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답답하여 여기에라도 고민상담 해봅니다ㅠㅠ
저는 어릴때 아버지가 도박에 빠지셔서 불우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학교는 초등학생2학년 까지 밖에 못다녀봤고 나중에 중고등학생 나이가 되어서야
초,중,고를 검정고시로 졸업하였습니다 그래서 친구도 한명도없습니다..
거의 어린시절을 집에서만 보냈고 20살즈음에 기술이라도 배워보려고 국비지원으로 전기기능사와 태양광기능사를 취득하였습니다
그후에 21살에 군입대를 하여 23살에 전역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보안일을 1년정도 하다 24살 6월쯤에 그만두었습니다
보안일 그만두고 몇달을 백수로 생활하다가 공장이랑 이런저런 일을 짧게짧게 다녔습니다 거의 일주일~10일도 못 다녔던거같아요 한군대를..
뭔가 새로운곳을 취직하면 마음이 불안하고 소화가안됩니다.. 항상 체한상태로 첫출근을 했던거같아요 이게 몇일간 너무힘들더군요
그러다가 10일도못다니고 그만두고.. 자꾸 분위기좋고 괜찮았던 보안일만생각나구 그런데 이일이 나중에 나이먹어서라도 언제든지 할수있는일이라
젊을때 계속 이일을 하기 꺼려지더라구요 .. 그래서 그만둿었습니다 이번엔 승강기유지보수 회사를 들어왔고 오늘 첫출근을 하였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체한상태로 지금도 속이안좋고 그러네요 ㅠㅠ
이일이 운전을 할주알아야하는데 제가 배운지 두달정도되서 아직 많이 미숙합니다 차는 친형꺼 빌려서 출퇴근하고있구요
네비없으면 어디찾아가지도 못할정도로 길눈도 어두워서 이일이 저하고 맞을지도 걱정이네요 하루에도 몇번을 차타고 왔다갔다 해야하는데..
솔직히 하고싶은 일도없고 목표도없는상태입니다 공무원준비는 제 성격을알기에 못할거같고 지식도없고.. 앞으로 무슨일을 하며 살아갈지 고민상담 드립니다ㅠㅠ
제 나이는 현재 25살입니다
어느일이든 처음은 누구나 부담스럽고 힘듭니다. 잘하고 있어요. 기특하네요. 그래도 자기 일자리 잘찾고 있어 다행입니다. 살다보면 내 성에 못찰때도 있고 어느때는 또 잘되는거같고 또 어느때는 긴장되고 두렵고 도망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그런 감정들도 다 나의 일부분입니다.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거부하기보다 그냥 받아들이고 내가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아서 많이 불편함을 느끼는구나...하고 인지하세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을 위로해주세요. 잘하고 있어요. 승강기 유지보수 배우는것도 나쁘지않습니다. 판매하는 영업의 경우는 힘들겠지만 유지보수의 경우는 일단 내 기술도 되기때문에 도움이됩니다... 어린나이에 기특합니다..장하네요. 잘하고 있어요. 칭찬 백만번 드립니다. 애쓰면서 사는게 너무 기특합니다.
그렇게 살다보면 어느덧 자리 잡힙니다
25살이면 전기를 계속 공부하셔서 기사를 따시면 되겠네요. 제가 25살이라면 갖고있는 전기기능사로 시설관리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하고 전기기사 자격 취득후에 전기안전관리자 선임도하고 경력 쌓다가 나이 더 먹으면 관리소장까지 해볼랍니다. 돈은 많이 못 벌어도 힘든 일 아니고 자기시간 많고 좋습니다. 참고로 전 20살 이후로 35살까지 장사만 하던 놈이였습니다. 장사 때려치우고 할게 없어서 배운 전기인데 길은 있더라구요...
본문 글이 제 이야기도 아니지만 내용의 상당부분이 현재의 저와 많이 비슷해서 이상한 마음이 들다가 호모심슨님 댓글 마지막 문단보고 회사 쉬는시간일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네요.. 정말 모르겠습니다..왜 눈물이 흐르는지 그냥 저의 힘듦이나 마음을 들킨것 같네요..
요즘 사람들이 칭찬에 참 인색하죠...가까운 사이일수록 칭찬에 많이 인색해집니다... 다만 우리는 그러지말자구요. 다른사람들이 그렇다고 우리까지 그러지말자구요. NiBeaT님도 한살한살 나이들면 어린 친구들이 기특해지고 예뻐보일겁니다... 그날까지 건강하게 자신을 더 자랑스러워하시면서 사회생활하세요. 힘들고 어려워도 잘 버티면서 견뎌내는 자신을 자랑스러워하세요. 참 잘했어요. 백만번 칭찬합니다.
잘 하시고 있는거 같은데, 응원합니다. 그나이땐 목표가 없는게 정상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아직 젊어요 부담 가지지 마세요 이것 저것 해보세요 저도 첫 직장을 29살에 가졌습니다 그에 비해 저보다 4살이나 어리시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부담가지지 마시고 천천히 살아 보라는 말을 해보고 싶어요 하지만 집에 민폐는 끼치면 안되겠죠
그렇게 살다보면 어느덧 자리 잡힙니다
25살이면 전기를 계속 공부하셔서 기사를 따시면 되겠네요. 제가 25살이라면 갖고있는 전기기능사로 시설관리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하고 전기기사 자격 취득후에 전기안전관리자 선임도하고 경력 쌓다가 나이 더 먹으면 관리소장까지 해볼랍니다. 돈은 많이 못 벌어도 힘든 일 아니고 자기시간 많고 좋습니다. 참고로 전 20살 이후로 35살까지 장사만 하던 놈이였습니다. 장사 때려치우고 할게 없어서 배운 전기인데 길은 있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에 이생각으로 전기쪽을 알아보다가 전기기사 있는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폴리텍대학을 졸업하였으면 대부분 가지구 있는거같구.. 그래서 제가 경력을쌓고 기사를 합격하려면 최소 28살이 넘을거같아서.. 그나마 사람이적고 전기기사에 비해서 승강기기사 있는사람이 많지않은듯하여 선택하게되었습니다 전기기능사 있는것두 자격증취득후에 전기일을 해본적도없어서 공구이름도 잘 모르는수준입니다ㅠㅠ
어느일이든 처음은 누구나 부담스럽고 힘듭니다. 잘하고 있어요. 기특하네요. 그래도 자기 일자리 잘찾고 있어 다행입니다. 살다보면 내 성에 못찰때도 있고 어느때는 또 잘되는거같고 또 어느때는 긴장되고 두렵고 도망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그런 감정들도 다 나의 일부분입니다.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거부하기보다 그냥 받아들이고 내가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아서 많이 불편함을 느끼는구나...하고 인지하세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을 위로해주세요. 잘하고 있어요. 승강기 유지보수 배우는것도 나쁘지않습니다. 판매하는 영업의 경우는 힘들겠지만 유지보수의 경우는 일단 내 기술도 되기때문에 도움이됩니다... 어린나이에 기특합니다..장하네요. 잘하고 있어요. 칭찬 백만번 드립니다. 애쓰면서 사는게 너무 기특합니다.
호모 심슨
본문 글이 제 이야기도 아니지만 내용의 상당부분이 현재의 저와 많이 비슷해서 이상한 마음이 들다가 호모심슨님 댓글 마지막 문단보고 회사 쉬는시간일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네요.. 정말 모르겠습니다..왜 눈물이 흐르는지 그냥 저의 힘듦이나 마음을 들킨것 같네요..
NiBeaT
요즘 사람들이 칭찬에 참 인색하죠...가까운 사이일수록 칭찬에 많이 인색해집니다... 다만 우리는 그러지말자구요. 다른사람들이 그렇다고 우리까지 그러지말자구요. NiBeaT님도 한살한살 나이들면 어린 친구들이 기특해지고 예뻐보일겁니다... 그날까지 건강하게 자신을 더 자랑스러워하시면서 사회생활하세요. 힘들고 어려워도 잘 버티면서 견뎌내는 자신을 자랑스러워하세요. 참 잘했어요. 백만번 칭찬합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불안한 마음을 이겨내고 열심히 다녀보겠습니다 일이 안맞더라도 몇달은 참아보고 배워보려합니다 그후에 결정해도 늦지않을거 같아요 매번 10일도 안다녀보고 나약한마음에 섣불리 퇴사를하는게 아니였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일단 참고 꾸준히 다녀보려고 합니다 보안일을 그만둔후로 어떤일을하든 불안한마음과 그런거때매 10일도 못하고 여러번 그만둔게 오히려 제상태를 더 악화시킨거같습니다 못해도 한두달은 배워봐야 감이잡히구 몸도 적응을 할거같습니다 여기를 다니며 운전실력향상도 하고 현장일이다보니 기름도묻고 공구도사용하고 해서 제 나약한 성격을 바꿔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