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 증후군이란 것을 1년전부터 알게 되었고,제 이야기 같았지만, 처음에는 부정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의 이야기와 딱 들어맞네요.
관련 자료들을 접할때다, 흩어졌던 퍼즐조각이 딱 맞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저의 인생이야기 같았어요.
그래서 국내외 3곳의 온라인 상담소의 자가 진단 테스트를 해봤는데, 3곳 모두 저를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분류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병리적인 문제는 제가 진단할 수 없다고 판단되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데 사실 저는 정신관련 병원을 가본적이 없어서 두렵기도 하고 그렇네요.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정신과를 가야하나요 심리상담소를 가야하나요?
어떤곳이든지, 전문적인 곳에서 제가 정확히 어떤 문제인지 알려주고, 고칠수 있는 도움을준다면 받고싶네요.
적어도 제가 아스퍼거가 맞는지 아닌지라도 알아서 알맞은 해결책이라도 세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곳들이 믿을만한 곳인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경험자분들이나 인생 선배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이런 사이트에서 이정도 글을 남기실 정도면 아스퍼거 증후군은 아니실거라 생각되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니 진단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보통은 가까운 정신과에 전화해서 정서장애 쪽으로 장애진단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고 가보시면 됩니다.
저도 비슷한 궁금증으로 아스퍼거증후군 테스트 받아본 적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소아자폐 많이 본다는 곳을 찾아갔었구요, 테스트는 당시 10만원정도 했었고, 객관식 질문지에 대한 답을 작성하는 테스트였고, 결과지를 가지고 상담을 한 번 했습니다. 제 결과는 아스퍼거 성향이 약간 있긴 하지만 자폐로 진단될 정도는 아니다 정도였구요, 결국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게 딱 잘라 정상, 비정상을 나눌 수 있는 기준이 없고, 정도를 따지는 거라 성인이 되도록 큰 문제 없었다면 대부분 정상이 나옵니다. 의사 말이 아스퍼거로 진단 될 정도면 주변인들은 모를 수 있지만, 가족들은 얘가 뭔가 이상하다는 걸 알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상담에선 주관적인 문제 위주로 대화를 나눴는데요,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지 친구가 전혀 없다는 거 때문에 우울한지 등을 물어보더군요. 더불어, 선천적인 문제는 고칠 수는 없지만 타인과 대화하고 관계맺는 방법에 대한 훈련은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요. 근데 전 스스로가 스트레스 받는 건 없어서 거기서 상담을 마쳤습니다. 나중에 자녀가 자폐가 의심된다면 자녀와 함께 와서 훈련을 받으면 좋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론 저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지 생각해볼 수 있어서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굳이 남들 행동하는 걸 흉내내며 살지 않아도 이상한 게 아니란 답도 얻었구요.
소아기때는 병원도 병원이지만 성인 아스퍼거는 어느정도 독립심을 가지고 개선될 요지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게 성찰입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끊임없이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려 노력해보세요. 진단은 일단 상담소보단 병원으로 가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좀 애매한게 누구에게나 적용시키면 적용이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고, 본능적으로 남보단 자신을 생각하기 때문이죠. 서비업 하고있는디 이기적인 사람이 너무 많아요. 항상 매순간 성찰하고 반성하고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려 노력해보세요. 그래도 자폐나 다른 정신병에 비해선 턱이 많이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아스퍼거는 아니다에 한표. 나이대가 어떤지 모르지만 진짜 아스퍼거는 보통 교사들이 걸러서 부모통해 의뢰보냅니다. 단순히 성격문제일 가능성이 크죠.
정신과중 소아정산과쪽으로 가보셍 근데 아스퍼거 진단이 좀 어렵고 자폐스펙트럼 뭐 좀 복잡함여
이런 사이트에서 이정도 글을 남기실 정도면 아스퍼거 증후군은 아니실거라 생각되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니 진단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보통은 가까운 정신과에 전화해서 정서장애 쪽으로 장애진단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고 가보시면 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가까운 시일에 그렇게 정신과를 방문 해봐야 겠네요.
회춘하는중
아스퍼거는 아니다에 한표. 나이대가 어떤지 모르지만 진짜 아스퍼거는 보통 교사들이 걸러서 부모통해 의뢰보냅니다. 단순히 성격문제일 가능성이 크죠.
25살입니다.
그렇다면 아스퍼거는 걱정안하셔도 될겁니다. 선인 아스퍼거가 없는건 아니지만, 드문것도 사실이죠. 보통 이경우엔 회피성인격장애나 분열성성격장애인 경우가 더 많아서요. 장애가 붙어있지만, 그냥 성격적인 특성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흠 역시 복잡하군요. 검진후 결과가 차라리 더 경미한 병에 해당되거나 아예 없어서, 개선의 여지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신과 까짓거 그냥 잠 좀 안 와도 가는 곳인데 너무 겁먹지 마세요. 그냥 가볍게 가서 물어봐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소아기때는 병원도 병원이지만 성인 아스퍼거는 어느정도 독립심을 가지고 개선될 요지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게 성찰입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끊임없이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려 노력해보세요. 진단은 일단 상담소보단 병원으로 가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좀 애매한게 누구에게나 적용시키면 적용이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고, 본능적으로 남보단 자신을 생각하기 때문이죠. 서비업 하고있는디 이기적인 사람이 너무 많아요. 항상 매순간 성찰하고 반성하고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려 노력해보세요. 그래도 자폐나 다른 정신병에 비해선 턱이 많이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병의 진단 자체가 애매하다는 것은 맞다고 생각됩니다. 조언 해주신 대로 타인을 이해하려는 마음 가짐을 통해서, 그동안 좌절하여 포기했던, 사회성과 인간관계를 수복하는 노력을 하야겠습니다.
사실 배려는 환자가 아니어도 사람이 반드시 갖추어야할 기본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 저도 동참할테니 우리 같이 화이팅 해봅시다.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비슷한 궁금증으로 아스퍼거증후군 테스트 받아본 적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소아자폐 많이 본다는 곳을 찾아갔었구요, 테스트는 당시 10만원정도 했었고, 객관식 질문지에 대한 답을 작성하는 테스트였고, 결과지를 가지고 상담을 한 번 했습니다. 제 결과는 아스퍼거 성향이 약간 있긴 하지만 자폐로 진단될 정도는 아니다 정도였구요, 결국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게 딱 잘라 정상, 비정상을 나눌 수 있는 기준이 없고, 정도를 따지는 거라 성인이 되도록 큰 문제 없었다면 대부분 정상이 나옵니다. 의사 말이 아스퍼거로 진단 될 정도면 주변인들은 모를 수 있지만, 가족들은 얘가 뭔가 이상하다는 걸 알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상담에선 주관적인 문제 위주로 대화를 나눴는데요,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지 친구가 전혀 없다는 거 때문에 우울한지 등을 물어보더군요. 더불어, 선천적인 문제는 고칠 수는 없지만 타인과 대화하고 관계맺는 방법에 대한 훈련은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요. 근데 전 스스로가 스트레스 받는 건 없어서 거기서 상담을 마쳤습니다. 나중에 자녀가 자폐가 의심된다면 자녀와 함께 와서 훈련을 받으면 좋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론 저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지 생각해볼 수 있어서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굳이 남들 행동하는 걸 흉내내며 살지 않아도 이상한 게 아니란 답도 얻었구요.
경험담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궁금했던 사항들이 많이 포함되어있어, 매우 도움이 되는 경험담이네요.
정신과중 소아정산과쪽으로 가보셍 근데 아스퍼거 진단이 좀 어렵고 자폐스펙트럼 뭐 좀 복잡함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