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까진 전화를 받더니 오늘은 아예 전화를 안받더군요 그래서 문자로 이렇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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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아버님 OOO방방입니다. 이젠 전화를 안 받으시네요. 외상 이란 게 참 그렇습니다. 바로 안 갚고 늦게 갚으려다보면 왠지 꽁돈 나가는 것 같이 느껴지고 그렇지요. 어쩌면 이미 주실 맘이 없으신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실 분 이었으면 아무리 바빠도 입금 해주셨을 수 도 있을 테니까요. 근데 제가 벌이가 좋으면 11만7천원 그깟 돈 안 받고 넘어갈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진짜 경영에 어려움이 많아서 안 받고는 못 넘어 가거든요...XX 아버님 말고도 외상 하신 분들이 몇몇 더 있기도 하고요...물론 XX 아버님처럼 오래된 외상은 아니라 받을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요...제가 방방을 하기 전에 부동산경매를 하던 사람입니다. 명도소송을 많이 해봐서 법원하고 좀 친합니다...일단 경찰서에 가보고 소액재판 소송도 걸겠습니다. 재판을 걸게 되면 원금만 받고 끝내진 않겠습니다. 들어간 시간과 비용 모두 청구하겠습니다. 이건 제가 예의를 갖춰서 전하는 마지막 문자입니다.
XX도 어차피 발길을 끊은 참인데 제가 뭐 아쉬 울게 있겠습니까.. 내용증명을 보내려면 XX 학교에 찾아가서 집주소를 물어봐야하는데 XX가 얼마나 창피하겠습니까...이런 쪽팔린 사태는 일어나지 않게 하고 싶습니다. 국민은행 예금주 : OOO 62XXXX-01-04XXXX 여기로 입금해주시던가 오늘 저녁 7시 이내로 돈을 결제해 주세요. 이제 더는 안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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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방금 전화가 오네요... 머 11만원가지고 소액재판을 하냐고...협박하는 것도 아니고...30만원이상부터 하는거라고??? 제가 알기론 3천만원이하면 되는걸로 아는데...
자기가 요새 힘든일이 있어서 깜빡했다고... 말일이 되면 정리될것같으니 말일에 입금해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아무래도 또 속아드리는것 같은데..."
라고 했더니 그럼 그때가서 소액재판이든 뭐든 하라고 하네요... 여러분이 보시기엔 제가 받을 수 있을각 인가요??
줄놈이었으면 진작줬고 저런 문제 보냈을때 바로 줬음 좃같은놈이니 소송걸어서 받으세요
줄사람이면 저문자올때 바로 줍니다 시간끄는겁니다. 바로 거세요
당장 주는 것 말고는 다 개소리 왈왈
몇백이상이면야 당장 못줄수도 있겠다지만 11만원가지고 내일이나 모레 주는것도 아니고 말일까지 기달려달라는건 뭐 계속 미루다가 지치길 기다리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강하게 나가시는게 빨리 받을 수 있을거 같은데요.
저런 인간들은 자기 생활비에 쓸돈 빼고 생각하니 없다하겠죠 뭐
아이들 좋아하는 방방이군요 여기에서도 외상하는분이 있군요 좀 그러네요
아이들 가서 놀라고 하고 나중에 준다고 해놓고 안주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정황상 말일에 소송하실듯하네요. 법적절차 들어가는게 가장 빨리 회수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당장 11만원 없어서 못주는게 말이되나 싶긴합니다...
【화이트핸드】
저런 인간들은 자기 생활비에 쓸돈 빼고 생각하니 없다하겠죠 뭐
줄놈이었으면 진작줬고 저런 문제 보냈을때 바로 줬음 좃같은놈이니 소송걸어서 받으세요
몇백이상이면야 당장 못줄수도 있겠다지만 11만원가지고 내일이나 모레 주는것도 아니고 말일까지 기달려달라는건 뭐 계속 미루다가 지치길 기다리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강하게 나가시는게 빨리 받을 수 있을거 같은데요.
11만원 그게 얼마나한다고 말일운운하는거보면 뻔합니다 당장 시작하시고 꼭 받아내시길
줄사람이면 저문자올때 바로 줍니다 시간끄는겁니다. 바로 거세요
100퍼 안 줍니다. 냅두면
내일 바로 소액재판 신청하세요. 그분도 현실을 좀 알필요가 있는것 같네요
근데 저집 애는 보고 자라는게 저딴거라 생각하니 쟤랑 만날 주변사람들이 심히 걱정되네... 제발 우리애랑은 안마주쳤으면 좋겠다.
저 소릴하는 것을 보니 그냥 내일 바로 전자소송 진행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답장번역 : 아무리 그래봤자 후순위 ㅇㅇ
바로 진행 추천드립니다. 그런 인간들은 절대로 남의 돈 쉽게 안갚더라구요.
당장 주는 것 말고는 다 개소리 왈왈
소액재판보다 지급명령 신청이 더 싸게 먹히지 않나요?
저런건 소송 진행해놓고 얘기하는겁니다. 이건 줄 생각 없어요
줄 놈이었음 진작 줬죠. 제가 한 몇백떼먹혀 봤는데요. 공통점이 지 쓸돈은 있어도 남줄돈은 없더라구요. 저렇게 언제준다 언제준다 해놓고는 날짜되면 안주구요. 지 술마실 돈은 있더라구요. 그냥 바로 진행하세요. 통화 녹음은 다 되셨죠? 말일되서 또 돈 안들어오면 기망행위가 되니까 참고하시구요. 그리고 외상같은거 해주지 말고 무조건 선불하세요. 따지고보면 다 처음보는 사람들은데 뭘믿고 외상을 해주나요.
말일에 줄돈이면 소송걸리고 문자오면 바로 줄돈이라는 소리
안준다는거임, 지금 ㄱㄱ
절대 안된다 1100만원도 아니고 ㅆ발 무슨 11만원 하루일당만치도 안되는 돈가지고 ㅈㅈㄹ 깝싸는새끼 빵에 집어쳐넣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