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세상에 착한사람 나쁜사람 비율이 얼마라고 생각하세요?

[유게복돌니주]

물론 착함과 나쁨의 기준이 애매하겠지만,

저는 자신의 편의를 위해 고의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혹은 매너 없는) 걸 나쁨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학생때만 해도 그 비율이 착함9 : 나쁨1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군대갔다오고 대학나오고 일 시작하니까 지금은 5:5까지 내려갔네요

솔직히 더 내려갈 것 같아요...

어찌보면 그 비율따위가 뭐가 그리 중요하냐 하는데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인상이 둥글했는데 어릴땐 이게 좋은 건줄 알았거든요

근데 이 비율이 점점 바뀌면서, 최근에는 다수의 사람들이 저를 얕잡아 보거나 이용해먹으려는 사람들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솔직히 그닥 착하게 살지도 않는데 약해보이는 외형 때문에 손해볼 것 같아서 근력 운동도 얼마전부터 시작했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무무르]

착한사람 나쁜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구한테는 착할수 있고 누구한테는 나쁠수 있는게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가라랑]

2

[성욕이 불타오른다]

누구에게나 나쁜 사람은 있음. 사회에,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되는 발암덩어리 그 자체들

[코스모스창고]

그렇긴 한데 그 비율이 얼마냐가 중요한거죠...
내 가족 이외의 모든 사람에게 나쁘다면, 그런 사람은 나쁜 사람 맞죠...
절대 좋은 사람이 아니예요...

[폭렬냥이]

60:20:20이라고 생각합니다.

[ErikARCT]

모두가 누군가에겐 나쁜 사람입니다.

[메이거스의 검]

아기일때 순수하게 태어나다가
살면서 변하는게 대부분
가정환경이 영향을 미치고
나머진 크면서 영향을 미칩니다.

[미군양반]

나한테 잘해주는사람= 착한사람
나한테 못되게구는사람=나쁜사람
누구한테 착한사람이 나쁜사람이 될수 있죠

[Unwa]

고대 중국의 한비자가 그렇게 말했습니다. 장의사가 사람이 죽기를 바라고 의사가 사람이 다치길 원하 것은 그들이 악해서가 아니라 그들은 그렇게 해서만 돈을 벌수 있기 때문이라구요.

세상 대부분의 일은 그렇게 설명이 됩니다. 누군가가 태생적으로 악하고 선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고, 그것이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한 그게 어떤 사람에게는 선으로 혹은 악으로 나타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즐루]

추천을 딱!

[요미랑]

착하고 정상적인 사람 : 2 착하기만 한사람 : 1 착한척 하는사람 : 5 비정상적인 사람 : 2 악한 사람 : 1 이라고 생각함.

[불타는아드레날린]

모두에게 착하거나 나쁜 사람도 없고 언제 어떤 상황에서나 동일하게 착하거나 나쁜 사람도 없습니다.
애초에 착하다 나쁘다의 기준이 뭘까요?
나에게 이익을 주면 착한거고 불이익을 주면 나쁜건가요.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은 '거래'입니다.(헌신적인 부모의 사랑 빼고요)
상대가 나에게 별 이익을 주지 않는데 주변 사람들이 나를 이용만 하고 있다면 님의 사회적 위치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흔히 갑을관계라고 하죠. 노력하셔서 위치를 끌어올리면 저절로 해결되는 문제에요.

[솔비니]

착한사람이 많다고 생각해요
다만 나쁜사람은 영향력이 훨씬큰게 문제 같아요

[원자력장판]

전 성악설을 믿는 편이라서.. 기본적인 가정교육 및 예절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계속 악으로 유지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스큐러스]

요즘은 각박한세상이니까 자기위주로 살아가는 비율이
많이 늘어서 그런거 같음.
남한테 10만큼해주면 1이라도 받으면 감지덕지해야
할 판국임

[일단튀어]

제 살아온 경험상 착한사람 평이한 사람이 나쁜 사람보다야 훨씬 많다싶지만 그 소수가 더 기억에 잘 남는다는 게 문제 같아요

[루리웹-9177699187]

옛날 식으로 따지면
악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다들 자기가 악이 아니라고 생각할 뿐.
선이 대부분이었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사람들이 따듯하고 살기 좋은 곳이었겠죠.
혹 두 비율이 비슷하다면 매일 같이 여기 저기서 싸움이나 분쟁 투쟁이 일어날 테고.
뭐 사실 이런 구별 자체가 무의미하지만요. 착하고 나쁜건 그때 그때 문화나 가치관에 따라 변하는 거니까요.
가령 악을 직접적으로 행하지 않더라고 동조하거나 방치하거나 외면하는 것만으로도 나쁘다고 보는 관점도 있지만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한은 나쁜게 아니라는 관점도 있듯이요.
또한 착한 일을 직접적으로 해야만 선하다고 보는 관점이 있는가 하면,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기만 해도 선하다는 관점이 있듯이요.

[호모 심슨]

착한사람 나쁜사람이 딱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흑백논리로 세상을 바라볼수 없습니다.
남들은 다 나쁜사람이라고 욕해도 나에게 좋은짓을 하는 사람은 착한사람이고 남들이 다 착하다고해도
나에게 나쁜짓한사람은 나쁜사람입니다..

사람은 한가지 모습만 갖고있지 않습니다. 많고 다양한 감정속에서 그 감정을 표출하면서 살아갑니다.

어떻게 사람을 단한마디로 정의내릴수 있겠습니까.

상대방이 좋은사람되건 나쁜사람이 되건 나 하기에 달려있습니다...

나쁜사람인거같으면 의심하고 딱 그정도로 선을 지키면서 살아가면 나쁜사람이 되지 않습니다...
나에게 해를 입힐수 있는 사람이 되지않도록 정보제공을 안하면됩니다.

좋은사람이 라고 생각하면 먼저 다정하게 인사를하고 관심을 표현하면서 좋은 사람으로 지내면됩니다.
먼저 호의도 전해보고 그러면 답이 옵니다.

내가 남에게 이용당하지않게 잘 선만 지키고 남덕을 안보고 스스로 정보를 얻고 다닌다면...
뒤통수 맞는 확률이 매우 줄어들겁니다.

[newtypeman]

로또에 당첨되면 주변인들의 본성이 드러납니다.

[우휘]

사람은 원래 이기적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렇게 태어나는 존재들이죠. 살아가야 하는 동물 인 이상 누구보다 내가 먼저 생존하는건 당연한 본능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사회화를 통해 살아가야 하는 약한존재들이고 실제로 서로의 본성을 죽이며 군집을 이루어 뭉쳤기 때문에 지구상에 강자로 남게 되었다 생각 합니다.

하지만 개개인이 어려움을 막닥드린다면? 누군과 함께 하기 보다는 본성이 나오겠죠. 생존 그자체를 위해.
거기서 사회화가 덜된, 사람이 갈리는것 같습니다.

남을 생각하기보다는 본성을 앞세워 결국 본인을 우선시하여 사람과
남을 먼저 생각해보고 양심을 본후 자신의 부도덕함을 항상 경계시하며 함께 공생하여 살아 남길 바라는 자들로 나뉘지요.
전자는 보통 나쁜 사람이라 하고 후자는 선인, 착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게 교육과 학습의 차이라 생각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교육이란 국영수 이런게 아니라, 부모에게 받는 애정,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함께 어떻게 살아가야 공생할 수 있는지, 남과 어떻게 해야 교감이 가능한지 등의 교과서에 실린 이론적인 윤리와 도덕이 아닌
실제 사람과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런 교육은 부모에게, 친구에게, 자식에게서도 배울 수 있는 기본적인 교류에서 시작되ㅑ는것인데
사회가 갈 수록 국영수사과등의 지식만을 갈 구하며 사회화 교육을 등한시 하다보니
사람들이 더 이기적이게 될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이기적인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되는 세상인겁니다.

때문에 교류를 통해 배우는 교육이 엉망이 되다보니 나에게 들어오는 것들도 이기적인 행위들 밖에 없게되죠.
보통사람이 이기적인 말을 들었는데 자비로운말이 나올 수 있겠습니까? 자연히 나도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사회에 나와서 보면 부모밑에서 보호받으며 자랐을 때와 달리 많은 위험에 노출됩니다.
책임감과 생존이란 상황에 노출되어있는 성인들이 어렸을때보다 부담감에 생존을 위해 더 이기적이게 되는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물론 그 와중에 자신을 돌아보며 양심의 기준을 유지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건 정말 우리가 말하는 선인, 대단히 굳건한 사람이지요.
그런 사람들에게는 빛이 보이지요. 하지만 우리자체가 그렇게 되기 어렵다는걸 알진데 타인도 그런사람이 되기 어렵다는걸 알아야합니다.
타인에게 그걸 바랄 수 없어요. 나도 선인이 아니고 이기적이니까.

[우휘]

저도 살면서 사람들에게 많은 실망을 겪어 온것 같습니다.
성선설을 당연히 믿고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는 성악설이 기본이다 지지했었지만
요즘들어서는 그저 사람은 '무' 라고 생각 합니다. 어떻게 만들어지느냐에 따라, 환경에 의해 착해질 수도 나빠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를 하찮게 본다거나, 골수 뽑아먹으려는듯이 굴거나,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어왔지만
좋은 사람들을 못만났고, 못 받아들이는 환경에서 자라왔구나 라고 생각이 들면서 딱하게 여겨져서
제 마음을 침범하지 못하는 정도 선에서 되려 좋게 받아들이려고 하고 내가 그사람들에게 부족하겠지만 마음을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 나름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착한'사람으로 쉽게 표현 될 수 있겠지만
착하다가 다루기쉽다로 인식할 수 없게 선은 긋고 있습니다 만
여전히 그런 저조차도 배신은 힘드네요
하지만 저 마저도 이기적이게 군다면 나와 만난 선인에게 이기적인 마음을 표현하게 된다면 그건 저에게 불행이 아니겠습니까?
당장은 나쁜사람들 천지에 힘드시겠지만, 부디 올곧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진낙]

10명중 10명에게 좋은 사람으로 인식받기는 어렵지요.

10명중 2~4에게 좋은 사람으로 인식받으면 그나마 나은 인생입니다.

[Hell Walker]

진짜 착한 사람 1, 일상에서 소소한 악을 저지르며 자신이 착하다 믿는 나쁜 사람 7, 진짜 나쁜 사람 2

[밤에만용감]

착한 건물주라는건 ㅂㅅ과 동일하다는거는 알아요.

[크아사드인]

범죄자를 말하는게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나쁜사람은 없어요
착한사람도 없지요. 단지
내가 그들에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착한 사람이 될 수도 나쁜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이 말이 뭐냐면
니편 내편 이야기인데
영원한 아군도, 영원한 적군도 없다 는
말을 명심하시길

[schneemann]

성무선악설 한번 찾아보세요 저는 이게 맞는거같습니다

[루리웹-2042179378]

착한사람 나쁜사람 나눠져 있는게 아니고

그 사람에게 착한면과 나쁜면 비율이 어떻게 되냐 인듯

[프림블루로즈]

자신의 편의를 위해 남을 해하는게 나쁨이면 착한이 0.1에 나쁨 9.9 정도로 생각
자기희생 밖에 모르는 사람 아니곤 다 자신이 유리하게 움직이는건 기본일텐데 단지 그게 정도의 차이이지. 누구나 자기가 불리한건 싫지않나

[길폰좀없어졌으면]

자신의 편의를 위해 고의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혹은 매너 없는) 걸 나쁨이라고 본다면....99.9:0.1로 나쁜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은데요..
가장 기본적으로 대중교통만 타도...지 편의떔에 피해를 주는 길폰충들이 넘쳐나는거 보면...

[꼼빠이세군도]

착한 사람 나쁜 사람 제일 쉽게 알수있는 방법이
꽐라 될때까지 술먹여 보는겁니다.
얼마전 루리웹에서 본건데
술이 사람을 나쁘게 만드는게 아니라
술이 원래 못된놈의 본성을 보여줄 뿐이다
라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