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6살입니다. 산업디자인 공부하고 있구요.
저한테 안맞는 분야라는 생각은 안드는데, 성적이 너무 안나옵니다.
군대 가기 전에는 조금 설렁설렁 하던 면도 있었습니다.
1학년 2학년 전부 성적이 3점을 기준으로 오락가락 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밤새가면서 열심히 했습니다. 성적도 내심 기대를 많이 했구요.
그런데 성적표를 받아보니 군대가기전이랑 달라진게 없습니다.
전공과목은 죄다 안좋게 나왔고, 교양으로 겨우 채워서 평균 3점을 힘겹게 넘긴 수준입니다.
성적표를 보면 전공과목들 성적이 너무 안좋습니다. 교양으로 A, B를 채우고 전공이 다 깎아먹는 상황이네요.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 요즘, 무엇부터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이 성적표를 들고 이쪽 분야에 미래가 있는걸까요? 아니면 다른 진로를 빨리 찾아봐야 하는 걸까요?
26살 먹고 손에 남은게 없는것 같습니다...
인생 살아보니, 학점하고 성공하고 거의 관련 없더군요 ㅎㅎ
글을 보니 하고 싶은 일이 당장 있는건 아닌건 같은데, 그렇다면 본인이 앞으로 전공쪽으로 직업을 가지고 수입을 낼수 있는가가 관건 같습니다. 어차피 하고 싶은 일이 딱히 없다면 그냥저냥 무난하게 취업해서 살아가는게 평범한 사람들 삶이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적성검사나 소질이나 취향이 아예 문과였는데도 한국에서 밥벌어 먹고 살려면 이과를 가야한다는 사회 분위기와 부모님 조언때문에 애시당초 뜻도 소질도 없는 이과, 그것도 제일 못하는 수학/물리 잡고 늘어지는 공대를 졸업하고, 그것도 알엔디 엔지니어로 지금까지 15년넘게 살아왔내요 그리고 학점은 저도 소질이 없다보니 3점 중반대였습니다. 그러고도 대기업 들어갔다는게 신기...ㅎ 학점은 그냥저냥 중상위 정도만 목표로 하고 어학이나 자격쪽으로 더 매진하는게 좋을거 같내요
저랑 정말 비슷하네요, 군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 적성이랑 정말 안맞는 전공이였던거죠. 복수전공 중이며 곧 졸업인데, 1전공은 여전히 안 나오지만 제가 진정 원해서 하는 2전공 강의는 성적이 잘 나오네요 ㅎㅎ 진정 고민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직무가 뭔가요?
인생 살아보니, 학점하고 성공하고 거의 관련 없더군요 ㅎㅎ
글을 보니 하고 싶은 일이 당장 있는건 아닌건 같은데, 그렇다면 본인이 앞으로 전공쪽으로 직업을 가지고 수입을 낼수 있는가가 관건 같습니다. 어차피 하고 싶은 일이 딱히 없다면 그냥저냥 무난하게 취업해서 살아가는게 평범한 사람들 삶이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적성검사나 소질이나 취향이 아예 문과였는데도 한국에서 밥벌어 먹고 살려면 이과를 가야한다는 사회 분위기와 부모님 조언때문에 애시당초 뜻도 소질도 없는 이과, 그것도 제일 못하는 수학/물리 잡고 늘어지는 공대를 졸업하고, 그것도 알엔디 엔지니어로 지금까지 15년넘게 살아왔내요 그리고 학점은 저도 소질이 없다보니 3점 중반대였습니다. 그러고도 대기업 들어갔다는게 신기...ㅎ 학점은 그냥저냥 중상위 정도만 목표로 하고 어학이나 자격쪽으로 더 매진하는게 좋을거 같내요
GODHAND
직무가 뭔가요?
저랑 정말 비슷하네요, 군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 적성이랑 정말 안맞는 전공이였던거죠. 복수전공 중이며 곧 졸업인데, 1전공은 여전히 안 나오지만 제가 진정 원해서 하는 2전공 강의는 성적이 잘 나오네요 ㅎㅎ 진정 고민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대학원 가실거 아니면 학점은 대충 3점대 유지하심 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