이라 현재 고민상담 순례중입니다 ㅎㅎ 축하드립니다 결국 골인하셨네요 노력하는 사랑이 결국 이루어진다고 운이 엄청 좋으셨던거같아요 신이 내려보면서 '아 이정도면 이루어져도된다' 라는 생각을 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