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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렉스] 타고난 성격은 바꿀수 없는건가요

일시 추천 조회 3829 댓글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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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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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일단이죠. 님같은 사람은 타인의 마음을 잘 캐치하고, 잘 생각해 주죠. 그리고 동시에, 그러한 예민한 마음이 상처입기 쉽죠. 그러면 님의 성격이 쓸모 없는건가요? 아니요. 그러면 당신이 사회에 맞춰 바뀔 필요가 있을까요? 아니요. 님의 선택이죠. ㅈ같은 세상이라 판단하고 거기에 맞춰 바뀔것인지 님의 장점을 이해하고 발달시켜서 이득을 취할지는
그레일. | (IP보기클릭)39.118.***.*** | 18.09.0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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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은 타고나는 요소라기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꾸준히 무언가에 의해 영향을 받아 모양을 갖추고 형성되는 결과물이라고 봐요. 대개는 스스로가 의식하지 않아도 어느 순간 자신의 가치관이나 성향에 따라 여러 선택지를 거쳐서 만들어진 자기만의 성격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의도했든 아니든 자신의 선택에 따라 만들어지는 만큼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통제 할 수 있다고 보네요. 저도 예전에는 되게 마음이 여리고 남자답지 못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탓에 사람도 제대로 못 사귀고 할 말도 제대로 못하고 어려운게 많았어요. 남자답다... 고 말하면 좀 어폐가 있네요. 혹여나 남자가 남자답지 못한 성격을 갖고 있다고하더라도 그런 모습을 스스로 인정해줄 수 있고, 하고픈말 잘 하고 살 수 있으면 별 문제가 없으니까요. 하여튼 털털하지 못하고 숫기도 없고 싹싹하지 못하고 그래서 참 고생이 많았는데 그랬던 제 경우엔 사람관계가 가장 큰 고민거리였어요. 사람들과 잘 어울릴 줄 아는, 소위 말하는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들은 말도 유창하게 잘 하고 사람도 잘 사귀고 그러는데 왜 나는 그렇게 못하는지~ 그런데 저라도 그렇게 못할 이유가 없었어요. 문제는 세가지였는데 하나는 그런 경험이 잘 없어봐서 그랬던거고, 또 하나는 그렇게 할만한 동기가 없었던거고 마지막으로 가장 큰 한가지는 제 자신이 굉장히 내숭을 떨고 있었다는점? 사실은 하고싶은 말도 많고, 혼자 있을땐 굉장히 털털해지는데 그런 모습을 보였다간 나를 싫어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거. 그래서 더더욱 행동을 조심했고 말도 아끼고 안쪽으로 숨게 되는 선택지를 고르고 살았어요. 그랬는데 그게 어느 순간 되게 답답하고 인연을 만들 기회도 많이 놓치게 만들고 여러모로 걸림돌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방해된다고 느꼈어요. 게다가 좀 크고 나니깐 분별력이 생겨서 뭐 조금 털털하게 행동한다고 그게 잘못도 아니고, 남들이 미워할 이유도 없을것 같고 미움받는게 이상한거고. 솔직한 모습을 감추고 자기를 억누르고 내숭을 떨면서 계속 순둥이를 연기해봐야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만들기도 힘든 법이구요. 그래서 더 이상 이상한 걱정을 하면서 소심하게 굴 이유는 없다고 느끼게 된 때가 왔어요. 그때부터 성격이 확 변했던거 같아요. 주변에서도 많이 변했다는 얘기를 해주기도 하구요. 그래서 겉보기에 드러나는 행동거지는 많이 바뀌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가시돋힌 말 한마디는 아프게 느껴지기 마련이고 안좋은 일이 생기면 여러번 그 일을 곱씹어서 다시 생각해보고 그러기도 하네요 ㅎㅎ 웬지 옛날의 저를 보는거 같은 그런 내용이라 주절주절 길게 썼네요 단순히 남성스럽다, 여성스럽다 하는 기준에서 이야기 하자면... 여성스러운 성격을 가졌어도 잘 지내는 친구들 아주 많아요. 그런걸 개성으로 여겨주는 사람들도 있구요. 사실 나쁘다고 할 부분은 없죠. 문제가 안 되니까요. 문제시 할 만한 부분도 아니에요. 윗분 말씀대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 살아가는데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고쳐나가는게 맞지만... 객관적으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문제시 할 만한 부분이고, 어느게 괜찮고 어느게 괜찮지 않은지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뭔가 할말이 하나 더 있었는데 생각이 안 나네요 어... 도움이 되고싶은 마음에 길게 하나 남깁니다 ㅠㅠ
베갤구경꾼 | (IP보기클릭)218.152.***.*** | 18.09.0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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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생각하세요. 남에대한 관심을 줄이세요. 누가 뭐라고 말을 했건 기억에서 지워버리면 예민해질 일도 없습니다. 내 자존감을 1순위로 여기지 말아보세요
D_Delf | (IP보기클릭)221.167.***.*** | 18.09.0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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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씀하시면 글쓴이한테는 ‘성격은 바꿀 수 없는거다, 니 성격이 싫으면 억지로라도 다른 너를 연기해라’ 같은 말 밖엔 안 됩니다 어떤 연구결과가 있는진 모르겠는데 변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요. 후천적으로 형성되는 부분이 상당하니까요. 그래서 바뀌는 사람이 많은거구요. 덧붙여 저는 연기하고 사는게 아닙니다. 내적으로 걸림돌이 되는걸 치우고 좀 더 편하게 드러내고 사는거 뿐이에요.
베갤구경꾼 | (IP보기클릭)218.152.***.*** | 18.09.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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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은 개성입니다. 자신가실수없다면 버리세요. 본인스스로가 남들과 다르다 라고 생각하면 개성이지만 틀리다라고 인식하면 바꾸는게 맞겟지요 환경에 따라 성격은 변화한다고 생각합니다 안하던것을 접해보는게 시작아닐까 생각드네요
소자호 | (IP보기클릭)123.248.***.*** | 18.09.0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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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일단이죠. 님같은 사람은 타인의 마음을 잘 캐치하고, 잘 생각해 주죠. 그리고 동시에, 그러한 예민한 마음이 상처입기 쉽죠. 그러면 님의 성격이 쓸모 없는건가요? 아니요. 그러면 당신이 사회에 맞춰 바뀔 필요가 있을까요? 아니요. 님의 선택이죠. ㅈ같은 세상이라 판단하고 거기에 맞춰 바뀔것인지 님의 장점을 이해하고 발달시켜서 이득을 취할지는

그레일. | (IP보기클릭)39.118.***.*** | 18.09.0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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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은 개성입니다. 자신가실수없다면 버리세요. 본인스스로가 남들과 다르다 라고 생각하면 개성이지만 틀리다라고 인식하면 바꾸는게 맞겟지요 환경에 따라 성격은 변화한다고 생각합니다 안하던것을 접해보는게 시작아닐까 생각드네요

소자호 | (IP보기클릭)123.248.***.*** | 18.09.05 21:45

저도 계집애같이 군다 피곤하게 산다 좀 들어봐서 공감이 가네요.. 저는 마음가짐은 바꿀수 있지만 사고방식은 고치기 힘들더라구요 제가 오래산것은 아니지만 성인이 되면서 마음가짐을 새로 잡아 지내어 관계자체는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태생적인 사고방식이나 위에 언급하신 체질들은 마음가짐을 새로잡아 지내시다보면 나아질겁니다. 난 이런거 굉장히 불편하지만 이런 부분은 내가 고쳐나가야 한다 이런 기분으로요 전 이렇게 살아서 점점 피곤해져갔지만 집에서 쉬게될때나 제 예전모습을 알고있으니 이해해주는 부랄친구들이 있어서 맘편히 지낼 틈이 있었습니다. 새로 마음잡아 지내다 자신의 방식에 피곤해져서 개선해도 스트레스 방출구가 없어서 나아지지 않을때가 있을지 모르지만 그건 그때가서 다시 고민해보면 되지 않을까요???

자칭순정파 | (IP보기클릭)117.111.***.*** | 18.09.05 21:53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합니다 그게 본인도 포함되요

만사가아주귀찮아 | (IP보기클릭)183.106.***.*** | 18.09.05 22:00

동물들도 품종에 따라 성격과 행동양식이 나뉘듯이 인간의 성격도 유전적인 측면이 분명 있습니다. 즉 중요한건 스스로의 성격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버리는 겁니다. 그냥 남과 함께 하기 위해 맞춰준다고 생각하세요. 님이 잘못한것도 없고 잘못된것도 없습니다. 타고난 성격 그대로 세상을 살수는 없을 뿐이죠

Demian | (IP보기클릭)59.187.***.*** | 18.09.05 22:03

바꿀수는 있지만 굉장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도 중학교때까진 학교에서 말5마디 이상하면 많이 한다고 할 정도로 소심한 캐릭터였는데... 몇년에 걸쳐서 바꾸긴 했습니다..지금은 지나치게 활달하고 낯도 안가리죠... 근데 또 그에 따른 부작용같은게 있긴합니다..

길폰좀없어졌으면 | (IP보기클릭)220.118.***.*** | 18.09.05 22:11

해결법은 스스로도 알고 계시지 않나요 다들 알고 계실텐데 그냥 귀찮아서 그대로 사는거죠 뭐 지금 님 성격중 단점 막 나열 해주셨는데 이유야 뭐 사랑 못받고 인정 못받고 여유가 없어서 그런거잖아요 인생이란게 얼마나 사랑 받느냐와의 싸움인데 사랑받고 인정받아 충만해지는 느낌을 안다면 다신 지금 상태로 돌아오고 싶지 않으실 거임 사랑받고 인정받는 방법은 누구나 다 아시죠 운동하고 할일하고 열심히 살고 싫어할래야 싫어할 수가 없죠 동네 양아치들이 괜히 쓰레기 인생 살겠습니까 지네도 다 알지만 놀고 먹고 싶어하는 헛된 욕망에 그리 사는거죠 타고났네 유전이네 하는데 닝겐 성격은 유아기 때 부모에 의해 거의 결정된다고 하더라고요 그 때 처맞으면 쓰레기 되는거고 사랑받으면 무럭무럭 자라는 거고 물론 부모가 아니더라도 열심히 살아서 주위에서 인정받으면 당연히 성격이 달라지죠 문제는 열심히 안살아서 그렇지 그 유명한 짤 있지 않았나 우린 열심히 안하잖아 안될거야 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런거죠 뭐 대충 투덜대서 여기서 대충 위로 얻어봤자 개뿔 0.1도 도움 안댐 해결책은 님 저 우리 모두 다 알잖아요 그냥 귀찮아서 하루하루 응가기계로 사는거죠 뭐

마기할멈 | (IP보기클릭)122.44.***.*** | 18.09.05 22:20

결국 자신의 모든걸 바꿀만한 일이 일어나서 바뀌던지 하지 않는 이상 세세한 부분은 바뀔지 몰라도 큰틀은 안바뀌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나 지금 여성스러운 성격을 남성답게 바꾼다고 단점이 없어질까요? 결국 모든 성격엔 일장일단이 있는겁니다. 모든게 완벽할순 없어요. 자신의 성격에 단점이 아닌 장점을 바라보려고 노력하시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

전기가찌리릿 | (IP보기클릭)220.93.***.*** | 18.09.05 22:37

(뼈를 깍는) 노력밖엔 없음.

루리웹-10041004 | (IP보기클릭)121.134.***.*** | 18.09.05 23:00

왜 본인을 이러이러한 놈이다 하고 규정을 지으려고 하시죠? 다른 사람들의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자신도 모르는새 세뇌당하고 있는 건 아닌지 되돌아보시고 정신을 바짝 차리십시오. 애초에 어디까지가 남성적이고 어디까지가 여성적인건지 경계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남성적이니 여성적이니 이분법적인 마인드로 생각하지 마시고, 걍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단점을 고쳐나가자는 마인드로 바꾸십시오.

코맥 매카시 | (IP보기클릭)123.109.***.*** | 18.09.05 23:34

이 게시판에 처음 글 써봅니다 저도 군대가기 전에는 많이 소심하고, 사람들과 말도 잘하지 못했으며, 다른 환경에 대한 적응도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군대에서 살아남으려고 발악을 하며 머리를 굴리고, 성격을 바꾸려고 하니, 사람 성격이 확 바뀌더라구요 ㅋㅋ 성격을 바꾸는 것은 본인 노력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글쓴이 분께 딱 한 마디만 드리고 싶은 것은 본인의 좋은 자질은 유지하시되, 본인이 단점이다 생각하시는 부분만 초점을 맞춰서 조금씩 바꾸려고 해보세요 저도 글쓴이 님이 적으신 성격도 예전엔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어떻게 노력을 해야 성격이 바뀌는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드릴 수 없습니다 시간이 걸리시더라도 본인 스스로 깨닫거나, 어쩔 수 없는 환경에 처해서 바꿀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나올 때 가능하리라 봅니다 힘내시길 바라구요 나중에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뉴비새 | (IP보기클릭)1.177.***.*** | 18.09.0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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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은 타고나는 요소라기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꾸준히 무언가에 의해 영향을 받아 모양을 갖추고 형성되는 결과물이라고 봐요. 대개는 스스로가 의식하지 않아도 어느 순간 자신의 가치관이나 성향에 따라 여러 선택지를 거쳐서 만들어진 자기만의 성격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의도했든 아니든 자신의 선택에 따라 만들어지는 만큼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통제 할 수 있다고 보네요. 저도 예전에는 되게 마음이 여리고 남자답지 못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탓에 사람도 제대로 못 사귀고 할 말도 제대로 못하고 어려운게 많았어요. 남자답다... 고 말하면 좀 어폐가 있네요. 혹여나 남자가 남자답지 못한 성격을 갖고 있다고하더라도 그런 모습을 스스로 인정해줄 수 있고, 하고픈말 잘 하고 살 수 있으면 별 문제가 없으니까요. 하여튼 털털하지 못하고 숫기도 없고 싹싹하지 못하고 그래서 참 고생이 많았는데 그랬던 제 경우엔 사람관계가 가장 큰 고민거리였어요. 사람들과 잘 어울릴 줄 아는, 소위 말하는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들은 말도 유창하게 잘 하고 사람도 잘 사귀고 그러는데 왜 나는 그렇게 못하는지~ 그런데 저라도 그렇게 못할 이유가 없었어요. 문제는 세가지였는데 하나는 그런 경험이 잘 없어봐서 그랬던거고, 또 하나는 그렇게 할만한 동기가 없었던거고 마지막으로 가장 큰 한가지는 제 자신이 굉장히 내숭을 떨고 있었다는점? 사실은 하고싶은 말도 많고, 혼자 있을땐 굉장히 털털해지는데 그런 모습을 보였다간 나를 싫어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거. 그래서 더더욱 행동을 조심했고 말도 아끼고 안쪽으로 숨게 되는 선택지를 고르고 살았어요. 그랬는데 그게 어느 순간 되게 답답하고 인연을 만들 기회도 많이 놓치게 만들고 여러모로 걸림돌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방해된다고 느꼈어요. 게다가 좀 크고 나니깐 분별력이 생겨서 뭐 조금 털털하게 행동한다고 그게 잘못도 아니고, 남들이 미워할 이유도 없을것 같고 미움받는게 이상한거고. 솔직한 모습을 감추고 자기를 억누르고 내숭을 떨면서 계속 순둥이를 연기해봐야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만들기도 힘든 법이구요. 그래서 더 이상 이상한 걱정을 하면서 소심하게 굴 이유는 없다고 느끼게 된 때가 왔어요. 그때부터 성격이 확 변했던거 같아요. 주변에서도 많이 변했다는 얘기를 해주기도 하구요. 그래서 겉보기에 드러나는 행동거지는 많이 바뀌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가시돋힌 말 한마디는 아프게 느껴지기 마련이고 안좋은 일이 생기면 여러번 그 일을 곱씹어서 다시 생각해보고 그러기도 하네요 ㅎㅎ 웬지 옛날의 저를 보는거 같은 그런 내용이라 주절주절 길게 썼네요 단순히 남성스럽다, 여성스럽다 하는 기준에서 이야기 하자면... 여성스러운 성격을 가졌어도 잘 지내는 친구들 아주 많아요. 그런걸 개성으로 여겨주는 사람들도 있구요. 사실 나쁘다고 할 부분은 없죠. 문제가 안 되니까요. 문제시 할 만한 부분도 아니에요. 윗분 말씀대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 살아가는데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고쳐나가는게 맞지만... 객관적으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문제시 할 만한 부분이고, 어느게 괜찮고 어느게 괜찮지 않은지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뭔가 할말이 하나 더 있었는데 생각이 안 나네요 어... 도움이 되고싶은 마음에 길게 하나 남깁니다 ㅠㅠ

베갤구경꾼 | (IP보기클릭)218.152.***.*** | 18.09.0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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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박

그렇게 말씀하시면 글쓴이한테는 ‘성격은 바꿀 수 없는거다, 니 성격이 싫으면 억지로라도 다른 너를 연기해라’ 같은 말 밖엔 안 됩니다 어떤 연구결과가 있는진 모르겠는데 변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요. 후천적으로 형성되는 부분이 상당하니까요. 그래서 바뀌는 사람이 많은거구요. 덧붙여 저는 연기하고 사는게 아닙니다. 내적으로 걸림돌이 되는걸 치우고 좀 더 편하게 드러내고 사는거 뿐이에요.

베갤구경꾼 | (IP보기클릭)218.152.***.*** | 18.09.06 13:04

고칠수 있습니다. 다만 님의 지금 삶에서 엄청난 충격과 고민 기타 외부의 갈등과 그로인한 내부의 고민이 3-4년 지속되면 그 시간속에서 지금 가지고 있는 님의 성격이 완전 변할수 있습니다. 대부분 직장생활 이나 남녀관계 혹은 삶속에서의 고난속에서 성격이 변한다고 봅니다.

hotsalsa | (IP보기클릭)73.193.***.*** | 18.09.06 00:59

케바케인듯 바꿀려면 바꿀수 있습니다; 그럴 연구나 노력을 한사람만 바꿀수있는거같습니다.. 근데 남성적 계집애같다 여성적이다 이건 좀 구시대적사고방식같네요 요즘세상에 그런거 규정짓는사람이 어딨습니까;;

오늘점심은뭐먹지 | (IP보기클릭)121.130.***.*** | 18.09.06 00:59

저도 성격 바뀌었어요 살면서 두번정도 바뀐 듯 하네요... 다만 계기가 있어야 합니다

루리웹-8243362540 | (IP보기클릭)59.14.***.*** | 18.09.06 01:11

개인적으로 심리학 공부좀 해본 입장에서 성격은 유전적인 면 40프로 후천적인면 60프로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후천적인 면의 상당수가 의식이 아니라 무의식적인 면이고 특정 외부자극에 대해서 무의식적인 반응(호르믄, 체혼, 혈액량등)이 성격을 구성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고치기 힘들다고 봅니다.(고친적 하는것일뿐이죠.ㅡㅡ)

루리웹-33954545 | (IP보기클릭)118.45.***.*** | 18.09.06 05:25

성격이란 영혼 같은 것이 아닙니다. 단지 호르몬 분비체계의 다른 점이 바로 성격을 형성하는 것인데, 이것을 바꾸려면 강제적인 약물 주입도 있지만,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은 자신의 체질을 바꾸는 겁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무술 같이 공격성과 아드레날린을 증가시키는 운동을 하게 되면 님이 생각하시는 단점을 어느 정도 상쇄시킬 수 있을 겁니다. (공놀이는 안 됩니다. 위기의식이나 호전성을 증가시키는 운동이여야 합니다.)

단지꿰뚫을뿐 | (IP보기클릭)210.90.***.*** | 18.09.06 09:37
단지꿰뚫을뿐

그리고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체중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 성격도 거기에 따라 갑니다. 살이 있으면 그만큼 신경이 둔감해져 성격이 덜 예민해지기 때문이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지꿰뚫을뿐 | (IP보기클릭)210.90.***.*** | 18.09.06 09:38

여자한테 인기 많으시겠네요 부럽다

마피아88 | (IP보기클릭)218.154.***.*** | 18.09.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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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생각하세요. 남에대한 관심을 줄이세요. 누가 뭐라고 말을 했건 기억에서 지워버리면 예민해질 일도 없습니다. 내 자존감을 1순위로 여기지 말아보세요

D_Delf | (IP보기클릭)221.167.***.*** | 18.09.0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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