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그런데 진짜 수습때 팀장 맘대로 자를수있어요?

[심호흡]

팀장이 항상 수습 끝날때보자 이러는데

수습끝날때 맘대로 자를수있어요?

열심히한다고하는데 불안합니다

[마기할멈]

님이 어디서 뭐 하는 줄 알고 우리가 대답을 함
밑도 끝도 없는 거 보면 팀장이 안잘라도 잘리실 듯

[심호흡]

아니 진짜 출근 첫날부터 이소리 들어서 그래요

[유머게이판]

첫날 부터면 이미지를 바꿀 충분한 시간이 남으셨겟네요.
팀장이 뭘 원하는지 잘 파악해 보세요

[블랙핑거]

농담삼아 하는걸거에요 불안해하지마세여
농담이건 뭐건 어떻건 농담으로 그런 말 하는 팀장인성이 좀,,,

[유머게이판]

수습 기간이 사람을 평가 하는 기간입니다. 그럼 사람을 누가 평가할까요? 사수나 팀장이죠

충분히 자를수 있습니다.(또는 잘리게 할수 있습니다.) 이미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는건... 앞으로라도 좀더 힘 내보시고 더 잘할순 없다 싶으면 다른 회사 빨리 알아 보세요

[심호흡]

아래도 글을 올렸지만 출근 첫날부터 들은 얘기입니다 그냥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더라구요..

[수수께끼의 도전자]

비정규직은 2주 전에인가만 통보하고 돈 줄거 다 주면 자를 수 있을걸요?
막 갑자기 내일부터 나오지 마 이런건 근로법 위반임ㅇㅇ

[수수께끼의 도전자]

그와 별개로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신입 때 내 직속 상사가 날 짜르려고 벼른다면 당연히 회사 생활은 ㅈ되었다고 봐야겠죠.

[김명민]

구두해고는 본인이 동의하면 모르겠는데 엄연히 불법입니다
해고통보는 무조건 서면으로 해야됩니다

암튼 수습이라도 맘대로 자를수 있는건 아닙니다 자신이 근퇴에 문제 없고 업무는 할거 다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업무미숙 하나만으로 두루뭉술하게 짜르면 부당해고 구제신청이 가능합니다. 어차피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걸면 사람을 왜 짤랐는지 해명해야되는건 회사쪽에 있습니다

[루리루리루]

채용여부에 대한 최종결정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으훗]

그냥 열심히 하세요
열심히 해도 잘리면 그런갑다 하시고
단순히 놓고보면 팀장까지 갈거없이 실세라면 얼마든지 인사권에 관여할수 있습니다.

[옴팡진덕구]

뭐지...말만 들어서는 꼰대인데

[심호흡]

입사하고 첫날 인사하고나서 들은게 저말입니다.

[플라워즈]

제가 지금 팀장으로 있는데요. 수습직원 들어오면 말은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못하는 부분이 눈에 보입니다.
근데 그게 반드시 일에 대한 것만은 아니구요. 일 다하고 나서 마무리 한다던지...사람한테 대하는 자세라든지...
정말 내일처럼 일하는지...아니면 걍 대충 하는지...등등 다 눈에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팀장님이 초반부터 그런 말을 했다면 ...분명 눈에 걸리는 뭔가가 있어서 그럴 겁니다.
아니면...차라리 직접적으로 물어보세요. 제가 어떤 점이 맘에 안드시는지...알려주시면 수습기간 내에 고치도록 노력하겠다구요.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날리 없습니다.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심호흡]

첫날부터 꾸준히 그럽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nex.p]

이 분 말씀에 동의하구요
팀장님한테 물어보시되, "어떤 점이 맘에 안드냐"가 아니라
"어느 부분을 개선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물어보세요.

[ftgfhj]

부족한거 뭐냐고 묻는것도 사람봐가면서 해야지
꼰대같은놈한테 물어보면 오히려 역효과날걸요
그런것도 일일이 설명해줘야되냐고 핀잔들어요

[루리웹-2637309907]

세상은넓고 꼰대는많아요. 물론 그 분이 꼰대가 아니고 님에게 문제가 있을수도있으니 윗분들말대로 정중하게 개선점을 물어보세요.

[아르미드]

회사마다 다르지만 수습 끝나기도 전에 자를 수도 있는게 팀장입니다 ㅎㅎ

[vvip회원.]

공공기관은 불가능 중소~대기업은 가능

[fkdbs009]

저도 팀장인데요... 팀장은 인사권이 없어요... 인사쪽 부장/이사 정도 되야지 해고를 하네 마네 할텐데..
뭐.. 팀장이 인사쪽팀장이나 부장 찾아가서 해고 권고 정도는 할수 있겠지만..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그것도 쉽지 않은데..?
수습기간중에는 정직원 되었을때보다 해고하기가 쉽긴하지요. 물론 정직원 되면 회사 마음대로 해고 못합니다.

근데 뭔일로 팀장이 벼르고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신입이 잘모르고 실수하는거야 당연한건데..

[루리웹-9037083882]

어.. 팀장이 인사권이 있지는 않아요. 사람 뽑아 쓰는것도 일인지라.. 괜히 나가라고 하는것도 보고하고 해야하니 귀찮거든요. 일단은 버텨보시고, 좀 개념이 없었다 싶은것들은 조심스럽게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근데 혹시나 윗사람과의 커넥션으로 월권행위 있을수도 있는데, 더럽고 치사하면 빨리 빠져나오시는것도 좋습니다. 성격적으로 개차반 스타일은 엮이면 첨부터 끝까지 그지같습니다.

[루리웹-9496011921]

정직원되기전까지는 회사에서 사람자르는게 어느정도 재량껏 할수있습니다.

정직원되고 나선 그게 힘드니까 수습을 두는거구요 생각보다 그런부분 노동법은 한국이쎕니다.

그래서 다들 정직원되려고하는거죠...

[눈물나는 사람]

사람뽑는거도 회사입장에서 골머리 썩히는 문제인데, 같잖은 이유로 그런짓은 안할겁니다.
뭔가 잘 찾아보세요.

[rlawndussss]

넵 가능해요
아래 글도 읽어봤는데, 전임자가 있는지 확인해보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인력충원을 요청했을 팀장이 시작부터 자를려고 떡밥까는거 보면 수습인력 돌려막기로 운영하는거일 가능성이 높은듯

[만사가아주귀찮아]

팀장이 인사권까진 없지만 사람 자르게 하는건 충분히 할수있습니다
사장이 직접 수습직원 평가하진 않고 누구에게 물을까요? 팀장이 작정하면 당연히 잘리게 할수 있습니다

[김명민]

노동법에 따르면 수습이라도 근로계약서를 쓰고 정식 계약이 됬다면 말 한마디로 자를순 없습니다(내일부터 나오지마! 이런식으로는 자를수 없습니다.)
수습이면 나름 그래도 해고가 유연하긴 한데 그래도 결격사유가 없다면 부당해고가 됩니다.(근데 부당해고 기준이 어다르고 아다른거라서 ;;)

만약 자신이 수습기간떄 근퇴나 그런 의무 및 업무를 전부 충실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 그냥 내일부터 나오지마 이런식으로 해고를 한다면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만약에 부당해고로 인정되고나 화해요구가 있다면 최소한 복직은 안되도 1-2달치 월급은 더 받고 퇴사할수 있습니다.

[만사가아주귀찮아]

이분 이전글 읽어보면 회사자체가 정부보조금떄문에 수습 3개월만 채우고 쫒아내는 그런종류로 보입니다.

[원자력장판]

팀장이 '직접' 짜르지는 못하죠.. (물론 회사에 따라서는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소수라고 봅니다)

다만 짜를때 결정적인 역활을 제공을 하기때문에.. 그 팀장말이 틀린건 아닙니다.

수습기간이 완료되고나서 팀장이 '저 친구는 지켜봤는데 정말 일도 못하고 별로다. 월급이 아까울거다' 라고 얘기하면 어느 사장이 그 직원을 정직원으로 채용할까요?

[원자력장판]

근데 그거랑 별개로 첫날부터 팀장이라는 사람이 너 짜른다 소리를 했다는건..

그냥 글쓴이분을 정직원으로 채용할 마음이 애초부터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일하시면서 다른 직장 알아보세요.

[야나기 히데미]

제대로 시스템 갖춘 일반적인 사기업이라면 회사에 금전적 손해를 입히는등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이상 왠만하면 안자릅니다.

[밤에만용감]

수습때는 공기업 정직원도 짤릴수 있어요. 노조집회때 몸사리던데요.

[아스]

수습 기간은 회사가 채용자를 평가하는 기간이기도 하지만 채용자가 회사를 평가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팀장 이야기하는 본새로 보아 수습 지나도 글쓴이분을 피곤하게 할 확률이 높습니다.

글 본문만 봐서는 팀장 말 신경 쓰실 필요 없이 열심히 일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쓸데없는 빌미만 제공하지 마세요.

위에 많은 분들이 댓글 다셨지만 수습 지나도 팀장의 행동은 별로 달라질 것 같지 않습니다. 참고하시고 선택하심이 좋겠네요. 저라면 3개월동안 티안내고 일하면서 가끔씩 아프다고 뻥치고 다른데 면접 다닐 것같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수습 기간은 일방적으로 평가하는 기간이 아닌, '서로' 평가하는 기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