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마다 자주 나오는 주제이긴 하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고민해보게 되네요.
제가 28살인데, 지금 대학교 막학기 다니고 있습니다.
요즘 막학기라서 강의 들으면서 졸업작품 준비하고 여기저기 취업카페 눈동냥에,
스펙 하나라도 높여보려고 어학 시험도 준비하고 있거든요.
작년에 저보다 1년 일찍 졸업한 친구는 SSG 갔는데, 저는 나이가 많이 신경쓰이네요.
누구는 30세까지는 괜찮다. 누구는 졸업 평균나이를 기준으로 해야한다. 다들 말이 달라서 좀 걱정이 많습니다.
친분 있는 형과도 술을 마시면서 걱정을 털어놓으면
'야 걱정마 남자 30세까진 괜찮아 그때까진 부딪혀봐' 이런 식으로 긍정형 답변만 듣게 됩니다.
그 형도 저랑 비슷한 나이에 졸업하고 외국계에 취업했는데, 꽤 잘풀린 케이스거든요.
저는 그 형만큼 잘 풀린다는 보장도 없고, 애초에 그 형은 비전도 확실했기에 저랑 비할 바는 못됩니다.
'야 걱정마 남자 30세까진 괜찮아 그때까진 부딪혀봐' 이런 식으로 긍정형 답변만 듣게 됩니다.
그 형도 저랑 비슷한 나이에 졸업하고 외국계에 취업했는데, 꽤 잘풀린 케이스거든요.
저는 그 형만큼 잘 풀린다는 보장도 없고, 애초에 그 형은 비전도 확실했기에 저랑 비할 바는 못됩니다.
저는 서울 중위권 대학에 학점이 4.0 이상이라는 것 하나 외에는 별로 내세울 것도 없고,
자격증도 컴퓨터활용, 어학 자격증들(토익, 오픽) 외에는 없습니다. 대외활동도 잠깐 관심 있을 때 한 2가지 외에는 없고요.
자격증도 컴퓨터활용, 어학 자격증들(토익, 오픽) 외에는 없습니다. 대외활동도 잠깐 관심 있을 때 한 2가지 외에는 없고요.
사실 대학도 서울 상위권이 아닌 이상 별 메리트가 없고, 학점도 단순히 4.0 이상인 사람이라면 꽤 있을텐데..
그렇게 생각해보면 스스로 내세울만한 게 없이 나이만 많은 건 아닌가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스스로 내세울만한 게 없이 나이만 많은 건 아닌가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제 올해 졸업하면 당장 29세가 될텐데, 29세가 기업 입장에서 매력적인 신입 나이는 아니라는 생각만 하게 되네요.
요즘은 할일도 많은데 공채시즌이라 유독 걱정도 많습니다. 다들 남자 취업 나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즘은 할일도 많은데 공채시즌이라 유독 걱정도 많습니다. 다들 남자 취업 나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즘 32-33도 신입으로 많이 입사해요. 하지만 한해 한해 늦어질 수록 굉장히 힘들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앞자리 3 바뀌기 전까지인것 같습니다...
29살 까지는 어디든 원서 넣으면 면접보라고 연락옵니다... 근데 30세가 되면 딱 느껴지죠.
30대 초반에는 경력이 있다면 가장 잘 팔리는 황금기가 될건데 그게 아니라 완전 초짜 신입이라면.. 당연히 특별한 사유 없으면 지금까지 뭐했냐 소리 들을수도 있겠죠, 여기다 본인이 무슨일에 능력치가 높은지, 잘할수 있는지 등 본인파악이 안되어있다면 정말 힘들어질수 있겠네요 뭐가 어찌되었든 남보다 열심히 안살았다는게 들어나니까요
요즘은 30대 초반도 많이 생기긴 하지만.. 그래도 현재는 20대 후반까지가 적정선으로 보입니다.
앞자리 3 바뀌기 전까지인것 같습니다...
칸자키란코P
요즘 32-33도 신입으로 많이 입사해요. 하지만 한해 한해 늦어질 수록 굉장히 힘들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32-33은... 중고 신입이 태반 혹은 진짜 마지막 버스 탄 케이스 아닌가요? 의미없이 희망주시는건 안되용...
중견기업 인사팀에서 3년간 일했습니다. 제 경험을 말한 거에요.
저도 한 스무살 후반 ? 28정도에 취업하고 경력 쌓아서 제대로 자리 잡는거는 서른 둘 셋? 정도라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답은 없겟죠 ,,
29 까지는 뭐.....
앞자리 3부터 차이가 큽니다. 소위말하는 A급 자리는 여기부터 힘들어지죠.
30까지 알아보셔도 무관하지만.. 30~32에는 계속 다닐 직장을 선택해야합니다.
29살 까지는 어디든 원서 넣으면 면접보라고 연락옵니다... 근데 30세가 되면 딱 느껴지죠.
30대 초반에는 경력이 있다면 가장 잘 팔리는 황금기가 될건데 그게 아니라 완전 초짜 신입이라면.. 당연히 특별한 사유 없으면 지금까지 뭐했냐 소리 들을수도 있겠죠, 여기다 본인이 무슨일에 능력치가 높은지, 잘할수 있는지 등 본인파악이 안되어있다면 정말 힘들어질수 있겠네요 뭐가 어찌되었든 남보다 열심히 안살았다는게 들어나니까요
2년 이하 경력은 경력으로도 안쳐줘요. 면접때 자꾸 이것때문에 짜증나네요. 적정 나이 27~32까지일 것 같습니다
요즘은 30대 초반도 많이 생기긴 하지만.. 그래도 현재는 20대 후반까지가 적정선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