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지방선거들이 그 답을 말해준다. 위의 사진들은 역대 1~6회 지방선거 결과다. 이중 한나라당 계열 정당에 유리했던 선거는 3~5회, 민주당 계열 정당에 유리했던 선거는 1,2,6회다. 하지만 한나라당쪽은 북풍이 역풍으로 돌아온 5회를 제외하고 최소 본전치기 최대 대승을 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봐도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선거는 분위기가 매우 다르다. 제1 야당이 서울시장에 후보를 간신히 공천하고, 텃밭이라던 부산에서는 여론조사에서 크게 지는데도 어찌하지 못하고 있다. 희망사항에 가깝긴 하지만 여당이 15대 2로 크게 이긴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그렇다. 이번 지방선거는 그 기울어진 운동장을 우리쪽으로 기울일 최고의 기회다.
6월에 고민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