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제가 눈치가 없는걸까요?...............

[루리웹-1343253193]

모 중소기업 다니고있는 사람입니다만...

일하면서 연장근무가 있는 날이 있는데 본인이 힘들거나 일이있다면 연장근무 강제로 안해도된다고 회의때 부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전 오래하면 힘들어서 집에도착하면 바로 뻗어버리구요

그래서 연장근무 첫날때 조장님하고 부장님께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연장근무 힘들다고...

딱 정시근무까지하고 퇴근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정시 근무하고 퇴근하는데 소장님하고 다른 부장님께서 일찍 퇴근한다고 눈치주시더라구요

회의때 말을 하셔서 힘들다고 말씀드리고 정시퇴근시간되어서 퇴근하는게 잘못한건가요...?

계속 신경쓰이고 제가 눈치없는건가..싶어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wanggud]

내용이 간단해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뭐하네요.

[시넬]

이정도 내용가지곤
남들도 다하는데 첫날부터 빠지는건 좀...
혹은
몸이 안따라주고 힘들면 빠지라 했으니 꼰대들말 무시하셔요

나뉘겠네요

[RyHai]

이게 정상인데 다른사람들은 하기싫지만 상관에게 눈치 받기 싫어서 억지 웃음지으면서
하고 있는데 님은 당당히 말하고 안하겠다니까 아니꼬와 하는겁니다.

[루리웹-4286415049]

꼭 어딜가던 꼰대니 뭐니;;;;

현실성 있게 이야기들좀 하세요 , 회사생활을 안해본거 티를 내시나;;

정상이고 뭐고 간에 , 회사에서 그렇게 하면 좋게 봐줄사람이 1명이라도 있어요?

거의 없을텐데요?

그런게 이상하다고요? 그런게 이상하다고해서 우리나라 사회생활할때 내세우면 도움이 돼요?

바꿔야 된다고요? 그러면 그쪽이 그만한 위치를 갖고 , 밑에 직원분들한테 그렇게 하시면 바꾸세요

꼰대니 뭐니 하던데 다들 나이들고 직책갖으면 똑같은짓 하는사람이 있으니까 지금 이 꼬라지가 된건데

지금 당장 자기들이 그만한 위치 안가졌다고 꼰대니 뭐니하는거보면 웃음만 나오네

글쓴이분이 어느정도 잔업을 하다가 , 잔업을 해봤더니 내가 너무 힘들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했으면 그나마 좋게 넘어가는데

해보지도 않았는데;;; 쿨병걸린 사람들이 너무 많네;

[루리웹-2283382314]

네다꼰

[Connor Kenway]

궁금해서 그런데 처음에 있던 댓글들이 삭제된건가요 아님 그냥 혼자 성내시는건가요? 위에 꼰대라고 한 사람 한 명도 없는거같은데..

[루리웹-4286415049]

취업이나 하고 인터넷에 글 싸질러라;;;
취업도못하니 꼰대 꼰대 만 거리지

[루리웹-4286415049]

한글 읽을줄아시면 위에 충분히 꼰대란 말 보이는데요

눈은 폼이 아니에용 ㅎㅎ

[Connor Kenway]

이정도 내용가지곤
남들도 다하는데 첫날부터 빠지는건 좀...
혹은
몸이 안따라주고 힘들면 빠지라 했으니 꼰대들말 무시하셔요

나뉘겠네요

이 댓글 보고 그러시나본데 어떻게 읽어도 내용이 짧아서 이 정도 내용으로는 이런 의견들로 밖에 안갈릴 거다 라고 말씀하시는걸로 보이는데요. 꼰대라고 하는게 아니라요. 그리고 이 분 감안해도 분명 "쿨병걸린 사람들이 너무 많네" 라고 하셨는데 꼰대 언급한 사람은 이 분 한명밖에 없는게 이상해서 말씀드리는거에요. 머리는 장식이 아닙니다. 남한테 눈이 폼이 아니라고 말씀하시기 전에 생각부터 하세요.

[존도우]

안해도 된다고 해서 안했는데 눈치주는 거면 꼰대새끼지 뭔 사회생활 운운거리냐
이런애들이 사회생활 잘한다고 착각하는 ㅄ지

[만사가아주귀찮아]

안해도 된다고 한다고 진짜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게 진짜 눈치없는겁니다.

[시넬]

제 댓글보고 그런건가요?
제 댓글의미는 알고 꼰대타령하시는지?

[공허의 태연♥]

적당히 길줄도 알아야 합니다

[루리웹-8907373965]

본인이 그렿게 느끼시는 정도면 눈치 없는것도 아닌거 같으니 빠른 수정 가능하겠네요.

[Connor Kenway]

눈치가 없는거 맞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사회 생활 하시면서 "불만 있으면 말해라 들어주겠다" "힘들면 안해도 된다" 류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 중에 진심으로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그냥 없다고 생각하시고 행동하시는게 편합니다. 간혹 진짜 분위기 좋은 회사에서는 정말 말하면 잘 들어주는 사람들도 있을 수는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벌써 눈치를 받은걸 느끼신 걸보면 글쓴 분이 다니는 회사는 그런 류의 회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뿌리몬]

골든 정답

[가가멜17호]

작성자분이 느끼시는 만큼 상대방도 표현을 한것 같은데...
부장님이 회의때 말한내용은 흡사 친구들이 오랜만에 전화통화되서 밥한번 먹자식의 대화내용입니다.
즉, 이제 연장근무 시작하니깐 잘해보자는 말에 덧붙혀 넣은 말을 그대로 받아드리신듯..

[연사시]

연장근무를 무조건 하라 그러면 나중에 뒷말이 나오거나 상사가 강제로 시키는 것처럼 비칠 수 있으니 말만 저렇게 한 겁니다. 실제로는 돌아가면서 연장근무 다 같이 하란 말이죠. 회사에 오래 다니고 싶은 생각이 있으시다면 적당히 맞춰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만사가아주귀찮아]

겉치래로 하는말을 진짜로 믿는거만큼 분위기 못읽는게 없죠.

[굴렁구렁]

취업 못한 급식들 & 백수는 좀 꺼지면 안되니?
몰르면 싸지르지를 말든가
니들 툭하면 꼰대꼰대하는게 지금 틀딱들이 하는 행동이랑 딱 똑같애
하다못해 알바라도 좀 쳐하고 입을 털어

[굴렁구렁]

하루 죙일 컴퓨터만 쳐하니까 현실감각이 없지
바깥에서 흔히 의례적으로 하는 얘기랑 실제 의미랑은 천지차이인데
작성자는 세상 돌아가는 사례를 묻는 건데 거기다가 니들이 대답하는건
아무도 그렇게 안 사는데 니들 머리통 속에만 들어있는 꼰대 피해의식들이다

[Connor Kenway]

.

[하울]

진지하게 댓글 달려고 왔다가
곤대 드립에 웃다 갑니다. ㅋㅋㅋㅋ

현실적인 문제도 좋지만. 회사, 사회 풍토가 문제지
이걸 백수 X신이라 타령하는 인간들 많네요 ㅋㅋㅋ

유명한 말 있잖아요. 노예 생활이 길어지면 머다?
말 안해도 아시죠?

[내일은회장님]

ㅎㅎㅎㅎㅎㅎㅎ 잘오셧습니다
이게 고민상담 게시판입니다 ㅎㅎㅎㅎㅎㅎ

[Connor Kenway]

근데 계속 보고 있는데 이 글 댓글 분위기 진짜 웃기네요
네다꼰 댓글이랑 그 밑에 달린 댓글 하나 빼고는 거의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시고들 계시는걸로 보이는데 몇 분은 섀도우 복싱 하러 오신건지 그냥 본인 분노 표출하러 온건지 어디서 싸대기 맞고 와서 화풀이 하는건지 모르겠음

[아쉐]

군대 얘기 나오는 이유가 사회성이거든요.

같이 있을때 혼자 빠지면 큰일납니다. 다른 사람들이 좋게 볼리가 없어요.

보통 사회 스킬은 초반에 엄청나게 열심히 합니다. 막 다 해줄것처럼 굴어요. 그렇게 해서 주위에 인정을 받으면 그러면 나중에 좀 못하더라도 괜찮아요.

초반이미지가 중요하거든요. 그런식으로 이미지 까먹으면 나중에 열심히해도 뺀질한놈이 되어서 이미지바꾸기 엄청 힘듭니다. 나중에 2~3배로 일해도, 초반이미지 좋은 사람만 칭찬받아요.

첨부터 연장근무 없는 곳에서 근무하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습니다. 아니면 반대로 무조건 빠지세요. 아예 콘셉트를 잡으세요. 건드리지 마라! 나 제정신 아니다!로 말이죠. 안짤리면 욕들어도 편하게 근무합니다만, 근데 계속 회사에서 다 님을 욕하기 때문에 멘탈약하면 못버팁니다. 짤릴 수도 있구요.

[Nihill]

직장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별로 안좋게 보이는게 느껴진다면 그곳은 남는게 맞습니다.
(대부분 다같이 남는쪽이 많아요)
근데 저흰 잔업 업무량에 비례해 팀원 다 남으면 눈치보인다고 몇명은 잔업있어도 집에 보냅니다;

[kingofmeat]

첫날때부터 그러신거면 일단 실수하신겁니다. 첫단추때는 일단 따라주는게 평가에 반영되니까요.
그리고 중요한건 눈치같은 이야기보다 높으신 분들 말씀의 거진 절반은 진심이 아니라 형식적인게 대부분인데다가
높으신 분들은 눈치껏 부하들이 일 더 하라고 움직이거나 따르길 바라기 때문에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시면 굉장히 힘듭니다..

[코맥 매카시]

부장님이 힘들면 일찍 가도 된다했으면 님은 룰을 지킨건데

걱정할 것이 무엇이 있나요?

남길 바라면 부장님이 그냥 대놓고 연장근무 하고 가라 그러시든지..;

말과 다르게 눈치주는거라고요?

그딴것들이 우리나라 직장문화의 후진적인 면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틴]

여기서 꼰대라고 뭐라고 듣는거 싫은 사람들은 딱 그거임. 자기도 그러고 싶은데 그렇게 하면 ㅄ들이 다수인 직장에서 찍힘. 근데 그렇다고 자기가 용기없는걸 부정하기는 싫으니 사회성없는걸로 그걸 깔아뭉개지...........뭐 그게 지혜로운거라면 지혜롭다고 할수도 있지만 -_-;

[애기찌와]

뭐랄까요
분명 윗선에서 일찍가도 된다고 먼저 말했으니 당장 무언가 문제가 되거나 불이익을 받으시는건 없으실것 같습니다.
다만, 보기에 좋지 않다는건 아마 작성자님도 아실거 같은데요(눈치도 주고했으니) 인사고과에 영향을 받을 수 있겠고 직장내 평가나 분위기가 나빠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눈치가 없는거냐고 하셨으니 눈치가 아예 없으시다면 이런 고민도 안하셨을테니 없는건 아니신것 같구요.
이후에 연장근무가 아닌 본업무에서 빠릿한 모습을 보여주시거나 어떤 진솔한 자리나 이야기 자리에서 정말 힘들어서 그랬다고 잔잔하게 이야기하면 괜찮아질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이렇게 고민하는거 자체가 좋은거 같아요 이런 모습을 윗선에서도 알면 참 좋을텐데요(소장님 부장님루리웹 안하시나요오~~~~~)

[뽕가]

진급에 큰 생각 없으시면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한번씩 짖어줘야 막대하지느않을 텐데요~~

[루리웹-315247258]

이런 눈치로 어떻게 회사 버티지.. 신기하네

[루리웹-2839549994]

회사도 전부 사람사는 곳이여서, 자기가 일할때 남 노는거 절대 좋게 안보임.

정말 만약 부장라인에서 컨펌했다고 해도, 심지어 비슷한 사원~대리급부터가 그런걸 안좋게 볼건데,

난 잘못한게 없다고 주장하고 생각해봐야 힘들어지는건 본인 회사생활밖에 없는데요.

적당히 길줄도 알아야한다는 말이 동감이 가네요

[루리웹-0078057588]

다른사람이 하는말을 액면 그대로 믿어도 된다고 하면 세상에 사기니 가식이니 이런 단어 자체가 없었겠지. 너무 순진한거임

[ErikARCT]

안타까운 게 한국 사회에서 '본인이 힘들거나 일이있다면 연장근무 강제로 안해도된다' = 에지간한 일 아니면 빠지지 말고 해라 죠,,,

[뽕가]

직장이 인생의 전부 인것 같이 말씀하시네....
예비꼰대 아니면 벌써 된것 같으심 ..
연장하면 임금이라도 좀 많이 줄라나

[にゃんぱす～]

연장근무를 하고 안하고, 눈치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한국에서 직장생활하기 진짜 뭐같네요.
근무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추가로 이런 스트레스까지 받고 있으니 삶이 팍팍하고 재미가 없는 듯.
사람들이 점점 돈보다 스트레스 없는 회사를 찾는 이유가 바로 이거겠죠.
대한민국 직장인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너테일]

일단 야근이 당연시되는 사회적인 풍토가 문제이긴하지만
회사쪽에서도 왠만해서는 강제로 오늘 남아서 해라 집에가지마라라고 잘 말하지않습니다
눈치껏 알아서들 하세요 대신 다 보고있겠어요 이런의미죠
항상 남아있기가 힘들다면 분위기를 보고 업무적으로 조금 몰리는 날이라던가
오늘은 좀 더하다 가야될것같은 분위기라던가 상황을 잘 보고 조금씩은 해주는게 좋습니다
다른사람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나는하는데 쟤는 왜 맨날빠지지? 이렇게보이니
사실 시간이갈수록 사람들의 머리속에 썩 좋지않은 이미지가 될수밖에 없죠
일해보면 아시다시피 일이 힘든것보다 대인관계가 꼬이기 시작하면 참 다니기 어렵습니다

[호모 심슨]

회사에 불만이 심할경우에는 그만두면 됩니다. 하지만 그만둘 상황이 아닐경우(자의던 타의던...)
적당히 회사에 맞춰주는게 좋습니다.

거기서 계속 근무하고 승진까지 생각하고 있다면.....승진에 적합한 사람으로 보이는게 중요할거같습니다.

저는 노예가 되라는 댓글도 아니고 꼰대짓 하려는것도 아니고....모든 판단은 본인이 하셔야하기 때문에
그에대한 설명만 드리는겁니다..

자신이 하는 행동이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모르시는거같아서요. 칼퇴근하면 윗사람들이 안좋은 평가를 내릴거고
승진이나 급여 인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겁니다.

오래다닐 회사 아니고 잘려도 이직하믄되지~ 이런입장이면 칼퇴근 계속하셔도 됩니다.
다만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줄수 있지만 신경안쓰고 마이웨이 할수 있다면 그래도됩니다.

그런데 심하게 다른사람 눈치보고 다른사람의 영향을 쉽게 받는다면...칼퇴근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 본의아니게 계속 다녀야할 회사라면 적당히 하는게 좋을거같습니다..

[홀림목]

이상과 현실의 차이죠 뭐
내가 능력있고 잘나가고 아니면 칼퇴가 보장되는 공직자라면 모를까

[노리지]

이미 느끼셨으니 눈치 있으시네요ㅋㅋ

[wjwjws]

구지 부장에 말을 해석 하자면 바쁘니 잔업을 하여야 겠으나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때만 한번식 정도는 빠져도 된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다.

[부화]

당연히 안 좋게봄.
말 뒤집는건 꼰대 스탈이 맞긴한데
다들 사회 나설때 그정도는 생각하잖아.
체력이 안 따르면 체력을 길러서라도 바득바득 붙잖냐
난 그러고 있는데 내 옆에 놈은 걍 나가네?
이건 굳이 회사가 아니어도 아니꼬운게 당연한거 아님? 심지어 해보지도 않고 미리 안된다 단정한거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