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슬리데린 애들이 열심히 10점 5점씩 긁어모아서 기숙사 1등 만들어놨잖아
근데 교수들이 총동원돼서 만든 보안장치를 웬 안경잡이와 홍익인간과 스피드웨건이 해킹해버림
심지어 교수 하나는 아예 골로 보내버렸는데 그 공로로 한 명당 100점인가 줘버리고 순위 엎어버림
애들한테 인생은 한방이라는 걸 가르쳐주고 싶었던 걸까
볼드모트를 처치한 공로를 치하하고 싶었다면 마법부에 찔러서 차라리 개인에게 상금을 주는 것도 좋았을텐데
그러고보니 그 퀴렐 교수였나 걔는 해리가 죽인 게 되는 건가
ㅇㅇ 죽었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음
아동소설 주인공이 열살에 첫 살인이라니 묘하군
나는 퀴디치에서 상대가 뭘해도 스니치 잡으면 대부분 이기는게 별로였는디
뭐 4편이었나 거기선 스니치를 잡아도 점수차가 크면 그냥 지는 채로 경기가 종료되긴 하더라고 그걸 감안해도 룰이 엉망인 건 동의
그거는 그냥 포터가 만능 사기캐라서 그럼. 골든 스니치 자체는 단순히 "잡은 팀에게 150점의 추가 점수를 부여하며 경기를 종료시킨다"에서 가치를 가지는거라 4편의 퀴디치 월드컵처럼 서로간의 실력차가 너무 많이 나는 경우에는 골든 스니치를 잡아 추가 점수를 받아도 역전하지 못하고 지는 경우가 드물게 나온다고는 함.
수련회 메타를 가르치는 참된 교수
볼드모트는 bald 라서 볼드모트입니까? 깔깔깔
옛날에는 못 느꼈는데 지금 다시 읽으면 이 학교는 매년 폐쇄가 안되는게 신기하다고 느낌. 덤블도어를 비롯해서 학교 선생님들이 너무 안전에 안이한 것 같아.
ㅇㅇ 퀴디치도 정말 위험해서 어린애가 팔이 부러지는건데 마법으로 땡처리 붙일 수 있다고 너무 안일하게 구는거 같음
설정상 포터 세대가 활동하는 때가 90년대 무렵이라고 하는데 당시 기준으로 봐도 위험천만한 것들 천지지 않나...
근데 매년 볼드모트가 학교로 출몰하는데 학부모 입장에서 항의가 없는게 신기ㅋㅋㅋㅋㅋ 나같으면 내 애들을 안 보낼텐데 어떻게 다들 신학기에 돌아오더라고..
작중 시점에선 해리가 태어난 그 해에 볼드모트가 뒈짓했(다고 알려져 있)으니 제아무리 죽먹자들이 활개친다 해도 톱클래스 마법사 마녀들이 우글거리는 호그와트에 보내놓으면 안전하다고 판단한거겠지 보면 작중에서도 학교에서도 사고나는 거의 대부분은 해리 일행이 어떻게든 개입하고 있다는게 함정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