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래서 창조 과학자들 싫어하고 그런 거거든. 성경은 과학적으로 검증하려고 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근데, 과학은 오류가 없고 죄다 사실이다 라는 주장도 굉장히 오바라고 보는 게 괜히 과학이라는 게 가설을 세우는 게 아니거든.
사실을 검증해나가고 그 과정에서 사실이 아닌 것돌을 발견하고 그걸 수정해나가면서 사실이라는 결론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있는데
과학이 오류가 없고 사실이라고 말한다면은 뭐 '과학 무오설'과 다를 바가 없지. 나는 서로간에 맹점은 있다는 걸 인정했으면 싶더라.
이 세상에는 과학적인 뭔가로 설명될 수 없는 일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있냐. 앞으로도 그런 게 더 발견될텐데.
과학은 그 상태에선 오류가 없으니 ㅇㅇ 그 오류를 찾아내는 순간 과학은 대체 해버리고 오류가 사실이 됨
거인에 어깨위에 서있는 난쟁이가 세상 모든게 보인다고 깝치는거지
DOOMSLAYER
ㅇㅇ. 그래서 나도 별로 좋아하지 않지 개인적으로는.
DOOMSLAYER
성경 무오설은 왜 공룡없냐에 이미 와장창 에덴동산에 공룡이 없는거시에요에 사탄이 만들었다고 ㅎ던데
오류가 없다고 감히 그럴순 없지. 항상 수정되니까.
점점 더 정교해지는 근사치같은거겠지
축자영감설 어떻게 생각함? 아직도 한국을 지배하는 망령이던데
뭐 나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딱히 부정은 안함. 성경 자체는 하나님의 감동이나 가르침을 받아서 지어진 것은 맞다고 생각해. 그냥 사람이 아무렇게나 지어낸 것이 성경이다 이건 나도 아니라고 봐서.
근데 시대에 맞지 않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내 개인적으로는.
현대 과학에선 더이상 법칙이라 안하고 ‘~론’이라고 하잖아 어떤개 딱 사실이다 라고 단정짓지 않고 “이게 현상과 더 부합한다”라고 표현하는거지
과학이란게 오류를 받아들이고 확실한 근거위에서 점점 오류범위를 좁혀가는거에 의의가 있는거지
과학에 절대 진리는 없음 만약 이론에 반하는 게 관측된다면 이론이 수정됨 성경도 비슷하게 절대라는 게 없음 입맛따라 해석도 바뀜 그래서 과학자, 종교인 전부 존중받을 사람들이라고 생각함 반면 창조과학자들은 본인들이 모르는 거 죄다 성경으로 해석하려고 하기 때문에 오류투성이임 과학이라고 하면 안 되는데 본인들 말에 신뢰를 얹으려고 과학의 유명세에 편승한 기생충임