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렉스] 30에 뒤늦은(?) 탈모걱정

[뿌부젤라]

학생때부터 이상하게 머리를 길러도

M자 부분만 휑하길래 그냥 신경안쓰고 살았는데

이제는 신경 안쓰다간 앞대머리 독수리되게 생겼습니다..

머리카락에 힘도 없고 양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히 머리에 물 묻히고 거울보면 앞머리가 완전 베지터급

아침에 머리감고 수건으로 털어보면 15~25개 정도 떨어지고

드라이 하는동안에도 몇가닥씩 훌훌 날아가고

일하는 중간중간 얼굴이나 귓쪽 간지러워서 손으로 잡아보면

머리카락이 흘러내린.....

왁스나 스프레이 쓴게 23살때 몇번이고 그 이후론 전혀 쓴적도 없는데 ㅜㅜ

머리 셋팅하고 나가도 바람한번 불거나

땀이 조금이라도 나면

'나 M탈모 입니다' 헤어스타일로 바뀌어 버리니까

감당이 안됩니다 =(

약을 지금부터 먹는다면

약을 먹는다고 머리가 새로 나진 않겠죠..?

지금 있는거라도 붙잡아야 하는 심정으로 약을 먹어야 하는지

M탈모는 이식말곤 답이 없는건가요

[두유-아하]

약으로 진행속도를 더디게 할 수 있고 유전적 탈모는 새로 나게 할수는 없다네요

[뿌부젤라]

[RAFO]

죽은지 얼마 안된건 부활합니다 체감도 했고요. 피부과 가서 두피 상태가 어떤지 상담받고 약 처방 받으시고요, 샴푸만 바꾸고 1년만 지속해보세요 달라집니다.

[뿌부젤라]

어떤 샴푸를 사용해야 좋을까요..

[RAFO]

저는 지루성 두피인 케이스였는데, 항상 머리가 기름이 좔좔 흐르고 두피가 뻘겋습니다. 약먹으면서 샴푸만 유분 없는거로 바꾸니까 저 현상이 개선되고 머리가 좀 나더라고요

[RAFO]

이게 지루성 두피인지 아니면 다른거인지에 따라 달라서; 겁먹지말고 피부과를 일단 가보세요

[메이거스의 검]

제가 볼땐 탈모는 아닌거 같습니다.
탈모는 머리가 빠지고 새로 나지 않는 증상입니다.
탈모는 진짜 우수수 빠집니다.
두피관리나,스트레스,샴푸 등등
다른 문제가 있을수 있으니 상담 받아보세요.
탈모약은 치료제가 아니라 그냥 빠지는걸 늦추는거 뿐입니다.

[뿌부젤라]

말씀해주신대로 병원을 찾아봐야겠습니다..아이고 내머리

[game_madness]

강동경희대학병원에 탈모관련 의사가 있으니 그쪽 예약해서 방문해보세요.

[뿌부젤라]

감사합니다(__)

[기무타쿵]

병원 가셔서 검사 받으시구요
전33인데 작년부터 앞 이마가 넓어진다 느끼고 비뇨기과 간김에 상담 받고
아보다트를 작년12월인가 먹기 시작해서 이제 9~10개월 차이인데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약값도 한달치에 27000원 정도이고 병원 갈때 3개월씩 처방 받아서 먹고 있습니다.
일단 드세요...ㅠㅠ 아 그리고 다행인건 걱정했던 남자의 자존심에 상처 받는 일은 없었습니다ㅡ 크

[뿌부젤라]

감사합니다(__)

[한뚝배기하실래예]

생각보다 약값이 저렴하네요..저도 약한번 먹어봐야겠네요

[마약사범님™]

30대면 늦진않았어도 신경은 써야하는거같아요. 저도 미용실다니면서 디자이너가 손아프다고할정도로 숱 많은편인데 요즘들어 모발이 가늘어진게 느껴져서 고민입니다...

[驕慢[교만]의 墮天使]

일단 병원가서 검사 받으세요.
저도 님하고 같은 증상이었는데
탈모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다만, 피지종? 비슷한게 잘 생겨서 샴푸나 비누 같은거 조심해서 사용하라고 하더군요

[루리웹-6535281318]

유전이든 남성형이든 넓게 봐서 탈모가 맞습니다. 보통 머리가 우수수 빠져야 탈모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게 아니라 점점 머리가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면서 머리가 쉽게 빠지고 점점 이마가 넓어지는.. 이런거죠. 요새 탈모 없는 사람 없어요. 제가 서른인데 주변에 10명중 다섯명은 머리털 걱정하더라구요.
저도 집안에 대머리가 없는데 엠자가 너무 깊어지는 바람에 머리 심고 약 복용 중입니다. 머리 심는건 둘째치고 당장 약 먹는건 추천드립니다.

[방사]

프로패시아나 카피계열 약 드시는게 맞구요
저같은경우는 모나드.
미녹시딜도 얼마 안비싸니 꾸준히 뿌려주세요.
그리고 엠자 어느정도 진행된거 시면 그냥 앞머리 까는게 나아요.
가늘고 긴머리 갈라지는거 만큼 자신감 없어보이고 보기 싫은것도 없음.
어차피 티나는거면 오히려 짧은게 덜 티난답니다.
비어보이는 부분은 헤어쿠션이나 흑채좀 써주시는걸로..
투블럭을 좀 극단적으로 올려서 모히칸스타일로 하신다거나
제나이가 34인데 탈모 12년차구요. 저도 23살부터 M자 오는거 알았고 약은 결혼하고 애낳는다고 한 3년 끈고
꾸준히 복용중입니다. 40대까진 어떻게 버틸꺼 같고 50부턴 그냥 될대로 대라 할려구요.ㅋ 샴푸나 다른 관리 제품은 호갱질이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상태 올리고 가구요 투블럭 헤어쿠션 조합입니다. 탈밍아웃 하지 않는이상 또는 같은 탈모인 아니면 잘 모르십니다.

[레이라 마르칼]

탈모는 먹는약과 미녹시딜 외에는 현재로선 해결책이 없다는게 중론입니다.
샴푸나 기타 방법으로는 별 효과도 없으면서 고객돈을 강탈하는 수준이라네요.
저는 카피약 하나만 먹고있는데..별효과가 없네요.

[뜬금없는오렌지]

전약먹으니 덜빠지긴하는데 새로 나지는않는것같고
대신 소중이가.....

[나루타루 옹호자]

[PD]

전 유전이 아니라 스트레스성 탈모인데

탈모는 현재 호전시킬 수는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약으로 현 상태를 유지시켜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게 최선이지요

[환절기감기]

현직 미용합니다. 저도 탈모있고 약먹습니다. 뿌리고 먹고 바르고 다합니다.
탈모 관리는 우리가 운동하고 몸만드는것과 비슷합니다. 기본은 운동하고 뛰면 되는데 돈들이자면 끝이 없지요.
다이어트가 우리사는데 꼭필요한건아니잖아요. 탈모도 비슷해요. 신경안쓰는 사람은 안쓰죠. 관심있는사람은 관심가는많큼 하는거고요.
말씀하신것처럼 가장 좋은건 프로페시아와 마이녹실 조합. 하지만 언제나 자기만족많큼 안돼는 사람이있죠.
운동하신다면 각종 보충제니 영양제가 필요없다고 하시진않을거에요. 모두 자기만족이니 필요하신많큼 해보세요

[환절기감기]

제마이피에 전에 써둔것 있어요. 해보세요

[바위군]

M자탈모는 심는게 짱이긴 함. 심는 모 수가 한정되어 있어서 집중공격으로 막기 좋으니까...
근데 거기서 더 벗겨지면 좀 그렇긴 함.

[으헝어헝오홍]

네 탈모는 솔직히 답이 없죠. 이식해도 이식부위만 남고 다 털려요. 약먹어도 그냥 빠질거 붙들고 있는거지 무조건 털리죠. 어쩔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