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여름이 되면 이것때문에 싸우네요.. 저는 잘때 방문을 닫고 선풍기틀고 잡니다
방이 거실 옆이여서 문 열어놓으면 더 시원하긴 하지만 집이 낡아 자는사이에 바퀴벌레가 방으로 들어올까봐 닫아놔요
문제는 새벽에 엄마가 제 방문을 다시 열어놓고 갑니다 .. 문을 잠글수도 없어요 집이 낡아서. 왜그러냐고 하지말라고 하면
밀폐된 방에 선풍기르 틀어놓으면 이산화탄소가 생겨서 몸에 안좋다고....
3년 전인가 처음 이문제로 얘기했을때는 죽을려고 그러는거냐는 말까지 나오더라고요...
너무 답답해가지고 그거 미신이고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인터넷에 검색이라도 해보라고 해도 귓등으로도 안들어요 ...ㅜㅜ
어떡하면 좋을까요..
바퀴벌레가 어떻게 맘을 먹고 들어오나요.
위아래 쌍으로 ㅂㅅ만 모였네.
자식 잘되라고 학원 10개씩 보내는 부모맘도 다 자식을 위한거니 잠자코 다녀야겠군
티비에 나온말은 쉽게 믿으면서 왜 아들말은 안믿냐고 따져보세요 그것도 안돼면 선풍기 많이 쐬서 병원가봐야할거같다고 어머니랑 같이가서 의사한테 말씀해달라해보세요 설마 전문의사말도 못믿을까요?
독립하세요
ㅋㅋㅋ 전 매일 틀어놓고 자는데 ㅋㅋ
독립하세요
문을 닫는다고 바퀴벌레가 못들어오지 않습니다. 맘만 먹으면 문틈으로 다 들어옵니다. 정말로 바퀴벌레 외에 딱히 이유 있는게 아니면 그냥 말 들으세요......
데스피니스
바퀴벌레가 어떻게 맘을 먹고 들어오나요.
바퀴 : 내 기필코 이 문틈으로 꼭 들어가 주겠어 !!
티비에 나온말은 쉽게 믿으면서 왜 아들말은 안믿냐고 따져보세요 그것도 안돼면 선풍기 많이 쐬서 병원가봐야할거같다고 어머니랑 같이가서 의사한테 말씀해달라해보세요 설마 전문의사말도 못믿을까요?
에어컨도 선풍기랑 비슷하게 공기 빨아들이고 내뱉는데 가정에서는 전기세때문에 문 닫고 돌리잖아요 ㅎ 이런집안은 왜 멀쩡히 살아있는지 이런거로 대화 해보세요
그냥 엄마말 들어라.. 비록 잘못된 지식에서 나온 행동이지만 널 위한거잔아... 왜그러냐 대체...
그건 아니지 잘못된걸 바로 잡아야지
팡팡합체
자식 잘되라고 학원 10개씩 보내는 부모맘도 다 자식을 위한거니 잠자코 다녀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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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8074868067
위아래 쌍으로 ㅂㅅ만 모였네.
난 거실에서는 괜찮은데 방에서 선풍기 틀어노면 10분이상은 못켜놓겠던데 잠시껏다가 다시키고 하는편이긴 한데 암튼 바퀴벌레가 걱정이면 요즘 인터넷이나 홈쇼핑에 벌레쫒는 전자파 같은거 많이 팔던데 그거 방주위에 꼽아놓고 방문 열어놓으세요 ~
선풍기 강풍에 얼굴쪽으로 놓고 낮잠주무세요 [외출나가신 어머니가 깨울때까지] 그리고 위 처럼 뭐라고 하실텐데 그때 나 지금 몇시간잤는데 심지어 얼굴에 선풍이 무려 강풍으로 놓고 잤는데 안죽지??? 라고 보여주시면 됩니다
창문이 없나요? 창문을 열고자면 괜찮을것같은데요..창에는 방충망이 있을테구요
선풍기로 사람이 죽으면 에어컨 쐬며 잘땐 동사하겠네
창문열면 되잖아요. 안죽는다고 설득하지 말고 다른 방향을 만들어보세요.
안타깝지만 어쩔수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머니와 이런걸로 자주 싸우긴 하는데 부모님 세대로선 오랫동안 자기가 믿어온게 사실일수밖에 없는거라 좀 답답해도 져드리는게 맞는거 같아요. 아니면 방에 에어컨을 설치하시거나 윗분들 말씀대로 창문을 여시거나 하는쪽으로 해결법을 찾으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한번 잘못 고정된 속설은 고치기가 쉽지 않죠. 펜데스가 진짜 일어난다면 여름마다 캠페인벌이고 뉴스에 매일같이 나오고 난리가 났어야합니다.
이래서 TV언론이 무서운거에요. (뭐 인터넷 언론도 마찬가지지만) 속설이라고 아무리 얘기해 봤자. 어머니 마음에 혹시모를 불안감을 완전히 떨구어 버리는건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목숨이 직결되어있기 때문이죠. " 아 안죽는데~" "속설이래~" 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혹시모르니까" "불안하니까" 이런 생각을 가지는 겁니다. 선풍기 때문에 죽건 안죽건, 뉴스에서는 선풍기 쐬다 죽은 사람이라고 한번 나온이상. 그 불안감을 100퍼센트 없앨순없습니다. 그냥 말들으세요.
아 진짜 못말려요 전 구래서 구냥 제문걸고 잡니다 솔직히 한두번이지 맨날 그러면 스트레스 받는거 맞습니다만 최대한 맞춰주새용....
나에게 피해가 오지 않는 경우라면.. 그냥 부모님 말 들어주는게 좋습니다. 고집꺾을 생각이라면 각오 단단히 해야하구요... 결혼하거나 독립할때까지는 그냥 부모님 말대로 들어주세요. 그게 아주 가장 속편합니다;;;... 괜히 부모님이랑 다투고 그러면 맘만 불편해져요.
혹시 모르기 때문에 걱정되는겁니다 그걸로 굳이 싸우실거면 독립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어느 부모가 자식에게 해가될지도 모르는 상황을 그대로 두고봅니까... 자식이 화내도 살아있는게 좋으니까 부모는 절대로 안된다고해도 문을 열어둘겁니다. 그냥 어머니께 문은 조금만 열어두시라고 하시는 정도로 협의보세요. 부모가되니 부모님마음 알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