끙끙 참다가 답답한 마음에 여기서 답을 얻을 수 있을까 해서 질문 드립니다.
예전에 고등학교 3년 동안 왕따로 지냈다보니 이때의 기억 때문에 가끔 괴로워지고 우울해질때가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 잊혀진다고.. 나이도 먹고 회사생활도 하고 친구도 여럿 사귀면서.. 이쯤이면 잊혀지지 않을까 했는데 여전하네요.
지인분들과의 대화에서 학창시절 주제가 나와버리면 바로 그때 기억이 떠오르게되고 대화에 집중도 못하고 급격히 우울해집니다.. 그 후에도 우울감이 가시지 않아 일에 집중도 못하기도 했고.. 다들 즐겁게 학창시절에 대해 얘기하는거 보면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정말로요..
예전엔 꿈속에서도 이 기억이 나온 적이 있어서.. 꿈에서 깨자마자 이불 속에서 몇시간은 울었습니다. 지금은 괜찮지만 어쩌다 한번 비슷한 꿈을 꾸게 되네요.
어떻게 하면 안좋은 기억을 빨리 떨쳐낼수 있을까요?
오늘도 갑자기 그 기억 때문에 답답해져서.. 조언을 받고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그 마음을 가지는게 쉽지 않네요..^^ 다들 추천해주신 책을 한번 봐야겠습니다.
조언과 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그럴때가 가끔 있는데 주로 시끄러운 메탈음악이나 댄스음악 들으며 그 음악에 집중하면 괜찮아 지더라고요
PTSD의 일종인 거 같구만요. ptsd의 본질이 과거의 충격의 경험이 잊혀지지 않고 현재의 경험인 거 같은데서 오는 건데... 이게 뇌가 장기기억으로 전환을 못시켜서 생기는 문제라고 하더구만요... 나름 실험중인 요법이긴 한데 그런 괴로운 기억이 들때마다 눈을 감고 안구를 계속 움직여주라고 하더구만요... 대충 원리는 램수면에 빠질때 처럼 해서 그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시키려는 노력의 일부라고 하더구만요~ 아직 연구중이긴 한데 한번 해보세요
그럴때가 가끔 있는데 주로 시끄러운 메탈음악이나 댄스음악 들으며 그 음악에 집중하면 괜찮아 지더라고요
음악 듣기도 해보고 있습니다. 괜찮아지긴 하는데.. 업무때는 불가능하네요 ㅜ
PTSD의 일종인 거 같구만요. ptsd의 본질이 과거의 충격의 경험이 잊혀지지 않고 현재의 경험인 거 같은데서 오는 건데... 이게 뇌가 장기기억으로 전환을 못시켜서 생기는 문제라고 하더구만요... 나름 실험중인 요법이긴 한데 그런 괴로운 기억이 들때마다 눈을 감고 안구를 계속 움직여주라고 하더구만요... 대충 원리는 램수면에 빠질때 처럼 해서 그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시키려는 노력의 일부라고 하더구만요~ 아직 연구중이긴 한데 한번 해보세요
한번 해보겠습니다.. 뭐라도 해보고싶을 지경이네요
생각 안 하기 연습 이라고 스님이 쓴 책이 있어요 매우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방안을 제시합니다 읽어보길 권해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요가 하시고요 마음챙김 명상하세요. 그리고 달리기. [마음챙김 명상과 자기 치유]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제 인생을 바꾼 책입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책 읽는 방법을 한번도 시도 안해봐서, 같이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요가는 어디서 배우셨나요?
운동을 열심히 하셔서 몸을 만드시고 체력을 키우세요. 언젠가 왕따 시켰던 놈들 만나면 그냥 서로 웃음만 나올거에요. 정말 우습게 보일거거든요 초라하고 불쌍해진 그 친구를 보면 다 잊혀질거랍니다. 이거 팩트!
조언 감사합니다 ^^
저도 이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운동하셔서 몸 만드는 힘든 과정동안 과거의 기억을 잊기도 쉽고 막상 몸 만들면 동창회 나가고 싶어지실 겁니다.
네. 감사합니다
힘드시면 정신치료를 받아보세요. 요즘 이혼한 분들이나 갑자기 가족 돌아가신 분들도 많이 받고 있고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정 안되면 정신치료도 고려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관조의 자세를 가지고 지금까지의 나에게 일어났던 모든 일들 내가 했던 모든 행위를 나열해가면서 자기자신을 객관화해보세요. 저도 잊고 싶은 과거가 있었지만 이러한 관조의 자세를 가지면서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더라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도망치려 할수록 더 생각날걸요 그냥 그것도 내가 안고가야 할 과거라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 마음을 가지는게 쉽지 않네요..^^ 다들 추천해주신 책을 한번 봐야겠습니다.
심리 치료, 상담 등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화된 분야들이 각각 있으니 트라우마 쪽으로 알아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위에 분들이 적어주신대로 명상도 좋고요. 책은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추천합니다.
조언과 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중 3때 아무 이유없이 부딪쳤다고 양아치한테 한 대 맞은 적 있습니다. 그 이후로 강해지기 위해 고등학교 때는 팔씨름 짱을 먹고 싸움도 순위권에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태권도 4단, 유도 1단에 복싱,킥복싱까지 수련해봤지만....달라지지 않더군요. 안 없어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