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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엄마한테 돈 드리시는분들 얼마씩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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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현재 편찮으시거나 일을 하지 못하거나 자영업 중이라서 집안에 대출금이 많습니까? 근처에 누나도 있는데 용돈도 아니고 저렇게 많이 드린다는 걸 이해하기 힘드네요. 특히 사회초년생이거나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급전 수혈이 필요한 상황도 아닌데 벌이 대비 많은 액수를 보내면 본인이 힘들어집니다. 가족에게 송금하느라 수중에 돈을 모을 기회도 일할 의욕도 내기 힘들어지구요. 이제 수습 시작했거나 막 끝낸 거 같은 시기에 고국에 50씩 송금하면서 본인은 차를 사려 한다는 것도 심히 빡셀 것 같은데요... 몇 달 정도는 순전히 내가 번 돈을 온전히 내가 계획해봐야 감이라도 잡습니다. 무엇보다 집에 정기적으로 돈 보내는 거면 처음부터 저렇게 많이 주면 나중에 좋은 소리 못 듣습니다. 초년생 시절부터 저렇게 돈 주다가 나중에 조금이라도 적어지거나 안 주면 겁나 섭섭해하실 거고 본인도 마음이 상하게 마련입니다(반드시 그렇지는 않지만 주변에서 보면 열에 일곱은 이렇습니다) 가족이기에 더욱 신경 써서 면밀히 행동해야 할 때도 있어요. 결론은 첫 월급만 크게 주시고 그 이후는 조절이 필요할 것 같네요. 제 경우는 대출금 갚는 데까지만 소액으로 도와드렸고 빚 청산 이후에는 명절 때 이외에는 용돈 수준으로 끝냈습니다.
오늘도다새거다 | (IP보기클릭)221.147.***.*** | 18.10.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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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그정도 보내도 살만하다 싶으면 보내셔도 괜찮고 좀 빠듯하다 싶으면 커트해도 별 상관없다고 봅니다.
Harold | (IP보기클릭)121.159.***.*** | 18.10.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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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까지는 통장 관리는 부모님 맡기고 용돈만 받아 썼습니다. 사람마다 다른거니 딱히 옳고 그름이 없는 것 같네요.
마이피스 | (IP보기클릭)180.69.***.*** | 18.10.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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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아예 부모님이 통장관리하고 용돈받아 생활하는게 아닌한 소득대비 비율로봐도, 절대적인 액수로 봐도 많이 드리는편이신데요?? 효자시네요!
liash | (IP보기클릭)110.12.***.*** | 18.10.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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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이지만...아직도 적은 급여에 혼자 자취 하며 생활하기 바빠서 전 한푼도 못 드리고 있네요 ㅎㅎ;; 부모님도 일단 혼자서 잘 건사만 하라고 하시고...좀 더 여력이 되면 용돈 드려야겠어요.
상추농사 | (IP보기클릭)182.222.***.*** | 18.10.28 10:39

훌륭하십니다. 그 정도 수입에 그 정도라면 많이 드리는 것입니다. 충분히 잘 하십니다.

얼룩이토끼 | (IP보기클릭)211.243.***.*** | 18.10.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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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아예 부모님이 통장관리하고 용돈받아 생활하는게 아닌한 소득대비 비율로봐도, 절대적인 액수로 봐도 많이 드리는편이신데요?? 효자시네요!

liash | (IP보기클릭)110.12.***.*** | 18.10.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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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현재 편찮으시거나 일을 하지 못하거나 자영업 중이라서 집안에 대출금이 많습니까? 근처에 누나도 있는데 용돈도 아니고 저렇게 많이 드린다는 걸 이해하기 힘드네요. 특히 사회초년생이거나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급전 수혈이 필요한 상황도 아닌데 벌이 대비 많은 액수를 보내면 본인이 힘들어집니다. 가족에게 송금하느라 수중에 돈을 모을 기회도 일할 의욕도 내기 힘들어지구요. 이제 수습 시작했거나 막 끝낸 거 같은 시기에 고국에 50씩 송금하면서 본인은 차를 사려 한다는 것도 심히 빡셀 것 같은데요... 몇 달 정도는 순전히 내가 번 돈을 온전히 내가 계획해봐야 감이라도 잡습니다. 무엇보다 집에 정기적으로 돈 보내는 거면 처음부터 저렇게 많이 주면 나중에 좋은 소리 못 듣습니다. 초년생 시절부터 저렇게 돈 주다가 나중에 조금이라도 적어지거나 안 주면 겁나 섭섭해하실 거고 본인도 마음이 상하게 마련입니다(반드시 그렇지는 않지만 주변에서 보면 열에 일곱은 이렇습니다) 가족이기에 더욱 신경 써서 면밀히 행동해야 할 때도 있어요. 결론은 첫 월급만 크게 주시고 그 이후는 조절이 필요할 것 같네요. 제 경우는 대출금 갚는 데까지만 소액으로 도와드렸고 빚 청산 이후에는 명절 때 이외에는 용돈 수준으로 끝냈습니다.

오늘도다새거다 | (IP보기클릭)221.147.***.*** | 18.10.28 10:39
오늘도다새거다

저는 좀 생각이 다른데 다른사람도 아니고 부모님드리는데 한달에 50만원 부모님께 드리는게 이해가 안될정도인가요?...

sadxzx | (IP보기클릭)124.50.***.*** | 18.10.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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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이지만...아직도 적은 급여에 혼자 자취 하며 생활하기 바빠서 전 한푼도 못 드리고 있네요 ㅎㅎ;; 부모님도 일단 혼자서 잘 건사만 하라고 하시고...좀 더 여력이 되면 용돈 드려야겠어요.

상추농사 | (IP보기클릭)182.222.***.*** | 18.10.28 10:39

집안 사정에따라 틀리겟지만 용돈빼고 150씩드립니다. 가족끼리 돈모으는 느낌이라

소자호 | (IP보기클릭)123.248.***.*** | 18.10.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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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까지는 통장 관리는 부모님 맡기고 용돈만 받아 썼습니다. 사람마다 다른거니 딱히 옳고 그름이 없는 것 같네요.

마이피스 | (IP보기클릭)180.69.***.*** | 18.10.28 10:50

부모님께 드리는 돈에 많고 적음이 있을까요 월급의 반을 보내드려도 내가 행복하고 내가 그걸로 일하는 보람을 느끼면 그걸로 된 거지요. 근데 달마다 보내는건 비추합니다. 그렇게 되면 부모님이 그 들어오는 용돈에 생활을 맞추시기 때문에, 내가 조금 쪼들리거나, 실직하거나 해서 이게 끊기면 부모님도 덩달아 영향이 가기 때문이에요. 저는 일년 두번 어머니 생신, 아버지 생신때 각 300씩 보내드리고, 급전 부탁하시면 그때그때 보내드립니다.

omni-mortal | (IP보기클릭)60.241.***.*** | 18.10.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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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그정도 보내도 살만하다 싶으면 보내셔도 괜찮고 좀 빠듯하다 싶으면 커트해도 별 상관없다고 봅니다.

Harold | (IP보기클릭)121.159.***.*** | 18.10.28 11:19

자신부터 챙기고 여유가 생긴 다음에 타인을 챙기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신죠디 | (IP보기클릭)183.108.***.*** | 18.10.28 11:32

저도 일본에서 일하디 왔습니다. 21만엔 정도가 월급이시면 수중에 들어오는 건 17 정도입니다. 그기서 50 송금해드리고, 차 살돈 모으고, 야칭에 식비, 각종 생활비면 절대 감당 안됩니다. 자도 일본에서 한동안 17 벌면서 살아봤지만 야칭이나 이거저거 생각해서 아끼고 아껴봐야 수중에 남길 수 있는 돈 7만엔도 힘듭니다.

Now Loading... | (IP보기클릭)110.70.***.*** | 18.10.28 11:48

전 100저금하고 30보내드립니다. 월급은 세후 200정도되요.

eh91 | (IP보기클릭)125.131.***.*** | 18.10.28 12:53

휼륭하십니다.

myzeze | (IP보기클릭)218.153.***.*** | 18.10.28 13:14

100씩

케르발 | (IP보기클릭)121.140.***.*** | 18.10.28 13:43

10년전에 부친 2급 장애인 되고, 모친은 노동능력상실신고서를 매년 내야되는 상황이 되서 집에서 살면서 덕후용돈비용 15만원 빼고 버는대로 집안통장으로 ~

루리웹-18529633 | (IP보기클릭)118.43.***.*** | 18.10.28 13:56

저는 따로 어머니에게 드리는 돈은 없고 (어머니가 저만 잘 살면 된다고 하십니다) 국민 연금 받고 계시는데 대신에 미국에 있는 여동생이 매달 50만원씩 용돈 보내드리고 얼마전 5천만원도 쓰라고 드렸습니다. 아버지는 2년전에 돌아 가셔서 없고 저는 현재 한국에서 상속 받은 돈으로 부동산 임대업 하고 있네요. (저는 2006년부터 1인 가구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승자의 정의 | (IP보기클릭)1.236.***.*** | 18.10.28 14:04

돈을 얼마주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것을 준다는 생각한다는거 자체가 좋은거 같습니다. 양은 여러사람들이 말씀드렸듯이 본인이 지치지 않을 양만 드리세요.. 너무 자주, 많이 드려도 당연한듯 어느샌가부터는 용돈 안주냐 이러실 수 있습니다. 마음이 너무 선하시고 보기 좋네요.

고민상담게시판 | (IP보기클릭)220.89.***.*** | 18.10.28 17:15

훌륭하십니다 제가 20대때 아이를 낳기전에는 한번 취미생활에 한번에 큰돈을 쓰고 싶어서 어머니용돈을 두달 안드린적이 있습니다..어머니는 괜찮다하시며 무슨일이냐고 물으셨고 저는 외제차량접촉사고를 내서 물어줘야한다고 거짓말을했죠....제가 지금 나이를 조금 더 먹고 딸아이를 키우면서 느낀게 "그때 정말 나는 어렸고 철이 없었구나"였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아무리 과하게 해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행동들중 하나가 부모에 대한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노블레스던힐 | (IP보기클릭)122.32.***.*** | 18.10.29 02:30

전 매달 50씩 드리는데 단, 어린 지금 보내드릴 필요는 없고요. 님부터 회사에서 자리잡아 안정부터 하고나서 장기주택 대출받아 구입하고 결혼자금 모으다가 결혼한 이후 삶의 여유가 있을때 그때부터 도와드리면 됩니다. 가만 있으면 누나들이 한달에 얼마씩 어머님 용돈 드리자.라는 말이 나올텐데 따르면 되고요. 끽해야 돈 10~20씩 그것도 초반 내다가 다들 살기 힘들다고 빼먹고 안내고 그럽니다. 다들 이렇더라구요. 그러니까 사회 초년생인 벌써 어머님 용돈 생각하지말고 우선 님부터 안정된 삶을 만들어놓고 어머님이든 누나든 님 여친이든 챙기세요.

㈜햄스터 | (IP보기클릭)112.161.***.*** | 18.10.29 08:42

50을 먼저 드리지 말고 일단 100씩 모으세요. 종자돈이 있어야 그돈으로 더 불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현실적이진 않지만 ) 10년 모아 1억을 만드어1년에 약 6%의 수익을 만들수 있으면 그때는 수익으로만 50씩 용돈드릴수 있습니다. 일단 님이 기반을 만들어 놓으세요. 부모님 진짜 힘드실 때 큰일 하실수 있어요.

우르르 | (IP보기클릭)112.147.***.*** | 18.10.29 23:02

부모님이 그거 안보내면 생활이 안되신다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우르르 아저씨이야기처럼 본인 앞가림부터 하는겁니다. 그 다음에 뭘 해도 하는거구요.

주오일 | (IP보기클릭)106.250.***.*** | 18.10.30 02:35

어머님께 한달에 30만원정도씩 용돈으로 보내드리고 한달에 20만원은 별도계좌를 만들어서 통장에 입금해두세요. 그리고 어머님이 혹시 친구분들과 놀러가기로 했을때 그 통장에서 50만원꺼내서 입금해드리거나... 어머님 생신때 식사하시라고 30만원 보내드리거나 하시는게 적절하게 좋을겁니다. 지금 본인 저축액도 적은 상황같습니다. 210만원 받아도 그 돈이 다 본인것이 아니라 월세공과금생활비 다 빠져야하는데.. 그 돈에서 본인적금50들고 어머님께 용돈만 50드리면..어머님 생신이나 어머님 생신을 맞게되면 본인 적금액이 더 줄어야됩니다..그런상황을 방지하고자... 어머님께 한달 용돈은 20만원 30만원만 드리고...나머지 돈은 별도 계좌를 만들어서..어머님 생신때 20만원을 더 드리고 여행가신다고하면 20만원 더드리는 식으로 하세요. 한달에 50씩 드리는것보다 훨씬더 효과적이고 어머님도 훨씬 만족도가 높으실겁니다. 꼭 어머님께 드리고 싶다면 20만원 30만원보내드리세요. 개인적으로는 본인의 적금으로 다 드시는걸 추천합니다만 그래도 본인 마음편한게 더 우선이니.... 조금이라도 나눠서 드리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어린나이에 생각이 깊으신듯하네요. 다만 본인을 조금더 챙기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평소에 어머님께 다 보내고나면 급할때 필요할때 못쓸수가 있어요. 미래를 미리 대비하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호모 심슨 | (IP보기클릭)59.7.***.*** | 18.10.30 14:58

정말 드리고 싶으면 차라리 본인이 한달에 얼마씩 모아서 생신, 명절 때나 한번 크게 드리세요. 저렇게 매달 생활비 식으로 드려봤자, 나중에 줄이면 좋은 소리 안나옵니다. 그냥 매달 당연히 들어오는 돈이겠거니... 생각하시지. 아무리 부모님이라도 그렇게 생각하시게 됩니다 나중엔...

블록키 | (IP보기클릭)175.113.***.*** | 18.11.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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