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서없이 쓴 내용이라 내용이 상당히 깁니다.
현제 일본 워킹홀리데이 나와서 2개월 뒤면 귀국하게 됩니다.
25살까지 요리사가 되어 성공해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군대에서도 연등하면서 영양학이나 식품학같은 이론 위주로 책을 보고
전역하고 나와서는 부모님 설득 후 서울살이 시작하면서 몰래 전문학교라도 지원서넣고
학교 다니면서 비는 시간에 알바하면서 생활비 벌고 학비는 어쩔 수 없어
학자금 대출을 받기도하고 금융권 대출도 받기도 하면서 다녔으나
손목 안좋던것이 무리가 왔던지 너무 아파서 병원을 찾은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손목 상태가 많이 안좋아졌다며 이상이 있을떄 와서 치료받고 했으면 괜찮아졌을걸 지금 치료받으면 일상적인 생활은 가능하나
손목을 많이 쓰는 직업은 힘들 수 있다며 제가 하는 일을 물어보기에 요리쪽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하니
주방은 힘들 수 있다 라는 말을 듣고 펑펑울고
집에 틀어박혔지만 돈 때문에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 밖으로 나와 다시 일을 하기 시작하다
작년 여름 다니던 학교는 최종적으로 그만두게 되었고 그만두니 정말 공허한 느낌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벌써 20대 후반에 들어섰고 앞으로 뭘 해야할지도 갈피를 못 잡던 와중에
이력서 등록해둔 사이트를 보고 해외취업중계 회사에서 연락이 왔고
현제 일본에 와 있습니다.
사실 일본에 와서 일을 하고 있다고는 하나
일본어를 엄청 유창하게 잘하고 일본어 자격증이 있고 그런 상태는 아닙니다.
당초 계획도 일본은 한번 와서 생활해보고 싶을 뿐이었지
일본쪽으로 취업을 생각하던것도 아니었구요
그냥 만화 영화 애니 취미로 보기 좋아하던 애가 그걸로 어설프게 배운게
통해서 왔을 뿐이니까요
흔히 주변에 보이는 애니를 더럽게 많이 봐서 어설프게 알아먹는 그런 수준입니다.
하지만 암울하기만 할 거 같던 저도
여기와서 생활하면서 다른 문화에서 살아보니
서울 살이 시작하면서 성격을 바꿔보자 하고 시작했던 빵집(파리바게트),휴대폰대리점(LG대리점),전자제품판매원(하이마트),식당서버,이자캬아 등
사람을 마주하는 일을 하면서 소심하기만 하던 성격을 서서히 바꿔왔고
이게 여기와서 잘 웃고 일 열심히 하고 끝나면 일 도울거 찾아다니고
하다보니 주변에 사람이 모이고 이제 곧 갈 날짜가 다가올수록
지금 있는 호텔에서도 연장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봐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다들 아쉬워 해주시며 최근 면담에서는 새로 오신 매니저 분들과 지배인분이 적극적으로
정사원이 되는 것에 대한 제 의견이나 방법을 알아봐주고 계십니다.
원래 이런건 쓰면서 자기 스스로 생각 정리하는 부분도 큰거라 댓글에 유익한얘기 딱히 없어도 쓰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ㅋㅋ 그리고 글쓴이 분처럼 자기 길 계속 찾아나가는 분들은 알아서 잘들하십니다ㅋㅋ 이 게시판 답없는 사람들은 본인이 암것도 안하고 생각만 주구장창 하는 사람들이지 글쓴이 분같은 분이 아니에요 근데 간혹 댓글들 중에 그 차이 구분못하고 자기가 무슨 일침이라도 하는듯이 무조건 쏘아붙이는 사람도 많은데 그런건 그냥 스킵하시면 됩니다
올해 40된 사업하는 사람입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어려서는 밝지만 조금 소심했는데 20대 초반에 이런저런 알바 정말 많이 하면서 성격이 더 외향적으로 변해서 호감형(?)성격으로 변한 사람입니다. 지금 잘 하고 계시네요. 제가 살아보니. 뭐든 일단 열심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진짜 그게 뭐든요. 그럼 주위에서 안보는것 같지만 님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보면 좋은곳에서 스카웃제의가 옵니다. 무조건요. 사업을 하다보니 주위에서 많이 물어봅니다. 딱히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 그렇습니다. 저도 아직도 그래요ㅎㅎ 하지만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두가지가 있다면 잘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기를 바랍니다.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남겨두는게 좋은것 같아요. 지금처럼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그냥 현업에 종사하는게 제일 좋은게 아닐까 싶어요. 자격증을 딴다고 해도 받아줄곳도 없을것 같고 이후의 목표도 없으니까요. 기존에 하던거나 잘 하는게 좋을듯 보입니다.
국어교육과 졸업하고 주변 학원 운영하시는 분들께 들었었는데, 외국인 대상으로 한국어 가르치는 것은 국내건 국외건 불구하고 과포화상태라서 접근하지 말라는 충고를 받았었습니다. 참고하시길..
도와주시는 분도 많다니 호텔 정사원으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 마누라 수강생으로 다니던 한국어 학원은 망했어요. 일본 내 넘치는게 한국인이고요. 한국어 수요 자체는 있지만 학원까지 다니며 배우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거에요.
그냥 현업에 종사하는게 제일 좋은게 아닐까 싶어요. 자격증을 딴다고 해도 받아줄곳도 없을것 같고 이후의 목표도 없으니까요. 기존에 하던거나 잘 하는게 좋을듯 보입니다.
원래 이런건 쓰면서 자기 스스로 생각 정리하는 부분도 큰거라 댓글에 유익한얘기 딱히 없어도 쓰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ㅋㅋ 그리고 글쓴이 분처럼 자기 길 계속 찾아나가는 분들은 알아서 잘들하십니다ㅋㅋ 이 게시판 답없는 사람들은 본인이 암것도 안하고 생각만 주구장창 하는 사람들이지 글쓴이 분같은 분이 아니에요 근데 간혹 댓글들 중에 그 차이 구분못하고 자기가 무슨 일침이라도 하는듯이 무조건 쏘아붙이는 사람도 많은데 그런건 그냥 스킵하시면 됩니다
국어교육과 졸업하고 주변 학원 운영하시는 분들께 들었었는데, 외국인 대상으로 한국어 가르치는 것은 국내건 국외건 불구하고 과포화상태라서 접근하지 말라는 충고를 받았었습니다. 참고하시길..
올해 40된 사업하는 사람입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어려서는 밝지만 조금 소심했는데 20대 초반에 이런저런 알바 정말 많이 하면서 성격이 더 외향적으로 변해서 호감형(?)성격으로 변한 사람입니다. 지금 잘 하고 계시네요. 제가 살아보니. 뭐든 일단 열심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진짜 그게 뭐든요. 그럼 주위에서 안보는것 같지만 님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보면 좋은곳에서 스카웃제의가 옵니다. 무조건요. 사업을 하다보니 주위에서 많이 물어봅니다. 딱히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 그렇습니다. 저도 아직도 그래요ㅎㅎ 하지만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두가지가 있다면 잘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기를 바랍니다.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남겨두는게 좋은것 같아요. 지금처럼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도와주시는 분도 많다니 호텔 정사원으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 마누라 수강생으로 다니던 한국어 학원은 망했어요. 일본 내 넘치는게 한국인이고요. 한국어 수요 자체는 있지만 학원까지 다니며 배우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