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생활 27년만에 직장 구하고 팀내의 형들이랑 많이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형들 덕분에 소개팅 자리도 가져봤습니다
물론 무참히 깨지긴했는데요
형들 조언으로는 저보고 동호회 같은 곳에 나가서 사람과 많이 어울려 보라고 해서
이번에 신생 영화 동호회에 가입했습니다.
(영화를 좋아해서 골랐다기보다는 최신영화 억지로라도 봐서 이야기보따리 쌓고 싶어서 가입했어요)
제가 시끌벅적한거 싫어하고 술자리도 싫어하고 아무튼 인싸생활자체를 꺼려했었는데요
이번주 토요일에 영화를 보고 뒷풀이겸 삼겹살집에 가게됐는데
처음 보는사람들끼리 어떻게 얘기를 주고 받고 좋은 이미지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소수인원 8명정도일꺼같아요)
처음 보는 사람과 식사하는 자리가 부담 스러운건 누구나 다 같습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좋은 인상을 보여주고 싶다는것도 하나의 욕심인데 내려 놓으셔도 괜찮습니다.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 않아도 자주 보다 보면 친해지고 정이듭니다. 그런 중에 인연이 생길수도 있죠. 인간관계 하나 늘린다고 생각하고 시간 같이 보내고 밥한끼 먹는다는 생각으로 나가시면 좀 나을듯 합니다. 다른 사람이 본인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살피지 않아요. 좀 못나보인다고 보여진다고 해도 그건 또 그거대로 관계가 맺어지니 욕심 내지 말고 가볍게 다녀와 보심이...
깔끔하게 잘 차려입고 사람들 말 경청하세요. 사람 대하는걸 타고 나신건 분명 아니니 경험치를 쌓아가셔야합니다.
본인이 즐길 수 없으면 즐기지마세요. 팁으로 연애관련 서적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연애를 글로 배우라는게 아니라.. 매력있는 특성<->매력없는 특성에 대해서 공부하시면 대인관계가 좀 나아지실것입니다.. 본인이 개선의지가 있다면..
좋은인상에 부담을 느꼇던거 같아요 참석했다라는것에 의의를 둬야겠어요
음;; 제가 지금 인간 탈바꿈을 하려는게 아니거든요 저에 대한 내용이 간략한 상태에서 조언을 달라는것에 못한다는건 이해는 갑니다 그냥 삼겹살집에 갔을때 하지않았으면 행동 팁이라던가 뭔가 이런행동을 하면 좋은인상에 남을거다 라는 자그마한 팁을 얻고싶은거에요
본인이 즐길 수 없으면 즐기지마세요. 팁으로 연애관련 서적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연애를 글로 배우라는게 아니라.. 매력있는 특성<->매력없는 특성에 대해서 공부하시면 대인관계가 좀 나아지실것입니다.. 본인이 개선의지가 있다면..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삼겹살집에서 어떻게 같은 한국어를 쓰는 한국인끼리,, 어떻게 얘기를 주고받는것도 모를정도로 27년동안 살아왔는데 27년동안 살아왔던 님의 인생이 연습과 조언 몇번으로 바뀔거라고 생각하고 계시진 않으신거죠?? 제가 이번주 토요일에 영화보고 삼겹살집 가는데 거기에 27년동안 저렇게 살아온 사람이 있으면 인사만해도 티 확날것 같은데.
뼈가 아프네요; 그래도 조언 몇개 던져주시면 현상태보다 조금이나마 나아지지 않을까요 ㅠ 조언점 ㅜ
입장 바꿔 생각하면 답 나오지 않을까요?? 님이 그런 자리에 갔을때 이런 이런 사람들은 친해지거나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안들더라 이런 이런 사람들이랑은 뭔가 친해지고 싶고 말도 더 자연스럽게 되더라. 27년동안 살아온 짬밥을 살려서 참고하시면 될듯요. 혹시 만에 하나 그런 경험이 정말 1도 없을수가 없다면 .... 방법이 없네요 일단 맘에 드는 이성이 없고 남탕에 중간만 가면 손해 보는 일은 없다라고 상황을 가정하고 조언을 해주고싶ㅇ퍼도 님이 어떤 스타일인지 솔직히 상상히 안가서 조언이 힘드네요..
음;; 제가 지금 인간 탈바꿈을 하려는게 아니거든요 저에 대한 내용이 간략한 상태에서 조언을 달라는것에 못한다는건 이해는 갑니다 그냥 삼겹살집에 갔을때 하지않았으면 행동 팁이라던가 뭔가 이런행동을 하면 좋은인상에 남을거다 라는 자그마한 팁을 얻고싶은거에요
처음 보는 사람과 식사하는 자리가 부담 스러운건 누구나 다 같습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좋은 인상을 보여주고 싶다는것도 하나의 욕심인데 내려 놓으셔도 괜찮습니다.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 않아도 자주 보다 보면 친해지고 정이듭니다. 그런 중에 인연이 생길수도 있죠. 인간관계 하나 늘린다고 생각하고 시간 같이 보내고 밥한끼 먹는다는 생각으로 나가시면 좀 나을듯 합니다. 다른 사람이 본인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살피지 않아요. 좀 못나보인다고 보여진다고 해도 그건 또 그거대로 관계가 맺어지니 욕심 내지 말고 가볍게 다녀와 보심이...
좋은인상에 부담을 느꼇던거 같아요 참석했다라는것에 의의를 둬야겠어요
깔끔하게 잘 차려입고 사람들 말 경청하세요. 사람 대하는걸 타고 나신건 분명 아니니 경험치를 쌓아가셔야합니다.
저도 내성적인 성격을 개선하고자 동호회 활동을 좀 해봤는데요 이런자리에서 매력을 어필하는 사람들은 리더형 타입과 유머러스한 타입입니다. 글쓴이가 위 두가지 타입에 해당하신다면 질문 안하셨겠죠? 그렇다면 분위기를 주도하지는 못하더라도 그들이 이끄는 분위기를 맞장구처주는 방향으로 가야합나다. 시끄럽고 술자리를 싫어한다는 생각은 이제 버리세요(저도 싫어합니다만 그런 생각을 가지고는 원하시는것처럼 자연스럽게 즐길수 없죠) 예능출연자들이 별 웃기지도 않는 멘트에 크게 호응해주는 것처럼 님도 남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다가 적극적인 피드백을 해주시면서 내게 질문이 오거나 이야기 할 차례가 오면 가능한 밝은 인상(얼굴표정신경)과 겸손한 대답(어휘선택신경)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호감을 심어주셔야 합니다. 또한 소소한 잡일(고기 굽기, 주변 쓰레기 정리해주기, 술잔 채워주기, 밑반찬/주류 주문하기 등)이 있다면 솔선수범하여 (일하러온사람처럼 너무 일만 하라는 말은 아님) 친절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세요 이렇게 하면 재미있거나 인상적인 사람까지는 아니더라도 중간이상 호감가는 사람으로 모두가 느끼게 될겁니다 화이팅~~
고마워요~
이야기만 잘들어주고 호응만 잘해줘도 반은 먹고 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