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좀 지나고 나서 보면 그 추억이 돈몇푼이나 짧은 기간의 명예보다는 훨씬 값지다고 느껴질 때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100년에서 5년이상이면 상당한 지분인데 그 기간 연애하면서 인생이 심적으로 풍요로웠다면 그 또한 좋은 일이죠 ㅎㅎ 실패한 연애도 결국 좋은 자양분이 되더군요
케바케입니다. 오래 연애해보면 일단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왜? 전에 그 전에 연애하면서 겪었던 상황들과
비슷한 상황을 겪기 때문입니다. 이미 겪어봤던 경험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어느정도 빠삭해지죠.
또 열정만 앞세워서 사랑싸움하느니 내가 좀더 양보한다거나 상대방을 설득하는 여유가 있어서
처음 연애하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실수 '조급함'이 덜하게됩니다.
여자친구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조급함이 연애할대 사람사귈때 방해물이 된다는걸
잘 알게되기 때문입니다. 이성을 오래 사귀었다고 모든 이성의 기준점을 획일화 한다는건 좀 아닌거같습니다.
사람마다 매력이 다르기 때문에 전에 사귀었던 사람과 비교한다는건 좀 정리가 제대로 안된 사람들이나 하는 생각이구요.
물론 오래 사귀었던 사람들이 간혹 생각나긴하지만 어차피 연애하다보면 과거의 사람을 생각할 틈이 없어요.
현 여친과 연락하고 알콩달콩 우리만의 연애를 만들어가기 때문이죠.
오래 연애를 하다보면 갈등의 순간도 오고 서로 눈물로 대화하기도하고 또 정말 간절해지기도하고...
많은 경험을 하게됩니다. 그 경험들은 허튼게 아니고 내 인생에 한 부분이 되고 그 경험들이
나중에 정말 내 인연을 찾았을때 그 인연과의 소중한 인연을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경험들이됩니다.
저는 나이는 많지만 한번 연애하면기본 3년이상 사귀었습니다.
단기 연애는 썸만 타봤구요. 썸은 연애 경험으로 안쳤습니다.
제일 길게 한 연애가 7년이였습니다.
뭐 그분들 다 잘살기를 바랍니다. 저는 잘지내고 있어서요...
좀 지나고 나서 보면 그 추억이 돈몇푼이나 짧은 기간의 명예보다는 훨씬 값지다고 느껴질 때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100년에서 5년이상이면 상당한 지분인데 그 기간 연애하면서 인생이 심적으로 풍요로웠다면 그 또한 좋은 일이죠 ㅎㅎ 실패한 연애도 결국 좋은 자양분이 되더군요
저도 얼마전에 긴 연애를 비슷한 이유로 끝냈는데.... 사진을 지우면서 허무하다... 란 생각이 지배적이어서 잠깐 방황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끝없는 질문의 고리에 빠져서 달리다보니까 가족 외에 이렇게 오랜시간 나를 봐온 사람은 연인이었던 그 사람밖에 없었으니, 그사람이 빠져나가서 공허하고 자괴감?..같은게 들면서 남는게 없다 란 생각이 들었어도 그사람이 말해주고 내가 스스로 납득해서 알게된 변해야할점, 변하지 말아야할점,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겠다 라는 것들이 남아있더라고요.
내가 할수 없는 것들과 할 수 있는 것들을 가르쳐주고 끊임없이 되새겨준 그 사람과의 길면길고 짧다면 짧은 그 시간들을 고맙게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혼자 취미생활 하시면서 자기성찰?같은 시간 가져보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힘내세요~ 저도 힘내보렵니다 ㅠㅠ
저랑 사귄 기간도 헤어진 이유도 참 비슷해서 남 같지가 않네요. 특히 헤어지면 남이고 남은건 빛바랜 추억 뿐이라는 말이...저도 20대를 전부 그사람과 보내왔던지라 헤어지고 나니 정말 그 시간대가 통째로 잘려나간 기분도 들었거든요. 가뜩이나 인간관계가 좁았던 이유도 있고..지금은 헤어지고 시간이 꽤 흘렀지만 이런 상황이 반복될따까 지레 지쳐버려서 좀처럼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네요. 본인은 잘 버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운 내세요!
여러 여자 짧게 사귀는 것보단 한여자랑 오래 사귄 경험이 훨씬 앞으로의 연애에 도움이 됩니다. 힘드시겠지만 좋은 인연 있을 겁니다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유 경험자. . 오히려 더 방해됩니다.
좀 지나고 나서 보면 그 추억이 돈몇푼이나 짧은 기간의 명예보다는 훨씬 값지다고 느껴질 때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100년에서 5년이상이면 상당한 지분인데 그 기간 연애하면서 인생이 심적으로 풍요로웠다면 그 또한 좋은 일이죠 ㅎㅎ 실패한 연애도 결국 좋은 자양분이 되더군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연애가 당신의 정신적 성장을 도왔을겁니다 아무것도 남지않은게 아니에요 걱정하지마세요 지금은 허무함과 시간낭비로 받아들이겠지만 그냥 평범한 연애를 했었다고만 해도 시간이 흐르면 분명 느낄수있을거에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여러 여자 짧게 사귀는 것보단 한여자랑 오래 사귄 경험이 훨씬 앞으로의 연애에 도움이 됩니다. 힘드시겠지만 좋은 인연 있을 겁니다
그렇게 생각해야지요 ㅠ
낭인자파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유 경험자. . 오히려 더 방해됩니다.
어떤 면에서 방해가 될까요...
이성에 대한 기준이 전여자친구로 확고해져버려서 모든게 비교되어 보이는거 정도가 아닐까요?
아. 그게 좀 더 심하긴하겠네요. 여행간 곳도 더 많고...
케바케입니다. 오래 연애해보면 일단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왜? 전에 그 전에 연애하면서 겪었던 상황들과 비슷한 상황을 겪기 때문입니다. 이미 겪어봤던 경험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어느정도 빠삭해지죠. 또 열정만 앞세워서 사랑싸움하느니 내가 좀더 양보한다거나 상대방을 설득하는 여유가 있어서 처음 연애하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실수 '조급함'이 덜하게됩니다. 여자친구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조급함이 연애할대 사람사귈때 방해물이 된다는걸 잘 알게되기 때문입니다. 이성을 오래 사귀었다고 모든 이성의 기준점을 획일화 한다는건 좀 아닌거같습니다. 사람마다 매력이 다르기 때문에 전에 사귀었던 사람과 비교한다는건 좀 정리가 제대로 안된 사람들이나 하는 생각이구요. 물론 오래 사귀었던 사람들이 간혹 생각나긴하지만 어차피 연애하다보면 과거의 사람을 생각할 틈이 없어요. 현 여친과 연락하고 알콩달콩 우리만의 연애를 만들어가기 때문이죠. 오래 연애를 하다보면 갈등의 순간도 오고 서로 눈물로 대화하기도하고 또 정말 간절해지기도하고... 많은 경험을 하게됩니다. 그 경험들은 허튼게 아니고 내 인생에 한 부분이 되고 그 경험들이 나중에 정말 내 인연을 찾았을때 그 인연과의 소중한 인연을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경험들이됩니다. 저는 나이는 많지만 한번 연애하면기본 3년이상 사귀었습니다. 단기 연애는 썸만 타봤구요. 썸은 연애 경험으로 안쳤습니다. 제일 길게 한 연애가 7년이였습니다. 뭐 그분들 다 잘살기를 바랍니다. 저는 잘지내고 있어서요...
저도 헤어진 여자분들이 바람을 피어서 헤어졌거나 저를 망가뜨려도 잘 살길 바라긴합니다. 당장은 이렇게 길게 사귀다 헤어짐은 처음이라. 보통 1년 내로 헤어져서... 감당이 좀 안되긴하네요.
저도 가장 긴 연애기간이 딱 7년이였는데,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ㅎㅎ 확실히 경험이라는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케이다시
사진 정리를 하다보니 참 많더라구요.
저는 연애를 한번도 2년이상 해본적이 없어서 그 마음을 다 모르겠네요 ㅎ..ㅜㅜ 힘내시구요 그 오랜시간동안 자주 다투던 문제가 뭐였었나요? 궁금하네요
표현 문제였지요. 표현을 서스럼없이 하기도하고, 표현을 원한다고 직구로도 던져봤지만. 돌아오는 답은 원래 잘 표현을 못해서. 노력은 해보겠다만 6년...
아 저도 표현 잘 안하는거 진짜 안좋아하는뎅...
좀 지나고 나서 보면 그 추억이 돈몇푼이나 짧은 기간의 명예보다는 훨씬 값지다고 느껴질 때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100년에서 5년이상이면 상당한 지분인데 그 기간 연애하면서 인생이 심적으로 풍요로웠다면 그 또한 좋은 일이죠 ㅎㅎ 실패한 연애도 결국 좋은 자양분이 되더군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편하게 맘을 먹어볼려구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pero
애견과 취미를 안고 살면 되겠죠. 하하....
저도 얼마전에 긴 연애를 비슷한 이유로 끝냈는데.... 사진을 지우면서 허무하다... 란 생각이 지배적이어서 잠깐 방황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끝없는 질문의 고리에 빠져서 달리다보니까 가족 외에 이렇게 오랜시간 나를 봐온 사람은 연인이었던 그 사람밖에 없었으니, 그사람이 빠져나가서 공허하고 자괴감?..같은게 들면서 남는게 없다 란 생각이 들었어도 그사람이 말해주고 내가 스스로 납득해서 알게된 변해야할점, 변하지 말아야할점,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겠다 라는 것들이 남아있더라고요. 내가 할수 없는 것들과 할 수 있는 것들을 가르쳐주고 끊임없이 되새겨준 그 사람과의 길면길고 짧다면 짧은 그 시간들을 고맙게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혼자 취미생활 하시면서 자기성찰?같은 시간 가져보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힘내세요~ 저도 힘내보렵니다 ㅠㅠ
심야 영화 탐방이나 게임을 다시 파볼려고요. 마침 뉴건브도 나오고..
아니 이 답글에 뭔 악한 게 있다고 누가 비추를 때려박는건지.. 힘내시라고 추천 답니다.
연애가 당신의 정신적 성장을 도왔을겁니다 아무것도 남지않은게 아니에요 걱정하지마세요 지금은 허무함과 시간낭비로 받아들이겠지만 그냥 평범한 연애를 했었다고만 해도 시간이 흐르면 분명 느낄수있을거에요
평범하지않은 연애였어서 그렇게 도움이 될까 싶긴하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도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저랑 사귄 기간도 헤어진 이유도 참 비슷해서 남 같지가 않네요. 특히 헤어지면 남이고 남은건 빛바랜 추억 뿐이라는 말이...저도 20대를 전부 그사람과 보내왔던지라 헤어지고 나니 정말 그 시간대가 통째로 잘려나간 기분도 들었거든요. 가뜩이나 인간관계가 좁았던 이유도 있고..지금은 헤어지고 시간이 꽤 흘렀지만 이런 상황이 반복될따까 지레 지쳐버려서 좀처럼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네요. 본인은 잘 버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운 내세요!
오히려 30대에서 헤어지길 잘 한 것도 같아요. 새 시작을 하기에 좋은 나이인 것도 같고.
댓글알람 떠서 다시 와봤는데... 여기 댓글에 전부 비추하나씩 박혀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좋은 얘기해주는것 같은데 뭐가 맘에 안든건지ㅠㅠ
그러게요. 체념하듯이 쓴 30대에 헤어지길 잘한 것 같다는 글에도 비추가.. 누가 한분이 일부러 박으시나..
저는 33살 440일을 사귀고 있는데 요즘 헤어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별것도 아닌거로 화내는 일이 잦아져서 이제 한계인가 봅니다
앗...아아...
하아...11년차 결혼한 유부남으로서 개인적인 조언을 하자면 그냥 혼자사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이 드네요. 자세히 써봐야 내 얼굴에 침뱉는격이라.
뒤에서 마눌님이 보실지 모르니 조심하세여
이제 물은 어디서 빼시게요 ?
혼자 빼면 되죠. 뭘 그런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