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글일수도 있습니다.
3년전 원룸을 하나 샀습니다. 의외로 잘 굴러가서 공실하나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곧 종합소득세도 신고하고 납부도 해야합니다.
문제는 11년차 직장생활입니다.
소위 말하는 중소기업입니다. 급여는 연봉으로 5000정도이며 세후 월 380입니다.
스트레스 크게 안 받고 거의 칼퇴근에 문제가 없었는데..
원룸 임대를 하면서 자꾸만 삐딱선을 탑니다.
경영진이 말하면 "예 알겠습니다. 내지는 아... 확인해보겠습니다." 이정도였었는데
지금은 "그건 안됩니다. 될 수가 없습니다." "안되는 건 안되는 거죠." 이러네요.
아쉬울 게 없는 척 하지만... 실제로 여길 그만두고 월세로만 산다면 그것만큼
치사하고 아쉬운게 없을 것 같아요.
지금이야 월세없이도 사는데 지장이 없는데, 남의 돈 입금한 것으로 생활을 하려면
돈 늦게 입금될 때마다 원망하고 독촉하고 해야하는데 그건 아닌것 같거든요.
그렇게 생각하면 경영진이나 사장님이 얘기하실 때 저런 태도를 보이면 안되는데
자꾸 ㅁㅁ 기질이 발휘됩니다.
어떤 상황인지 아실런지... 정확히 전달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는 '고민' 게시판입니다.
거짓말일수도 있어요. 백수들 하루죙일 집구석에서 컴터만 쳐하니까 머리가 돌아서 상상과 현실을 혼동할수도 있습니다. 저렇게 살고 싶다는 욕구와 무능력이 결합됐는데.. 욕구가 8이고 능력이 2라면 충분히 가능할 망상입니다. 일종의 망상장애 같은데...
가능합니다. 상상 속에서는 안되는게 없죠.
세후 월 380이면 실수령액이 년 4560만원인데 연봉 5000이면 실수령액이 저렇게 나올 수가 없을 텐데요? 보통 저렇게 받으려면 연봉이 5500 이상은 되어야 할 겁니다. 제가 올해 연봉이 5300 가량인데 실수령액이 380이 안 되거든요.
저정도면 원룸 건물사야됨
지출을 늘리세요
취미로 자전거나 음향기기쪽으로 하시면 그런생각 사라지실겁니다
B&W 800d까지 해보고 더 이상 감흥은 없더군요.
여기는 '고민' 게시판입니다.
아쉬울게 없는데 왜 고민이죠?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lakethetake
가능합니다. 상상 속에서는 안되는게 없죠.
lakethetake
원룸 한 채에 보통 15룸정도 입니다. 월세 40×15하면 600정도 들어옵니다. 위에 공실하나 없이라고 쓴거보면 룸 한개가 아닌 한 채를 얘기하는 듯 합니다.
lakethetake
예 총 12개 룸이 있고 원룸투룸쓰리룸 혼재되어 있어요. 월 560정도 들어오고 이자 수도 떼고 나면 순수하게 450가량 떨어집니다.
뭐야 금수저라서 일안해도 돈은 들어오는데 다니고있는 직장에서 마음이 떠나가고있어...염장질입니까?
가만히좀있어봐
거짓말일수도 있어요. 백수들 하루죙일 집구석에서 컴터만 쳐하니까 머리가 돌아서 상상과 현실을 혼동할수도 있습니다. 저렇게 살고 싶다는 욕구와 무능력이 결합됐는데.. 욕구가 8이고 능력이 2라면 충분히 가능할 망상입니다. 일종의 망상장애 같은데...
세후 월 380이면 실수령액이 년 4560만원인데 연봉 5000이면 실수령액이 저렇게 나올 수가 없을 텐데요? 보통 저렇게 받으려면 연봉이 5500 이상은 되어야 할 겁니다. 제가 올해 연봉이 5300 가량인데 실수령액이 380이 안 되거든요.
ㅇㅈ ㅋㅋㅋ 연봉계산 어플에 때려봐도 저렇게 안나옴
그러게요;; 전 연말정산에 6천몇십만원 찍힐때도 매월 380~390씩 들어왔었음 너무 계산이 안 맞는듯
해외근무일수 있죠...
ㅋㅋㅋ 나도 세후금액이 종나 이상해서 뭐지??? 생각했는데 정곡을 딱 찝으셨군요...
제가 2016년에 연봉 5000이었는데 실수령액 보니까 358만원 정도네요 세후.
오늘 월급날이라 자세히 보니 3,743,090원 들어왔습니다. 연봉이 5천이 넘는것 같아요.
어차피 글삭하고 튈꺼면서 ㅋ
연봉 5장이면 실수령액 약 350근처일텐데요?.... 남의돈으로 살고있으면서 월세안주는애들떄문에 그런 건가요? 그건안된다고 하시듯 법으로 하시면 됨.
반골기질이 보이네요. 사업하세요.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돈 모인 것으로 2번째 원룸을 생각중이거든요. 이래저래 돈 나무들을 심고 나서 하고 싶은 것을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님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비트코인이 있는겁니다.
고민을 말해보세요 ^^
공실 한번 없이가 아니라 공실하나 없이라고 하는거 보니깐 한채사신게 아닌거같네요 원룸이라고 해봤자 기껏해야 월 40~70인데 땔꺼때고나면 그걸로 회사안다니고 배길돈은 아니고 제목에선 월급보다 많다고 했으니 10채이상은 된다는 이야기군요 그렇다면 고민할게 없습니다 회사 관둬도 지장없으니 맘편하게 다니세요 짤리건말건 상관없으니 할밀만하면 됩니다
아는분이 강남오피스텔 하나있으신데 월100만원인데; 몇 채신거죠??
fishfish
저정도면 원룸 건물사야됨
배부르면 다 그런겁니다 크게 고민할 필요 없어요 당연한거에요 아쉬울 게 없는데 자존심 죽일 필요없죠
감사합니다. 이런 느낌이긴 합니다만, 선녀와 나무꾼처럼 애가 셋 되기전까지 그러기엔...... 현시창이지요.
원룸은 수익이 별로고 고생만 많죠.
저렇게 되고싶다! 는 고민일지도 모릅니다.
돈구멍은 여러개가ㅜ있어야 합니다.
이미 월급보다 많이 들어오면 그냥 회사 때려치워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일할 의욕도 없이 하루에 최소 8시간~12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면 시간이 너무 아깝잖아요 하고싶었던 일이나 좋아하는 취미,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일들을 찾는데 시간을 쓰는게 좋을듯 합니다.
로리꾼님 말씀이 절실하네요. 하루 반 정도를 의미없이 보내는 느낌입니다. 저를 위한 시간을 많이 확보해야겠습니다. 인생은 한번인데 말이지요.
진짜 월급보다 수익 많은 원룸이면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을거 많을텐데.
예 전혀 신경쓸 것이 없는 건 아니지만 월급받는 직장에 비할 것은 아닌것 같아요.
물론 월급받는 직장보다는 낫지요. 그런데 저희 아버지가 하시는걸 봤는데 병행하기에는 많이 힘들어 보여서요.
고민이 아니라 자랑 같긴 한데.... 저라면 그냥 일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월세는 사람 안들어오면 수입이 안되요. 어마어마한 꿀자리라면 제가 할 말은 없는데.. 직장 그만두고 월세로 먹고사는데 월세가 없어지면? 그런 생각도 하셔야함.
장판님 말씀도 고려하고 있는 부분인데 나와서 영혼없이 10시간 버티다 가는 느낌이 커서.. 그렇다고 다른 직장도 마찬가지일것 같고요. 만감이 교차합니다.
진심 이게 고민?
주식하세요!
정말 고견 감사해요. 요즘 주식하는 맛으로 삽니다 ^^ 감사합니다. 소소한 수익이 짜릿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