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에 바퀴약 관련해서 글올렸는대 댓글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트라우마?가 크게생겨서 올리게되었습니다
몇일전 집천장에 벌레 한마리가 붙어있어서 죽였습니다
검색해보니 딱정벌레 계열 이다 vs 바퀴같은대? 로 나뉘는게 대부분이었고 저는 덜컥 바퀴의 새끼인가 라고 생각했고 그이후 부터 심해진거같아요.
살고있는 아파트는 30년이상된 오래된 아파트라서
부모님한테도 세스코를 부르자고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부모님:옆집이 세스코를 부른적이 있다 직원말로는 아파트가 매우 오래되어 아파트 전체를 동시방역하는게 아닌이상 우리도 현상유지가 한계다.
올해들어서 방역도 한번안하는 아파트에서 방역을 기대할수는없고요..
대청소를 하면서 그전에 뿌려놨던 바퀴약(먹으면죽는약)을 회수하고 리필했어요 약은 특정회사 제품을 쓰는건 아니고 집근처 약국에서 가장효과가 쌘거를 사용합니다. 부모님이 사오셨는대 컴배트 설치형+짜서 먹으면 죽는약을 사오시고 약을 짜서 집전체에 뿌렸습니다 들어갈만한 틈,집 대문앞까지요
1층이라 그런지 몰라도 벌레가 자주들어오는대 저는 벌레만 보면 바퀴라고 생각합니다 옆에서 보는 부모님은 바퀴가 아닌대 왜이리 놀라냐고하시고
뭔가 스스슥,타다닥하는 소리가 들리면 들렸던곳에 물건을 다들어봅니다 핸드폰으로 조명도 비추어보고
최근 들어 몸이 가려워서 이놈들이 나한테 붙나 해서 보면 아무것도 없어요 , 아무이유없이 몸이 가렵기도하고..
오늘 아침에도 서랍장 틈 천장쪽을 비춰보니 뭔가 뒷모습이 뾰족하고 다리 여러개 있는거가 있어서 그 서랍장 틈을 가족들이랑 자로 스윽 넣어서 확인했는대 나온건 바퀴약.
부모님은 그거보시면서 니가 요즘 벌레얘기만 하니 잘못 보는거 아니냐 라면서 신경도 안써요
가족중에서 나혼자만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니까 부모님이랑도 얘기했어요.
혹시나 들어온게 아닐까 걱정된다 하니
들어올만한 대문,주방,각방의 틈새는 설명서보고 너랑 나랑 약 리필해서 넣었잖아,너 나간사이에 내가 약놓은곳 주변 다시 청소했어 먼지밖에없더라.
약을 오늘 리필했는대 왜 불안해하는지 모르겠다.
요즘 스스슥,타다닥하는 소리에 집에 물건들을 자주 들어보니
너 요즘 그래서 닦을수있는건 청소다했는대?
가족들이랑 얘기를 해봐도 다들 신경을 안쓰셔요
그전에 바퀴가 나온적이 1번도 없고 약도 분기별로는 리필하니까
나혼자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니 가족들은 약을 다 깔아놨는대 뭐하러 신경쓰냐는 반응이고..
저도 물론 지금까지 살면서 1번도 바퀴를 본적이 없긴합니다.. 약이 집전체에 깔린집에 사니 혹시나 들어와도 얼마못가고 죽겠지만 머리로는 이해하는대 생각은 계속 집에 있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만 들어요
잊고싶은대 계속떠올라요 일상생활에 심각하게 지장줄정도로요.. 어떻게 극복해야될까요?
아직 날아다니는 바퀴를 못보신듯. 날아다니는 바퀴 많은데...
ㅇㅇ 바퀴 날아올라서 얼굴로 날아드는거 한번 보면 호랑이가 덥쳐오는 듯한 공포를 느낌
저도 요거 추천합니다... 요게 작년 살충제 계란으로 유명해진 피프로닐계 살충제인데요 현재 바퀴벌레약 끝판왕입니다 이걸로 구제안되면 방법이 없을정도로요...
고민 내용이랑은 상관없지만 저도 최근에 10년 넘도록 안 보이던 바퀴벌레가 갑자기 우르르 나와서 스트레스받고 있는데요 누군가 이사 오면서 바퀴를 몰고 왔나 봐요 ㅠㅠ 해결 방법은 아직 못 찾고 인터넷에 다나가 퇴치기가 효과가 좋다고 알바 같은 글들이 많이 보이지만 가격도 나가고 효과 없으면 환불해준다길래 일단 믿어보고 질러봤어요 효과는 한 달 뒤에 나오고 그전에는 바퀴들이 더 자주 보인다는데요 전혀 믿음은 안가지만 작은 희망이라도 가져보려고 한 달을 기다리는 중이에요 사용한 지 곧 2주째이지만 효과는 아직 전혀 없네요 2~3주 뒤에 효과를 보게 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잘때 모기장(겨울엔 난방텐트) 치고 자시죠 잘때만큼은 벌레걱정 전혀 할필요 없습니다
고민 내용이랑은 상관없지만 저도 최근에 10년 넘도록 안 보이던 바퀴벌레가 갑자기 우르르 나와서 스트레스받고 있는데요 누군가 이사 오면서 바퀴를 몰고 왔나 봐요 ㅠㅠ 해결 방법은 아직 못 찾고 인터넷에 다나가 퇴치기가 효과가 좋다고 알바 같은 글들이 많이 보이지만 가격도 나가고 효과 없으면 환불해준다길래 일단 믿어보고 질러봤어요 효과는 한 달 뒤에 나오고 그전에는 바퀴들이 더 자주 보인다는데요 전혀 믿음은 안가지만 작은 희망이라도 가져보려고 한 달을 기다리는 중이에요 사용한 지 곧 2주째이지만 효과는 아직 전혀 없네요 2~3주 뒤에 효과를 보게 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바퀴벌레가 더 많이 놀라고 무서울겁니다. 바퀴벌레는 그냥 조그만한 벌레일뿐입니다. 사람이 자기만보면 소리지르니 얼마나 무섭겠습니까..심지어 몇십배 자기보다 더 큰 사람이....그난리인데.. 그냥 청소 열심히하고 음식찌꺼기 집에 없게 하고 바퀴약 잘 짜놓으면 됩니다..
잘때 모기장(겨울엔 난방텐트) 치고 자시죠 잘때만큼은 벌레걱정 전혀 할필요 없습니다
맥스포스 셀렉트겔이라고 검색해보세요. 방역업체 (세스코등) 에서도 사용하는 약이라고 합니다. 저도 아주 심했는데 (출근하려고 옷을 털면 3마리정도씩 떨어질정도) 2회정도 도포후 안나옵니다. 괜히 큰걸사서 쓰지도 않고 묵혀두고 있네요. 후기도 많으니 검색해보세요. 주의점은 너무 많은양, 너무 가까운 여러곳에 도포시 다른곳의 바퀴까지 꼬인다고 합니다. 트라우마는 정신승리밖에 답이 없어요. 저는 바퀴가 물거나 하지 않고 비행하지 않는다는것, 바퀴약 (뿌리는것)으로 쉽게 죽일수 있다고 생각한뒤 좀 덤덤해졌습니다..잠잘때는 윗분말대로 모기장도 좋을것 같네요..ㅠㅠ..
낙서쟁이이삭
아직 날아다니는 바퀴를 못보신듯. 날아다니는 바퀴 많은데...
낙서쟁이이삭
ㅇㅇ 바퀴 날아올라서 얼굴로 날아드는거 한번 보면 호랑이가 덥쳐오는 듯한 공포를 느낌
낙서쟁이이삭
저도 요거 추천합니다... 요게 작년 살충제 계란으로 유명해진 피프로닐계 살충제인데요 현재 바퀴벌레약 끝판왕입니다 이걸로 구제안되면 방법이 없을정도로요...
저도 어렸을때 모기장 쳐놓은 상태서 바퀴가 얼굴로 날아오는것을 본적이 있네요 다행히 모기장이 있어서 얼굴앞쪽에 붙었는데 정말 순식간이었지요.
날아다니는 바퀴야..밖에서 사는 애들이라..구석에 쳐박혀서 혼자 죽거나 어떻게든 밖으로 나갑니다..뭐 신경 안써도 되구요..집바퀴는 치약같은 바퀴약 쓰면 그냥 다 사라지던데;; 세스코는 부르지 마세요 진짜 돈낭비 ㅋ
전에 중학교때 친구가 놀러 와서 잔적있는데 자다가 물먹으러 일어났는데 불키니까 친구 입벌리고자는데 그 입술위로 바퀴벌레 타다닥 기어가는거보고 그뒤로 바퀴만봐도 소름이.
저도 20년 넘은 아파트에서 사는데 하수도로 올라오더군요. 항상 보이는곳이 화장실, 배란다 하수도관. 부엌 싱크대에서... 3년전에 박멸했는데 또 기어나오는거 보니 다른집에서 들어왔나 보더라구요. 일단 약은 구석구석 뿌리고 저는 하수도업체 불러서 싱크대배수구 화장실배수구 배란다배수구 다 틀어막았어요. 뚜껑열자마자 한마리 기어다녀서 ㅋㅋ큐ㅠㅠㅠㅠ 거름망+스프링달린 뚜껑 구조로 물틀때만 열려요. 그렇게 하니 좀 살것같네요.
저는 바퀴는 아니지만 돈벌레 떄문에 고생했는데 하수구 트랩 사서 설치하고 약뿌리니 요즘 안보여서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