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진짜 친했던 사이면 3년동안 백수 생활했다고 해도

[BZICNSD]

그 사람에대한 실망감이 안들꺼 같나요?

그 사람을 다시 보고 다시 연락하기는 쫌 그런 기분이들만큼.

아니면 솔직히 사람인 이상 그런 실망감이 안들래야 안들수없으니깐 3년동안 일이든 뭐든 했다가 잘 안되고 지금 백수라고 뻥카치는게 맞을까요?

3년만에 연락하는 사이라면.

특히나 본인이나 본인한테 연락한 사람이나 나이도 찰만큼 찬 많은축이라면

[호모 심슨]

10년 백수건 5년 백수건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대출 부탁을 하거나 하는게 아니라면 친구가 10년 백수건
5년백수건 신경안씁니다. 다만 걱정은 되니까 일자리를 알아봐줄수는 있을거같긴한데...친구가 딱히 일에 만맞는 성격이면
일을 추천하기 어렵더라구요. 제 친구가 사회생활 거의 해본적없습니다. 부모님덕으로 사는 친구라서...걱정은 안해도 됩니다만..

근데 얼마나 친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연락해보고 굳이 먼저 나 백수야 할필요는 없을거같습니다.
그냥 잠깐 쉬고있어라고 말을 하고 다짜고짜 난 아직도 백수야..라고 하면 뜬금없이 왜??라고 생각할수 있으니까요.

그냥 자연스럽게 만나거나 연락하면 될거같습니다..

[하세베]

친구가 백수라고 어울리지말아야 한다 이건 아니죠 진정 꼰대죠

[GODHAND]

진짜 친했다면 실망감보다는 안됐다는 느낌이 먼저 들겠죠
어려운 세상이다보니 어느정도 이해도 해줄듯 하구요

[넌병신이다]

백수가 뭔 상관이에요

[커피는셀프다]

친구라고 너무 사생활을 다 알거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친구사이라도 그사람의 방어기제를 건들이면 모르는 사람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버리기 쉽상이기에..

[BlackCanaria]

본인이 거슬리시면 거짓말을 하시면 되고
상관 없다면 그냥 진실되게 말하세요

친구가 백수라고 상종 안 하는 사람은
연이 끊겼다고 아쉬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Demian]

저는 애초부터 직업이나 지위를 따지는 관계는 진짜 친구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그냥 사회친구정도?)
그런걸로 실망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때부터는 그 사람을 친구목록에서 지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런걸 따진다는것 자체가 그 사람을 인맥으로 본다는건데 그게 무슨 친구인가요

[두리뭉실하게]

더도 덜도 아닌 그냥 딱 친구관계라면 좀 창피할수는 있어도 그냥 있는 그대로 얘기하시는게 낫다고봅니다. 거짓말하시다보면 그걸 덮으려고 계속계속 새로운 거짓말을 하게 될텐데 나중엔 감당안되고 오히려 더큰 창피를 당할수도 있어요. 그냥 3년간 백수였다고 얘기하시기가 머쓱하시면 이것저것 해봤는데 잘안되서 지금은 좀 쉬고있다... 이정도만 얘기해도 사회생활하는 친구면 아그렇구나... 하고 더 이상 안물어볼겁니다.

[하세베]

30~40대에도 백수인애들 봤는데요 뭐

[그린다냐]

저도 친구들 일자리 구했다가 그만두고 계속 반복하던데 딱히 별 생각은 안들던데요-_-; 그런걸로 연락 끊길 사이면 애초에 친구도 아닐 듯. 다만 이거랑 관련해서 서로 상처주는 말들은 하지 말아아죠. 나이 먹으면 이젠 농담이라도 좀...

[K?ss Mich]

34년째 백수인 제 친구는 실망스럽기는 커녕 부럽기만 하던데 ㅋㅋ

[바실라카]

중딩때부터 같이 어울리는 친구놈들 끼리는 직업 그런거 안따집니다.
몇년째 고시낭인하고 있건 하던일 그만두고 결국 가업을 하건
그냥 만나면 친구고 형편되는놈이 술사고 하는거죠

[GAME BOY™]

돈하고 시간 피해 안주면 친구입니다.

직업 같은거 따지지 않구요.ㅋㅋ

[데스피니스]

백수로 오래지내면 이렇게 자존감이 떨어지죠. 친구한테 오랜만에 연락도 못할만큼...

[하세베]

30~40대에도 백수인애들 봤는데요 뭐

[B.Jenet.]

백수로 지내면 실망감이 든다는건 평소 그 친구 지위를 신경썼다는 얘기같은데요.
친하게 지내고 서로 의지하는게 친구지 지위가 무슨상관이에요

[루리웹-9455457700]

친구 입장에서 상대가 친하다 안친하다 로 판단하지 직장이 어디냐 머하냐로 상대를 비하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자신의 입장에선 상대가 길바닥노숙자가 아닌이상 만나서 기분좋은 사람인게 중요한거지 그외의 요소는 자신에겐 의미 없는것이거든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상대에게 이득을 보려는 마음이 있는거겠죠

[크아사드인]

실망할 것이 있나요.
그냥 잠시 쉬고있다고 하세요.
백수라고하거나 힘든상황을 너무
자세하게 이야기 하면 상대방이
님을 친구로서 배려하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만남에있어사 금전적으로
부담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ceramic]

그런 식으로 자책감에 연락을 끊은 친구가 있는데, 다시 연락해오면 그냥 반가울것 같습니다. 갑자기 연락해서 돈빌려달라거나 보험해달라면 깨겠지만 말이죠 ㅎㅎ

[사방이적]

내친구가 그랬음 한 5년정도 3개월 일하고 9달 놀고 이런애였는데
뭐 잔소리한다고 해도 들을것도 아니고 가끔 돈궁할때 몇십정도 빌려가기도 했지만
좀 늦더라도 다 갚았고 갚을때마다 고맙다고 밥이나 술한번씩 사기도 하고
지금은 중국가서 열심히 일하는데 나 결혼식 할땐 고맙다고 가전제품 큰거 하나 해줬음

[Sangriaz]

진짜 친했던 사이인데 3년 동안 연락을 안 했고 그 동안 백수 상태였고 갑자기 연락하시는거라면 왜 갑자기 지금 연락하냐가 더 문제 같아 보이네요. 그냥 살아 있음 신고 같은 연락이라면 반가울 듯 하지만, 돈 빌려 달라는 거 같은 도와 달라는 그런 거라면 꼭 반갑지만은 않을듯. (이건 백수냐 아니냐와 상관 없이 그럴듯요)

[바이건]

제가 백수때 제친구가 맨날 밥사주고 겜방가고 만화방 가고 그랬다가...
그친구가 백수되니 저도 똑같이 하더군요~
별 신경안씁니다~

[써냔]

내 친구 독립해서 20년 넘게 힘들게 살지만 여전히 친구임.

[루리웹-4948299950]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친구면 절대 실망감 안 들고 아 그런가보구나~또는 친구가 기분이 안 좋으면 위로를 해줄까 즐겁게 해주는게 좋을까 이생각 들테고
지인이면 한심하네;하고 연 끊음

[하나밀크]

친구끼린데 격식, 지위 돈, 직장 뭐가 중요한가요 마음적으로 힘들어서 연락할수 있는 사이가 친구라는거죠
여러가지로 따지면 지인이나 아무 관계 없는 사람..
편하게 만나는게 친구죠

[연금술사알케]

저도 그런 놈이 하나 있었는데 백수였다는건 별로 신경 안썼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진성 벌레가 되어있더군요. 손절했습니다.

[연금술사알케]

일/ㅁㅁ

[오베아]

자기 인생인데 뭐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