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소 기업에 다니고있는 사회 초년생입니다
현재 나름 열심히해서 대리까지 달았고 한명이지만 부하직원까지 두고 있습니다
다만 예전에 리더쉽에 관해서 라는 제목으로 이 게시판에 올린글처럼 그 예전 부하직원같은 경우 랑은 사이가 좋지 못했습니다
그 두서없이 말하면 저희 회사에서는 아무래도 중소기업이다 보니 회사내에 과가 두개 밭에없습니다
다행히 그 부하직원은 인사이동이 되어 저랑 다른과로 이동해서 서로 볼일이 없어졌을줄 알았는데 과장님 지시로 제가 그 과 업무 를 일부 도와주게되었습니다(보일러 관련해서 자격증있는게 저뿐이라 물품구매 같은게 곤란하다고 하네요)
그 과 업무를 도와주게 되니 어쩔수없이 그 제 부하직원하고 마주 치게 됐고 서로 본체 만체 했지만 솔직히 감정의 골이 깊어진거같습니다,,
결국 방금 전 회식때 그 친구랑 한바탕 했는데 (물론 몸으로는아니고) 뭔가 많이 씁쓸하네요,,, 자괴감도 들고 그 친구랑 하는 얘기는 요약하면(앞말이 저 뒷말이 그 친구)
1. 너는 왜 세달 넘게 우리 과 에 있었으면서 우리 과 업무는 하나도 모르냐
- 대리님이 아무것도 하지 말라 그러지 않았냐 그런데 왜 지금와서 생색을내냐 (저는 제가 메인이고 그 친구가 보조를해줬으면 한다고 생각했지 아무것도 하지말라고하지는,,,)
2. 과 비품좀 채워넣는게 그렇게 힘드냐 니가 휴가 갈때 마다 비품이 안채워있어서 내가 참다 참다 얘기했는데 그게 그렇게 서운했냐
- 누가 채워달라고 부탁을했냐 오히려 휴가 중에 카톡으로 보내는게 더 매너 없는게 아니냐
3. 나랑 내 부하직원이 오늘 연가 같이 썻다고 부하직원갈구는거는 뭐냐 너 나 랑 둘이있었을때도 휴가 잘쓰고 다녔지 않냐 그것도 한참 바쁠때 니가 안지키는데 내가 왜 지켜야 하냐
(그 보통 저랑 제 부하직원 그 친구를 사장님이 막내들이라 부르면서 잡무같은 걸 시키셔서(커피타기등) 보통 각과 마다 한명은 있는게 편합니다 한명만 있으면 손님오실때 다른 과로 커피 타로 가야하거든요)
- 뭔 소리냐 그럼 직원 두명이면 휴가 쓰지 말아야하냐 ( 참고로 둘만 있었을때 저는 휴가쓴적없습니다,,)
4. 물품 같은거 내리고 전부 우리 과 앞에 방치해서 전부 내가 다 옮겨주고있는 중인데 어떻게 고맙다는 말을 한번도 안하냐 또 내리면 최소한 다음날에는 치워야지 어떻게 내가 휴가써서 금요일날 오면 금요일날까지 물건이 쌓여있냐
- 옮긴거는 대리님이 멋대로 옮긴거고 내가 고마워 해야할 필요못느끼겠다 그리고 대리님이 옮겨주니까 옮겨주는 갑다하고 놔두는거지 뭔 지금와서 무슨 소리냐
5. 내가 이런 말 까지 는 하지 않을라했는데 너는 어떻게 밥을 한번도 안사냐,,, 내가 강요할수는없지만 너는 나한테 밥을 얼마나 얻어먹었냐 나는 차장님이 나 처음왔을때 많이 챙겨주고 해서 나도 너 챙겨주려고 사준건데 최소한 내가 싫으면 니가 부려먹는 내 부하직원한테라도 사야하는거아니냐
- 밥 사준다니까 먹은거지 내가 사줘야할 의무는없다 내가 왜 사줘야 하냐 이런식으로 나올거면 이제부터 나 부르지말고 내 가 할일에 손대지마라
이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쓰는거니 저를 좋게 해석할수 밭에없지만 솔직히 저도 그나마 챙겨줬는데 저런 말 들으니 뭔가 자괴감이들더라고요,,,
그래서 술김이기는하지만 진지하게 과장님한테 더 이상 저 과 일은 못도와준다고 하기는했는데,,,(1월달에 보일러교체건때문에 딱히 불화아니어도 언제가는 손을때야했었음)
전에 게시글에서 유저분들 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는데 아무래도 제가 그걸 잘 실행시키지 못했나 봅니다,,,
아 아직 술기운이 남아있는채로 써서 그런지 서론이 너무길었네요 결론은 현재 지금 상황이 이렇게 최악인데 (회식자리에서 싸울정도면,,) 직장내에서는 계속 마주칠수밭에 없잔아요,,, 이런 상황에서 인생 선배님들께서는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전에 게시글 에 써주셨던것처럼 아무렇지 않고 업무만 하게 되도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는 서로 감정의 골만 더 깊어질거같아서요,,, 과장님 앞에서 또 대판 싸울수도없으니,,
아무래도 내일 정도에 무슨 조치가 있을거같기는합니다 지금와서는 술기운에 괜한 일 버렸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아직 23살에 애송이다보니 그런 점이 부족한거같기는합니다 아무래도 저한테도 문제 가 있는 거같네요,,,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
1월달부터 일이 많아져서 언젠가 손은 때야 겠다고 생각은했는데,,, 이런식으로 안좋게 말씀드렸으니 그 후폭풍이 걱정입니다,..ㄷㄷ
내게 반기드는놈 왜 살려둡니까. 참 깝깝하시네요. 업무적으로 밟든 윗 관리자에게 짤라달라고 부탁을 하든. 내 요구를 관철시켜야죠. 빨리 내쫒아요.
협업이나 서포트 입장이면 그냥 그 직원 상급자에게 "저 사람하고는 이런저런 역량이나 협업이 안되서 도저히 못하겠다' 하시길......... 직장에서는 회식 외에 개인적으로 술사고 밥사고 할 필요 없이 적당한 거리감을 갖고 사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5번을 보니 다른사람이 해주는거에 대한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이네요. 껄끄러울게 없다면 지금처럼 지내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회식 자리에서 싸웠다면 회사사람들도 뭔가 행동이 나올테니 거기에 맞게 대처하세요.
아무래도 내일 정도에 무슨 조치가 있을거같기는합니다 지금와서는 술기운에 괜한 일 버렸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윗사람이 되려면 아량을 좀 키워야합니다..대리되셨으면 아무래도 아랫사람보다는 직급이 있기때문에 솔선수범해야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랫사람을 일을 시킬때 잘하고 있다고 옆에서 같이 도와주기도하고 밥도 사먹이면서 정신적으로 케어도 해줘야합니다. 너는 내가 시키는일만 제대로해라. 내가 시키는일 제대로하면 문제가 생겨도 내가 책임진다. 대신 내가 시키는그대로해야된다. 그리고 그 직원이 내게 의지할수 있도록 버팀목도 되어주고 어렵다고하면 좀 도와주는것도 좋습니다. 문제는 사람마다 다 달라서 되바라진 부하직원은 잘해준다고하면 기어오르는게 문제긴합니다. 그럴때는 직급을 상기 시키고 내가 대리니까 내가 시키는 일을 해야되, 라고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주로 부하직원들 챙길때 먹을거 사주고 쉬는시간 챙겨주는걸로 친해집니다. 허튼소리안하고 잔소리도 안합니다. 그런말할시간에 그냥 제가 하고 나중에 그 직원불러서 내가 이일을 시키는 이유를 설명하고 너를 힘들게 하려는게 아니고 이일을 너도 배워야 우리 회사의 상품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수있고 그래야 필요한 직원이 되는거다. 힘들면 중간에서 내가 개입할수도있으니 너무 두려워말고 시도라도 해보라고합니다. 그리고 이제 다른팀으로 갔다면 그냥 인사만하고 지내고 과거는 그대로 덮어두면됩니다. 그 직원이 다른팀에서 일 잘하고 있다면 아무래도 작성자분도 윗사람으로써 처신을 좀 제대로 못했던 부분도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직원이 다른팀에서 계속 문제 일으키고 그런다면 회사에서 오래 근무하기는 힘들겁니다.
아직 23살에 애송이다보니 그런 점이 부족한거같기는합니다 아무래도 저한테도 문제 가 있는 거같네요,,,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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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지백수
1월달부터 일이 많아져서 언젠가 손은 때야 겠다고 생각은했는데,,, 이런식으로 안좋게 말씀드렸으니 그 후폭풍이 걱정입니다,..ㄷㄷ
협업이나 서포트 입장이면 그냥 그 직원 상급자에게 "저 사람하고는 이런저런 역량이나 협업이 안되서 도저히 못하겠다' 하시길......... 직장에서는 회식 외에 개인적으로 술사고 밥사고 할 필요 없이 적당한 거리감을 갖고 사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학교 생활 떄는 친구들끼리 돕고 하는게 아직 남아 있어서 그런지 이런거는 아직 적응이 안되네요,,, 선생님이나 상급자 앞에서 싸운적도 태어나서 이번이 처음이라,,,
내게 반기드는놈 왜 살려둡니까. 참 깝깝하시네요. 업무적으로 밟든 윗 관리자에게 짤라달라고 부탁을 하든. 내 요구를 관철시켜야죠. 빨리 내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