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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혼잣말) 종교를 믿는데... 믿음에 현자타임(?) 비슷한게 온거같아요

일시 추천 조회 4602 댓글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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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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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를 믿고 따른다는 것은 삶의 방식을 성경의 방식대로 예수님의 방식대로 따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 앞에 문제가 가로막을때 내가 어떤 방법으로 풀어가야 하는가 하는것도 포함됩니다. 자신를 죽이려는 사울 앞에서 다윗은 어떻게 하는가? 사울이 동굴에서 볼일보고 있을때 한방에 처리할 수 있었는데 왜 그러지 않았는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렸을때 '너 자신을 구원해봐라'는 놀림 가운데 예수님은 왜 그냥 계셨는가? 놀리는 사람 한명 번개로 찍어버리고 '내가 십자가에서 죽기는 하지만 내 능력은 이정도다'라고 증명하고 가실수도 있지 않는가?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자기 앞에서 거슬리는 것을 십자가로 찍어서 죽여버려야 속이 편해서 그것에 집중합니다. 레이디가가가 활개치는것이 불편하니 불매운동을 해서라도 막아버려야 속이 시원한거죠. 법당 가서 불상을 다 때려부셔야 속이 시원합니다. '크으~ 사이다!'라고 하면서 서로 자축하겠죠. 그분들은 아직 다윗과 예수님이 고민했던 그 길을 따르지 못하는 분들입니다. 이 자존심과 고집이 언젠가는 꺾일 날이 옵니다. 옆에서 말한다고 바뀔 분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언젠가 교정에 들어가실 겁니다. 그분들은 그러려니 하시고 '내가 지금 주님 앞에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에 포커싱을 맞추십시요. 그리스도인 답게 매너를 지키고 그리스도인 답게 배려를 해주십시요. 내 속이 뒤틀리더라도 내가 옳더라도 내 꼴리는대로 질러버리지 말고 그리스도인 답게 하나님 앞에서 행동하십시요. 그게 내가 성장해나가는 길입니다. 2. 진화론과 창조론은 그러려니 하십시요. 이것도 내 속이 편안해야하니 창조론에 억지로 끼워맞추려고 그렇습니다. 성경은 백과사전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설명하는 편지입니다. 거기에 모든 포커싱이 맞춰져 있습니다. 연애편지에 북극곰과 그린피스에 대해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연애편지를 받고 '편지에 북극곰이 포함되지 않아서 실망이다'라고 말하는 상대는 없습니다. 얼마나 상대를 사랑하는지, 상대를 만나고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얼마나 보고싶은지 구구절절하게 쓸 것입니다. 자연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도서관 가서 두꺼운 생물학개론 책을 꺼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면 됩니다. 성경이 하고싶은 말은 '내가 세상을 창조했다. 내가 너를 만들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입니다. 세상을 만들고 우주를 만든 분이 분자 안의 방사성 동위원소도 세팅 못할까요? 게임을 만들더라도 '세상의 처음에 용족과 마족이 있었는데...'로 시작하지 않습니까? 다 세팅해놓고 시작했다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공룡에 대해서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화석을 발견해가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결과물이 우리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것입니다. 우리가 집중할것은 '그래서 성경을 준 의도가 뭔데?'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아가는데 포커스를 맞추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hapines | (IP보기클릭)1.212.***.*** | 18.05.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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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나와서 보면 해외에 있는 한국인 교회사람들 처럼 노답인 사람들이 없음
H중의GH | (IP보기클릭)31.205.***.*** | 18.05.2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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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에 무신론자인 저의 입장에서는 교회는 그냥 철저히 돈을 위해 움직이는 단체(or 기업) 으로 보고 있습니다. 막말로 현재 유명한 메이저 교회들에게 너네 정말로 신앙심이 깊으니깐 '기부금' 일체 한푼도 받지 않고 신앙심으로 버텨라 라고 하면 단 한곳도 교회 운영 안할겁니다.
원자력장판 | (IP보기클릭)221.167.***.*** | 18.05.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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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반감을 가진곳에 신앙적인 고민을 올리시면 제대로 된 방향을 얻기 어려우실 텐데요..
hapines | (IP보기클릭)1.212.***.*** | 18.05.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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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을 버리기보단 다른교회를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종교를 믿는거는 결국 자신이 신을 믿는거지 목사를 믿는게 아닙니다.
만사가아주귀찮아 | (IP보기클릭)183.106.***.*** | 18.05.24 22:31

관리자님 만약 이글이 부적절하거나 분쟁유발성이 있거나 잡담이면 삭제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루리웹은 처음이라서 규칙에 익숙하지 않아서요...

티브97 | (IP보기클릭)125.132.***.*** | 18.05.24 20:16

딱히 어떻게 하면 좋으냐 하는 건 없는 것 같으니 몇 가지 말하고 싶은 건 1. 먼저 신앙은 혼자서도 이루어갈 수 있으니 교회가 별로 다 싶으면 괜히 억지로 나가지 말고 다른 곳 가거나 혼자 기도 드리거나 하면 되지 않을까요. 커뮤니티 보다 신앙을 우선 하는 삶이라면 이런 선택도 있습니다. 예전에 다니던 교회에 미안한 감정 가질 필요 전혀 없다고 봅니다. 2. 그리고 창조론, 진화론 간은 서로 모순이 되기 때문에 종교인으로서는 껄끄럽기 마련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예전에 종교인에게 물어봤을 때는 진화론도 인정하고 또 진화론 또한 신의 작업의 일부로 볼 수도 있는 거 아닐까... 하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무턱대고 입장이 다른 이론을 근거 없이 비판하는 건 종교 이전에 좀 문제 있는 자세라고 봅니다. 신앙 = 맹목이 아니니까요. 여기까진 글쓴 분이 앞으로도 신앙 생활 하신다는 전제로 적었는데 앞으로 믿음이 없어지신다면 훌훌 털어버리셔도 문제 없다고 봅니다. 크게 달라지는 건 없어요.

Foolout | (IP보기클릭)118.35.***.*** | 18.05.24 20:35

신앙과 믿음은 오로지 나와 신과의 1:1 관계에서 성립하는것이지 그 외 세상의 교회나 그 구성원들이 같이 개입되어 성립하는 것은 아니죠. 그렇다고 그들을 보면서 신앙과 믿음이 흔들리는 것이 잘못되었다 라고 하진 않겠습니다. 우선 보이는 것에 더 쉽게 영향받는 것이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평신도, 직분자, 목사들도 결국엔 사람인 것이고 그들이 어떠한 직책을 맡고 어떠한 모습을 보이던, 결국 사람이므로 언제든지 넘어지고, 변심하고 타락할 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더 온전한 신앙과 믿음을 위해서라면 그러한 세상에 속한 것들이 아닌 오로지 신과 그 신으로부터 내려오는 말씀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사람이 뭘 어떻게 하든 신의 존재 및 그에 속한 것들은 세상의 것에 영향받지 않는 절대불변의 것이니까요.(신앙인인 것을 전제로 드리는 말입니다.) 진화론과 창조론을 얘기 하시기에 제 개인적인 자연과학관(?)을 그냥 말씀드리자면,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신의 존재와 그의 영역"을 믿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영역이라 함은 사고적 영역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이라는 것은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사고적 영역"안에서 이 세상의 자연현상들을 가장 합리적으로 풀어낸 것이고, 이는 당연하게도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은 포섭할 수 없는 것이죠. 때문에 진화론은 인간의 사고 영역에서 가장 합리적인 이론인 것이므로 애써 부정할 이유가 없고, 창조론은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설명하려 하는 것이므로 과학적 모순이 당연히 발생할 수 밖에 없으며 과학적으로 설명하려는 시도 자체가 무익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서로 다른 영역에 있으므로 무엇이 맞고 틀리고 할 그게 아니죠... 신앙이 없고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은 진화론을 믿는 것이 당연한거죠. 뭐 이 둘 외의 다른 가설을 믿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요... 말이 길었습니다만, 세상의 것이 배제된 신과의 온전한 관계를 이루어나가시기 바랍니다.

LLDR | (IP보기클릭)182.227.***.*** | 18.05.24 20:56
LLDR

님의 말이 맞는거같내요... 종교 믿는데 사람보는건 좀 이상하네요.. 감사합니다

티브97 | (IP보기클릭)117.111.***.*** | 18.05.24 22:08

그냥 사랑을 전파하는 신과는 달리 권위를 추구하는 인간들때문.....자기들이 믿는 신이 최고여야 자기들도 최고가 된다고 믿기에 이것저것 좋다고 하는건 모두 붙여버린거에 시간까지 꽤 지나다 보니 모순에 빠진...

어둠섹시코만 | (IP보기클릭)58.148.***.*** | 18.05.24 21:57
어둠섹시코만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지...

티브97 | (IP보기클릭)117.111.***.*** | 18.05.24 22:12

진화론이 잘못됐다를 말하기 보다 창조론이 옳다는걸 설명했어야 하는데 참... 참고로 진화론에 관해서는 교황도 창조론도 옳고 진화론도 옳다는 얘기를 하는 시대입니다. http://news.donga.com/Inter/more28/3/all/20141030/67535139/1 저 개인적으로는 이 사람이 기독교인인지 예수쟁이인지 구분하고 싶을때 던지는 질문이 신을 안 믿고(혹은 존재를 모르고) 정직하고 선량하게 사는 사람과 신을 믿고 교회를 다니지만 거짓말을 하고 나쁜짓을 저지른 사람중에 누가 천국에 가게 되나요? 입니다. 간단하게는 기독교가 들어오기 전의 조상님들은 전부 다 지옥에 갔을까요? 라고 하셔도 됩니다. 기독교가 아니면 천국에 못 간다는 대답이 나오면 바로 거릅니다.

데스피니스 | (IP보기클릭)110.15.***.*** | 18.05.24 22:03
데스피니스

일개 평신도인 저로선 옛날우리 선조들과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어떻게 됬을지는 감히 단정지을수 없지만. 저의 아주 주관적인 생각으론 하나님은 우릴 자기와 같이 사랑하셔서 그분들에게 나름대로의 죽고나서 다른기회나 아니면 몇몇분들에겐 자비를 배푸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건 하나님과 당사자만 아는거니 함부로 단정짓기 힘들죠. 저도 단순히 하나님을 알 기회없이 죽은 선한사람들은 예수님안믿어서 무조건 지옥같다고 말하는 목사들은 뿅뿅이라고 생각합니다.

티브97 | (IP보기클릭)117.111.***.*** | 18.05.24 22:11
티브97

그렇죠 그런데 생각외로 예수쟁이들이 많더라고요... 저 질문의 답으로 제가 들었던 것중에 종교인으로서 최고의 대답은 당연히 착하게 살았으면 천국에 가는 것이고 종교는 더 착하고 올바르게 사는 길을 보통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는것이라는 답변이었습니다.

데스피니스 | (IP보기클릭)110.15.***.*** | 18.05.24 22:20

기독교인입니다 일단 목사가 어줍잖은 과학지식으로 엔트로피 어쩌고하는 자체는 문제라고봅니다 정확한지식도없이 레이디 가가 콘서트 가지고 반대하고 허풍떠는것도 그렇구요 사실 목사도 사람인지라 완벽할수도없고 단점도 많습니다 목사때문에 종교를 버리시기보다 수용할만한 부분만수용하고 비판적으로 보시는게 맞는것 같구요 한인교회라시니 기회만들긴어렵겠지만 그냥 다른 교회들가보시는게 나을듯하네요 의외로 멀쩡한 목사님들이 많습니다

·͡˔·ོ | (IP보기클릭)180.182.***.*** | 18.05.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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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을 버리기보단 다른교회를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종교를 믿는거는 결국 자신이 신을 믿는거지 목사를 믿는게 아닙니다.

만사가아주귀찮아 | (IP보기클릭)183.106.***.*** | 18.05.24 22:31

신약에서 예수를 벌하라고 가장 강력히 주장한 이들도 결국 당대의 신앙인들이던 율법학자들이죠 ㅋㅋ 개신교의 출발도 신부나 교황이 아닌 신과 인간의 1:1의 관계를 추구했기도 하고요 신앙의 길에 목사님들의 말은 좋은 지팡이가 될수 있지만 그 길을 걷는건 본인의 두 다리 입니다 지팡이가 휘두르는 대로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 스스로 고민하고 의심하며 길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의심이 많아 십자가의 상처를 만져봤던 도마도 한번 꾸짖을지언정 제자로 키워주신게 예수이니까요

루리웹-0686339713 | (IP보기클릭)117.111.***.*** | 18.05.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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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나와서 보면 해외에 있는 한국인 교회사람들 처럼 노답인 사람들이 없음

H중의GH | (IP보기클릭)31.205.***.*** | 18.05.24 22:58

당연히 극적인 개소리를 많이해야 광신적인 신도가 유지되기 때문. 기독교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식의 교회가 문제인거에요 종교를 유지하고 싶다면 나와서 독자적으로 믿고 믿음을 강요하지 않으면 됩니다. 실제 권위있는 자연과학자들 중에는 크리스찬이 상당히 많음. 지금 왕래하는 교회의 모습에 실망했다면 교회를 떠나는것도 방법.

Jiha | (IP보기클릭)220.74.***.*** | 18.05.25 00:56

위의 댓글들에서 말했듯이 현자타임이 온것은 교회를 다니면서 신에 대한 믿음이나 생각보다는 목사나 주위 사람들을 보고 교회를 다니고 있었던게 원인인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확고한 믿음이 생긴다면 목사나 교회 사람들이 이상하다 싶으면 그냥 다른 교회로 옮기면 되는 문제거든요 교회가 반드시 한곳만 다녀야 될 필요는 없으니까요 엔트로피 얘기같은경우 간혹 목사들이 창조론을 주장할때 이용하는 '과학적 논리'로 내세우곤 하는데 물론 그게 맞는말은 아니죠.. 지구에 외부압력이 작용해서가 아니라 다른 한쪽이 무질서도가 감소하면서 반대로 전체적인 무질서도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열역학 제2법칙을 거스르지 않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론 기독교 신자이지만 창조론을 믿는다고 진화론을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창조가 있었다고 해서 진화를 하지말란 법이 있을까요? 반대로 진화가 있으니 창조는 없었다고 단정할수 있을까요? 어느쪽이든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돌아가지 않는이상 실험적으로 증명하는건 불가능하겠죠 물론 그렇다고 원숭이가 사람이된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건 아니지만(이미 진화론적인 측면에서 봐도 유전자 계통이 다른걸로 드러났고) 진화라는 개념은 학계에서 거의 정설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만큼 그 부분을 부정할 이유는 없는것 같습니다

루리웹-8476272893 | (IP보기클릭)61.76.***.*** | 18.05.25 01:38

저는 군대에서 성당을 2년 동안 난생 처음 다녔고 믿었다 라고 말할 수 있는데 까지 혼자 의지하고 혼자 고민하고 혼자 기도하고 혼자 득 보고 했는데 막상 교리 공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쩌면 이런 일들 때문에 성경 내용에 대한 괴리감이나 지도 해주는 사람들이 잘못되지는 않았을까 하는 두려움땜에 안했는게 아닐까 하고 이유가 제 안에서 스스로 구체화 됐네요..ㅋㅋㅋ 댓글에서 1대1 관계 얘기하는거 감명 깊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이런 관계를 유지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로하할짝할짝 | (IP보기클릭)121.183.***.*** | 18.05.25 07:21

글과는 조금 다른 내용이지만 혼자말은 혼자해야지 혼자말입니다 게시판에 다 보라고 글쓰는건 혼자말이 아닙니다

스이_ | (IP보기클릭)218.144.***.*** | 18.05.25 08:45

영업사원으로 치환해서 생각해보면 다 이해가 되더라구요. 물건 팔려고 영업하는데 굳이 복잡한 이론증명이나 팩트는 필요 없죠.

루리웹-9037083882 | (IP보기클릭)223.62.***.*** | 18.05.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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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에 무신론자인 저의 입장에서는 교회는 그냥 철저히 돈을 위해 움직이는 단체(or 기업) 으로 보고 있습니다. 막말로 현재 유명한 메이저 교회들에게 너네 정말로 신앙심이 깊으니깐 '기부금' 일체 한푼도 받지 않고 신앙심으로 버텨라 라고 하면 단 한곳도 교회 운영 안할겁니다.

원자력장판 | (IP보기클릭)221.167.***.*** | 18.05.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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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반감을 가진곳에 신앙적인 고민을 올리시면 제대로 된 방향을 얻기 어려우실 텐데요..

hapines | (IP보기클릭)1.212.***.*** | 18.05.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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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를 믿고 따른다는 것은 삶의 방식을 성경의 방식대로 예수님의 방식대로 따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 앞에 문제가 가로막을때 내가 어떤 방법으로 풀어가야 하는가 하는것도 포함됩니다. 자신를 죽이려는 사울 앞에서 다윗은 어떻게 하는가? 사울이 동굴에서 볼일보고 있을때 한방에 처리할 수 있었는데 왜 그러지 않았는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렸을때 '너 자신을 구원해봐라'는 놀림 가운데 예수님은 왜 그냥 계셨는가? 놀리는 사람 한명 번개로 찍어버리고 '내가 십자가에서 죽기는 하지만 내 능력은 이정도다'라고 증명하고 가실수도 있지 않는가?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자기 앞에서 거슬리는 것을 십자가로 찍어서 죽여버려야 속이 편해서 그것에 집중합니다. 레이디가가가 활개치는것이 불편하니 불매운동을 해서라도 막아버려야 속이 시원한거죠. 법당 가서 불상을 다 때려부셔야 속이 시원합니다. '크으~ 사이다!'라고 하면서 서로 자축하겠죠. 그분들은 아직 다윗과 예수님이 고민했던 그 길을 따르지 못하는 분들입니다. 이 자존심과 고집이 언젠가는 꺾일 날이 옵니다. 옆에서 말한다고 바뀔 분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언젠가 교정에 들어가실 겁니다. 그분들은 그러려니 하시고 '내가 지금 주님 앞에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에 포커싱을 맞추십시요. 그리스도인 답게 매너를 지키고 그리스도인 답게 배려를 해주십시요. 내 속이 뒤틀리더라도 내가 옳더라도 내 꼴리는대로 질러버리지 말고 그리스도인 답게 하나님 앞에서 행동하십시요. 그게 내가 성장해나가는 길입니다. 2. 진화론과 창조론은 그러려니 하십시요. 이것도 내 속이 편안해야하니 창조론에 억지로 끼워맞추려고 그렇습니다. 성경은 백과사전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설명하는 편지입니다. 거기에 모든 포커싱이 맞춰져 있습니다. 연애편지에 북극곰과 그린피스에 대해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연애편지를 받고 '편지에 북극곰이 포함되지 않아서 실망이다'라고 말하는 상대는 없습니다. 얼마나 상대를 사랑하는지, 상대를 만나고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얼마나 보고싶은지 구구절절하게 쓸 것입니다. 자연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도서관 가서 두꺼운 생물학개론 책을 꺼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면 됩니다. 성경이 하고싶은 말은 '내가 세상을 창조했다. 내가 너를 만들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입니다. 세상을 만들고 우주를 만든 분이 분자 안의 방사성 동위원소도 세팅 못할까요? 게임을 만들더라도 '세상의 처음에 용족과 마족이 있었는데...'로 시작하지 않습니까? 다 세팅해놓고 시작했다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공룡에 대해서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화석을 발견해가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결과물이 우리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것입니다. 우리가 집중할것은 '그래서 성경을 준 의도가 뭔데?'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아가는데 포커스를 맞추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hapines | (IP보기클릭)1.212.***.*** | 18.05.25 11:47

첫번째 말은 아예 없는 사실이었으니 거짓말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두번째는 거짓말이라고 결론 내릴순 없을듯 합니다. 이건 무지에 의해 발생 할수 있거든요. 물론 진리인양 말하면 그건 잘못이지만 모를수 있습니다. 사실 과학도 틀릴수 있는거기 때문에 진리인줄 알고 있었지만 후세에는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거와 별개로 진화론 vs 창조론을 말씀하셨는데 vs 한다는거 자체가 의미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어떠한 논리가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창조론이 될수 없습니다. 창조설 정도가 적당해보이구요. 비교 해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흰그림자 | (IP보기클릭)112.154.***.*** | 18.05.25 13:03

본인이 다니시는 개신교 종파가 어느쪽인가요? 신앙생활을 하는데 이성적인 논리가 방해를 한다면 맹목적인 믿음만을 요구하는 한인교회나 해당 종파에서 나와 교적을 옮기시는것도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ΣΑΓΑΤ | (IP보기클릭)121.168.***.*** | 18.05.25 20:16

신앙이라는건 자신의 선택입니다 누구나 청년일때가있고 과학을 맹신하지만 나이를먹으면 먹을수록 결국 과학도 하나의 학문이지 무조건적인 진리는 아니라는걸 알게됩니다 학문(과학포함)이란 학자들이 지금까지 봐보고 검사해보니 대체로 이럴거같다고 믿고 학계를만들어서 다수가 이걸로하자하고 약속한것이지 무조건적인 진실은 아니죠 물론 종교도 마찬가지라고봅니다 다만 종교는 좀더 이기적인 원초적 공포에서 시작됩니다 사람이라는게 죽어서 어디로가는가에대한 일종의 학문이자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의 약속이예요 진실일수도 아닐수도있지만 그냥 무시하기엔 죽음이 너무 무섭죠 개인적으로는 본인만의 믿음을 지니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저도 교회 안간지는 10년정도 됐지만 신은 믿거든요

루리웹-6518262953 | (IP보기클릭)223.39.***.*** | 18.05.28 10:01

위와 비슷한 사연의 해결책을 듣고 싶다면? 팟티에서 난도질 팟캐스트를 이용해주세요!

nandoing4 | (IP보기클릭)163.152.***.*** | 18.06.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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