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그림관련 직업을 가기위해 공부하고 있는 20살 대학생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애니등 만화 그림들을 보는것을 좋아했는데 본격적으로 그림공부를 시작하게된게 고3이에요.
고등학교들어갈때부터 진로에대해서 매일 고민하다가 겨우 저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서 그림에 익숙해지기도 전에 입시 미술을 하게됐어요.
그래서 남들에게 그림으로 비교되는 일도 많았고 자신감도 많이 없었습니다.그래서 4년제 미대는 다떨어지고 가까스로 3년제 전문대를 다니고 있어요.
그래도 처음 그림을 그렸을때보다 지금은 확실히 성장한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이 점은 다행이지만....그런데 각종 커뮤니티나 픽시브 여러 사이트들을 들어가보면,
대단한 작품들이 많잖아요? 그 작품들을 보면서 저도 많이 배우고 있어요. 그런데 그 작품을 보면서 마음 한켠으로는 대단하다고 느끼면서도 "나도 이 정도 단계가 되려면 얼마나 더 해야하는 걸까?","나는 혹시 그림에 재능이 없는걸까? "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물론 지금도 그림을 계속 그리고 있고, 나름대로 제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하고있어요.
그렇지만 제가 그림을 그릴때마다 자신감을 잃어가는 느낌이듭니다. 그리고 저에게 있어서 제일 무서운건 이대로 10년,20년이 지나도 저의 실력이 성작하지 않고 제자리 걸음을 하고있을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그림은 재능이 80%는 됩니다. 하지만 직업으로 삼았을때 그림을 잘그리고 못그리고는 상관없습니다. 그림 개 잘그려도 백수인사람도 있고 그림 개같이 못그려도 웹툰작가로 성공해서 몇억씩 버는 사람도 있습니다. 결국 수년, 수십년 뒤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 구석에서 야짤이나 그리고 그림 잘그린다고 칭찬받는걸로 만족할지 아니면 돈방석에 앉을지 선택하려면 예술적인 마인드보다 상업적인 마인드를 발달시켜야합니다.
추가로 그런짤 있잖아요 ~ ㅋㅋ 어떤 그림을 보고 이 그림을 그리는데 얼마나 걸리셨냐고 물어보는데 30년이 걸렸다는 작가의 대답.. 그만큼 예술이라는게 사실 요즘 시대 처럼 효율적으로 벼락치기 하듯 공부해서 뭘 하는 것과는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꾸준히 오래토록 하는 사람이 결국 위에 섭니다. 그 위에 서는 사람들은 선천적 재능이 매우 뛰어난 사람들 뿐이라 논외고요 ㅋㅋ
그럴일 없으니 안심하세요~ 많이 그리면 많이 늘고 안그려도 세월이 지나면 보는 눈과 그 동안 안그렸지만 이렇게 이렇게 그리면 더 좋겠다 는 긴 세월의 고찰들이 쌓여서 결국 어쩌니 저쩌니 해도 늡니다.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으니...
결국에 예술은 재능이에요 재능있는 사람들이 다 게으르면 모르겠지만 부지런한 사람들도 많거든요 그런 사람 못당해요 남다른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면 한없이 초라해지고 억울할때도 있는데요 사실 지금 글쓴이의 나이를 보면 자신의 재능이 어느정도인지 자신도 잘 모를거에요 그냥 열심히 작업하다 보면 자기가 가진 재능 안에서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겠죠 꼭 위대한 작가가 될 필요도 없고 그래야 될 의무도 없어요 부담이란게 생기면 그 다음부터는 괴로워지거든요 실력이 어느정도인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림 그리면서 즐겁냐 아니냐가 중요하죠 남들과 비교하지말고 자기 스타일대로 열심히 작업하면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그럴일 없으니 안심하세요~ 많이 그리면 많이 늘고 안그려도 세월이 지나면 보는 눈과 그 동안 안그렸지만 이렇게 이렇게 그리면 더 좋겠다 는 긴 세월의 고찰들이 쌓여서 결국 어쩌니 저쩌니 해도 늡니다.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호랑이구이
추가로 그런짤 있잖아요 ~ ㅋㅋ 어떤 그림을 보고 이 그림을 그리는데 얼마나 걸리셨냐고 물어보는데 30년이 걸렸다는 작가의 대답.. 그만큼 예술이라는게 사실 요즘 시대 처럼 효율적으로 벼락치기 하듯 공부해서 뭘 하는 것과는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꾸준히 오래토록 하는 사람이 결국 위에 섭니다. 그 위에 서는 사람들은 선천적 재능이 매우 뛰어난 사람들 뿐이라 논외고요 ㅋㅋ
답글 감사합니다 꾸준이 그릴게요 고마워요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으니...
확실히 그러네요 오늘 내일도 모르는데.... 답글 감사합니다.ㅠ
결국에 예술은 재능이에요 재능있는 사람들이 다 게으르면 모르겠지만 부지런한 사람들도 많거든요 그런 사람 못당해요 남다른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면 한없이 초라해지고 억울할때도 있는데요 사실 지금 글쓴이의 나이를 보면 자신의 재능이 어느정도인지 자신도 잘 모를거에요 그냥 열심히 작업하다 보면 자기가 가진 재능 안에서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겠죠 꼭 위대한 작가가 될 필요도 없고 그래야 될 의무도 없어요 부담이란게 생기면 그 다음부터는 괴로워지거든요 실력이 어느정도인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림 그리면서 즐겁냐 아니냐가 중요하죠 남들과 비교하지말고 자기 스타일대로 열심히 작업하면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그림그릴때는 정말즐거워요 힘든일이 있어도 그림그릴때는 항상 잊혀져요 답글 고맙습니다 위로가 돼었어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GMSU
답글 감사합니다
잘된다고 말은 못합니다. 이쪽계열이 위낙 상위 1%만 요구하는 세계라.. 그러나 적어도 그런 부정적인 생각은 실력향상에 절대로 도움이 안될겁니다. 실력이 부족하면 갈고 닦으면 됩니다. 모든걸 부딪치고 스스로 납득할만한 결과를 가져오면 후회는 안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젊으니까 도전해보십시오. 나이가 들수록 도전도 사치가 되버리니까요.
그렇네요 차리리 그런생각하면서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 하나 더 그리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답글 고마워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하늘에서떨어지다
맞는 말인것 같아요 처음 그림을 그렸을때 무작정 그렸을때보다 기초를 알고 그린다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습니다 답글 고마워요
저는 21살때 그림을 본격적으로 해볼려고 했구요 그 당시에 남들 그림과 나를 비교하면서 딱 고1 정도로 돌아가서 그때부터 그림을 시작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어쩌고 하는 상상을 자주하고는 했습니다. 고작 3-4년 정도 시간이 그렇게 아쉬웠는데 그 후로 1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구요. 별로 저는 나아지지 않았네요. 남들과 비교하고 옛날로 돌아가면 훨 잘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후회할 시간에 그 시간에 그림 하루 한장이라도 맨날 그렸으면 달라졌을거에요. 남과 비교하지 마시고 조급해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세요. 그리고 만약에 그림 그리는게 재미가 없고 괴롭다면 빨리 다른일도 이것저것 해보세요. 그림 그리는 일을 가지는건 계속 연구하고 고민하고 실력을 쌓으면서 그리기 싫어하는것도 그려야하는 일인데 지금 그리고 싶은걸 그리는데도 괴롭다면 그 길에 맞지 않을수도 있어요.
답글을 보고 정말 공감이 갔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어렸을때부터 그림을 배운애가 너무 부러웠습니다 역시 이런 생각 덮어두고 그림 한장이라도 더 그리는게 맞는것 같네요
그림은 재능이 80%는 됩니다. 하지만 직업으로 삼았을때 그림을 잘그리고 못그리고는 상관없습니다. 그림 개 잘그려도 백수인사람도 있고 그림 개같이 못그려도 웹툰작가로 성공해서 몇억씩 버는 사람도 있습니다. 결국 수년, 수십년 뒤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 구석에서 야짤이나 그리고 그림 잘그린다고 칭찬받는걸로 만족할지 아니면 돈방석에 앉을지 선택하려면 예술적인 마인드보다 상업적인 마인드를 발달시켜야합니다.
그림으로 할수 있는건 많이 있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게임 그래픽 프로그래머 같은거요. 그림으로 뭘 한다는 생각보다는 시야를 넓게 가져 그림을 수단으로 내가 뭘 할수 있을지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