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의 잉카제국의 군대는 투석병이 꽤나 많았다.
다른 문명의 투석병과 다른 점은 잉카의 독특한 파이어볼 투석공격으로.
짱돌에 면포를 감싸고 거기에 송진을 잔득바른 것이었다.
그리고 거기에 불을 붙인후 빙빙 돌려서 투척하는데 공기와 마찰하며 날아가는 짱돌의 불이 거세지는
그 모습은 흡사 파이어볼과 같았다. 이 파이어볼 짱돌은 1536년 에스파냐군이 잉카제국을 공격했을 때 위력을 발휘했다.
당시 주둔중인 에스파냐 군의 진지에 이 불타는 짱돌들이 달아들자 순식간에 건물이 불타버렸으며
이때 건물에서 탈출못한 에스파냐 병사들은 모두 사망하고 황급히 뛰쳐나온 병사들만 살아남았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 잉카군대의 돌팔매질의 정확도는 탈인간급이었는데 에스파냐 병사들의 철검을 노려 부러뜨리거나
투구를 쓰지 않은 병사들만 노려 머리를 저격했다. 그 위력은 턱뼈를 부술정도로 강력해서 에스파냐 병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였다.
당시 건축술은 원탑급인 거 같은데 무기는 신석기 시대인 그 문명
그래서 잉카 투석병이 너무 짜증나... 하지만 세종대마왕님의 야포엔 짤이 없죠.
남 아메리카 무기들은 참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