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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인생 40이 다 되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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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 나이때 시네요. 저희 나이때가 그렇습니다. 이젠 질문 하는게 "저 사람 일 의욕적으로 하네." 와 같은 반응을 기대할 사회적 위치에서는 벗어나 있죠. 슬프게도... 일반적으로 업무 경력이 저 나이대에는 그래도 어느정도 쌓였을거라는 통념이 있다보니... 그래도 결국 모르는건 물어봐야죠. 다만, 이제는 한번 방법을 바꿔보시는건 어떤가요?? 일단, 지금 물어 보고 있는 내용이, 내가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 이전 서류를 뒤져보고, 매뉴얼이 있다면 한번 더 보고요. 내 선에서 할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난뒤에, 질문을 하는 겁니다. 내가 이전 서류에서 이러이러한것도 찾아 봤는데... 이러이러한 부분이 이해가 안된다 같은.. 누구나 인간이기 때문에 제 역할이 분명히 있는 회사에서는 자기 일이 바쁜데, 옆에서 계속 물어보고 하면, 짜증이 날겁니다. 그래서 일단 궁금점이 생기면, 먼저 내가 할수 있는 최대한의 정보를 습득하고, 해결이 가능한 부분인지를 우선적으로 판단, 그리고, 잔잔바리들을 한데 모아서 한꺼번에 질문할 것... 궁금증 하나하나 나올때 마다 상대방에게 답을 얻어낼려고 하면, 슬슬 짜증이라는 것이 납니다. 상대방은 네이버 지식in이 아니거든요. 제 회사에서도, 창립멤버이신 나 보다 3배는 더 이 업무를 하시는 분이 있는데, 이 분이 회사에서 신뢰가 굉장히 낮습니다. 왜냐?? 뭐 일하나하나 할때마다, 일단 자료는 안보고, "XX 이거는 어떻게 하냐??" 하고 일단 물어 봅니다. 근데 정작 그 내용은 공문이나, 매뉴얼에 나와 있는 거예요. 회사 생활도 어느정도 하신 분이 자꾸 그러니.. 사람들은 이미 아 저사람한테는 업무적으로 배울점이 하나도 없구나 라고 판단된 상황이예요. 적어도 저는 저런 사람은 되지 말아야지 하고 안티멘토로 생각할 지경입니다. 우리 나이는 이제 안타깝게도, 업무 경력이 적다 해도 이미 나이에서, 신입때의 귀여움을 받기는 글렀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님의 같은 상황은 제 방법을 써보시는게 어떠할까 싶습니다.
퍽팍쉬쿵탁 | (IP보기클릭)203.246.***.*** | 18.11.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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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더 덧붙이자면, 스스로 해결법은 찾아보시되, 그 답을 내리고 진행하는 점은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그때 만큼은 잔소리를 듣더라도, 확인 절차를 받으셔야 겠죠. 제 의도는 이런겁니다. 질문하는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면서 상대방한테 하나부터 열까지를 가르쳐 달라라고, 의욕도 없고 노력도 하지 않는 질문자로 비춰지는 것보다, 일단 내 선에서 어느정도 이 일에 개념도를 잡고, 내가 작년 서류를 보니 이러이러하게 진행되었는데, 올해에도 이렇게 진행되도 되겠느냐? 이점은 작년에 이렇게 진행되었던데, 왜 이런지 이해가 잘 안되서 한번 가르쳐 달라 라는 식으로 접근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답 내놔라 하는 거랑, 개념은 잡혔으나, 요 부분은 잘 모르니 좀 도와달라 라고 접근하는건 진짜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사람은 질문 받는걸 의외로 좋아합니다. 왜냐면 상대방이 나를 그만큼 인정한다는 의미거든요. 다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상대방은 아무것도 모르고, 답안지만 내놔라 카면, 그건 오히려 나를 우습게 본다는 의미로 비춰지고.. 그건 무례한 행동이라고 보아져요. 그렇게 도움을 받으시고, 님도 이 업무에서는 어느정도 실력을 쌓고, 님한테 도움을 구하는 사람한테 도움을 주고, 그러면서 평판을 쌓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역시도, 누군가 저한테 도움을 구할때 일단, 태도를 봅니다. 이 양반이 이 질문을 하는데 있어 그동안 과정이 어떻게 되느냐?? 분명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퍽팍쉬쿵탁 | (IP보기클릭)203.246.***.*** | 18.11.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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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죠. 힘들고요.. 역시나 결국 우리나이때는 누구나 고민하는 부분일겁니다. 이젠 우리 나이쯤 되면, 통념적으로 어떤 일에 결정을 해야 되는 위치에 섰다는 거죠. (그렇다고 회사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는 수준의 결정은 아니지만...) 어쩔수 없는 수순입니다. 조직 구조 자체가 그러하고...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높은 직급일 수록 급여가 높아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직급이 있고, 결재가 있고.. 우리 나이때는 이 결정권을 가지는 첫경험 단계라고 생각해요. 그간은 위에서 오다 떨어지는 대로, 만들으라는거 만들고, 발주하라고 하는거 발주하고, 잔잔바리들은 많은데, 결정하지는 않으니 책임의 부담은 없었으니 정신적으로는 편했죠. 결국은 단련인데, 답은 없죠. 결정하는 법을 익히려면, 결정을 숱하게 해봐야 겠죠. 편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 본인이 덜렁대는 스타일이라고 하니... 다행이네요. 본인이 문제점을 짚었잖아요. 결정에 있어서 일단, 서류 앞에서 침착해 하는 습관을 들이시고, 차분하게 내 결정으로 인한 결과 시뮬레이션을 해보시는 버릇을 들이셨으면 합니다. 내가 A안을 결정할때, 발생하는 (내가 상상할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그려보고, 그 예상 결과가 스스로 납득이 갈때, 결정을 내려야죠. 그런 결정을 숱하게 해보면 어느 순간 감이라는게 잡히지 않겠습니까?? 그러면서 자신감을 키우는 수밖에... 지금 당장에 편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저 결정에 신중하고, 결과를 예측하고, 그 결과는 죽었다 깨어나도 내 결정에 따른 것이 내 몫이다. 요 3세트를 본인이 가지고 가시고, 계속 인지를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많은 결정을 하게 될텐데, 지금 훈련한다 생각하시고, 결정-결과-책임 을 한 세트로 인지하고 진행해 보셨으면 합니다.
퍽팍쉬쿵탁 | (IP보기클릭)203.246.***.*** | 18.11.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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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문제가 아닙니다. 글의 핀트를 잘못 잡으신듯 하네요. 퍽팍쉬쿵탁님은 잘 이해하셧는데. 그리고 직급이 대리인데 아직 경력에 비해 일의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겁니다. 일 잘하다가도 감정조절 잘못하는 날이면 초짜보다도 심하게 일을 처리해버리니 일을 그르치는거구요. 그리고 사무직이 아니라 머시닝센터라는 공작기계를 운용을 해서 더더욱 그렇죠. 프로그램 짜고 운용하니.
사이나스 | (IP보기클릭)211.105.***.*** | 18.11.0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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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메모가 습관이 되지 않았다 느낍니다. 물어봐서 알려주면 적지도 않고 네~네~ ... 그게 반복되면 알려주는 사람도 힘들죠. 본인의 업무도 있으니까요. 알려주면 적으며 이 일이 처음이라 모른다 어필하고, 적으며 들으려한다는걸 어필하고, 휘갈기며 적은걸 재정리하며 다시 복기하고, 다시 물어볼 상황에서 이렇게 했는데 안되더라 어필하면 그 사람이 똑같이 반응할까요? 본인이 알려주는 입장에서 배우는 사람이 메모도 안하고 말로만 네~네~ 하며 똑같은거 다시 물어보면 어떨지 생각해보세요. 저도 40대가 다 되어 가는 나이이지만 어린사람들에게서 업무적으로 중요한걸 공유받을때나 배울때는 노크를 항상 챙깁니다. 어린 사람들에게 물어보는걸 두려워하지 말고 적는걸 두려워하지 말고 복기하는걸 두려워하지마세요 . 똑같은걸 재차 여러번 물어보는게 진짜 창피한겁니다.
루리웹-1022483007 | (IP보기클릭)182.231.***.*** | 18.11.1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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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 나이때 시네요. 저희 나이때가 그렇습니다. 이젠 질문 하는게 "저 사람 일 의욕적으로 하네." 와 같은 반응을 기대할 사회적 위치에서는 벗어나 있죠. 슬프게도... 일반적으로 업무 경력이 저 나이대에는 그래도 어느정도 쌓였을거라는 통념이 있다보니... 그래도 결국 모르는건 물어봐야죠. 다만, 이제는 한번 방법을 바꿔보시는건 어떤가요?? 일단, 지금 물어 보고 있는 내용이, 내가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 이전 서류를 뒤져보고, 매뉴얼이 있다면 한번 더 보고요. 내 선에서 할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난뒤에, 질문을 하는 겁니다. 내가 이전 서류에서 이러이러한것도 찾아 봤는데... 이러이러한 부분이 이해가 안된다 같은.. 누구나 인간이기 때문에 제 역할이 분명히 있는 회사에서는 자기 일이 바쁜데, 옆에서 계속 물어보고 하면, 짜증이 날겁니다. 그래서 일단 궁금점이 생기면, 먼저 내가 할수 있는 최대한의 정보를 습득하고, 해결이 가능한 부분인지를 우선적으로 판단, 그리고, 잔잔바리들을 한데 모아서 한꺼번에 질문할 것... 궁금증 하나하나 나올때 마다 상대방에게 답을 얻어낼려고 하면, 슬슬 짜증이라는 것이 납니다. 상대방은 네이버 지식in이 아니거든요. 제 회사에서도, 창립멤버이신 나 보다 3배는 더 이 업무를 하시는 분이 있는데, 이 분이 회사에서 신뢰가 굉장히 낮습니다. 왜냐?? 뭐 일하나하나 할때마다, 일단 자료는 안보고, "XX 이거는 어떻게 하냐??" 하고 일단 물어 봅니다. 근데 정작 그 내용은 공문이나, 매뉴얼에 나와 있는 거예요. 회사 생활도 어느정도 하신 분이 자꾸 그러니.. 사람들은 이미 아 저사람한테는 업무적으로 배울점이 하나도 없구나 라고 판단된 상황이예요. 적어도 저는 저런 사람은 되지 말아야지 하고 안티멘토로 생각할 지경입니다. 우리 나이는 이제 안타깝게도, 업무 경력이 적다 해도 이미 나이에서, 신입때의 귀여움을 받기는 글렀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님의 같은 상황은 제 방법을 써보시는게 어떠할까 싶습니다.

퍽팍쉬쿵탁 | (IP보기클릭)203.246.***.*** | 18.11.09 13:19
BEST
퍽팍쉬쿵탁

하나만 더 덧붙이자면, 스스로 해결법은 찾아보시되, 그 답을 내리고 진행하는 점은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그때 만큼은 잔소리를 듣더라도, 확인 절차를 받으셔야 겠죠. 제 의도는 이런겁니다. 질문하는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면서 상대방한테 하나부터 열까지를 가르쳐 달라라고, 의욕도 없고 노력도 하지 않는 질문자로 비춰지는 것보다, 일단 내 선에서 어느정도 이 일에 개념도를 잡고, 내가 작년 서류를 보니 이러이러하게 진행되었는데, 올해에도 이렇게 진행되도 되겠느냐? 이점은 작년에 이렇게 진행되었던데, 왜 이런지 이해가 잘 안되서 한번 가르쳐 달라 라는 식으로 접근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답 내놔라 하는 거랑, 개념은 잡혔으나, 요 부분은 잘 모르니 좀 도와달라 라고 접근하는건 진짜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사람은 질문 받는걸 의외로 좋아합니다. 왜냐면 상대방이 나를 그만큼 인정한다는 의미거든요. 다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상대방은 아무것도 모르고, 답안지만 내놔라 카면, 그건 오히려 나를 우습게 본다는 의미로 비춰지고.. 그건 무례한 행동이라고 보아져요. 그렇게 도움을 받으시고, 님도 이 업무에서는 어느정도 실력을 쌓고, 님한테 도움을 구하는 사람한테 도움을 주고, 그러면서 평판을 쌓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역시도, 누군가 저한테 도움을 구할때 일단, 태도를 봅니다. 이 양반이 이 질문을 하는데 있어 그동안 과정이 어떻게 되느냐?? 분명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퍽팍쉬쿵탁 | (IP보기클릭)203.246.***.*** | 18.11.09 13:33
퍽팍쉬쿵탁

답글 고맙습니다. 그런데 제가 안되는 부분이 이성적으로는 답을 알고 있는데 심적으로 불안하고 자신감이 결여되어 계속 확인하려고 물어보는 겁니다. 어떤것이든 제가 실수한 부분에 대해 수용하고 해야하는데 아직 마음이 그러지 못하네요. 어떻게 보면 제가 정답을 알고 있는데 그러한 부분이 되지 않아 올렸던건데 질문 자체가 잘못되었군요. 제 스타일이 좀 덜렁대는 편이라 제가 해놓고도 불안한게 많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것들이 실수하게 만들고 자신감이 떨어지게 만들더군요.

사이나스 | (IP보기클릭)211.105.***.*** | 18.11.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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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나스

어렵죠. 힘들고요.. 역시나 결국 우리나이때는 누구나 고민하는 부분일겁니다. 이젠 우리 나이쯤 되면, 통념적으로 어떤 일에 결정을 해야 되는 위치에 섰다는 거죠. (그렇다고 회사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는 수준의 결정은 아니지만...) 어쩔수 없는 수순입니다. 조직 구조 자체가 그러하고...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높은 직급일 수록 급여가 높아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직급이 있고, 결재가 있고.. 우리 나이때는 이 결정권을 가지는 첫경험 단계라고 생각해요. 그간은 위에서 오다 떨어지는 대로, 만들으라는거 만들고, 발주하라고 하는거 발주하고, 잔잔바리들은 많은데, 결정하지는 않으니 책임의 부담은 없었으니 정신적으로는 편했죠. 결국은 단련인데, 답은 없죠. 결정하는 법을 익히려면, 결정을 숱하게 해봐야 겠죠. 편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 본인이 덜렁대는 스타일이라고 하니... 다행이네요. 본인이 문제점을 짚었잖아요. 결정에 있어서 일단, 서류 앞에서 침착해 하는 습관을 들이시고, 차분하게 내 결정으로 인한 결과 시뮬레이션을 해보시는 버릇을 들이셨으면 합니다. 내가 A안을 결정할때, 발생하는 (내가 상상할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그려보고, 그 예상 결과가 스스로 납득이 갈때, 결정을 내려야죠. 그런 결정을 숱하게 해보면 어느 순간 감이라는게 잡히지 않겠습니까?? 그러면서 자신감을 키우는 수밖에... 지금 당장에 편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저 결정에 신중하고, 결과를 예측하고, 그 결과는 죽었다 깨어나도 내 결정에 따른 것이 내 몫이다. 요 3세트를 본인이 가지고 가시고, 계속 인지를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많은 결정을 하게 될텐데, 지금 훈련한다 생각하시고, 결정-결과-책임 을 한 세트로 인지하고 진행해 보셨으면 합니다.

퍽팍쉬쿵탁 | (IP보기클릭)203.246.***.*** | 18.11.09 13:54
퍽팍쉬쿵탁

고맙습니다. 3원칙을 명심해야겠군요.

사이나스 | (IP보기클릭)211.105.***.*** | 18.11.09 14:25

대한민국 남성 40대가 제일 불쌍한거 같음.. 위에서 치이고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고.....

나린™ | (IP보기클릭)121.167.***.*** | 18.11.09 13:41
나린™

에휴 이제 두달뒤면 40대가되니 참 슬픕니다.

사이나스 | (IP보기클릭)211.105.***.*** | 18.11.09 13:43

내가 나이가 몇인데 뭐 물어보기도 졸라게 치사하네. 이런 마음가짐보단 내가 늦은나이에 이 일을 시작했으니 내 고참,상사에게 미안해서라도 더 열심히 물어보고 한번에 알아들을수 있도록 더 집중하고 실수안하도록 노력해야지. 이렇게 생각하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내가 팀장급 위치가 아니라면 아직 일을 배우는중이고 항상 모르는게 있을수밖에 없는데 이게 잘못은 아니에요. 모르면 물어봐야죠. 네이버 지식인에 올릴건가요? 선배가 쿠사리 주는건 걔들도 예전에 지들이 배울때 당한거 똑같이 갚아주는거고 악의를 가지고 그러진 않아요. 비위 잘 맞춰주면서 배우세요. 여자도 잘들 꼬시면서 남자를 왜 못꼬십니까.

㈜햄스터 | (IP보기클릭)112.161.***.*** | 18.11.09 18:40
BEST ㈜햄스터

그러한 문제가 아닙니다. 글의 핀트를 잘못 잡으신듯 하네요. 퍽팍쉬쿵탁님은 잘 이해하셧는데. 그리고 직급이 대리인데 아직 경력에 비해 일의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겁니다. 일 잘하다가도 감정조절 잘못하는 날이면 초짜보다도 심하게 일을 처리해버리니 일을 그르치는거구요. 그리고 사무직이 아니라 머시닝센터라는 공작기계를 운용을 해서 더더욱 그렇죠. 프로그램 짜고 운용하니.

사이나스 | (IP보기클릭)211.105.***.*** | 18.11.09 19:21
㈜햄스터

제가 왠만하면 물어보고 그랬는대 모른다고여깁니다. 그나이에 이걸몰라? 이렇게요.

딸기맛고추 | (IP보기클릭)221.140.***.*** | 18.11.09 22:21
BEST

보통 사람들은 메모가 습관이 되지 않았다 느낍니다. 물어봐서 알려주면 적지도 않고 네~네~ ... 그게 반복되면 알려주는 사람도 힘들죠. 본인의 업무도 있으니까요. 알려주면 적으며 이 일이 처음이라 모른다 어필하고, 적으며 들으려한다는걸 어필하고, 휘갈기며 적은걸 재정리하며 다시 복기하고, 다시 물어볼 상황에서 이렇게 했는데 안되더라 어필하면 그 사람이 똑같이 반응할까요? 본인이 알려주는 입장에서 배우는 사람이 메모도 안하고 말로만 네~네~ 하며 똑같은거 다시 물어보면 어떨지 생각해보세요. 저도 40대가 다 되어 가는 나이이지만 어린사람들에게서 업무적으로 중요한걸 공유받을때나 배울때는 노크를 항상 챙깁니다. 어린 사람들에게 물어보는걸 두려워하지 말고 적는걸 두려워하지 말고 복기하는걸 두려워하지마세요 . 똑같은걸 재차 여러번 물어보는게 진짜 창피한겁니다.

루리웹-1022483007 | (IP보기클릭)182.231.***.*** | 18.11.10 19:18
루리웹-1022483007

그렇군요. 그래서 창피하지만 제가 하는 일의 특성상 자주 물어보고 합니다. 수치하나 틀리면 불량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하죠.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 잘되지 않네요.

사이나스 | (IP보기클릭)125.137.***.*** | 18.11.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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