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곳은 지방의 작은 호텔이다.
사장은 젊은 나이의 사장이다. 그래도 본인보다 나이가 몇살 더 많다.
참 착하고 진중하지만 돈에 관련된 내용이면 진지하면서로 서로 확실하게 풀어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다.
젊은 나이의 사장이기에
부모에게 작은 호텔을 운영하겠다 하고 설득끝에 만들어진 호텔이다.
사장님의 어머님. 즉 사모님은 대단하다.
자수성가 해서 지역내에서 손꼽히는 부를 가진 사람이다.
처음에는 대단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사람이 가지는 단점을 다 가진 사람으로 들통이 났다.
자기는 노력으로 자수성가 했다.
노력하면 뭐든지 다 된다.
노력하면 않되는게 없다.
노력 참 좋은 말이다.
그런데 사모님의 잘못된 노력으로 고객들이 야금야금 떨어져간다.
인건비 아낄려고 청소하는 사람 줄이고 객실 관리자도 인건비 줄인다고 없어서 프론트 에 직원들이 가서 객실관리도 한다.
이 호텔이 처음에 오픈했을때는 경쟁자가 없어서 비교적 빠른 시간에 빚을 다 갚았다.
그리고 경쟁자가 생겼다. 천운이라고 생각한다.
경쟁자가 생기니 안그래도 적은 파이를 나눠 먹으니 매출이 떨어진다.
매출이 떨어지니 청소하는 사람을 줄이고 객실 관리자를 줄였다. 누가? 사모님이...
적은 청소 인원으로 어떻게는 객실 청소 갯수는 채워야 하니
청소 퀄리티는 떨어지고 그 떨어진 청소 퀄리티를 프론트 직원이 부리나케 다니면서 매꿀려고 하지만 프론트 보랴
객실 상태 보랴 잘 되기가 힘들다.
그와중에 프론트는 비우지 말고 전화 잘받으라고 한다.
한계가 극명하기에 몇몇 기업고객들은 대놓고 이런말 하고 발길을 끊었다.
[점점 객실 청소가 엉망이다. 오늘의 채크아웃이 마지막이 될꺼 같다.]
직원으로써 자존심 상한 말이였다.
하지만 사모는 노오오오력 하면 된다고 한다.
왜냐? 자기는 노오오오오오력으로 성공 했으니 말이다.
사모가 조식을 만든다.
다들 아시다 시피 호텔의 조식은 호텔의 마무리 인상을 잡아주는 아주 중요한것이다.
조식중에서 팬으로 열을 가해서 만들어진 음식이 3개가 있는데 심각한건 야채 볶음밥이랑
에그 스크램블이다.
야채 볶음밥은 볶는 순서가 잘못되어서 기름과 야채의 수분으로 떡지고
에그 스크램블은 버터를 안쓰고 계란 푼 계란물에다가 우유를 때려 박아서
양은 늘어났지만 에그스크렘블이 아니지만 그렇게 불리우고 있다.
오죽하면 몇몇 장기 손님은 삶은 계란을 따로 찾거나 라면 끓여달라는 분들이 있다.
한번 조리 방법 개선을 건의 하고 조리 방법까지 알려줬지만 본인은 바꾸지 않았다.
덕분에 조식이 맛없다고 클레임 걸고 환불해달라는 손님이 종종 있다.
우리도 할말이 없다.
맛없는거 알고 있다.
우리에게는 완벽을 요구 하지만 본인의 일에는 한없이 너그러워진다.
방법을 알려줘도 자신은 개선을 안한다.
항상 본인 실수로 일이 터지거나 복잡하게 되면 슬그머니 호텔에서 나가서
전화로 업무 지시 하면서 결국은 프론트 직원을 갈아 넣는다.
양심이 있으면 아니.. 양심이 있으면 일이 터져도 본인이 수습하겠지...
청소하는 아줌마들 너무 힘들게 일해서
비타민 음료 사와서 드시라고 했더니 그거 마시는 시간에 청소할 시간 줄어든다고
다음부터 사오지 말라고 하던 사람인데...
또한 사모 지시로 매일 매시간마다 해야 할일들이 있다.
사모가 시킨일을 하다가 사모 눈에 띄였는데 하는말이
[그걸 왜 하냐?] 라며 잔소리를 한다.
본인이 시킨건데?...
이런 경우가 많고
호텔업무에 이치에 맞지 않지만 자기 말에 따라야지 성미가 풀리고 그게 일을 [야무지게]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사장도 앞 뒤가 맞지 않는 말 해도 이해해 달라고 하지만...
직원이 자주 바뀌게 만드는 이유중 하나이다.
가장 큰건
잔소리 이다.
잔소리가 길다.
짧아야 20분이다.
가장 길었던건 2시간이였는데
신기록으로 현장에서 2시간 + 전화로 10분씩 3번 잔소리였다.
그냥 잔소리가 아니다. 업무시간에 업무 봐야 하는데 자리 잡고 잔소리를 하는대
하는 소리 또하고 하는 소리 또 하고 남의 잘못 자기가 마음에 않드는것을 말하고 또 말하고 반복하는데
이때 본인이 본인의 화를 못이기고 계속 화에 화를 더하면서 잔소리를 한다.
자신이 시킨것을 안한다는것이 잔소리의 절반이다.
현장에서 잔소리 2시간 + 전화로 10분씩 3번 잔소리 한날은 본인도 스트레스 빡쳐서
팀장 보는 앞에서 전화기 수화기 던지고
다음날 시청에서 직업 매칭 행사 있어서 아주 많은 고민을 했다.
이력서 들고 찾아 갈까...
남자가 그러면 진짜 미쳐도 개급장 띠고 다이다이 까자고 ㅁㅊㄴ에게는 매가 약이다고 약을 주겠다만
아줌마다....
새로운 수습 여직원을 일단 3명 뽑았는데
일을 빨리 배우는게 아니라 사모의 잔소리 폭탄을 어떻게 견디는게 관건이다.
고민이다.
한명은 간호조무사 출신이여서 맨탈이 좋았는데
저번주 토요일에 2시간 잔소리 당하고 맨탈이 깨지고 앞으로가 자신 없다고 했다.
오늘도 40분 잔소리 했다.
이 잔소리가 시작되면
오전에는 오전에 무조건 해야 하는 업무가 있고 꼭 마무리 지어야 하지만 이 잔소리 때문에
맨탈이 크게 지치고 모든게 뒤로 밀린다.
그러면 그것을 부랴부랴 해서 성공적으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한번 실수가 생기면 다음 근무자들도 영향이 생겨서
서로가 서로에게 니탓이니 내탓이니 니실수냐 내실수냐 추긍하게 된다.
사모가 왔다 가면 분위기가 무겁게 된다.
사모는 오너 리스크란것을 모른다.
돈은 적게 받아도 직원이 마음으로 행복해야 서비스업도 성심성의껏 고객에게 다가가는데
사모는 모든 맨탈을 짖밟고 안되는 일과 파손품의 발생, 시설의 노후화, 도난품 발생도 아니 그냥 간단히 말하면 호탤에 발생하는 만악의 근원이
직원들탓이고 남의 탓이고 나는 노오오오력을 했기 때문에 나의 방법이 정답이다고 한다.
생각없이 기계가 되어 일을 하면 된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어떻게 하면 잔소릴 맨탈에 피해가 없이 받아 들이면서 세로운 수습 여직원들을 위로 할수 있을까...
고민이다 밑이 바춰줘야 나도 맘편히 잔소리 힘들어도 견디면서 일하는데...
할말은 많은데 직접적인 언급을 하면 작성자가 드러나니 저런식으로 휘휘둘러쓴거같은데요... 중고등학생 수준만되도 읽고 이해하기에는 무리없는 내용같습니다.
곧 망할곳이죠. 서비스의 질은 계속 하락될겁니다. 직원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과중한 업무로 빌빌거리게됩니다. 매출은 떨어지게되니 오너는 비용절감을 할겁니다. 직원들은 다시 과중한 업무가 추가됩니다. 서비스의 질이 낮아집니다. 특히 호텔의 조식은 엄청 중요한데.... 조식의 질이 떨어지면 일단 악평나기 쉽습니다. 사람들이 조식 절대 안먹게되죠.... 결국또 매출은 떨어질것이며 서비스의 질이 낮아질겁니다. 사람이 처음과 끝이 같아야하는데 돈좀벌고 성공했다고 직원을 하대하고 막대하는거보면 그다지 미래가 밝은 사업장같지는 않습니다.... 저러가 음성녹취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러다 인력부족으로 사고가 크게 터지던가 근무자들이 단체로 때려치지 않는 이상은 그 사모님이라는 사람은 지금도 잘 굴러가네 역시 난 유능해라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적응하고 버티던가 떠나던가 아니면 안좋은 케이스지만 사모님이라는 사람이 사고나 기타 이유로 운영에 손을 완전히 떼는 경우 외에는 해결책이 없을듯요
정말 호텔에 애착이 있는게 아니면 직원들이랑 다같이 때려쳐요. 저런분들은 큰일이 터져도 그걸로 충격 먹는게 아니고 큰일을 터지게한 다른 사람들을 찾으면서 합리화합니다. 상황 나아지게 하려고 애쓰다 탈출할 타이밍만 놓칠거 같네요.
나도 비추
일기는 일기장에
비추 내가줌
다음은너다
나도 비추
집 앞에 파바 하나 있는데 사모가 딱 봐도 보통이 아닌 것 같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갈 때마다 직원 같은 사람 있는 꼴을 못봤음. 답이 없어요.
세상에 신이 없넹저런 인간에게...
그러다 인력부족으로 사고가 크게 터지던가 근무자들이 단체로 때려치지 않는 이상은 그 사모님이라는 사람은 지금도 잘 굴러가네 역시 난 유능해라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적응하고 버티던가 떠나던가 아니면 안좋은 케이스지만 사모님이라는 사람이 사고나 기타 이유로 운영에 손을 완전히 떼는 경우 외에는 해결책이 없을듯요
정말 호텔에 애착이 있는게 아니면 직원들이랑 다같이 때려쳐요. 저런분들은 큰일이 터져도 그걸로 충격 먹는게 아니고 큰일을 터지게한 다른 사람들을 찾으면서 합리화합니다. 상황 나아지게 하려고 애쓰다 탈출할 타이밍만 놓칠거 같네요.
우리나라에 졸부들이 참 많죠 한진도 그렇지만 제법 잘나가는 기업들도 저런 임원들 많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곧 망할곳이죠. 서비스의 질은 계속 하락될겁니다. 직원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과중한 업무로 빌빌거리게됩니다. 매출은 떨어지게되니 오너는 비용절감을 할겁니다. 직원들은 다시 과중한 업무가 추가됩니다. 서비스의 질이 낮아집니다. 특히 호텔의 조식은 엄청 중요한데.... 조식의 질이 떨어지면 일단 악평나기 쉽습니다. 사람들이 조식 절대 안먹게되죠.... 결국또 매출은 떨어질것이며 서비스의 질이 낮아질겁니다. 사람이 처음과 끝이 같아야하는데 돈좀벌고 성공했다고 직원을 하대하고 막대하는거보면 그다지 미래가 밝은 사업장같지는 않습니다.... 저러가 음성녹취라도 하면 어쩌려고....
한 번 제대로 망해봐야 정신을 차릴텐데
글 다쓰고 한번 쭉 읽어본다음에 다시한번 수정해서 쓰세요. 무슨 말하는지는 알겠는데 애기들이 쓴거 같아 쭉 읽을 맘이 안생기네요.
zaxpower
할말은 많은데 직접적인 언급을 하면 작성자가 드러나니 저런식으로 휘휘둘러쓴거같은데요... 중고등학생 수준만되도 읽고 이해하기에는 무리없는 내용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