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스펙에 과분하게도
이번 하반기에 운좋게 마케팅, 광고관련 대기업 자회사에 인턴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인턴 최대 6개월 근무이며 정규직 전환은 안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 회사가 인턴, 계약직 뼈까지 갈아 쓰고 버리는 회사로 유명하거든요.
동종업계에 취직하려고하기에 이곳에서의 인턴경험이 좋은 스펙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한거라 불만은 없습니다.
문제는 최대 6개월 근무를 다 채우면 내년 3월 중순에 계약이 끝나게 됩니다. 즉 그때가 상반기 신입으로 구직활동을 하기
빠듯한 시간이 된다는 불안한 점과 인턴 월급으로 홀로 서울생활을 6개월 하는게 마냥 쉽지는 않다는게 문제입니다.
작은 원룸 월세로만 50만원이 나가고 관리비 포함하면.. 흠. 빡셉니다.
만약 구직활동을 할때 인턴 경력 6개월이 3개월과 비교해 유리하다면 무리해서라도 6개월을 다 채울 생각입니다.
요약하자면
대기업 자회사 인턴직.
최대 6개월 인턴 근무. 정규직 전환 없음.
인턴 최대기간 6개월을 다 채우는게 내년 상반기 이력서상 이득인가?
인턴 3개월이나 6개월이나 스펙으로 별 차이가 없으면 3개월만 하고 끝낼 생각.
루리웹의 인생 선배님들의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동종업계요? 동종업계간다고 그일을 한다는 보장 있나요? 말이 경험이지.아무것도 없습니다. 인턴 수몇년하고도 취직하나 제대로 못하고 맨날 인턴만 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경력으로 하려면 말그대로 취직을해서 못해도 2~3년정도는 넘어야 정식적인 경력이지. 인턴은 백날해도 몇년을 해도 경력취급해주지도 않아요.
인턴스펙 말이 인턴이지 이거 경력도 스펙도 뭐도 아닙니다. 인턴 6새월하든 3개월 하든 하루를 하든 이력서에 한줄 적는거 그게 다임. 쎄빠지게 해봐야 거기서 거기라는거 말하고 싶고요. 이게 그쪽에서 뽑을때나 좀 이득이 될까 다른곳에 간다면 별거없습니다. 뭐 그쪽에서 정규직 전환이 안된다고하니 해봐야 나가리죠뭐.
인사팀에서 3년간 일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인턴 경력은 그냥 없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인턴은 이제 그만 하시고 정규직 취직을 위한 노력을 더 하세요.
이분 말씀이 맞습니다. 제가 인사팀에서 3년을 일했는데, 다른 회사에서도 인턴에게는 어차피 제한적인 역할만 맡긴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인턴 백년을 해도 “경력 없음” 으로 간주하고 넘어갑니다. 뭐 자격증처럼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제발 인턴은 즉시 그만 하시고 정규직 취직 준비를 더 하시기 바랍니다.
외국계기업이 아니면 뭐 안하는게 제일낫구요 특히 인턴은..대기업이라고 해도 사실은 안하는게 맞아요 한국이 뭐...싱가폴이나 홍콩은 아니기때문에 솔직히 말해서 안하는게 맞죠 그게 대기업이라고 해도...
인턴스펙 말이 인턴이지 이거 경력도 스펙도 뭐도 아닙니다. 인턴 6새월하든 3개월 하든 하루를 하든 이력서에 한줄 적는거 그게 다임. 쎄빠지게 해봐야 거기서 거기라는거 말하고 싶고요. 이게 그쪽에서 뽑을때나 좀 이득이 될까 다른곳에 간다면 별거없습니다. 뭐 그쪽에서 정규직 전환이 안된다고하니 해봐야 나가리죠뭐.
동종업계 인턴경험은 지원에서 중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아닌건가요?
War Lord
동종업계요? 동종업계간다고 그일을 한다는 보장 있나요? 말이 경험이지.아무것도 없습니다. 인턴 수몇년하고도 취직하나 제대로 못하고 맨날 인턴만 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경력으로 하려면 말그대로 취직을해서 못해도 2~3년정도는 넘어야 정식적인 경력이지. 인턴은 백날해도 몇년을 해도 경력취급해주지도 않아요.
웨폰메이커
이분 말씀이 맞습니다. 제가 인사팀에서 3년을 일했는데, 다른 회사에서도 인턴에게는 어차피 제한적인 역할만 맡긴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인턴 백년을 해도 “경력 없음” 으로 간주하고 넘어갑니다. 뭐 자격증처럼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제발 인턴은 즉시 그만 하시고 정규직 취직 준비를 더 하시기 바랍니다.
3개월하나 6개월 하나 같아요 그냥 이력서용이면 3개월만 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저도 3개월이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런건 한 번 사람 뽑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됌. 몇 년 이상 같이 할 신입을 뽑는데 사람이 괜찮아 보이는데 인턴 몇 개월 덜했다고 뽑을껄 안뽑진 않음.
어차피 경력란에는 인턴 3개월이라고 적으면 별 문제는 없을것 같아서요. 굳이 6개월인데 3개월만 했다고 적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
도긴개긴
인턴 유무는 차이가 큽니다만, 3개월 6개월은 회사에서 볼 때 큰 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6개월이라도 3개월만 못한 밀도로 보냈다면 면접 때 다 티 나고요. 전환이 될 가능성도 없는 이력서용이라면 저는 3개월 추천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확실히 마음을 정할수 있게되었습니다.
인사팀에서 3년간 일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인턴 경력은 그냥 없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인턴은 이제 그만 하시고 정규직 취직을 위한 노력을 더 하세요.
문과로 할수 있는 스펙은 다 따놓은 상태여서.. 해봤자 토익 점수 더 올리는것? 외에는 감이 잡히는게 없어서 인턴이라도 하려고요. 게다가 지금와서 돌아갈수도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래도 인턴경험자는 공기업 서류통과도 수월하다고도 하고 여러모로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고 있는데.. 또 마음 한편으로는 님과 비슷한 생각도 있습니다.. 이댓글을 보니 힘이 빠지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ㅠㅠ
저도 문과이고 좌절하는 문과 후배들 보면서 너무 힘듭니다. 인턴은 그 인턴 경험이 있는 공기업이나 가산점 붙지 그 외에는 솔직히 말해 아무 쓸모가 없어요... 차라리 한 군데라도 더 정규직 일자리에 이력서를 제대로 쓰는 편이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영어 이미 마스터했다면 제2외국어를 마스터하시던가요.
예 3개월만 하고 미련없이 나가려고 합니다. 충고 고맙습니다. 참 취직하는게 어렵네요.. 정규직 전환 안되는 인턴직을 수행하는 거 자체가 서글프기도 합니다.
힘내세요. 문과 인재가 남아도니 회사들도 대체로 젊은이들을 막 대합니다. 그런 것에 좌절하지 마세요. 인턴하신 경험 덕분에 회사 돌아가는 분위기 파악도 되셨을거고 정규직 취직한 이후에도 그 경험 덕분에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잘 될거에요. 응원할게요.
대기업이어도 인턴경력 아무쓸모없습니다 쳐주지도 않구요 정규직 준비해서 한번에 가는게 좋습니다 전환안되는 인턴은 진짜 시간 버리는거에요
테르미
네 첫 직장 생활인 만큼, 경험 쌓는다는 생각으로 다녀야겠네요.
외국계기업이 아니면 뭐 안하는게 제일낫구요 특히 인턴은..대기업이라고 해도 사실은 안하는게 맞아요 한국이 뭐...싱가폴이나 홍콩은 아니기때문에 솔직히 말해서 안하는게 맞죠 그게 대기업이라고 해도...
외국계 한국지사긴합니다.
자기소개서에 쓸 소재와 면접에서 어필할 요소는 많아서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6개월이 더 나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