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지난 총선 친이계 공천 학살
그때는 주류 비주류 계파 갈등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긴 했는데
군부독재 끝난 이후 유래가 없을 정도로 정도가 심해도 너무 심했거든
같은 친박끼리도 진박이니 원박이니 해가며 줄세웠고
하루가 멀다하고 충성 경쟁 했었지.
이게 원인이 되서 지난 총선 새누리가 참패(당시기준)하기도 했고...
특히 임기가 반도 남은 시점에서 차기 대권 주자들에 대한 견제는 좀 이해가 안되는 수준이기도 했음.
이때부터 이미 503은 장기독재 프로잭트를 진행했고
아바타를 차기 대권에 세우고 싶은 MB와는 넘을 수 없는 강을 건넌게 아닌가 함.
다른 하나는 탄핵 정국에서 코너에 몰리 503이 꺼내든 엘시티 카드
503이 이거 꺼냈을때 다들 어리둥절 했던 기억 있을거다.
검찰 수사로 코너에 몰려 있는데 느닷없이 PK 지역 친이계 공격한거거든.
수사 진행되면서 그때 엘시티 담당했던 부산지역 검사들이 줄줄이 딸려 나오면서
503이 검찰 돌려친건가?? 하고 좀 이상한 납득하고 넘어갔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503이 그 정도까지 대가리가 돌아갈 리도 없고 실제로 그닥 효과도 없었지.
근데 MB를 배후에 놓고보면 진짜로 친이계에 같이 죽자고 반자이 어택 들어갔다고 설명이 가능함.
지금도 엘시티땜에 모가지 달랑달랑한 놈 몇 놈 있지.
내부숙청같은 느낌이 든다
2번을 보니 503은 탄핵 정국을 국민의 분노가 아니라 자신의 숙적인 MB의 음모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네.
아주 논리적인 추론 잘봤다
내부숙청같은 느낌이 든다
아주 논리적인 추론 잘봤다
2번을 보니 503은 탄핵 정국을 국민의 분노가 아니라 자신의 숙적인 MB의 음모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