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페미니스트가 되고 싶다. 여자에 대한
하찮은 대우를 하거나 비하하는 말을 하는 사람들
조차 좋게 인식 되지 않더라. 어느 정도 나는 합리적인
인간이 되고 싶다 하는 의지에서 생긴 반감이지
나는 성매매도 반대하거든.이건 남자든 여자든
인간 자체의 존엄성을 따졌을때 성은 사고 파는게
아니라는 생각. 이걸로 폐미와 아닌걸 구분하기도 하기에
굳이 밝혀보는 내 가치관인거고...
헌데 말이지 결혼을 생각했을때 아내 될 사람이 사회적
인식을 맞춰 줬음 한다 말이지...명절에 우리집 부터
가고 가서 일도 좀 하고..이 부분에 어른들을 거스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해.
그리고 아이 맡기는 문제가 해결 되지 않아 둘중에
한사람이 직장을 휴직하거나 그만둬야 할때도
그건 와이프쪽이였으면 싶단 말이지.
난 아직 둘중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남자는 사회생활
여자는 아기보기에 더 적합한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고루한 생각을 버릴수가 없단 말이지.
그리고 집에서 애보는 전업남자를 보는 시선이 껄끄럽거든.
고로 난 결혼시 내쪽이 조금 더 해갈지라도 불만이 없어.
다해간다 해도 불만없고...
그걸로 평등의 기준의 잣대인양 들이밀 생각도 없고
이건 내가 가진거보다 여자쪽이 더 많이 가져 많이
가지고 오더라도 변하지 아니하는 바램이지.
이런 생각이 몰려들때는 나는 남성우월주의자
이면서 합리적인척 페미니스트를 꿈꾸는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
스스로 포장해 보려 현실타협자 쯤으로 합리화도
해보는데 나 스스로도 더 발전해야 답이 나올것 같기도 하다
너무 반감 갖지마라. 더 옳은 가치관이 무엇인가 아직
갈등하는 영혼 아니냐.
헛소리 들어줘서 고맙다.
안극중
아차 나는 여성징병제도 반대다. 성별로 인간 가치의 차이를 두고 반대 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현실적 문제로 닥쳐올 모든 부작용을 알기에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