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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30살 차 구입시기에 대하여 + 아버지와 갈등. .

일시 추천 조회 4691 댓글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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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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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도 차를 구입하려는 이유가 안 나와 있으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루리루리루 | (IP보기클릭)211.189.***.*** | 18.07.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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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신듯 자기위로나 보상같이 달콤한 말에 취하셨네요
와일드다운 | (IP보기클릭)121.128.***.*** | 18.07.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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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이유는 붙이긴 하였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아무런 보상도 없이 일만 하는거 같아서 큰맘먹고 그동안 수고 했다. 앞으로 고생하겠지만 이걸로 나에 대한 보상을 줄테니 힘내자 라는 자기 위로식입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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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에선 안사도 된다는 말많을테지만 서른이면 차사고 돌아다니는것도 경험이죠.
홀림목 | (IP보기클릭)59.19.***.*** | 18.07.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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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도 생각을 안해본건 아닙니다. 탈출은 기본 베이스로 깔고 들어가고 있습니다만, 그냥 설득력없고 무책임한 말일 수도 있지만 경제가 좀 그렇다 보니 여기 업계도 사람을 많이 안뽑을려고 하더군요. . 그리고 저도 지금 여기서 어딜 가든 다 쌩 초보 취급이라 이직이 조금 어려운 형편입니다. 하지만 답글에 감사드리며, 참고 하겠습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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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도 차를 구입하려는 이유가 안 나와 있으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루리루리루 | (IP보기클릭)211.189.***.*** | 18.07.20 13:33
루리루리루

ㅇㅈ

서본좌 | (IP보기클릭)178.218.***.*** | 18.07.20 13:42
루리루리루

이유는 다시 적어 드렸지만 그것도 설명이 부족하다고 하신다면 다시 답글 달아드리겠습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3:54

차사서 뭘하시게요????

Introutro | (IP보기클릭)223.39.***.*** | 18.07.20 13:47
BEST Introutro

추가적으로 이유는 붙이긴 하였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아무런 보상도 없이 일만 하는거 같아서 큰맘먹고 그동안 수고 했다. 앞으로 고생하겠지만 이걸로 나에 대한 보상을 줄테니 힘내자 라는 자기 위로식입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3:55
멋진인생이야

차있으면 편하긴 합니다 근데 그게 신차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Introutro | (IP보기클릭)223.39.***.*** | 18.07.20 14:03
Introutro

음. . 중고차는 따로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중고는 잘못 구입하면 지출이 더 많이 나간다고 이야기를 들어서요.. 하지만 답글에 참고하겠습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4:07

아버지 성격을 우리가 뭘 어떻게 해드립니까? 선택지 둘 밖에 없네요. 1 차를 사고 아버지랑 맞짱뜬다 2 차를 안 사고 그냥 지낸다 둘 중 선택하셈

루리웹-9265736413 | (IP보기클릭)211.1.***.*** | 18.07.20 13:50
루리웹-9265736413

횡설수설한 글에 답변 감사합니다. 2번째 선택이 맘에드네요. 확 저질러 버릴까 생각 중입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3:56

저 같으면 안살꺼 같아요. 넘 비쌈.

형사반장 | (IP보기클릭)211.48.***.*** | 18.07.20 14:04
형사반장

음..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선택지이니 참고하겠습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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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신듯 자기위로나 보상같이 달콤한 말에 취하셨네요

와일드다운 | (IP보기클릭)121.128.***.*** | 18.07.20 14:05
와일드다운

가끔 우울증 검사 받아봐야 하나 싶을 정도 생각이 들지만 그만 두곤 했습니다. 저 보다 다른 환경에서 더 악조건에서 일하시는 분들도있고, 더 힘들게 생활하시는 분도 있으니까요. 일하면서 여기는 연차,월차, 개념이 없습니다. 심지어 휴가도 주말 끼워넣어서 3일 입니다. 그렇게 일하면서 쓰는것도 별로 없고, 그냥 남들처럼 집-회사 반복 되니 지겹습니다. 저녁 생활이라는 것도 없으니까요. . 님의 말처럼 달콤한 말에 너무 취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4:11

저도 31살에 열심히 모은 3천만원으로 신차를 산다 했을때 부모님이 반대 하셨지만 열심히 일한 보상으로 나한테 선물을 주고 싶다 명분으로 구입 했습니다. 2년 지난 지금 사고 없이 잘 타고 있구요. 후회는 없습니다.

박사붐 | (IP보기클릭)175.121.***.*** | 18.07.20 14:08
박사붐

답글 감사드립니다. . . 부모님의 과정을 어떻게 겪었는지 혹은 이겨내셨는지 부러울 따름입니다. . . 저도 힘내서 한 번더 이야기를 해봐야겠습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4:13
멋진인생이야

제가 물욕이 없는편인데 차량 구입만큼은 열정적으로 어필하는게 신기해 보였는지 나중에는 결국에는 부모님이 허락 하셨습니다. 직업 특성상 야간업무가 고정적으로 있는지라 그것도 한 몫 했구요. 그리고 부모님이 끝까지 반대 하셨더라고 출고 할 생각이었습니다.

박사붐 | (IP보기클릭)175.121.***.*** | 18.07.20 14:19
박사붐

부럽습니다. 제가 어필한다고 해서 과연 허락 해 주실지. . 겁부터 먹기전에 부딪혀 봐야 알겠지만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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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에선 안사도 된다는 말많을테지만 서른이면 차사고 돌아다니는것도 경험이죠.

홀림목 | (IP보기클릭)59.19.***.*** | 18.07.20 14:10
홀림목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한 번더 재고를 하고 (어차피 생각은 구입 쪽으로 굳혀졌지만. . .) 이야기를 해봐야겠습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4: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피넬렌

그렇죠. 저도 아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 차를 안사는 쪽도 생각을 해보았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공허한 인생이네요 ㅠ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4:28

결혼 안할게 아니라면 10년 정도 내외에는 집이 우선 필요하게 될듯한데 한번 고려해보시구요 사실 결혼 안할거라도해도 아버지랑 대화가 안되는데 하루 빨리 집을 구해 독립하는게 낫지않을까 합니다. 차는 있으면 확실히 편하긴하고 행동 반경도 넓어지고 이것저것 할거리도 많아지는건 맞긴해요 저도 아버지가 자식을 지배하려드는 성향에 가부장적이라 공감하는 부분이 있내요 전 그냥 아무말 않고 내가 번돈으로 내가 사고싶은거 사는데 누가 뭐래라는 생각으로 사놓고 계속 숨기고 타다가 들켜서 대판 싸우고 그냥 넘어가긴 했습니다. 이미 산걸 뭐 어쩌겠어요?ㅎ 아버지 돈 빌려 산것도 아닌데 ㅋ

GODHAND | (IP보기클릭)180.43.***.*** | 18.07.20 14:14
GODHAND

답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와 공감하는 부분이 있으시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지 뭐라 생각 해야할지.. 말씀해 주신것 처럼 일단 한 번 더 고려 해보겠습니다. 결혼은 생각하고 있지도 않습니다만, 뭐 일단 그건 그거 나름대로죠 뭐. . 제가 너무 보고싶고 듣고싶은 것만 듣고싶어서 그런지 후자의 의견에 눈이 들어오네요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4:36
멋진인생이야

별말씀을요~ 차 먼서산 경험자로서 한마디만 더 드리자면 차가 이세상에서 제일 감가상각이 심한 물건이라 봅니다. 차 그 자체로서 소모되는거 말고도, 세금에 유지, 관리비가 폐차할때까지 들어가는거니깐요 뭐 글타고 제 의견은 사지말라는건 아니지만 한번 이리저리 저울질해보시기 바랍니다.

GODHAND | (IP보기클릭)180.43.***.*** | 18.07.20 14:48
GODHAND

알겠습니다! 구입하는 쪽으로 맘이 기울었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조금더 저울질 해보겠습니다. 진짜 뻘글 처럼 느껴지는 제글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답글 달아주셔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5:08

경제적으로 독립을 못하면 간섭을 받을수밖에 없음. 거기에 아버지세대는 차보다 집 장만하는걸 우선시하는지라...

루리웹-0078057588 | (IP보기클릭)119.195.***.*** | 18.07.20 14:16
루리웹-0078057588

그렇군요. 우선 독립을 먼저 해버리는게 답인지 생각해 봐야겠네요.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4:36

그냥 구입하세요 그런데 사업자도 아닌데 렌트하시는 이유가 있으신지 일시불로 현금 다 터는게 부담되서 그러시는거면 그냥 중고차 현금 일시불로 사는게 낫습니다. 저라면 저런 상황이라면 일단 삽니다. 물론 반대하시는 정도가 차사면 니 얼굴 다시는 안본다 이런거라면 좀 생각해보겠지만요 ㅋㅋ

Jutangpowerboy | (IP보기클릭)211.46.***.*** | 18.07.20 14:17
Jutangpowerboy

제가 따로 적어두지는 않았지만 일단 개인사업자로 되어있습니다. 세금 문제 때문에요 (물론 아버지 세금문제로 제가 개인사업자가 된거지만요.) 님의 생각은 지르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답글감사 드립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4:51

독립하지 않으면 답 없습니다.독립해서 사세요. 아버지들은 무조건 반대합니다.

오덕살맨 | (IP보기클릭)118.131.***.*** | 18.07.20 14:20
오덕살맨

차보다는 우선 독립이군요! 그것도 하나의 길이고 방법이겠지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4:52

차를 사면 보험료 + 주유비 + 소모품 + 주차비 등등 확실히 많이 들어갈겁니다.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나가게 될 금액과 앞으로지출에 대해 생각해보시고 그래도 차량구매에 욕심이 나신다면 사셔야죠 구매해서 타다가 정아니다 싶으면 중고로 파셔도 되죠뭐 ... 단 새차는 중고로 팔면 가치가 뚝떨어지겟죠

술먹고개된놈 | (IP보기클릭)222.112.***.*** | 18.07.20 14:23
술먹고개된놈

우선 렌트이기 때문에 월 36만원에 보험료는 들어가있습니다. 그리고 주유비는 제 교통비 10만원으로 퉁치면 되는 상황이고, 주차비는 역시 회사에 등록하는 관리비 10만원 역시 포함 시켜두었습닏다. 차에들어가는 소모품은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생각 하고 있지 않습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4:53

생활비 30으로 한달 생활 가능하시나요? 살짝 무리하시는게 아니신지 즐거운인생 위해 자신을위한 선물도 괜찮지만 반대로 다른 즐거움이 줄어드는 것이니까 잘생각해보고 ! 구입하세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차는 계속 있는 나의 재산이고 생활비는 다달이 없어지는 돈이니까요

크아사드인 | (IP보기클릭)183.104.***.*** | 18.07.20 14:28
크아사드인

여기 의류가 아예 쌩 초보면 열정페이 혹은 월급 30부터 시작하는 지라 돈 안쓰는 데는 골이 나서 생활은 가능합니다. 다른 즐거움은. . . 모르겠네요. 답글에 감사드리며, 다른 즐거움도 생각해 보겠습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4:54

차가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이직이 먼저 같네요. 차 산다고 막 보상이 되고 글쓴분 상황이 나아지는거 아닙니다. 오히려 경제적으로 불리해지니 아버지 회사에서 더 못 빠져나가요. 암만봐도 지금 글쓴이에게 필요한건 독립입니다. 집이나 직장 다요.30이면 충분할 나이죠. 저금한돈 3천은 독립자금이 될 돈이구요. 함부러 쓰지마세요.

시간0 | (IP보기클릭)211.178.***.*** | 18.07.20 14:29
시간0

가족도 좋고 돈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건 글쓴분. 즉 자기입니다. 우울증 초기 까지 오신것 같은데 탈출이 답입니다.

시간0 | (IP보기클릭)211.178.***.*** | 18.07.20 14:31
BEST 시간0

탈출도 생각을 안해본건 아닙니다. 탈출은 기본 베이스로 깔고 들어가고 있습니다만, 그냥 설득력없고 무책임한 말일 수도 있지만 경제가 좀 그렇다 보니 여기 업계도 사람을 많이 안뽑을려고 하더군요. . 그리고 저도 지금 여기서 어딜 가든 다 쌩 초보 취급이라 이직이 조금 어려운 형편입니다. 하지만 답글에 감사드리며, 참고 하겠습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4:59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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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erlies

주거지와 직장. . .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려면 매우 힘든 시간이겠네요. . 마지막 말이 와닿습니다. 부모님집에 계속 살아야 한다면 추천해 주시고 싶지 않는 다는 말씀이. . . 맘에 걸리네요. 많은 분들의 의견처럼 차보다 독립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5:05

개인적으로 차는 일하는데 정말 필요하거나 결혼했거나.. 둘중 하나 아니면 안사는게 났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분 차를 구입하시든 하시지 않든 부디 좋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한뚝배기하실래예 | (IP보기클릭)218.48.***.*** | 18.07.20 14:46
한뚝배기하실래예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 읽고 다시 읽고 결정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5:05

이전 글이나 이번 글 읽어보니 님 성격이 좀 짐작이 갑니다. 예전의 제 성격 같기도 하고. 글만 봐도 물셀틈 없이 이런 조언 저런 조언에 있어서 답을 만들어두셨더군요. 완벽주의에 가까운 분이신거 같은데 설렁설렁한 성격을 갖추셔야 좀 편해지실 것 같아요. 아버지한테 좀 혼나면 어떻습니까. 그냥 실실 웃으며 죄송해요 넘기셔요. 차 사는데 능력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 허락 꼭 받아야됩니까. 이제 나이 서른이 넘었는데 말이죠. 사고 나서 아버지가 화내시면 걍 죄송하다고 그래요. 부모님들 다 큰 돈 쓰는 거 싫어하십니다. 마음 좀 내려놓으시고 혼나더라도 하고 싶은 거 하세요. 지금 이렇게 아버지 눈치 열심히 보더라도 맨날 혼나잖아요. 어차피 혼날꺼 하고픈거 하세요. 일만 열심히 하시고 일 역시 너무 과중하면 미루고 불평하고 빵꾸내세요. 혼자 다하려다간 더 큰 문제 생깁니다.

064_2nd | (IP보기클릭)61.82.***.*** | 18.07.20 14:52
064_2nd

완벽. . 주의까지는 아닙니다. 아버지 밑에서 일하다 보니까 그리 되었을 뿐입니다. 틈하나 잡히기 싫어서 말이죠. . 말 그대로 혼나면 어떻나요 그냥 넘기면 되는데. 하지만 문제는 아버지가 그냥 넘기지 않습니다. 진짜 너무 뭐라고 하십니다. 사람들 앞에서 혹은 거래처 있는데에서 욕바가지 하면서 제 자존심이란 자존심은 다 깍아내리시더군요. 그러고 정작 잘못한 사람 치켜세워 주고 그러더니 돌아버리겠더군요. 그리고 한편은 진짜 자포자기 했습니다. 이래도 혼나고 저래도 혼나니 그냥 진짜 몸과 마음만 불편하더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편해지면 좋은데 더 심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어서 한동안 진짜 술만 퍼마시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그건 건강이 안좋아지니 이런 저에게 진짜 남들이 몰라줘도 나에게는 무언가 해줘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차 구입을 생각했지만, 너무 큰 욕심이었나 봅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5:21
멋진인생이야

사람 앞에서 혼내시는 거 아무리 직급 낮은 직원이라도 피하는 일인데 너무하시는 거 같긴합니다. 왜 그러시는 걸까요. 정말 님이 아버지 기대에 너무 못미치게 일을 못해서 일까요 아님 아버님이 아무 생각이 없이 그러시는 걸까요. 특별한 의도 없이 그러시는 거라면 이렇게는 일 못하겠다고 말하셔야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왜 그러시는 건지 확실히 물어보세요. 좋게 말씀하시던 언성을 높히시던 간에요. 한번은 크게 부딪혀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게 바뀌지 않는 한 님 성격에 마음이나 몸이 계속 망가져 갈껍니다. 이렇게 살 수는 없잖아요. 말 안듣고 가버리셔도 끈질기게 말씀하세요. 이게 싫으면 그만 두라시면 정말 이 일이 안맞아서 혼내신 게 맞는 거 겠죠. 다른 일을 찾으시던지 참고 버텨내시던지 해야겠죠.

064_2nd | (IP보기클릭)61.82.***.*** | 18.07.20 15:29
064_2nd

아버지의 생각은 전자입니다. 일할 때의 아버지는 진짜 너무 철두철미하셔서 거래처건 같이 일하시는 분들도 일하시는 아버지 모습에는 혀를 내두를 정도니까요. 일 하는 과정에서야 에피소드는 있지만, 아버지 생각만큼 일을 못따라오는 저에게 한 소리 하신것도 있으니까요. 우선 이 문제는 제가 빠른시일내로 생각을 정리해서 결정을 지어야 할거 같습니다. 진심어린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글을 읽으면서 일하는 도중이지만, 울컥하는 모습 보일까봐 표정 유지 하기도 힘들었습니다. (웃음)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5:41

저는 딱히 필요하지도 않은데 그냥 샀습니다. 내돈인데 내맘이죠. 문제는... 이 상황이면 아버님은 아들 돈이 아들이 번 돈이 아니라 제대로 일도 못하는 불쌍한 아들놈 사람만들랬더니 이상한 짓이나 할려고 한다고 생각하기 딱 좋습니다. 사실 요즘 취업도 어렵고 해서 부모님 자영업 밑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여기에 대한 답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님에게 일할 회사는 널려있지만 아버지에게 아들은 하나 뿐인 존재죠.

김삽질 | (IP보기클릭)110.70.***.*** | 18.07.20 15:01
김삽질

아버지에게 아들은 하나 뿐인 존재. . . 이 말을 아버지에게 한 번 묻고싶네요. 그런 존재인지 아니면 그냥 일만 하는 부속품인건지 저에 뻘글에도 여러분들의 답변을 보고 있다가 울컥 했습니다. 한 편으로는 단순한 인터넷상 글이지만 글쓰고 이야기 하길 잘 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5:29

사고싶으면 사는겁니다.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30살에 세후 260이면 수도권 제외하면 어느정도는 생활력이 있는 분이라고 보구요. 다만 허세 가득한 차, 예를 들어 제 사촌동생도 30살인데 이번에 제네시스를 샀더군요. (이런 ㅁ ㅣ친놈이..... 월급도 작은 녀석이..) 그런것만 아니라면 사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준중형급이나 소형SUV정도면 고민없이 지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결혼 계획이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결혼하고 아이 가지면 조금 큰 차가 좋긴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29살에 아반떼 샀었구요. 35살에 아이 임신하면서 SM5 TCE로 갈아탔습니다. 제 고딩 동창들도 거의 저랑 비슷하게 차량 구입했구요.

The2ndRUNNER | (IP보기클릭)121.159.***.*** | 18.07.20 16:21
The2ndRUNNER

일하는 곳은 서울 입니다. 집은 경기 이구요. 결혼은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불과 1~2년 전 까지는 결혼 생각이 있었지만 가정사에서 좀 일이 터져서 결혼 생각이 확 바뀌었습니다. 비슷비슷한 나이에 다들 차를 구입하셨네요. 뜻밖에도 너무 많은 분들에 의견과 글이 있어 다시 한 번더 생각을 정리하고 결정 해 봐야겠습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6:38

차 물론 필요하면 사야죠 근데 30대에 3천정도 모은거를 다 차에 투자하는건 에바 같습니다 차는 아시다시피 감가 상각이 크고 진짜 차 자체에 취미가 있지 않는 이상은 비추합니다 차라리 타협해서 중고차 사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저도 지인을 통해 싸게 중고차 구해서 타고 있습니다 예산은 1200정도 였고요 이정도 예산이면 아버지도 설득 가능하겠죠

sim12sim | (IP보기클릭)211.34.***.*** | 18.07.20 16:25
sim12sim

차를 구입하면서 현금으로 일시불을 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이런 차 계산이나 손익 같은거에는 약해 계산이 정확하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선수금 900만 정도 납부 하고 나머지 는 월 36만으로 납부 하고 4년이 지난 후 제가 매입을 하고 싶으면 1300정도에 매입을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돈중에서 3500-900 = 2600 남고 거기서 나머지 월 납부 할거는 제가 가지고 있는 월급에서 매달 나갈걸로 계산했습니다. 그리고 적금은 1년에 1천 이상 잡고 있습니다 (차 구입후에도) 넣는건 가급적 건드리고 싶지 않으나 일단 세상사 어찌 흘러가는지는 모르니 적금을 조금 조정 할 생각입니다. 제가 안전 운전을 해도 사고가 날려면 나니까요.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6:43

30살에 뚜벅이라니 ㅋㅋㅋㅋ

루리웹-6328208703 | (IP보기클릭)182.228.***.*** | 18.07.20 16:40
루리웹-6328208703

ㅋ 드립니다. 관심...

호모 심슨 | (IP보기클릭)118.130.***.*** | 18.07.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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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인생3회차

많은 분들이 독립을 우선으로 하고 계셔서 지금 독립도 고려중에 있습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7:26

자기 위로의 뜻으로 3천만원짜리라니 너무 과하네요. 제정신이세요?!라고 말하고 싶었으나...작성자보기를 눌러보니.. 그렇게라도 숨통을 틔우는것도 좋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그돈으로 여행을 다녀오세요!!!라고 하고 싶었는데 작성자분에게는 그럴시간이 없지요..... 렌트하게되면 납부금이 1730만원이 조금안되고 보증금을 얼마 계약하시는지 모르겠지만...4년뒤 인수가액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세요. 그리고 아버지가 화내고 난리쳐도 그냥 웃으면서 아버지 내가 내차 계약하는데 어떻하라고 아버지 ㅎㅎㅎㅎ 걍 냅도요. 내가 알아서 할께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진짜 화내도 그냥 아 그래서 아버지가 대신내주실거에요?? 대신내줄것도 아닌데 왜 그러는데!! 어쩌라고!!! 이러세요. 물론 귀엽게 왜글어는데!!어쩌라공!!!이렇게 쳐내야됩니다. 진짜 짜증내면서 아 시발 어쩌라고 존나 빡치네..이러시면 절대 안되겠죠?! 아버님께서는 호탕한성격 좋아하실겁니다. 애교있는 성격도 좋아하실거구요. 겁먹지마시고 호탕하고 귀여운척해보시구요...안되도 거울보고 연습해보세요. 어렵겠지만 그냥 아 어쩌라고...이런마음으로 건들건들해보기도 하시구요. 아버지가 진짜 쌍욕하시거든... 욕먹으면되죠. 아버지가 사람 때려죽이고 그러시는건 아니잖아요. 아버지자식 때려 죽일거야? 때릴거야?(포로리목소리로) 이런 배짱키워보세요... 차 잘타시구요......고생했어요.그리고 저 금액으로 견적내도 좋은데요. 다른업체 한번만 더 알아보세요... 저희 회사에서 이번에 계약했는데 (렌트)다른업체보다 월등하게 저렴했어요. 2~300정도 차이나더라구요. 쪽지드릴께요. 꼭 여러군데 비교해보세요....

호모 심슨 | (IP보기클릭)118.130.***.*** | 18.07.20 17:14
호모 심슨

심슨님 반갑습니다~! 쪽지 한 번 확인 하고 견적 더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지금 간단하게 찾아만 보았을 때 현대xx탈에서 알아본게 그나마 싸더라구요. 선수금 900(정확하게는 879? 아마 이정도 들어갑니다.)에 월 36만 납부로 해서 4년뒤 제가 매입 할 수 있는 가격은 1300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우선 쪽지 주신것 중에 한 번 더 알아보겠습니다! 저의 이야기에 이렇게 글을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넷상에서라도 이리 맘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다는거에 대해 놀랍고도 안심했습니다. 저의 이런 볼품없는 두 번째 이야기에 답글을 주셔 감사드립니다. 오늘 많은 분들에게 위안을 얻네요. .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7:40

사실 님이 쓴 글을 보면 진짜문제는 따로 있는거 같네요 뭐 사실 차를 구입한후 뒷감당은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만약 현상황을 버티고 버티어 가업을 물려받을 생각이 있다면 차를 구입하셔도 그리 나쁜 선택지는 아닙니다 동기부여란게 별거 아닌것처람 보여도 그 효과는 엄청나니까요 다만 독립을 조금이라도 생각하신다면 차량구입은 최악의 악수입니다

122112 | (IP보기클릭)39.7.***.*** | 18.07.20 17:16
122112

저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주신거 같습니다! 지금 많은 의견을 듣고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독립이냐 아니면 그냥 차를 구입하지 말고 있냐, 그냥 확 저질러 버리는 길 님의 의견 역시 하나의 길을 만들어 주신거 같습니다. 같은 선택지여도 속에 있는 뜻은 다르니까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7:43

결혼안할거면 사도 됨 차잇음 여자 만나는것도 반은 먹고 들어감 근데 집을 못구하니 결혼은못함 집을 구할정도에 능력이면 3천짜리 차사는 고민글도 안올렷을듯

루리웹-315247258 | (IP보기클릭)121.161.***.*** | 18.07.20 17:38
루리웹-315247258

결혼은 생각 없습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1~2년 전에는 생각이 있었지만, 가정사에 이와 관련한 에피소드가 있어서 지금은 결혼 생각이 확 바뀌었습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7:46

자신을 유지하기 위한 지출이라면 아버지와 싸워서라도 하겠습니다. 저라면 어찌될지 모를 앞까지 보면서 계획을 세우기보다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다만 자동차라는게 돈먹는 애물단지라 생각하고 있는 자동차관련 지출의 최소 20%정도 더 생각하고 구매하는게 좋울거 같습니다.

내마음의 | (IP보기클릭)175.223.***.*** | 18.07.20 18:00
내마음의

그런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부럽습니다. 지금의 저를 돌아봤을 때 제 자신을 위해서 해 줄 수 있는 거라고는 친구들과 어울려서 술마시는거 외에느 아무것도 없더군요. . 자동차를 구입했을 때 지출은 각오 하고 있습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8:27

독립부터 하는게 먼저인듯

만취ㄴㄴ | (IP보기클릭)119.65.***.*** | 18.07.20 18:03
만취ㄴㄴ

역시 독립이 길인건가요 . . 어찌보면 그것도 저를 위한 보상일 수도 있으니까요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8:29

저는 중고 샀는데, 정도는 다르지만 새차사면 주변 친구들도 조금씩 부모님과 마찰이 있더군요.... 독립이 best 같은데 고려하시고, 가격이 문제가 된다면 새차는 좀 나중에 사는것도 생각해보세요.. (전 중고사서 주차하다 여기저기 긁었지만 아직 잘 타고 있습니다^^;;)

D.s_kart | (IP보기클릭)115.94.***.*** | 18.07.20 18:07
D.s_kart

중고도 한번 고려 해보겠습니다. 다만 중고는 진짜 잘 알아보고 구입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조금 걱정이 앞서기는 합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8:32

왠지 스트레스 때문에 충동적으로 지르고 보겠다는 심리가 느껴져요. 사고 나면 나중에 분명 후회할 거에요. 세 번만 다시 생각해보세요. 차가 이 시점에서 정말 간절하게 필요한 건지

정상으로돌아온 | (IP보기클릭)222.109.***.*** | 18.07.20 18:13
정상으로돌아온

그렇게 느껴지셨나요. . .? 차 구입은 생각은 해보고 있는 문제긴 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오늘 이야기 하기 전에도 몇 달전에도 한 번이야기 꺼냈다가 지금과 같은 상황을 만든적이 있었죠. 차 구입은 저역시 섣부르게 생각 하고 이야기 꺼낸건 아닙니다. 이 시점에 진짜 냉정하게 이야기 하면 차는 필요치 않겠지요. 집에서 회사까지 대중교통이 불편한게 아니니까요. 그래도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나에게 차가 생기면 불행지수인지 불편인지 하지만 집에만 있지 말고 차를 몰고 어디론가 나가서 주말에 집에 있는거 보다 숨 트임을 생각하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빡빡한 일상에 숨통 트이는 일과는 필요하다고 느껴지니까요. 그리고 저에게 휴가나 주말로 인한 여행은 불가능 합니다. . 위에 적어두었지만, 저희는 기본적으로 월~토 까지 일하고 바쁘면 일요일까지도 일하니까요. 그리고 휴가는 다른 분들처럼 평일날 못갑니다. 주말 끼워서 휴가가요.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8:38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고 일도 부모님과 관련하여 하고 있는 입장이시라면 부모님이 보시기에 철없는 행동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솔직히 자동차를 사는 것보단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이 최우선이네요. 모은 돈으로 저렴한 전세 찾아보시고 차는 독립 이후에 좀 더 모아서 사도 충분합니다.

루리웹-8210514554 | (IP보기클릭)184.22.***.*** | 18.07.20 18:33
루리웹-8210514554

지금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어서 독립도 지금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우선 처음 간략하게 어머니하고 이야기 했을 때는 그래도 집에서 있으면서 차를 구입하는 쪽으로 생각해 주고 계시더군요. 어머니역시 아버지하고 이런일 저런일 많이 있고, 결정적으로 지금 제가 생활하는 씀씀이는 어머니가 제일 잘 알고계셔서 크나큰 반대가 없으시구요. 제가 차를 구입한다고 해도 알아서 잘 모으실꺼라는 믿음을 주시니까요. 우선 말씀 주신것 처럼 독립도 생각 중에 있습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8:41

장사하시나봐요... 보통 장사하시는 분들이 쉬는 날, 쉬는 자기 개인 시간이 없죠. 공감 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가지는 작은 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내고 싶을 수밖에 없죠. 지금 글쓴님의 가장 큰 포인트는 차 보다는 자기 보상&소중한 개인 시간의 활용이고 그 방법으로 차를 생각하신거 같네요. 타협점으로 자기보상&소중한 개인시간 활용이 차 말고 다른 방법이 없나 고민해보시고, 다른 대안이 없으시다면 지르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의 말씀을 듣는 착한 자식으로 남아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글쓴님께서 내적갈등을 겪고 계신거 같은데, 저도 겪어봤지만, 개인 시간과 보상 없이 저렇게 살아가면 다른 탈출구가 없어서 뭐 하나 기댈 수 있는 도구가 있어야겠고, 그 불만족을 풀기 위해서 차를 지르시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내적 불만족을 풀지 못하고 그대로 냅두면 아버지 혹은 언급하신 관리자님과 더 큰 불화가 생길 수 있으리라 봐요. 아버지께서 당장은 신경질 내시겠지만, 점차 화가 수그러지실때까지 신경질을 수용하시면서 상호 웃으면서 아버지랑 지내보시면 어떠실까 생각합니다. 음... 추가적인 타협점을 생각해보자면 스타렉스6벤처럼 지금의 일과 출퇴근을 병행해서 활용할 수 있는 차라면 더 좋을 듯 생각됩니다 ㅎ 그럼 건투를 빕니다

만덕언덕유비빠 | (IP보기클릭)175.124.***.*** | 18.07.20 18:36
만덕언덕유비빠

조언의 글 감사드립니다! 지금 아버지와 제가 하고 있는 일은 장사는 아니라 의류쪽에 샘플실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의류 계통에 계시면 이해가 빠르시겠지만, 그게 아니면 좀 약간 이해하기 힘드실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말씀해 주신 것처럼 보상 및 개인시간을 차 대용으로 할려니 지금 당장 크게 떠오르는건 없습니다. 고민을 좀 해봐야 알거 같지만, 일요일 하루를 내 시간으로 보낼려면 제일 좋은건 많은 분들이 이야기한 독립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주말에도 제 일상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시는데 그것도 눈치 보이면 그냥 나가사는게 답이죠. 저의 이런 뻘글과 같은 글에 조언 감사드리며, 자기 보상 및 개인시간의 활용도 한 번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멋진인생이야 | (IP보기클릭)14.36.***.*** | 18.07.20 18:47

윗분들이 이야기하신 "독립"이라는 새로운 옵션도 굉장히 매력적이라 보이네요. 물질적인 자가보상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자신의 미래에 대한 투자는 자신의 삶에 또 하나의 의미를 부여하는 동기가 될 수 있거든요. 제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잘 다니던 회사 그만 두고 영어 배우러 외국으로 유학가겠다는 말을 했을 때, 부모님은 물론 친척, 친구들까지 펄쩍 뛰면서 뜯어 말렸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렇게까지 말린다면야.. 하는 척 하면서 결국은 회사 그만두고 2년 계획으로 외국으로 날랐구요. 결과적으로는 지금 그 때 배운 영어 써먹으면서 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지금 내가 하고자 하는 것, 내가 하고싶은 것은 확실하잖아요. 때로는 그대로 밀고 나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빛바랜 | (IP보기클릭)121.101.***.*** | 18.07.2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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