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외톨이로 오래 지내면서 시간 날리고 해놓은게 없네요. 서른넘었는데 그래도 대학에는 꼭 가고싶었거든요. 대학 졸업장이라도 받고싶어서.... 그래서 수능보고 (수능 망했어요)원서는 썼는데 서울에있는 전문대에 합격이 되버렸어요.
그런데 막상 가려니까 타지에서 혼자 생활한다는게 엄두가 안나요. 멘탈도 약해서 막막하네요.
좋은 4년제 국립대학 가고싶었는데 이제는 현실에 순응해야되는건지 수능 다시보기에는 무리고 편입을 생각중인데 ....전문대에 가게되면 1년동안 학교다니면서 편입공부해야되서 이도저도 안될까봐서요.전문대에 가지않고 준비해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부터 앞서요.이렇게 살고 싶지않은데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될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30살 넘은 은둔형 외톨이에에다가 멘탈까지 약한 사람이 뚜렷한 목표도 없이 대학 졸업장은 받아보고싶다?? 뭐하는 사람이세요?ㅋㅋ
히키짓 하는거나 대학 지원 받을 정도면 형편은 안어려운거 같은데 늦기전에 정신 차리세요... 님때문에 가족들이 속앓이는 안하게 말이죠 그게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30년동안 방에 틀어박혀서 아무것도 못한 사람이 대학 입학했다고 공부 척척 친구 척척 인간관계 척척 될까요? 이대로 대학 들어가봤자 100% 고민게시판에 "늦은 나이에 대학입학하니 힘드네요" 라고 게시물 쓰러 옵니다 차라리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서 경제활동을 시작해서 가족들 한숨소리부터 줄이세요 이건 현실입니다.
제대로 된 대학 가고 싶으면 수능이 제일 쉬운 길입니다. 편입이 훨씬 더 어려움
글을 보니 집안이 빵빵하진 않더라도 대략 글쓴이 한 명 정도는 일 안해도 지원해줄 수 있을 정도의 경제적 여건이 되나 봅니다. 그렇다는 가정하에는 대학을 가던 대학원을 가던 박사학위를 따던 상관없습니다. 본인 원하는 일 하고 살면 돼요. 그렇지 않고 본인이 돈을 벌지 않을 경우 본인 인생이 캄캄하다.... 싶으면 지금 만족감을 위해 대학가는건 미친 짓이라고 보면 됩니다.
bigbi
공부에 미련이 남아서요.대졸이라도 되야 제가 좀더 떳떳할거 같아서.... 취업은 상관없어요...
학비 생활비는 어떻게 하시려고? 당신 힘으로 다 해결할수 있으면 가시고, 대책없이 부모님이나 다른사람한테손벌릴거면 안가야죠
가족들은 지원해주겠다고 가라는데 제가 갈피를 못잡겠어서.....
30살 넘은 은둔형 외톨이에에다가 멘탈까지 약한 사람이 뚜렷한 목표도 없이 대학 졸업장은 받아보고싶다?? 뭐하는 사람이세요?ㅋㅋ
더 늦기전에 졸업장이 받고싶어서요. 괜찮은 대학 다녀보는게 목표에요...
나이도, 외톨이도, 멘탈도 대학 졸업장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도몬이님 평생 소원이라면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현재 목표가 없어도 대학에서 공부하다보면 목표가 생기기도 합니다. 대학에서 공부하기전에 명확한 목표를 가진분이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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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파이
감사해요...... 열심히 살고싶은데 어렵네요...
히키짓 하는거나 대학 지원 받을 정도면 형편은 안어려운거 같은데 늦기전에 정신 차리세요... 님때문에 가족들이 속앓이는 안하게 말이죠 그게 최소한의 도리입니다...
그냥 순간 순간 옳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면 됩니다.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는게 무조건 좋습니다.
30년동안 방에 틀어박혀서 아무것도 못한 사람이 대학 입학했다고 공부 척척 친구 척척 인간관계 척척 될까요? 이대로 대학 들어가봤자 100% 고민게시판에 "늦은 나이에 대학입학하니 힘드네요" 라고 게시물 쓰러 옵니다 차라리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서 경제활동을 시작해서 가족들 한숨소리부터 줄이세요 이건 현실입니다.
뜬금없이 욕하는 인성터진 사람들 많네.. 근데 30살넘어서 대학교다니면 20대 초반들이랑 비교되면서 괜히 외롭고 더 힘들건데 이제와서 뚜렷한 목표도 없이 가기는 좀
제대로 된 대학 가고 싶으면 수능이 제일 쉬운 길입니다. 편입이 훨씬 더 어려움
그런데 단지 대학 졸업장이 목적이라면 그냥 안가시는 편이 나을거 같은데...
그냥 대학가고싶은 막연한 것이라면 고등학교 4년 더다니는것과 똑같을 수 있음..
왜 사시는지..
대학교 20살애들이 30살 노땅 이전에 딱히 이룬것도 없는 애를 사람 취급할거 같아요? 20살 어린애들한테 상처받고 더 은둔하게 될거 같은데
글을 보니 집안이 빵빵하진 않더라도 대략 글쓴이 한 명 정도는 일 안해도 지원해줄 수 있을 정도의 경제적 여건이 되나 봅니다. 그렇다는 가정하에는 대학을 가던 대학원을 가던 박사학위를 따던 상관없습니다. 본인 원하는 일 하고 살면 돼요. 그렇지 않고 본인이 돈을 벌지 않을 경우 본인 인생이 캄캄하다.... 싶으면 지금 만족감을 위해 대학가는건 미친 짓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단 반년만이라도 전문대 다니시고 자취하면서 사람냄새 맡고 오세요. 사회생활은 감이 중요합니다. 집구석 방구석에만 있으면 누가됬든 찌들게 됩니다. 차라리 놀아도 밖에서 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